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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시아 블로섬 ユーラシア · ブロッサム 柳拉西亚 布洛瑟姆 | Eurasia Bloss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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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편 현재 시점 | ||
이명 | 꽃새우 | |
소속 | 유라시아 가문 | |
직위 | 가주 | |
머리, 눈, 피부색 | 적발, ○○안, 살구색 피부 | |
신장 | 155cm | |
가족 관계 |
포 비더 구스트앙 (전 배우자) 유라시아 엔 자하드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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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 파도잡이 | |
신원류 | 미등장 | |
등장 | 미등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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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신의 탑의 설정상 등장인물. 탑을 개척한 위대한 10가문의 용사 중 한 명이며 유라시아 가문의 가주이다.현 랭킹 13위이며 주 포지션은 파도잡이. 화려한 옷을 즐겨 입어서 '꽃새우(Flower Shrimp / 桜海老)'라는 이명이 붙었다.
아래의 틀 이후부터는 본격적인 스포일러이므로 열람 주의.
2. 특징
2.1. 외모
어린아이 같은 외모를 하고 있으며 화려한 옷을 즐겨 입는다고 한다. 친딸 유라시아 엔 자하드와 닮은 적발이며 유라시아 가문의 지파인 폰세칼 가문 출신에도 어느 정도 유전된 것인지 분홍색 계열 머리가 많다. 블로섬의 이명인 '꽃새우'도 살아있을 적부터 붉은 빛을 띄는 새우이기도 하다.2.2. 실력
"우리 중 가장 뛰어난 파도잡이는 유라시아였지만..."
- 쿤 에드안의 데이터
과거 위대한 여정을 했던 모든 이들 중에서
신수를 다루는 능력이 가장 뛰어났다고 전해지지만, 같은 10가주 중 한 명인
포 비더 구스트앙이 신수의 연구에 선구자적인 역할을 한 반면, 블로섬은 신수의 연구에 별 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본인이 그쪽에 흥미가 없거나 성격이 게을러서 그랬을지도 모른다. 어쨌든 연구파는 아니었던 듯.- 쿤 에드안의 데이터
하지만 실전에서의 능력은 구스트앙보다 블로섬이 한 수 위였다고 전해지는데, 구스트앙은 이런 블로섬의 천재적인 능력을 매우 질투했다고 전해진다. 그 흔적은 구스트앙이 집필한 많은 저서들에서 자주 발견되는데, 초기에 구스트앙이 집필한 한 책에는 '블로섬은 최고의 파도잡이 중 한 명이지만 그녀가 당신들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 자신도 자신이 신수를 어떻게 다루는지 잘 모르니까.'라고, 그녀의 능력은 인정하지만 동시에 직설적인 비하를 담은 내용이 실리기도 했다. 이 때문에 탑에서는, 잘난 사람이 더 잘난 사람을 질투하는 모습을 두고 '구스트앙이 블로섬 보듯이 한다'고 비유하기도 한다. 이 말은 이후 사이가 안 좋은 남녀를 비유하는 말로 바뀌어버린다.[1]
구스트앙이 신수를 조작하여 전투와 생활을 돕는 보조형 파도잡이였다면, 블로섬은 신수로 직접 타격하는 타격형 파도잡이였다. 그녀가 신수를 다루는 방법은 매우 거칠고 종잡기 힘들어서, 같은 10가문의 가주들조차 블로섬이 신수를 다루기 시작하면 일단 도망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블로섬은 흐름 제어를 통해 한 구역의 신수를 가속하는 것만으로도 그 구역의 인구 99%를 바로 즉사 시킬 수 있다고 한다. 상술한 문장은 블로그 설정이었지만, 작품 내에서는 아예 '당시 탑에서 가장 발전한 문명 중 하나를 완전히 소각시키는' 미친 위력으로 더 격상됐다.
그리고 2부 288화에서 쿤 에드안의 데이터가 가장 뛰어난 파도잡이는 블로섬이라고 언급한다. 다만 장력에 한정한다면 V가 가장 뛰어났으며 블로섬과 비슷하다고 했다. 오브를 사용한 장력은 V가 가장 뛰어났고, 일반 신수 장력은 블로섬이 가장 뛰어났던 것으로 보인다. 어쨌든 V나 블로섬이나 장력 면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듯하다.
연 이랑 같은 전문 화염사는 아니지만 자줏빛 불꽃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불꽃은 보이지 않는 개념까지 불태우는 불꽃으로, 단순 화력만 따지면 탑 최강의 불꽃이다. 고작해봐야 조그마한 불티 하나가 트로이메라이가 전력으로 전개한 단절을 모조리 다 불태워버릴 정도. 블로섬 본인은 모종의 사건 이후[2] 이 불꽃을 봉인한 상태이며, 봉인 전에 구스트앙에게 조금 양도했다.
2.2.1. 기술
-
불꽃
모종의 사건 이후로 봉인해버린 불꽃. 트로이메라이의 '단절'마저 태워버릴 수 있는, 보이지 않는 모든 개념을 불태워버리는 불꽃이다. 트로이메라이는 '자신이 아는 불꽃 중 가장 파괴적인 불꽃'이라고 말했다. .
연 이랑의 불꽃과 유라시아 블로섬의 불꽃이 충돌하면 어떻게 되는지는 미상이다. 퀀트 블릿츠가 연 이화에게 말하길 연 가문은 태어날 때부터 불 그 자체라고 했기 때문.
굳이 연출을 비유해보자면,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나오는 장면으로 비유하건데 연 이랑의 불이 파이어 스톰(덤블도어 사용) 및 악마의 화염(볼트모트 사용)이라면 유라시아 블로섬의 불은 프로테고 디아볼리카(겔러트 그린델왈드 사용)와 비슷해보인다.
3. 작중 행적
기본적으로 타 10가주들에게 떨어질 것이 없는 블로섬이지만, 위대한 여행[3]이 끝난 후에 탑의 정치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데다 그 게으른 성격 탓에 자신의 층과 가문을 전혀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10가주들에게 많은 지탄을 받기도 했다.재미있게도 블로섬은 그 사이 안 좋은 구스트앙과 잠시[4][5] 부부 사이였지만, 그 유명한 엔 자하드 사건 이후 갈라지게 되었다. 유라시아 엔 자하드는 블로섬과 구스트앙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블로섬은 엔이 자하드의 공주가 되는 것을 매우 강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국 엔은 공주로 선별되었고,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무색의 십이월까지 하사 받았지만 갑작스럽게 미쳐버려 닥치는 대로 자하드 왕가의 사람들을 죽이다가 알 수 없는 미궁에 영원히 갇혀버리고 말았다. 이 사건 이후 자신의 딸이 자하드의 공주가 되는 것을 묵과한 구스트앙에 대한 원망이 깊어져 결국 부부 관계가 파국으로 이어진 듯하다.[6]
이러한 가주 간의 배경으로 인해 유라시아 가문 본가에서는 비공식적으로 가문의 구성원이 자하드의 공주로 선별되는 것을 극단적으로 거부하고 있으며,[7] 포 비더 가문의 자제들과의 혼인 역시 금지하고 있다. 거기다 가문 간의 사이도 아주 나쁘다는 모양.
2부 260화에서 폰세칼 이루뢰가 누군가에게 "알겠습니다, 가주님. 물건을 찾으면 바로 처리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녀가 유라시아 가문 지파 출신이기 때문에 수신자가 블로섬이거나 폰세칼 가문의 가주일 수 있다. 폰세칼 가문의 가주일 경우, 블로섬이 지시를 내렸을 가능성이 있다.
2부 305화에서 이루뢰가 찾고 있는 물건의 정체가 공개되었는데, 이 물건은 자하드를 무너트릴 수 있는 힘을 봉인한 키인 것으로 밝혀졌다.
2부 308화에서 자하드가 포 비더 가문의 몰살을 명령함에 따라 정식으로 등장하며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이 있다. 일단은 자하드가 그녀 또한 키의 문제에 개입하려 했음은 아직 알지 못하는 듯하니 현재까지 크게 위험하진 않을 듯.[8]
자하드 왕가에 선전포고를 한 이후 구스트앙도 같은 10가주인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와의 대화에서
라고 언급하며 다른 가주들과 자하드에게 앙심을 가진 모습을 보여주었고, 트로이메라이가 엔 자하드 이야기냐고 묻자 긍정하며 너희들은 비밀을 감추기 위해 나와 블로섬의 아이를 깊은 곳에 숨겨버렸다고 말한다.
이후 나름 긴 대화를 한다. 이 대화에서 떡밥이 던져진 게 많기에 개조식으로 서술하면
- 유라시아 엔 자하드 사건 이후 자하드와 10가주는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혔다.
- 수많은 일을 거치면서 자하드와 10가주는 아랫것들 일에는 상관하지 않고, 우리끼리의 관계만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끼리의 관계만 유지하면 탑에 균열은 없을 거라고 믿었기에.
- 134층에서 멈추고 그 위로 향하는 문을 닫았던 날 이후, 자하드와 10가주는 잊는 법을 배웠다. 잊고 싶은 중요한 기억들을 각자의 보관 방법을 통해 봉인시켰다.
- 즉, 자하드와 10가주는 왜 탑을 계속 오르지 않고 134층에서 멈춰섰는지 그 이유를 잊었다.
- 하지만 죽음의 층 사건 이후 구스트앙은 계시를 받았고, 그 이후 134층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존재, 즉 비선별인원인 밤이 들어왔다는 걸 안 구스트앙은 지금까지 지켜온 모든 것이 부서지더라도 그 기억을 되찾으려 한다.
- 트로이메라이는 구스트앙의 목적은 자하드와 다른 10가주를 죽이려는 짓이라고 규탄하자, 구스트앙은 "죽음은 선택이 아닌 필연."이라고 답한다.
- 구스트앙이 밤을 통해 숨겨진 층에서 회수한 자하드의 데이터가 갖고 있던 팔찌: 자하드와 10가주가 탑을 오를 때 두려워했던 것들과의 연결점이자 그들을 파멸시킬 수 있는 힘. 트로이메라이는 이를 모른다.
- 구스트앙은 상술한 팔찌를 미물들(정황상 밤과 동료들)에게 맡길 것이다. 그들이 자하드와 10가주를 파멸로 이끌 수 있을지 없을지는 자신도 모른다.
- 구스트앙은 트로이메라이를 중요한 장소로 부를 것이지만 구스트앙 본인에게도 기억에 공백이 있다는 걸 알기에 기억을 되찾은 후, 그 장소에서 트로이메라이를 죽일지 아닐지 알 수 없다.
- 즉, 구스트앙은 특유의 탐구욕과 무언가 답을 찾기 위해, 트로이메라이는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 과거가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판단해서 잊어버린 기억을 되찾고자 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이런 사실을 통해 블로섬 역시 134층을 끝으로 더 이상 탑을 오르지 않는 이유를 망각한 후, 모종의 방법으로 그 기억을 봉인했지만 유라시아 엔 자하드 사건으로 다른 10가주들과의 반목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들과 나란히 상처를 주고 받다가 끝내 자하드의 공주 제도를 고안하여 딸을 사지로 내모는 데 일조한 구스트앙과 만악의 근원인 자하드에게 각각 이혼과 비공식적으로 자하드의 공주 선발을 거부하는 방법을 통해 완전한 결별을 통보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구스트앙이 트로이메라이와의 싸움에서 죽더라도 밤 일행의 다음 10가주 조력자는 블로섬이 될 가능성이 크다.
3부 178화에서는 구스트앙이 자신의 잊힌 기억을 포함한 비밀이 적힌 책을 읽는다. 그러나 책의 내용은 자격이 있는 자에게 갔고 "나는 아무리 죄를 씻으려 해도 역사를 바꿔 쓴 죄인으로서 무지의 죄를 받을 것이다." 없어진 것을 과거의 자신이 적어놓은 내용을 보며 자신은 자격이 없고 결국 무지 속에서 싸울 수밖에 없는 것이냐며 씁쓸해한다. 그리고 책을 넘기다가 남아있는 한 가지 진실, "단 하나, 나에게 허락된 진실은 우리 13명 모두가 전부 죄인이라는 것이다."라는 구절을 읽게 된다.
3부 200화 트로이메라이의 과거 회상에서 트로이메라이가 연인인 아므즈를 위해 준비한 파티에 자느라 못 온다고(...) 언급된다. 그러나 204화에서 죽은 아므즈를 사이에 두고 실의에 빠진 10가주를 나타낸 장면 중, 머리를 감싸 쥐고 절규하는 듯한 여성의 실루엣이 블로섬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딸인 유라시아 엔 자하드처럼 빨간 머리인 점, 가주들만 있는 곳에 가주가 아닌 다른 이가 있을 만한 이유가 적다는 점, 그리고 해당 여인의 캐주얼한 복장으로 보아 파티 시작 시점에는 현장에 없었다가 모종의 이유로 급하게 달려온 티가 난다는 점[9]이 근거가 된다. 그리고 10가주 대부분이 아므즈와 상당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었던 만큼 블로섬이라고 예외일 수는 없는 데다, 이때는 구스트앙과 연인 내지 부부 관계였던 것이 확실한 만큼 자고 있었더라도 구스트앙의 연락을 받고 급하게 달려왔을 수도 있지 않았겠느냐는 추측이다.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어린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블로그 시절의 설정과 다르게, 작중 빨간 머리 여성은 키도 크고 장성한 모습이라는 점 정도가 있다. 하지만 블로그 설정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고 공인된 점과 연 이랑도 블로그 설정과 다른 이름으로 등장한 점[10]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게다가 꼭 설정 변경이 아니라고 해도 에반켈의 경우처럼 신체 압축을 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 블로섬과 비슷한 랭킹의 백련도 평소에는 어린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설정이 있으며,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라크 레크레이셔부터가 몸을 압축하고 있기도 하다.
3부 213화에 등장하는 과거 회상에서 밥솥의 가디언들의 신이 "다른 10가주는 "예정된 실패자이자 베타 테스터"라고 부르는 반면 V는 "유저"라고 불리면서 뭔가의 떡밥이 생겼다.
3부 218화에서 처음으로 구스트앙과의 관계가 부각된다. 이불을 뒤집어쓴 채 손을 바들바들 떨며 자신이 전부 다 죽여버렸다며, 미안하다고 구스트앙에게 사과한다. 구스트앙은 이를 두고 '내가 진정 벌해야 했던 자를 벌하지 못했다'며 괜찮다고 위로한다. 단순히 치정으로 얽힌 사이가 아닌 셈.
선연재분 3부 223화에서 구스트앙의 과거 회상에 따르면, 예전에 힘이 폭주해 당시 탑 내에서 가장 빛나는 문명을 자랑하던 어느 국가와 그곳의 생명체들을 모조리 몰살시켰다고 한다. 어찌나 큰 일이었는지 트로이메라이의 귀에까지 들어갔고 주위에서 당장 처벌해야 한다며 닦달했을 정도.
그녀가 채가려고 시도한 팔찌의 정보가 밝혀졌다. 바로 오래 전부터 언급되던 자하드와 10가주의 치부인 쓰레기통, 통칭 홍등가. 그곳은 탑의 틈새들과 연결된 공간으로 탑에 존재하는 과거의 망령들, 고대종, 기계병, 주술사, 원리론자, 길잡이들을 가두고 불타오르는 붉은 등이 있는 천장만을 바라보게 하면서 숨겨진 층에 그 열쇠를 두어 영원히 가두었고 그녀가 손에 넣으려 한 것은 홍등가를 여는 열쇠였던 것이다.
4. 평가
설정에서는 게으른 성격 탓에 자신의 층과 가문을 전혀 돌보지 않았다고 하지만 아리에 혼, 쿤 에드안, 헨도 록 블러드매더, 포 비더 구스트앙,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 등 자식에게 온갖 막장 짓을 다한 가주들에 비하면 아무 행위도 안 한 블로섬이 훨씬 낫다는 의견이 있다.유라시아 엔 자하드가 공주가 되는 걸 반대했던 이유도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암울한 자하드의 공주 체제 속에서 딸이 비극에 빠지는 걸 최대한 막으려는 의도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인성이 좋다고 평가됐고, 10가주 최고의 개념인이라 추측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자신과 동등한 비선별인원이 아니라면 벌레처럼 여기며 죽든 말든 신경도 안 쓰는 여타 가주들과는 다르게, 블로섬은 힘의 폭주로 인해 주민들이 학살 당하자 죄책감에 시달렸다는 언급도 나온다.[11]
아이러니하게도 자하드에 의해 자식을 잃은 꼴이 되었으며, 만약 라 체리에게 지시를 내린 사람이 블로섬이 맞다면 마찬가지로 자하드에게 자식을 잃은 옛 동료 아를렌 그레이스처럼 자하드를 향한 복수를 꾀하는 것일 수도 있다.
5. 기타
- 블로섬의 딸인 유라시아 엔 자하드의 사례를 보아 신의 탑 세계관에서는 10가문 가주들끼리의 사이에서 여아가 태어나면 그 아이는 어머니의 성을 물려받는 것으로 추측된다. 하 유린과 아리 한 사이에서 태어났다는 쌍둥이 자매도 그렇고 아들이면 아버지 가문, 딸이면 어머니 가문의 성을 따르는 것 같다.
- 폰세칼 가문은 유라시아 가문의 지파 출신으로, 대대로 잠을 사랑하며 신수에 대한 재능이 뛰어나 자면서 신수를 읽는다는 말도 있는데, 블로섬에게서 물려받은 특징으로 보인다.
6. 나무위키 관련 링크
6.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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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 파도" 포 비더 구스트앙 |
"꽃새우" 유라시아 블로섬 |
"몰릭 원" 몰릭 원 P . GR |
[1]
다만 설정상 탑에서 10가주가 차지하는 절대적인 위상을 생각해보면 이런 비유가 생겨날 수도 없고, 이 말을 사용을 하는 것도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설정 오류라는 일부 주장도 있다.
[2]
후술할 사건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다른 곳에선 위대한 여정으로도 표현.
[4]
482년 이상이다. 사실 탑 내에서 100년은 물론 500년 전에 일어난 사건(예를 들면
펜타미넘의 왕족 살해라든지)도 최근 취급을 받는다. 애초에 영생을 사는 녀석들한테 482년은 찰나의 순간에 지나지 않을 듯. 10,000년을 기준으로 생각해봐도 약 5% 정도다. 그보다 긴 시간을 살았을 것이기 때문에 482년 정도는 현실 사람들에게 있어서 길어야 며칠에서 몇 주 정도의 감각으로 느껴질 것이다.
[5]
엔이 태어났을 때를 기준으로는 482년이지만, 이보다 훨씬 더 오래 전부터 사귀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블로섬과 구스트앙은 과거 승탑 시절부터 특별한 사이였다는 암시도 있다.
[6]
다만 최근의 구스트앙은 자하드 왕가에 직접 선전포고를 날림으로써
자하드와의 전쟁을 준비 중이다. 딸이 자하드의 공주로 선별된 것을 묵과한 이유는 큰 계획을 장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었으며, 자신의 딸이 공주가 되는 것 역시 계획의 일환이라는 설이 유력하다. 아니면 구스트앙 역시 겉으로 표현을 안 할 뿐, 엔이 토사구팽 당한 것 때문에 자하드에게 원한을 가졌을 수도 있다.
[7]
유라시아 본가의 비공식적인 자하드의 공주 거부는 자하드 체제 탑에 대한 소극적인 저항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구스트앙은 자하드에게 매우 적극적으로 저항하고 있다. 자하드의 공주가 탑의 권력을 쟁취하는 수단으로 변질된 지금의 상황으로 볼 때, 유라시아 가문은 현 탑의 체제에 거리를 두고 있을 수 있다.
[8]
이게 얼마나 엄청난 행보냐면, 10가주 중 한 명인 블로섬 역시 구스트앙과 마찬가지로 자하드를 무너뜨릴 힘을 확보하려 했다는 것이다. 봉인 당한 딸에 대한 연민과 슬픔, 그로 인해 생긴 자하드 체제에 대한 적대감이 상당한 듯. 거기다가 전 남편이었던 구스트앙 역시 자하드와 전쟁 선포까지 해가며 척을 지게 되었으니, 사이 나쁜 두 가문이 무려 동맹을 맺게 될 가능성도 있다.
[9]
특히 바로 맞은편에서 화려한 드레스 차림을 하고 있는
연 이랑, 연미복을 입고 있는
포 비더 구스트앙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물론
쿤 에드안도 편한 복장을 하고 있지만, 에드안의 경우도 파티에 올 때는 말쑥하게 차려입고 있다가 트로이메라이를 놀리러 갈 때(...) 편한 옷으로 갈아입은 만큼, 논외라고 할 수 있다. 애초에 이때는 파티가 다 끝난 때이기도 했었고.
[10]
다만 연 이랑의 경우 이름이 다른 것으로 등장한 것 자체가 복선일 수 있다는 추측도 있다. '이랑'이라는 이름은 함께를 의미하고, '한아'라는 이름은 '하나'와 발음이 비슷한데 승탑 완료 직후부터 있었던 모종의 사건으로 이름을 갈아치울 정도의 충격을 받은 게 아니냐는 것이다.
[11]
다만 처음에는 다른 10가주들도 탑의 원주민들에 대해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었다. 시간이 지나며 원주민들을 인간으로 보지 못하게 됐을 뿐. 블로섬은 대부분의 시간을 꿈속에서 지내느라 다른 10가주들보다 인간성의 마모가 느렸다는 작중 언급을 보면, 현재의 블로섬도 이때처럼 인간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