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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글러먹은 빙의의 주인공. 빙의 전 본명은 이수혁, 커뮤니티 닉네임은 '패드립면역자'[1]였다. 자신이 빙의자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기만의 장막'이라는 아이템으로 경지를 감추고 있다. 빙의 직후 흉성 로렐리아에에 수련을 받고 무공을 전수받았으나, 이렇게 빙의자에게 특혜를 주는 것은 본래 금지라고 하는 것을 보아 무언가 특별한 힘이 있는 모양이다.2. 작중 행적
이수혁이 빙의하기 전의 유리는 장삼이라는 양아치 선배를 만나 그가 몸담고 있던 흑사파라는 조직에 들어갔던 듯하다. 자세한 건 나오지 않았으나, 이수혁이 유리의 몸에 빙의했을 시점에 유리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그가 몸담고 있던 흑사파는 이미 몰살당해 있었다. 그 후 이수혁이 빙의하여 유리의 육체는 부활하게 되고 유리는 흑사파 사무실의 시체더미 속에서 눈을 뜨게 된다. 유리는 사무실에 시체를 확인사살하러 온 남자 둘을 마주한다.이후 유리는 이름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고든은 유리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엘레나에게 전했고, 엘레나가 유리네 집으로 찾아오게 된다. 유리는 엘레나를 떼어내기 위해서 모진 말을 내뱉고 돌아가라고 당부했지만, 엘레나는 고집을 부리며 유리를 끌고 나온다. 이후 엘레나는 자신의 호위를 맡은 살호문의 살수, 하령을 소개하며 셋이 함께 대도시 루트란으로 향한다.
유리는 루트란에 도착하고 엘레나의 집[2]에서 지내게 된다. 하령은 근처의 여관에서 숙박하기로 하며 의도찮게 둘이 동거를 시작한다. 지구 문명의 관점에서 보아도 엘레나의 집은 현대식이라는 듯하다.
엘레나가 집을 비운 사이, 유리는 엘레나의 집으로 찾아온 어느 남자를 마주한다. 남자는 자신의 이름을 남궁진이라 소개하며, 엘레나를 만나러 왔다고 전한다. 그러나 유리는 누군가 찾아오거든 함부로 문을 열어주지 말라는 엘레나의 당부대로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남궁진은 유리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담장을 넘어 유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3]
유리는 기개를 발휘해 남궁진의 공격을 막아내지만 약간의 부상을 입었고, 남궁진의 침입을 눈치 챈 하령이 끼어들며 싸움은 중지된다.
3. 전투력
암왕 파트 이후 시점에서는 최소 6위계에서도 상위권 이상의 강자다. 5위계 시절에도 마교 칠악 중 하나인 검영은 천마의 제자이자 소교주인 비연이나 검황의 손자인 검룡보다 유리가 더 강하다고 봤고, 6위계가 되고 나서는 사실상 후기지수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소교주와의 비무에서도 근접 육탄전으로는 소교주를 쥐어패면서 압도했고, 소교주가 전공인 강기공으로 공격해도 소교주가 각성하기 전에는 여전히 압도당했다.235화 이후 마교 파트에서는 7위계로 올라섰으며, 천마와의 대련이나 시선령의 고갈영원 가르침, 칠악 대부분과의 대련을 거친 끝에 7위계 수준조차 넘어섰고 의념신화만 완성하지 못했을 뿐인 수준으로 격상했다. 천마의 폐관 이후에 삼안괴수를 사실상 압도하면서 쓰러트렸고, 귀안도객도 유리가 만전의 상태였다면 크게 고전했을 거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마교 파트 이후 시점부터는 사실상 만전의 상태라면 무극존자에 걸맞은 실력을 지닌 강자. 크로이스트 에피소드 말미에 참혹요란이 유리를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걸 보면 이제 막 무극존자가 되었지만 현 무극존자 중에서 하위권 수준은 확실히 능가하긴 한 듯하다.
정사대전 파트 기준으로는 8위계까지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다고 언급된다. 다만 정천맹주인 모용현락이 자신도 유리를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없다는 걸 보면 이제 8위계에서도 상위권 수준에 근접한 듯. 정사대전 파트에서 모용현락을 압도하고, 연리상아와 엇비슷한 수준으로 추정되는 흑룡회주 도인과의 생사결에서 도인을 죽이지 않고 승리를 쟁취한 걸 보면 이미 8위계 수준에서 유리보다 확실하게 강하다고 할 만한 존재는 그리 많지 않을 듯하다
3.1. 능력
- 무공
-
성화발경
신공(神攻). 빙의된 직후에 로렐리아에게 전수받은 무공이다. -
자전뇌섬공
절정 등급 무공. 뇌기(雷氣)의 무공이다. - 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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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악천리결
신공(神攻). 빙의된 직후에 로렐리아에게 전수받은 심법이다. 묘사를 보아 마공이라는 듯하다. 혈악귀가 죽기 직전에 반응한 것으로 보아 천마신공으로 예상되는데 후에 유리에게 멸악천리결을 전수한 로렐리아가 천마의 사매라는 것이 밝혀졌다. 정황상 천마신공을 로렐리아가 자신에게 맞게 뜯어고친 게 멸악천리결인 듯하다. 정확히는 천마 위진화의 위씨 가문의 무공인 성화신공으로 성화신공의 로렐리아 버전이 멸악천리결이다.[4] -
청진무하심법[5]
일류 등급 심법. 안정성을 제외하면 딱히 특별한 장점은 없다고 한다. - 권법
- 장법
- 혈륜쇄혼장
- 각법
- 적혈유선각
- 만월축살명
- 의념신화
- 화천
- 수라파천황
- 마법
- 사문봉뢰
- 고갈영원
4. 기타
- 별호가 세 차례에 걸쳐서 갱신되었다. 엘레나와 헤어지고 나서 흑도에서 구를 때는 뇌운, 에스토로와의 비무에서 이기면서 검황에 의해 운룡으로 별호가 작명되었고, 마교편에서 검영에 의해 권마로 불리게 됐고 다른 인물들도 딱 맞다고 긍정하면서 사실상 권마가 최근화 시점의 별호로 고정되었다.[8] 정사대전 파트에서 반천련을 설립하고, 련주를 지칭했다 보니 별호가 또 바뀔 수도 있을 듯
- 빙의자답게 마나 친화력이 높지만 그보다는 재능이 매우 특출나다는 게 의문점. 무극존자 중 하나이자 유리와 같은 빙의자이기도 한 축신두는 물론이고 마교 칠악 중 하나인 검영도 유리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 마법을 무공에 접목해서 사용하는 재능도 뛰어나서 6위계인 고목노파를 재능 없다고 무시한 시선령이 데려가서 키우고 싶다고 할 정도로 유리를 고평가한다
- 리메이크 전과 빌드가 달라졌다. 현재는 높은 회피력과 민첩 스탯으로 악신의 공격을 모조리 회피하는 스피드형 캐릭터라면, 리메이크 전에는 장비 봉인이라는 패널티를 극한까지 활용하여 힘, 민첩, 체력, 회피력 등 모든 스탯들을 시스템이 표기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 글자가 깨질 정도까지 성장시키고 금강불괴, 만독불침, 한서불침, 도검불침 등 온갖 패시브 스킬들로 무장하여 악신의 공격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악신을 구타하는 팬티맨 캐릭터였다.
- 캐릭터의 모티브는 훈모라는 닉네임의 유명한 악플러라고 한다.
[1]
최근 에피소드에서 밝혀지길 혼란의 신을 모시는 사교에서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다(...)
[2]
엘레나가 4위계에 도달하고 받았다고 한다. 아마 경지가 더 높아지면 좋은 집이 주어지는 모양.
[3]
엘레나의 집으로 들어온 남궁진은 침입자로 인식되어 방범 마법이 발동했다.
[4]
천마신공이라는 말도 딱히 틀리지 않는 것은 '천마의 무공'이라서.
[5]
유리가 청진무하심법을 익힐 땐 이미 멸악천리결이 있었지만 기만의 장막을 통해 멸악천리결로 쌓은 내공을 숨기고 있었기 때문에 동료들은 유리에게 내공이 아예 없는 줄 알고 있었고, 마찬가지로 심법도 운용할 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유리가 새롭게 심법을 익힐 필요가 있었는데 그렇게 익힌 심법이 바로 이 심법이다.
[6]
경매 상품 중 가장 뛰어나다고 했으니 아마 절정 등급 권법일 것으로 보인다.
[7]
베이커드는 유리로부터 난천유운권의 비급을 더 비싼 가격으로 사려했지만 유리는 베이커드에게 '당신이 무공을 익히고 내게 가르쳐달라'고 제안했다. 물론 베이커드는 같은 무공을 당대에 두 사람이 배우는 것에 언짢은 태도를 보였지만 결국 난천유운권이 필요했던 베이커드는 유리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8]
정작 유리는 자신을 권성이라고 우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