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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54:20

유키시로 아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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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맞선 동급생 1권(한).jpg

雪城愛理沙 - 성우: 누쿠이 유카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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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맞선보고 싶지 않아서 억지스러운 조건을 달았더니 동급생이 온 일에 대해서 히로인. 고등학교 1학년 여고생. 주위에서는 쿨하고 침착한 금발 하얀 피부 미소녀로서 보여지고 있지만, 실은 겁이 많아서 언제나 남의 눈을 신경 쓰고 있다.[1] 가족에게 끌려온 맞선 회장에서 타카세가와 유즈루를 만나, 거짓 약혼 하며 본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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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처음에는 거짓 약혼이었으나 애당초 정도 영 없던 양부모 가족보다 유즈루와 지내는 게 즐겁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점차 호감을 가지게 된다. 그녀는 아마기 가문 내에서도 입지가 매우 불안정하다. 양아버지는 아리사가 유일하게 두려워 하는 존재이며 1권 묘사만 보면 체면에만 신경 쓰면서 아리사에게 행복을 위해서라며 유즈루를 함락시킬 것을 압박하고 있고 양어머니는 아리사의 친모와 무슨 악연이 있는지 아리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박하게 대하고 나름 반듯하고 유복한 장남 타카세가와 유즈루와 약혼이 성사된 뒤에도 남자애 유혹하는 빗치 꼬라지 보라는 식으로 비꼰다.[2] 아리사의 독백을 통해 양아버지의 말은 잘 따르기에 양아버지 앞에서는 손찌검을 안 한다는 묘사가 있는 것을 보면 종종 손찌검을 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이복오빠 아마기 하루토의 트롤링으로 인해 초등학생 때 한겨울에 속옷차림으로 집 바깥에 방치된 적이 있었다.
의붓여동생 아마기 메이는 아리사를 소 닭보듯하고 있고 의붓오빠 아마기 하루토라는 자는 아리사에게 호의를 보이는 유일한 존재이지만 이 호의는 본인도 자각하지 않은 이성으로써 보기 때문에 나타내는 호의이며 아리사에게는 제대로 도움도 못되어 영 민폐만 끼치고 신뢰받지도 못하는데다가 자신에게 거슬리는 이야기는 전부 거짓이라는 매우 편의주의적 성향마저 가지고 있다 보니 아마기 하루토라는 이름만 들어도 매우 차가운 눈빛이 된다. 이렇게 자신을 속박하고 개노답인 가정이다 보니 아리사 본인 또한 아마기 가문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없다.
아리사도 처음에는 거짓 약혼을 하자는 약속이었으나 유즈루와 그의 가족들과 엮이면서 호감을 가지기 시작, 유즈루가 은근 자신을 소중히 대해주는 것은 이해는 하나 자신에게 여성으로써의 매력이 없는 것일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기도 한다. 그렇게 유즈루와 진짜 결혼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마음을 지닌다. 의외로 어두운 것을 싫어하여서 어느 날 유즈루 집에서 묵는데 목욕하다가 정전이 일어나자 유즈루를 찾았고 유즈루가 오자 알몸 상태로 그에게 안겼을 정도로 무서워한다. 공포 영화도 무섭지만 귀신이 안 나오니까 본다는데 언제 공포 영화를 보고 무서운 나머지 화장실에 못 간 걸 보면 은근 허당끼도 있다. 2권에서 유즈루로부터 "앞으로도 계속 요리를 만들어달라"라는 무의식성 프로포즈성 발언에 볼이 빨개지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3권에서 양부 나오키가 하루토가 바람을 넣어 임시약혼이 거북하면 취소 의사를 나타내도 된다는 말에 이미 유즈루를 사랑하던 아리사로써는 "지금와서?" 반응이었으며 의붓 여동생 메이로부터는 확실한 입장을 내달라는 말까지 듣는다. 그렇게 유즈루와 서로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나 아리사에게 미움을 살까봐 자제하는 유즈루이고 아리사는 확실히 좋아한다는 말을 듣기 위해 유혹하는 낌새를 취하며 요오망한 심리전도 펼친다. 그렇게 서로서로 꽁냥거리고 발랜타인데이 때는 유즈루가 신원불명에게 초콜릿을 받자 무표정으로 위압감 있는 메시지를 보내며 견제하는 등 독점욕까지 보인 뒤 그날 하교시간에 반 인원이 보는 앞에서 유즈루에게 초콜릿을 건네주고 도망치는 행동 때문에 연인사이로 공인되어서 이날부터 함께 등교한다.
그렇게 화이트데이에서 유즈루로부터 정식 프러포즈를 받아 임시 약혼에서 정식 약혼이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는데 나오키는 부담스러우면 취소하겠다는 말, 에미는 자신의 친 메이가 되어야한다며 포기하도록 압박하고 하루토는 아리사의 말을 가로 막으며 찬동한다. 메이는 '그쪽이 솔직한 마음을 빨리 내뱉지 않는다면 나도 찬성할거다.'로 일관하자 처음으로 솔직한 마음으로 반항하였고 정식 약혼증명인 반지를 보여주자 친부 나오키는 다정한 표정으로 사랑을 응원하겠다고 한다. 이후 나오키와의 대화를 통해 아마기 가문의 오해를 조금은 풀게 된다.

정식 약혼 관계가 된 이후로는 알콩달콩 달달한 커플 관계를 보이다가 3학년 신학기 시작 전인 봄 방학에 유즈루의 가족들이 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집을 비우자, 유즈루의 본가에서 유즈루와 며칠 간 지내면서 욕실에서 서로 맨 몸 씻겨주기도 하고 성교도 했다. 다행히도 유즈루에게 콘돔이 있었다는 모양.

결말에선 서로 혼인했고, 아들과 딸을 낳았으며, 아들도 자신들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서 알콩달콩한 부부가 되었다.


[1] 이는 본인이 혼혈아이자 양녀이기 때문이다. 양녀이기 때문에 아마기 가문 내에서도 지위는 취약하다. 1권 내 묘사에서도 유즈루가 아리사의 부탁으로 고양이를 구하다가 발목을 접지르게 되는데 양부모가 사색이 되어 아리사의 머리를 힘을 줘 거칠게 고개 숙이게 하는 행동과 양모가 아리사에게 게임과 같은 오락할 시간에 공부나 하라며 속박한 내용이 있다. [2] 이는 아리사가 불행해져야 하는데 약혼자인 유즈루가 의외로 멀쩡하고 나이도 동갑이고 타카세가와 가문이 매우 유복한 집안인지라 그녀가 성인이 된 후 결혼하게 된다면 아리사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질투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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