[include(틀:포켓몬 기술, 노말=, 물리=,
파일=은혜갚기 1.png, 파일2=은혜갚기 2.png,
한칭=은혜갚기, 일칭=おんがえし, 영칭=Return,
위력=-, 명중=100, PP=20,
효과=트레이너를 위해 전력으로 상대를 공격한다. 친밀할수록 위력이 올라간다.,
성질=접촉)]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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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세대 인 게임 모습 |
주력으로 데리고 다니며 레벨을 올린 포켓몬의 친밀도는 최대 수치인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노 디메리트 노말 타입 고위력 물리기'로 인식되고 있다.
사용 후 반동으로 못 움직이는 기가임팩트는 말할 것도 없고, 사용 후 혼란 상태에 빠지는 난동부리기나 반동 대미지를 받는 이판사판태클이 쓰기 찝찝한 경우에 노말 타입 어태커들의 메인 웨폰으로 많이 채용된다. PP 또한 제법 넉넉한 편이기에 2세대에서 등장한 이래 노말 물리 딜러들에게 쭉 사랑받는 기술.
반대로 친밀도가 높을수록 위력이 내려가는 기술로 화풀이가 있다. 그러나 친밀도를 최대치로 유지하는 게 최저치로 유지하는 것보다 훨씬 쉽기 때문에 보통은 화풀이 대신 은혜갚기를 쓴다. 스토리 중 화풀이를 쓸 땐 잡은 초반엔 대미지가 넉넉하겠지만, 계속 쓰다 보면 친밀도가 올라가 대미지가 떨어진다. 위력을 유지하고 싶다면 회복을 할 때 일반 회복약 대신 한약방에서 파는 회복약들을 먹여서 친밀도를 떨어뜨리는 식으로 하면 되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은혜갚기를 쓰는 편이 더 낫다.
그러나 렌탈팀으로 사용되는 포켓몬은 친밀도가 최저수치로 적용되기 때문에, 렌탈팀에 등록하는 경우에는 '은혜갚기' 대신 '화풀이'로 대체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2. 상세
대전에서는 친밀도 최고치의 괴짜몽을 상대로 할 땐 오히려 화풀이가 은혜갚기의 상위호환이 된다. 하지만 메타몽도 이걸 생각하고 역으로 친밀도를 0으로 만들 수도 있으니 주의.2세대인 금/은에서는 일요일에 친밀도가 150 이상인 포켓몬을 선두에 두고 5층의 기술머신 판매 상인 옆의 여자에게 말을 걸면 얻을 수 있었다.[1] 3세대에선 황금마을의 포켓몬 애호가 클럽 회장의 동생에게서 일주일에 한 번씩 친밀도가 높은 포켓몬을 보여줄 때마다 한 번씩 얻을 수 있다. 4세대 DP/Pt에서는 마박사가 하나를 준다. 금은 버전의 리메이크인 HG/SS에서는 무지개시티의 백화점에서 1000원에 살 수 있다. 5세대에서는 초반에 입수할 수 있는데다, 기술머신이 써도 없어지지 않고 계속 쓸 수 있게 상향을 먹은 덕에 스토리 진행용 포켓몬이나 친밀도가 높은 포켓몬이 부담없이 배워도 좋은 기술이 되었다.
위의 이유로 인해 스토리에서는 난동부리기가 대신 채택되기도 한다.
교환으로 포켓몬을 옮기면 친밀도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가끔 다른 버전에서 옮겨온 포켓몬으로 위력이 낮은 은혜갚기를 써버리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곤 한다.
이브이, 토게피같이 친밀도 높혀서 진화하는 포켓몬에게 배우게 하는 것도 나쁜 건 아니다. 즉, 친밀도 진화인 동시에 높은 공격+노말 타입을 충족하는 먹고자-잠만보 라인의 핵심 기술이다. 물론 잠만보는 이판사판태클을 채용하는 선택지도 있으니(고위력이지만 ⅓ 반동 VS 위력은 낮지만 무반동), 결국 선택은 트레이너의 몫.
3세대에서 4세대로 넘어가면서 연출이 굉장히 심심해진 기술 중 하나다. 3세대에서는 화면이 살짝 어두워지더니 사용하는 포켓몬이 격렬하게 움직이며 상대를 여러 번에 걸쳐 난타하는 연출로, 전력을 다해 공격한다는 기술의 설명과 노말 타입 최상위계 기술의 명성에 걸맞은 나름대로 화려한 연출을 보여주었다.[2] 하지만 4세대에서는 포켓몬이 잠깐 들썩들썩하더니 그냥 심심하게 한 대를 치는 이펙트로 굴러떨어지고, 5세대에서는 이걸 더 스피드업까지 시켜 놔서 더욱 볼 게 없어졌다. 그러다 7세대에서는 폴짝 뛰면서 하트를 날리는 연출이 추가되었기에, 좀 더 '트레이너에게 은혜를 갚는다'는 느낌이 진해졌다.
4세대 pt기라티나 버전에서는 주인공이 포켓몬 도감을 받고 마박사의 연구소를 나오면 마박사가 따라나오며 이 기술머신을 준다. 제2의 스타팅 포켓몬이라 불리고 노말 타입을 겸하는 찌르꼬에게 배우게 해주면 서서히 위력이 올라간다.
6세대에는 특성 '노말스킨'의 반대급부로 노말 타입 기술을 특정 타입 취급하게 해주는 특성이 잔뜩 등장했는데, 이 특성을 가진 물리형 포켓몬들은 디메리트가 없는 고위력기인 은혜갚기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 메가쁘사이저, 메가보만다, 메가파비코리, 메가얼음귀신 등이 이에 해당한다. 야습을 익힐 수 있는 메가가디안의 경우 특막형 포켓몬에 대한 통수형으로 은혜갚기를 익히고 있는 경우도 간혹 있었으나 7세대로 넘어오며 사이코필드 카푸메타가 대세가 되며 사장되었다.
포켓몬스터 레츠고! 피카츄·레츠고! 이브이에서는 피카츄와 이브이가 피카피카썬더와 브이브이브레이커란 기술로 준전용기화 되어 등장한다.
2.1. 8세대 이후
화풀이와 함께 삭제되었다. 8세대에서 삭제된 기술들은 대체로 육성용 내지는 육성용으로도 못 써먹는 성능의 기술들이었는데, 은혜갚기는 잠재파워, 따라가때리기 등과 함께 실전성이 높은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삭제된 특이 케이스다. 잠재파워 삭제야 진입 장벽 완화의 일환이라 쳐도 은혜갚기 삭제는 이런 타당성조차 없어서 많은 유저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다. 메가보만다나 메가캥카가 은혜갚기로 대전판에서 날뛰긴 했지만, 어차피 8세대에서는 메가진화가 삭제되어 이들을 저격한 조치라고도 할 수 없다. 또한 위력 102, 명중 100에 디메리트도 없는 고성능 공격기라고는 해도 어차피 노말 타입이라 약점을 못 찔러 노말 타입이거나 스킨 계열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아니면 안 쓰는 기술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고성능이라 삭제되었다 하기에도 애매하다.범용성 좋고 누구나 배우던 은혜갚기의 삭제로 인해 노말타입 물리 어태커들은 자속성 공격 채용에 문제가 생겼다. 이판사판태클이나 메가톤킥, 누르기, 객기를 사용하는 전략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전 뿐만 아니라 스토리용 멤버에게 은혜갚기를 가르쳐 무상성 고위력기로 쓰는 것도 불가능해져 스토리 진행에도 약간의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조금 더 생각해보면 약점을 찌르지 못할뿐, 아무런 디메리트도 없는 기술이 자속으로 153이나 데미지를 주는건 상당히 사기적인게 맞다. 노말 타입 포켓몬들은 자속기가 약점을 찌르지 못하는 대신 찔리는 약점도 적고, 배우는 기술폭이 넓은 편이라 견제폭에 큰 문제가 없다. 근데 위력이 100이 넘는 자속기를 아무런 디메리트도 없이 날리다보니 노말타입 물리 포켓몬은 자속기 측면에서 엄청난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다. 더군다나 스토리 진행중에 얻기도 쉽고 pp도 20이나 되다보니 밸런스 측면에서 어느정도 문제가 있는게 사실이다. 무엇보다 이 기술 하나때문에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노말타입 물리 포켓몬은 무조건 이 기술만 채용하게 되다보니, 다른 수많은 노말타입 물리기들이 사장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다보니 어느정도의 형평성과 플레이의 다양성을 위해 은혜갚기의 존재가 불필요하다 판단했을 수 있다. 하지만 노말타입의 타점은 전혀 좋다고 볼 수 없다. 은혜갚기의 최대 위력은 102라 스킨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최대 위력이 기껏해야 153인 것이다. 반면 타 타입의 디메리트가 적은 주력기를 보면 물타입의 파도타기, 얼음타입의 냉동빔, 전기타입의 10만볼트, 땅타입의 지진, 에스퍼타입의 사이코키네시스, 페어리타입의 치근거리기 등은 비자속이라도 약점만 찔러도 자속 은혜갚기를 넘는 화력이 나온다. 명중률이 다소 낮은 기술만 봐도 불대문자, 파워휩, 스톤에지, 하이드로펌프, 기합구슬 등은 모두 은혜갚기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위력을 지닌 기술들이다. 노말타입이 약점을 못 찌르니까 저 정도의 위력을 내도록 디자인 된 것인데 이를 사기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무엇보다 애초에 포켓몬 게임 특성상 특정 기술이 다른 기술의 상위호환인 것은 숱하게 있어왔다. 노말타입 기술은 그런데다 다른 타입에 비해 훨씬 숫자가 많아서 심해보이는 거지 노말타입 만의 문제가 아니다. 당장 땅타입도 지진 때문에 지진을 못 배우는 경우가 아니면 어지간해선 지진을 쓰고 냉동빔, 10만볼트도 특정 날씨가 아니라면 마찬가지다. 바위타입이나 전기타입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겠지만, 전기타입은 그렇다쳐도 바위타입은 고스트타입처럼 우수한 타점을 대가로 위력을 잃은 타입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반대로 노말타입은 부실한 타점을 대가로 위력를 얻었다고 한다면 그다지 밸런스적으로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없다. 드래곤타입조차 페어리가 없던 시절에 사기긴 했어도 반감인 강철 앞에서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런데 노말은 반감이 2개에 무효가 1개다. 이러한 부분을 볼 때 노말이 타 타입에 비해 월등하게 우수하다고 볼 수 없고, 은혜갚기의 성능 역시 마찬가지다. 결국 은혜갚기의 성능은 스킨 특성의 덕을 보아야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것인데, 8세대부터 메가진화의 삭제로 스킨 특성 보유자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에 밸런스 조치라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후 8월 18일 4세대 리메이크 공개영상에서 부활이 확정되었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영상에서는 은혜갚기가 등장했는데 발매되면서 삭제한 것인지는 불명. 13분 3초 피카츄 기술 참고. 유출된 게임을 데이터마이닝 해 본 결과 은혜갚기(No.216)와 화풀이(No.218) 모두 기술 사용 가능 여부(isValid) 항목이 0(사용 불가능)으로 표기되어 있다는게 확인되면서 확인사살. 덕분에 본작에서 찌르호크는 '이판사판' 특성이 아닌 '위협' 특성이라도 주력 노말 타입 공격기가 사실상 이판사판태클만으로 고정되었다.
9세대에서도 역시 복귀하지 못했다.
3. 기타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구미를 먹여 올린 지능스킬 수준(위력과 지능 스킬 모두 반 개부터 10개의 ☆로 표시)에 따라 위력이 달라지는 기술이 되었다. 여기서는 별로 쓸 데가 없는데, 입히는 피해가 5~45의 고정 대미지다. 은혜갚기의 고정 대미지를 45까지 올렸을 정도로 구미를 많이 먹이며 소중히 키운 멤버라면 능력치가 올라갈 대로 올라가서, 그냥 다른 기술로 대충 때리거나 심지어는 그냥 평타를 치는 게 훨씬 강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화풀이도 마찬가지 성능에 위력 변화만 뒤바뀐 거라 일반 던전에서는 마찬가지로 크게 쓸모가 없으나, 특성상 레벨 1 던전에서는 꽤 쓸만하기에 이 기술보다는 훨씬 가치가 있다. 본가와 선호도가 뒤바뀐 셈이다.하늘의 탐험대의 스페셜 에피소드 중 챠밍 팀의 리더 이어롭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어롭의 기본 지능은 별 반 개다.
포켓몬 GO에는 그림자 포켓몬 정화 시 화풀이를 대체하는 스페셜 어택으로 구현되었다. 성능은 위력 35에 3차징으로 같은 노말 타입 3차징인 누르기(위력 50)와 비교된다. 대미지가 낮은 대신에 시전 시간 0.7초, 데미지 적용 시간 0.1초라는 사기적인 딜레이로 회피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특히 정화된 잠만보가 이를 들고 있으면 체육관 방어용으로 꽤나 좋다.
트레이너 배틀에서는 원래 위력 50에 에너지 소모량 40으로 저코스트 스페셜 어택이 없는 (정화 가능한) 포켓몬이 쓸만했지만 패치로 위력 130의 고데미지 고코스트 스킬이 되어 버려졌다. 그나마 깜까미나 마자용처럼 다른 선택지가 너무 성능이 떨어져서 고위력 노말 타입 기술이라도 필요한 포켓몬들은 채용한다.
단, 이벤트 기간에 화풀이를 지우고 다른 기술을 배운 그림자 포켓몬이라도 정화할 경우 강제로 은혜갚기로 바뀌기 때문에 커뮤니티 기술을 배운 그림자 포켓몬의 경우 실수로라도 정화해서 커뮤니티 스킬을 허무하게 날리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한다.
[1]
반대로 친밀도가 낮은(50 이하) 포켓몬을 선두에 두고 말을 걸면 화풀이를 얻을 수 있다.
[2]
정확히는 친밀도에 따라 연출이 달라진다. 친밀도가 낮을 때는 이후 세대처럼 조금 깔짝거리고 말다가, 친밀도가 높아질수록 타격 횟수가 올라가고 최고치에 근접하면 화면이 암전되는 연출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