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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8 17:36:53

은소로


1. 개요2. 작품 목록3. 특징4. 악성 루머
4.1. <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표절 의혹 루머
4.1.1. 표절 의혹 고소 루머
4.2. 전작 표절 의혹 루머
5. 기타

1. 개요

대한민국 로맨스 판타지 소설 작가.

2. 작품 목록

3. 특징

깔끔하면서도 서정적인 문체와 흥미로운 떡밥, 이를 완벽하게 회수하는 기발한 구성 능력 등 웹소설 초창기부터 필력이 좋기로 정평이 난 작가 중 하나.

주로 당찬 능력자 여자 주인공을 화자로 내세우는데, 근래 작품으로는 드물게 주인공이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반성하는 묘사가 꾸준히 등장하며 타인에게 관대하고 심지가 굳은 정통파 소년만화 주인공상이다. 그러면서도 마음 한켠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이를 남자 주인공이 치유 및 보조해가며 쌍방 구원 서사를 보여 주는 것이 특징으로 둘 다 엄청나게 구른다. 그리고 이 대서사시 도중 서로의 감정을 알지 못해 쌍방 삽질을 하는 일명 '고구마' 역시 따라온다.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도식화 이후 많이들 얼렁뚱땅 넘어가는 남녀 주인공 간의 감정선 묘사 역시 매우 섬세하며, 이는 비단 주인공뿐만 아닌 조연과 악역에게도 적용되어 소설이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오게 한다. 특히 주인공 외에도 다양한 능력자가 소속된 특수 집단이 등장하는 < 검을 든 꽃>에서 이러한 장점을 십분 발휘했다.

본인이 말하길 세계관&설정 덕후라고. 세계관을 짜는 것을 정말 좋아하며 대표작인 <검을 든 꽃>은 자신이 만든 세계관 중 하나의 일부를 축약하고 축약하여(!) 만든 거라고 한다. 덕분에 탄탄하게 짜여진 세계관을 바탕으로 등장하는 참신하면서도 흥미로운 설정들이 작품성을 끌어 올리는 건 물론 마니아까지 속출시켰다. <검을 든 꽃>의 종이책에 기오사 시리즈의 설정집이 특전으로 포함되기도 했다.

<검을 든 꽃> 이후로 쭉 연담 출판사와 함께하고 있다.[1]

4. 악성 루머

2019년 7월 19일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를 시작한 <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를 두고 7월 20일, 여성향 작가에게 표절 및 친일 시비를 붙이는 것으로 유명한 디미토리 노벨정원에서 문피아의 대표작 < 전지적 독자 시점>과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사이트의 사건 관련 행동 상세는 노벨정원 항목 참조.

이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은소로 작가를 사이버 불링하다 못해 다양한 창조루머로 공격했으나, 당 논란은 결국 표절이 아닌 것으로 종식되었다. 연담측은 공문을 통해 표절로 가름하기 어려우며, 논의가 무의미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반 년 가량 이어진 집중적인 사이버 불링[2] 하에 작가를 향한 무분별한 조롱이 계속해서 이어졌을 뿐 아니라[3], 표절이 아니라고 조리있게 주장하는 글들에 조차 인격모독에 가까운 조롱을 서슴 없이 퍼부었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에도 작가의 작품 전부에 악플러들이 창조한 루머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커뮤니티 상에서 작가에 대한 공격이 간헐적으로 지속되고 있으므로, 대표적인 루머를 아래 후술한다.

4.1. <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표절 의혹 루머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 전지적 독자 시점>을 표절했다는 논란. 이후 양측 매니지먼트를 통한 작가간의 대화 끝에, 2019년 10월 30일 연담이 공지사항을 통해 "법적 표절을 가늠하기 어려우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내용의 공문을 문피아에서 보내왔음을 알리며 논란은 사실상 종식되었다. 문피아는 연담측의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표절작이 아니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별개로, 공문에서 "법적 표절을 가늠하기 어려우며 논의 자체가 무의미하다"는 내용은 추후 다른 유사성 문제가 발생했을시 문제제기를 위축시키는 문장이라며 뺄 것을 요청했다.

2019년 11월 1일, 2020년 3월 13일 두 차례에 걸쳐 싱숑 작가는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전지적 독자 시점>을 표절하지 않았다고 공지에서 밝혔다. 두 번째 공지에서는 은소로 작가의 명예회복을 기원하며,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를 더 많은 사람이 봐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남겼다.

표절 논란 타임라인과 이후의 사실관계 논란은 전지적 독자 시점 관련 항목 참조.

4.1.1. 표절 의혹 고소 루머

2019년 8월 13일 오후 은소로 작가가,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가 < 전지적 독자 시점>을 표절했다고 의심하는 독자들을 전부 고소하겠다는 새 공지를 블로그에 올렸다가 다음날 새벽 지적을 받고 지운 것이 목격되었다는 루머가 카카오페이지와 커뮤니티상에서 돌기 시작하였다. #

그러나 실제로 그런 글이 올라온 일은 없었으며, 오류가 있는 댓글을 오용하며 루머가 퍼져나간 것으로 확인되었다. #

담당 출판사 연담과 은소로 작가가 근거 없는 루머와 작가를 향한 인신공격 등의 악성댓글에 대한 강경대응을 밝힌 8월 2일자 공지의 날짜와 내용을 착각한 댓글을 두고, 악플러들이 무분별하게 오용하고 퍼뜨리면서 생겨난 루머이며 이와 별개로 악성 댓글에 대한 고소는 진행 중이다.

4.2. 전작 표절 의혹 루머

SNS를 이용하는 <주인공의 구원자가 될 운명입니다> 댓글창의 악플러[4]와 < 전지적 독자 시점>의 팬덤이 합세해 관련 공지가 올라온 2019년 8월 2일을 기점으로 직접 창조하거나 다양한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퍼뜨린 루머들.

이들은 <역광은 그림자를 잠식한다>를 제외한 작가의 모든 작품에 표절 의혹을 만들어 제기하였으나 작품을 읽지도 않고 끼워맞춘 것이거나 전부 근거없거나 잘못된 내용으로 밝혀졌다.[5]

8월 2일에는 SNS상에서 은소로 작가에 대한 사이버 불링 또한 동반했으며 규모는 트위터의 실시간 트렌드 1위 최소 9시간[6], 관련 트윗수 최소 만삼천 개 이상에 달한다. #

대표적인 표절 루머와 파생 악성 루머는 < 검을 든 꽃> 항목 참조.

5. 기타


[1] 본작이 연담에서 첫 번째로 출격한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2] 카카오페이지 작품 댓글란에서만 관련 댓글 5만가량으로 추산된다. 카카오페이지의 댓글은 일정 신고수가 누적되면 자동으로 블라인드 처리되는 시스템인데, 기록된 내용을 보면 표절 주장측이 댓글창을 상당히 점유하여 댓글을 통제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이 점을 감안하여 8월 1일까지 3만, 8월 18일까지 4만으로 댓글창에 기록된 댓글 숫자, 여기에 대댓글을 집계하지 않는 카카오페이지의 작품당 전체 댓글 숫자 집계 시스템을 종합하면 실제 댓글테러 규모는 악플러들의 자체기록보다도 클 수밖에 없다. 악플들의 내용 상세는 링크1 링크2 참조. 단순한 감상댓글에도 조롱이 달렸다. [3] 참고 링크 [4] 악플러는 SNS 사이버불링 상황을 댓글창에 기록까지 했다. 참고 [5] 대표적으로 < 검을 든 꽃>을 두고 상대작에는 나오지도 않은 내용을 두고 똑닮았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전지적 독자 시점>의 2차 창작 BL 소비자인 트위터리안이며, 같은 사람이 < 교룡의 주인>을 읽지도 않고 역시 <마니>에는 나오지 않는 내용을 가지고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6] 8월 2일 오후 7시 47분 트윗 8월 3일 오전 4시 33분 트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