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미 군은 친구가 없다 湯神くんには友達がいな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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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학원, 일상, 코미디 |
작가 | 사쿠라 준 |
출판사 |
쇼가쿠칸 DCW |
연재처 | 주간 소년 선데이 |
레이블 | 소년 선데이 코믹스 |
연재 기간 |
2012년 7월호 ~ 2013년 11월호[1] 2013년 48호[2] ~ 2019년 25호[3] |
단행본 권수 |
16권 (2019. 07. 18. 完) 16권 (2022. 06. 16. 完)[e북] |
관련 사이트 | 작가 트위터[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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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쿠라 준(佐倉準)[6]의 월간 만화. 2012년 주간 소년 선데이 S에서 연재를 시작했고, 이듬해 주간 소년 선데이로 자리를 옮겼다. 2019년 5월 22일, 총 81화로 끝맺었다.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코미디물. 전학생 와타누키 치히로가 친구가 없는 유가미 군 및 그 주변 인물들과 얽히며 벌어지는 여러 일들을 다루고 있다. 제목이 비슷한 느낌인 학원물 만화가 많기는 하지만 이 작품은 전학생의 적응이나 소위 ' 아싸'의 생활, 퍼지기 쉬운 헛소문 등 현실적인 어려움들을 그대로 보여주면서도 유머러스한 느낌을 잃지 않는 데서 소소한 차별화를 하고 있다. 주인공 유가미 유우지 또한 야구부 에이스이면서도 스스로에게 당당한 순도 100% 자발적 아싸로 여러 라노베나 만화의 아싸 주인공과는 조금 다른 개성이 있다.[7]
2. 줄거리
잦은 전학으로 인간관계를 얕게만 가져가며 학창시절을 보내던 고교생 와타누키 치히로.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는 오래 머무르게 될 예정이라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지만 전학생이라 어디에도 끼어들 틈이 없다.
전학 날 새로운 반에서 옆자리에 앉게 된 것은 우연하게도 아침에 작은 도움을 받았던 조금 이상한 남학생. 치히로는 그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지만 그 학생, 유가미 군은 첫인상보다도 더 이상한 놈이었다는 것이 곧 밝혀지게 된다.
전학 날 새로운 반에서 옆자리에 앉게 된 것은 우연하게도 아침에 작은 도움을 받았던 조금 이상한 남학생. 치히로는 그에게 먼저 말을 걸어보지만 그 학생, 유가미 군은 첫인상보다도 더 이상한 놈이었다는 것이 곧 밝혀지게 된다.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2년 11월 16일 2019년 12월 19일 |
2013년 4월 18일 2019년 12월 19일 |
2013년 10월 18일 2019년 12월 19일 |
04권 | 05권 | 06권 |
2014년 4월 18일 2020년 2월 27일 |
2014년 9월 18일 2020년 5월 7일 |
2015년 2월 18일 2020년 6월 18일 |
07권 | 08권 | 09권 |
2015년 7월 17일 2020년 9월 24일 |
2015년 12월 18일 2020년 12월 3일 |
2016년 5월 18일 2021년 2월 10일 |
10권 | 11권 | 12권 |
2016년 10월 18일 2021년 4월 22일 |
2017년 4월 18일 2021년 7월 1일 |
2017년 10월 18일 2021년 9월 9일 |
13권 | 14권 | 15권 |
2018년 4월 18일 2021년 11월 18일 |
2018년 10월 18일 2022년 01월 27일 |
2019년 4월 18일 2022년 04월 07일 |
16권 | ||
2019년 7월 18일 2022년 6월 16일 |
4. 등장인물
성우들은 아래 선데이 CM 극장과 6권에 수록된 특별 드라마CD에 참여하였으며, 성우진은 서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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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 유우지(湯神裕二) - 성우:
우치야마 코우키
치히로: "저기 미안한데, 창문 좀 닫아 줄래?"
유가미: "어? 싫은데."
치히로: (창문을 닫으며)"그래도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감기 걸릴 수도 있잖아. 수업 중에는 '반 정도'만이라도 닫자."
유가미: (창문을 정확히 '절반'으로 열며) "절반은 여기야."
"혼자서 아무것도 못하는 너희하고는 다르거든. 너희하고는 말야."
"난 우물쭈물하게 지나간 인간관계를 머리에 넣어둘 생각 없어! 난 친구라든가 그런 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 항상 혼자 있는 것을 즐기며 남들과는 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는 괴짜.
같은 반 학생들과 대화도 별로 없고 점심도 늘 혼자 먹지만 이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고 자기만의 생활을 영유한다. 오히려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남들과 자신은 다르다고 생각하고 있어 스스로를 기특해한다. 다만 요리는 지지리도 못한다. 유가미의 할머니의 말씀에 따르면 달걀 후라이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수준이라고.[8] 공부는 잘하는 편이지만 선생에게도 말의 수위를 조절하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는 경우가 많아 교사들의 평가도 좋지 않다. 반에서의 평판도 새로 전학온 학생에게 '유가미 군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이 좋다'고 바로 충고할 만큼 바닥.
야구부의 에이스 투수이자 압도적인 실력으로 혼자 야구부를 캐리하는 탓인지 자신이 잘해야 팀이 이긴다, 동료에게는 딱히 기대하지 않는다[9]는 등의 건방진 말을 자주 해 야구부에서도 인망이 없다. 하지만 유가미의 말이 틀리냐면 그건 아닌데다가[10] 노력을 그만큼 착실히 하는데다가 성과도 확실히 내기에 그의 성격을 아는 사람은 참고 넘어가고 유가미의 성격을 모르는 후배들에게도 이미지가 나쁘진 않다.
딱히 유년기에 트라우마가 있던 것도 아니고[11] 속으로 주변의 애정을 갈구하고 있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라 그냥 어릴 때부터 혼자서 잘노는 애였고, 성격이 나쁘다기보단 자기 주장 및 철학이 뚜렷하고 이를 굽히지 않아 주위와 자주 마찰을 빚는 것에 가깝다. 눈치를 전혀 안보는 인간이다. 본인도 스스로의 방식에 딱히 불안을 보인 적이 없고 주변의 반응은 신경쓰는 기색조차 없으며 종종 묘사되는 유가미의 할아버지의 성격을 보면 한 대에 걸친 유전인 듯 하다.[12] 아버지는 정상인. 학교 매점의 특정 콩카레빵에 집착하거나 라쿠고, DIY에 푹 빠져 사는 등 기묘한 면이 있으며 유가미 유우코라는 여동생이 있다. 보기와는 달리 사이는 꽤 좋으며 여동생을 제법 잘 챙겨주고 있다.
작중 초반에는 친구따윈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인간관계엔 신경쓰지 않는다는 태도였으나, 치히로의 절교선언에 스트레스 풀때는 제격이라며 손톱을 사포질 한다거나 나중에 치히로에게 절교선언에 대해 사과를 받았을 때도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는 등 치히로와의 관계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인 태도를 보인다. 치히로가 전학가는 위기에 처했을 때도 격려와 이별의 선물까지 건네는 일도 있었다. 그렇게 언젠가는 치히로를 친구로서 인정하게 되지 않겠느냐는 얘기도 나왔으나 결국 작중에서의 변화와는 별개로 유가미가 치히로를 친구라고 부르는 일은 끝내 없었다.
특이한 점으로 치히로를 이름이나 성으로도 부른 적이 거의 없다.항상 너 라는 호칭을 사용한다. 성으로 부른적은 딱 두 번. 만담티켓을 받을 때와 거북이용 난방기구와 같이 보낸 편지에서. 63화에서도 치히로를 지칭하는데 이름이 안나오고 그림이 나왔다. 작중 초반 여름 축제때 와타누키라고 지칭하긴 했지만. 문화제 사건에 대해 감사의 표현으로 치히로라고 부르라고 조언받았을 때도 이건 뭔가 이상하다며 관둔 걸 보면 이것도 일종의 기믹이라고 봐야할 듯.
뭔가를 시작하면 끝까지 파고드는 성격. 자신이 하는 일 하나하나에 진지하게 임한다. 야구를 예시로 들어도 그렇고 헤이타로의 라쿠고를 만족하지 못해 자신이 라쿠고를 맹연습하여 문화제 때 무대를 서거나, 난폭한 개를 며칠 맡는 동안에는 단단히 조련하여 원래 주인에게 훈육방법까지 노트로 정리해서 돌려주는 일, 치히로에게 도움 받은 일의 빚을 갚기 위해 직접 치히로의 조사 노트까지 만들어서 문제점을 찾아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놓으려 하기도 하고, 훈련 도중에 달리던 자신과 부딪힌 시미즈를 위해 매일마다 수제쿠키 피드백을 하고 답이 안보이자 직접 쿠키를 만들고 레시피를 주기까지 한다... 이러한 성격이 작중 트러블의 주 원인이기도 하다. 매사 자신이 임한 일에는 어떻게든 끝장을 보고야 마는게 유가미의 장점이긴 하지만 사서 고생이라는 느낌을 지울 순 없는게 주변의 평가.
졸업식 날 선생님이 억지로 답사를 떠맡겨 짜증을 내지만, 치히로가 너답게 하면 된다고 격려해줘 다른 사람에게 너무 휘둘리지 말고 자기 자신부터 소중히 대하라는 취지의 답사로 '깽판쳐서 분위기 싸하게 만드는 거 아니냐' 며 불안해하던 사람들까지 진심으로 박수를 치게 만든다.[13]
졸업 이후 대학[14]에 가서도 한동안 야구를 했으나 돌연 야구부를 관두었다는 것[15] 이후로 별 다른 소식은 없는 상황이었는데 뜬금없이 피자배달부를 하는 모습으로 치히로와 재회한다. 이후 자취으로 돌아가던 치히로 앞에 나타나[16] 라쿠고 공연 표를 건네며 함께 보러 갈 것을 권하는데 정작 보고 나서는 어딘가 시무룩한 기색을 보인다. 그렇게 몇번인가 공연을 같이 보러 가다가 야구부를 관두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인류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우주비행사를 목표로 삼았기에 관두었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세 달째 라쿠고 공연을 보던 도중 유가미가 그토록 라쿠고 공연을 권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라쿠고 공연을 들려주고 싶어서였다. 사실상 목표는 달성되었던 셈이지만 유가미는 또다시 표를 건네주고, 이유를 묻는 치히로에게 헤이라쿠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니까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후 치히로에게서 친구니까 그러냐는 질문을 받자 친구는 아니지만 같이 가자고 재차 권유하고 치히로가 "응."이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마지막 16권 오마케에서는 치히로와 단둘이 술을 마시며 야구를 보는 모습을 보인다. 꽤나 친하게 지내는 듯.만나는 빈도가 늘었다고 한다.여전히 친구는 아니다.
졸업 이후 대학[14]에 가서도 한동안 야구를 했으나 돌연 야구부를 관두었다는 것[15] 이후로 별 다른 소식은 없는 상황이었는데 뜬금없이 피자배달부를 하는 모습으로 치히로와 재회한다. 이후 자취으로 돌아가던 치히로 앞에 나타나[16] 라쿠고 공연 표를 건네며 함께 보러 갈 것을 권하는데 정작 보고 나서는 어딘가 시무룩한 기색을 보인다. 그렇게 몇번인가 공연을 같이 보러 가다가 야구부를 관두게 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인류에게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우주비행사를 목표로 삼았기에 관두었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세 달째 라쿠고 공연을 보던 도중 유가미가 그토록 라쿠고 공연을 권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라쿠고 공연을 들려주고 싶어서였다. 사실상 목표는 달성되었던 셈이지만 유가미는 또다시 표를 건네주고, 이유를 묻는 치히로에게 헤이라쿠의 이야기는 앞으로도 계속 진화하니까 그렇다고 대답한다. 이후 치히로에게서 친구니까 그러냐는 질문을 받자 친구는 아니지만 같이 가자고 재차 권유하고 치히로가 "응."이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마지막 16권 오마케에서는 치히로와 단둘이 술을 마시며 야구를 보는 모습을 보인다. 꽤나 친하게 지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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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누키 치히로(綿貫ちひろ) - 성우:
요네자와 마도카
"제대로 인사한걸까? 여태까지는 금방 전학가니까 적당한 인간관계를 유지했는데 여기서는 오래 지내게 됐으니.. 사이 좋게 지낼 친구가 필요해!!"
"애초에 친해지지 않는다면 전학 갈 때마다 슬프지 않을 거다. 그렇게 생각한 나는 필요 이상으로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게 되었다."
이 만화의 여자 주인공이자, 이야기의 화자. 전학생으로, 유가미의 옆자리에 앉게 되어 유가미와 엮이게 되고 이로인해 학교생활이 꼬인다. 1화에서부터 유가미의 도움을 받고 유가미에게 곤란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 말하라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하지만 돌아온 대답은 "나는 곤란하지도 않고 잘 부탁하지도 않고 너한테 뭔가 원하지도 않아"(...)여서 무안해진다.
선량하고 다정한 성격이나, 아버지가 전근을 자주 다녀 친구 사귀는 걸 어려워하고 있으며 소심하고 요령이 없기 때문에 이미 완성되어 있는 학생 그룹들에 비집고 들어가 같이 먹자고 말하기 힘들어하는 등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학급 분위기에 잘 녹아들지 못한다. 유가미의 옆자리에서 가끔 대화하는 것도 반 친구들과 어울리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오히려 초반에 둘이 사귄다고 오해해 기피당했다야구부 매니저인 쿠즈미 와카나 등 친구가 약간 생기기는 했지만 이미 친했던 친구들에게 밀려 수학여행 조에서 암묵적으로 밀려나는 등 고생이 많다.ptsd
그래도 1년간 다른 애들에게 휘둘리면서도 조금은 줏대도 생겼으며 친해진 사람들이 늘었고 웃으며 지내는 일이 많아졌다. 지나가듯 던진 유가미의 말에 수예부에 가입하여 잘 지내게 된 듯 했지만 이번에는 수예부원들이 전부 3학년을 마치고 졸업해서 또 혼자가 되어버린다. 부원이 한 명 뿐이라 부실도 뺏길 뻔 하나, 그나마 유가미의 조언을 받고 열심히 돌아다닌 결과 수예부원을 한 명 얻어 부실도 유지한다.
체육대회에서 유가미와 2인3각 연습을 할 때 두근거리거나[17], 둘이 연습하는 모습을 리오에게 들켰을 때 켕기는 듯이 행동하고, 유가미에게 귓볼을 잡히자 얼굴이 빨개지는 등 점점 그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주어가 없었다고귓볼을 잡히면 보통 빨개지겠지나중에 헤이라쿠에게 연인이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예전에 같은 반 여학생에게 같은 질문을 받았을 때와는 달리 마시던 코코아를 뿜으며 크게 당황했다.???:친구 아닙니다!
이후 유가미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쓸 일이 생겼는데 유가미의 올곧은 모습에 상당히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크고 작은 좌절에도 자신의 책임이 무엇인지 알기에 개의치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자신도 기분이 환해진다는 듯. 작중 초반 좌절의 연속이였던 치히로의 멘탈을 보면 유가미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이 된다.
경기에서 노히트 노런을 달성하고 유명인에 인스타에 올라오면서 유가미가 화제가 되자 조금 쓸쓸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으나 주변의 변화에도 한결같은 유가미를 보며 더욱 큰 호감을 느끼게 되며 나중에는 반 애들의 뒷담화 대상이 된 유가미를 감싸려 하거나 스스로 유가미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정작 유가미가 자신을 친구라고 말해주지 않는 것에 서운함을 느끼기도 한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에헤헤하고 웃으며 살짝 침을 흘린다거나 하는 등 백치미가 강조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또 특유의 무해한 오오라에 주변인들이 치유받는 묘사도 많아진다.
졸업 이후에는 머리를 잘랐으며, 어느 날 친구들과 다과회를 하며 유가미의 근황에 대한 얘기를 듣던 중 피자배달 알바를 하는 유가미와 재회한다. 그리고 어느날 밤늦게 집에 가던 중 유가미와 우연히 다시 만나고, 유가미는 라쿠고 공연에 같이 갈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유가미와 함께 공연을 보러 다니며 유가미의 근황[18]이라든가 야구부를 관둔 이유[19] 등 여러 이야기를 듣고, 한편으로는 라쿠고 공연은 즐기면서도 정작 공연이 끝나면 눈에 띄게 시무룩해하는 모습에 의아해한다.
그렇게 3달이란 시간[20]이 흐르고, 어느 공연에서 치히로는 그동안 유가미가 자기를 불렀던 이유를 알게 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공연을 치히로에게 들려주고 싶었기 때문. 유가미가 비밀로 하는 게 더 감동적일거라 생각해 그랬다고 하면서도 솔직히 몇 년 뒤에나 나올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하자 치히로는 내심 차라리 계속 못 들었어도 괜찮았을거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이유가 없다는 것을 깨달으며 크게 상심하던 찰나...
유가미는 다시금 라쿠고 공연 표를 건네주고, 의아해하는 치히로에게 헤이라쿠의 이야기는 계속 진화하니까 주는 거라고 대답한다. 이에 치히로가 친구니까 같이 가자고 하는 거냐고 묻자 유가미는 친구는 아니지만 같이 가자고 대답하며, 이에 치히로는 지금의 행동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해하면서 유가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16권 보너스 만화에 따르면 둘이서 술을 마시며 야구 경기를 보는 등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며, 야구 경기를 보며 유가미에게 열심히 훈수를 말할 정도로 훌륭한 야빠가 되었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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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타 하루키(門田春樹) - 성우:
아베 아츠시
"유가미 선배, 오늘도 공 좋네요!"
유가미: "그 녀석 그닥 포수 체질이 아니니까"
카도타: "누...누구 때문에 포수를 맡고 있는 건데?!"
유가미의 야구부 후배로 에이스 유가미의 전담 포수를 맡고 있다. 부자연스럽게 세워진 앞머리가 특징이다. 소년 야구 때부터 유가미, 하야시야마와 안면이 있었다. 유가미의 공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유가미의 성격을 참고 배터리가 되어줄 사람은 카도타가 유일하다는 이유로 우익수에서 포수가 되어 주전이 됐으며 유가미에게 마음껏 빵셔틀로 부려먹히고 있다. 포수를 볼 수 있는 요코미조, 니도 등이 있지만 유가미의 주력 구종인 슬라이더 같은 변화구까지 제대로 받아낼 수 있는 건 카도타 뿐이다.[22] 이 때문에 카미호시 고교의 전력은 두 사람이 주축으로, 둘 중 하나라도 빠지면 순식간에 그 다음 경기에서 패배해버린다. 유가미 역시 내색은 안 하지만 곳곳에서 카도타를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나름대로 배려하는 면모도 보이고 있다.
말을 똑부러지게 못하는지 유가미에게 리오의 고백 문자에 대한 대처를 넘겨받았을 때 어정쩡하게 대응하다 졸지에 데이트 약속까지 따내버렸으며 자기에게 호감이 있던 여학생에게도 어정쩡하게 가다 그 여학생이 다른 남학생에게 넘어가버리는 모습을 봐야 했다.
야구에 대한 유가미의 실력이나 진지한 자세는 인정하고 있으나 선배로서는 전혀 존경하지 않는다. 리오 사건 이후로는 치히로와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으며, 리오에게는 어째선지 계속 메일이 오고 있는 듯 하다.[23] 유가미에 따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정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성격이며, 유가미 빵셔틀 일도 거절할 수 있음에도 그러지 않기에 맡기는 것이라고 한다. 나중엔 본인도 어지간히 적응이 되었는지 눈빛만으로 빵을 사와야 할 타이밍을 읽어내기까지 한다. 좋은 방향의 진화가 맞을까
사실상 유가미로 인해 이래저래 고생은 많았지만 나름대로 정도 들었는지, 유가미가 지금의 야구부가 강팀이 되었다면 그건 선배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후배 덕분이며, 앞으로는 새 주장에게 맡기겠다고 말하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가미가 졸업한 뒤에도 나름대로 접점은 유지하고 있던건지 아니면 유가미가 들어간 야구부에 지인이 있던건지는 몰라도 쿠즈미에게 유가미가 야구부를 그만두었다는 얘기를 전해주기도 했다.
사실상 유가미로 인해 이래저래 고생은 많았지만 나름대로 정도 들었는지, 유가미가 지금의 야구부가 강팀이 되었다면 그건 선배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는 후배 덕분이며, 앞으로는 새 주장에게 맡기겠다고 말하자 눈물을 훔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가미가 졸업한 뒤에도 나름대로 접점은 유지하고 있던건지 아니면 유가미가 들어간 야구부에 지인이 있던건지는 몰라도 쿠즈미에게 유가미가 야구부를 그만두었다는 얘기를 전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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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즈미 와카나(久住若奈)
"유가미? 그 녀석은 보고도 못 본 척하는 게 가장 좋아."
유가미와 치히로와 같은 반이다. 야구부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는데 상당히 유능한 편으로 선수 관리나 분석을 게을리하지 않는다.팀 수준에 비해 능력이 아깝다이렇게 열심히 활동하는 까닭은 장래 희망이 스포츠 기자이기 때문.
야구부의 실질적인 총괄 코치. 똑부러진 성격답게 반에서도 인망이 아주 두텁지만 그녀 또한 유가미만큼은 거리를 두려고 한다. 전학 온 지 얼마 안 된 치히로에게 유가미는 가까이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충고를 해 주기도 했는데, 이는 1학년 때부터 같은 반에 부활동으로 유가미 때문에 귀찮은 일을 많이 겪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치히로와 친구가 되고 자신의 친구들과 점심을 같이 먹는다.야구부 전 주장 시게하라를 좋아했다. 도대회를 치르는 중에는 드물게 유가미와 마음이 맞아[24] 고시엔 진출을 위해 이래저래 애썼으나 그 경기에서 카도타가 부상을 입어버리면서 결승전에서 패배했다.
대학에 가서도 치히로, 카오리 등 고교시절 친구들과는 잘 지내고 있는 듯 하며, 재수를 선택한 시게하라가 먼 지방의 대학에 합격해버리는 바람에 적잖게 씁쓸해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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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세 카오리(百瀬香織)
유가미와 치히로와 같은 반인 여학생. 유가미를 극도로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키무라의 분석에 따르면 카오리는 친한 사람에게 상당히 의존하는 성격이라, 가장 오랫동안 친했던 와카나에 대한 지나친 집착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야구부 에이스인 유가미가 매니저 와카나의 요주의 대상인것과 동시에 민폐를 자주 끼치기 때문에 제일 싫어하는 대상이 된 것.
와카나를 향한 집착과 독점욕이 너무 과도한 탓에 조금이라도 그녀와 가까운 사람에게는 경계를 하고는 한다. 이로 인해 치히로 또한 갖은 수모를 겪기도 했고, 친해지기 전엔 키무라도 좀 당했다고.[25]
다행히도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 함께 조난위기를 경험하고 유일하게 자기를 쭉 걱정해준 치히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도움을 줬던 유가미에게도 감사를 느끼기도 하고, 유행에 민감해 유가미가 야구부에서의 활약으로 인기인에 등극하자 뜬금없이 이성교제의 대상으로 관심을 갖기도 하며 심경의 변화를 보인다. 그러나 워낙 마이웨이로 사는 유가미에게 질려 며칠 못가고 도로 짜증을 내고 만다.본성 발각
결국 유가미에 대해서는 특이한 괴짜 정도로 인식이 박힌 듯하나 치히로와의 사이는 상당히 좋아져서 꽤 대화를 자주 하며 어울리는 모습도 보이고 문화제 이후 치히로가 이지메를 당할 것을 염려해 꼭 지켜주겠다고 결의하기도 했다. 초반부 적대 관계좋게 말하면 밉상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아군이 되는 등 인상이 대폭 변하는 캐릭터.
대학에서도 고교 시절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으며, 고등학교 시절 때 사랑에 목말라있던 성격답게[26] 남친도 빠르게 사귀었던 모양이다. 오마케에 따르면 벌써 남친이 3명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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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야시야마 마사키(林山真咲)
아마기 고등학교의 에이스 투수. 유가미와 소년 야구팀 시절 같은 팀이었다가 독감에 걸려 에이스 자리를 빼앗긴[27] 기억이 있어서 유가미를 의식하고 있다. 허나 정작 유가미는 자신과 악연이 있었던 벤치 후보 우치야마다를 의식하는 것이지 하야시야마라는 투수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자 충격을 받고 시합에서 대패한다.
초등학교 때는 유가미와 자주 어울렸으며 유가미를 야구팀에 끌어온 장본인이기도 했다. 치히로를 좋아하는 듯 하지만 치히로는 하야시야마를 유가미와 동급의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다. 오해가 겹쳐 유가미에게 치히로와의 교제를 걸고치히로: 내 의견은?야구로 승부를 신청했지만 유가미네 팀이 1회전에서 별로 강하지도 않은 팀 상대로 어이없이 지고 탈락해 만나지도 못했다. 사랑의 라이벌과의 장렬한 대결을 바라고 있던 하야시야마는 어이없음과 분노로 각성, 정신차려 보니 봄 대회에서 우승해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이 일로 수많은 여자애들이 따라다니게 되니 인기에 심취해 우연히 다시 만난 치히로더러 '자신은 모두의 하야시야마니까'라고 말하며 자기 쪽에서 차버린다. 뭐 치히로는 사귈 생각 없이 그냥 약속을 어째야 될지 몰라서 피하고 있었을 뿐이지만... 그동안 보인 모습이 무색하게 치히로에 대해선 별 감정은 없어진 듯하며,[28] 여전히 유가미와 야구로 전력으로 승부를 내는 것을 열망하고 있으며 그 와중에 유가미가 자기를 훌륭한 투수라 얘기하자 잠깐 기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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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사와 리오(藤沢梨緒)
유가미에게 러브레터를 보낸 여학생. 작중 공인 미인. 가정도 유복하고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고 교양있기까지 한 엄친딸이나, 남이 대충대충 일하는 걸 곱게 못봐주고 짜증을 낼 때 표정이 험악해지는 특징이 있어 친한 사람은 많지 않다.
예전에 유가미가 일을 도와준 걸 계기로 편지에서는 유가미의 상냥함과 다정함에 반했다지만 유가미와 치히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오해라는 데 동의한다. 알고보니 간판 채색을 할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고 있을 때 유가미가 도와준 건 사실이지만, 유가미는 그저 마침 할 일이 없어서 그런 것인데다가 중반부터는 채색일에 심취해서 몰두해서 스스로 실컷 즐긴 거라 그게 끝나고 나서는 리오도 깨끗하게 잊고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유가미가 거절하려는 과정에서 엉뚱하게 카도타와 엮이며 거절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게 된다.
결국 데이트를 하게 되고 유가미가 지나치게 자기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해댔긴 해도 그럭저럭 좋게 헤어지나 싶었는데, 마지막 순간 어느 만담에서 솔직한 게 최고라는 이야기가 있던 걸 떠올린 유가미가 전말을 다 밝히고 데이트를 감시하고 있던 메일 담당 카도타, 데이트 총괄 치히로, 왜 따라온 건지 모르겠는 안경(와카나) 등을 죄다 밝혀버리는 바람에 유가미의 본성을 알고 울면서 뛰쳐나간다. 그래도 겨우 따라잡은 치히로가 유가미는 단순히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 않고 적어도 진지하게 상대해준 것이라고 열심히 해명해준 덕에 화를 풀었다.
이후에도 취미가 고교야구 응원이라 야구 경기를 응원하러 자주 나타난다. 야구 응원을 하는 것도 사실 그냥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야구 관련 지식이 엄청나게 해박하며 선수들의 문제점도 곧장 집어낸다. 사실 이건 유가미에게 반했지만 말을 건넬 용기는 없을 때 계속 유가미네 야구부가 훈련하는 걸 보다보니 쌓은 지식이라고 한다. 치히로와는 유가미 일로 친구가 되었으며 같이 알바하자고 권하고 수험 공부도 도와주는 등 치히로에게는 반 친구들보다도 편한 존재인 듯. 카도타와도 그 뒤로 계속 연락을 주고받고 있긴 한데, 부록 만화에 따르면 서로 어느 시점에 연락을 끊어야 할지를 모르겠다보니 계속 불편한 대화를 계속하고 있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을 뿐이었다.[29]
유가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연심도 뭣도 없으나 그를 계기로 치히로를 만나게 되었다는 점이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을 가르쳐 준 것으로 나름대로 좋게 보는 면도 있다. 사실 작중 행적을 보면 리오와 유가미는 동류의 인간이라 본성을 알게 된 후로는 동족 혐오(...)와 같은 감정으로 기피하는 듯하다. 의외로 싫어하진 않지만 더이상 좋아하지도 않는다.
작중 후반에는 치히로와 같이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려고 치히로에게 공부를 가르치기도 했으나 결국 리오만 합격하고 치히로는 수험에 실패. 그래도 종종 치히로와 치히로의 친구들과 만나며 그런대로 잘 지내는 모양. 참고로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주위에 흑심을 가진 남자들만 모여들어 남성불신이 생긴 듯하다.[30]
작중 후반에는 치히로와 같이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려고 치히로에게 공부를 가르치기도 했으나 결국 리오만 합격하고 치히로는 수험에 실패. 그래도 종종 치히로와 치히로의 친구들과 만나며 그런대로 잘 지내는 모양. 참고로 대학에 들어가고 나서 주위에 흑심을 가진 남자들만 모여들어 남성불신이 생긴 듯하다.[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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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무라(木村)
치히로, 와카나, 카오리와 같은 그룹 친구. 미술부 소속. 와카나와 카오리에 비해 수수하고 조용한 성격으로, 카오리가 치히로에게 냉랭하게 대하던 때부터 본인도 비슷한 경험을 해서인지 처음부터 치히로에게 우호적이었다. 유가미에게도 악감정은 없으나 그렇다고 호감을 가지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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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에가시 료타(八重樫良太)
유가미, 치히로와 같은 반의 남학생. 역사 연구회 회장으로, 역덕 기질이 보인다. 소심하고 기가 약한 성격으로 연구회 부원들도 비슷하게 소심한 아이들의 모임. 자기하고는 정반대로 할 말 못할 말 다하고 사는 유가미를 존경하고 있다. 수학여행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유가미가 구조대원들과 함께 찾으러 온 후로는 한층 더 동경이 커져 거의 숭배에 가까워졌다. 다만 그 탓에 와타나베 등 자신들과 상극인 사람에게는 가시돋친 말로 쏘아붙이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거나 앞선 소문 건이나 메일 주소 건 등 본의 아니게 유가미를 곤란하게 만들어버린 적도 있다.
체육대회 당일에는 공 던지기와 기마전에서 유가미와 협력해 활약을 했으나 기마전 승리 직후 유가미를 포함한 말을 맡던 인원들이 기뻐하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다리를 삐게 되는 바람에 치히로와의 2인 3각은 불발로 끝난다.여자애와 제대로 2인 3각을 해볼 기회를 영영 놓쳐버렸다.[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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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나베 히로토(渡辺大翔)
유가미, 치히로 반의 반장. 가볍고 적당적당한 리얼충 속성으로 누구하고나 살갑게 지내려 하나, 수학여행때 같은 조였던 유가미는 전혀 와타나베에게 맞춰줄 생각이 없어서 무시당했다. 본인도 이를 잘 알고 있어서 유가미를 캐치볼 상황으로 비유하며 공을 던져주면 그 공을 내던져버릴 사람으로 여기고 있었다. 수학여행 이후에도 유가미만은 별명을 붙여가며 친밀하게 지내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대신 치히로와 야에가시에게 친한 척한다
조난사건 후 역사 연구회가 소문을 퍼트려 유가미가 영웅 취급을 받았을 때 반감을 갖고[32] 유가미가 여자에게 인기있어 보이려고 그랬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는데 이게 살이 붙고 붙어서 유가미와 카오리가 썸을 타고 있다는 헛소문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33]
자리 바꾸기 에피소드 때 잠깐 치히로 옆자리가 된 적이 있는데, 자꾸 귀찮게 굴어서 치히로가 질색하고 다시 자리를 바꾸게 만들었다.옆자리 선택지가 유가미 아니면 와타나베유가미 전화 상담 에피소드에서는 상담해보라고 건네받은 유가미의 메일 주소를 친구 둘에게 알려줬다가 본의 아니게 유가미의 메일 주소가 사방팔방으로 퍼지는데 기여해버리기도 했다. 문화제 이후에는 유가미 뒷담화의 주범으로 찍혀 욕을 한바가지 얻어먹고 따돌림을 당할 뻔했으나이지메의 본국답다전날 와타나베를 뒷담화 주범으로 몰아세운 야에가시가 사과해서 어찌저찌 수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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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도(城戸)
카도타와 같은 반인 통통한 여학생. 카도타의 부탁으로 야구부 매니저가 된다. 의욕없이 뚱해 보이는 표정을 하고 있어 와카나는 키도가 매니저 일을 제대로 할지 의심스러워 했는데, 뜻밖에도 열심히 똑부러지게 잘 해낸다. 인망이 바닥인 유가미하고도 별 문제없이 대화를 나누며 눈썰미도 있어 야구부에서 트러블이 있을 때 충고를 건네기도.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대하는 붙임성 좋은 성격인데다가 왜 야구부 매니저 일을 하겠다고 한건지 모르다보니 카도타는 자꾸 키도가 자기한테 반해서 그런 것 아닌가 의심했다. 도끼병 후일 밝히기를 1학년 때 까지는 배구부였는데 부상으로 은퇴하게 되자 목적 의식을 잃은 채로 있다가 카도타가 야구부 매니저를 모으는 걸 보고 어떻게든 다시 운동과 관련된 일을 해보고 싶어서 지원한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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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젠 죠지
유가미의 자칭 친우(?)이며 이를 극구 부정하는 유가미와는 달리 진정한 친구임을 강조한다. 피곤해 보이는 인상[34]과 미역 머리가 인상적인 인물로 소설 쓰는 것을 좋아하며 라쿠고에도 소양이 있다.
웃기는 것이 분명 친구 사이는 아니라지만 둘이 취미도 맞으며 말도 나름 잘 통한다. 그리고 유가미도 자꾸 귀찮게 군다며 싫어하지만 자이젠이 소설 첨삭을 부탁하면 투덜거리면서 첨삭을 해준다. 완벽한 유가미 이용법
처음에 부재중인 유가미에게 물건을 전달해달라며 치히로에게 부탁하는 걸로 등장한다. 이후 치히로와도 어느정도 말을 터놓게 되었는지 학교에서 만나면 이야기하거나 그런다. 당시 친구에 목말라 있던 치히로였지만 자이젠과의 대화는 분명 서로 말을 하는데 아귀가 안 맞아서 좀 힘들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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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미 시오리(野上 栞)
치히로의 권유로 수예부에 들어온 내성적인 1학년 여학생. 인원미달로 부실이 없어질 뻔했으나 노가미가 입부하면서 부실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평소 타로카드나 손금 등으로 점이나 운세를 보는 것을 좋아하며 점술은 오랜 역사로 축척된 통계에 근거한 과학이라고 주장한다.그리고 치히로도 거기 빠져서 한동안 수예부가 점술부가 되어버렸다
그녀의 점술에 흥미를 느낀 유가미와는 서로 진지한 논쟁을 하기도 한다. 이 때 유가미가 노가미를 울린 것으로 치히로가 오해하여 절교를 선언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하는데, 알고 보니 유가미가 '점술은 엉터리더라.'라고 한 건 맞지만 그냥 단순히 점술이라는 말만 듣고 헛소리 취급한 게 아니라 제대로 공부하고 분석하고 검토해줬기에 감동받아서 운 것이었다. 점술을 부정당한 건 기분 나쁘지만 그 정도로 열심히 연구하고 진지하게 대해주는 사람은 처음 봤다고. 실생활을 통해 노가미의 점술에 대한 신빙성을 검증하던 유가미는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퍼포먼스 루틴을 체득하게 되는데, 이를 적용함으로써 야구 패턴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보아 이후 여러 야구시합에서 뛰어난 결과를 거두게 된다.
치히로와 유가미를 흰동가리[35]와 말미잘[36] 같은 상호 공생 관계라고 보고있다. 노가미도 점술에 대한 관심 때문에 친구가 없는 시절을 많이 보내서, 점심때도 수예부실에서 혼자 만화책 보면서 빵을 먹을 정도의 아싸다. 다만 유가미와는 달리 혼밥보다는 그래도 친한 사람(치히로)과 함께 밥을 먹는 게 더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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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 타쿠마(仁堂拓馬)
야구부에 새로 들어온 1학년으로 별명은 니타쿠. 겉으로는 싹싹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안하무인에 자기중심적인 성격이다. 유가미의 전담포수 자리를 노리고 야구부에 1학년 파벌을 만들어 카도타 파와 갈등을 빚는다. 야구 실력은 뛰어난 편.
주변 인물들을 자기 편과 적카도타으로 분류하는 버릇이 있다. 이로 인해 팀원들 간에 내분이 일어날 정도로 경쟁이 과열되었으나, 팀이 한번 대판 깨진 이후 유가미가 싸우려고 할 때마다 지옥훈련을 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래서 본인도 대놓고 자기 파벌을 만들어가며 적대하지 않못하고 카도타에게만 경쟁 심리를 표출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그나마 좀 잠잠해졌다.
원래는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으나 이미지 관리 때문에 관심 있는 척 하고 있었는데, 치히로와의 상담 이후[37] 유가미의 자유분방함을 본받는답시고 솔직하게 본심을 드러내고 말하고 다니는 바람에 인간관계는 점점 박살나고 있다.유가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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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마이
니도 타쿠마와 같은 시기에 야구부에 들어온 1학년. 내성적이진 않다만 쉽게 공포에 질려서 움츠러드는 소심한 성격. 중학생 때도 3년간 야구부였기에 고등학생 때도 당연히 쭉 할줄 알았더니 의외로 빨리 그만두고 혼자 있다가 당시 수예부원을 모집하던 치히로를 따라 수예부에 입부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사실 야구를 계속 하고 싶었는데 니도 타쿠마의 횡포로 겁에 질려 그만뒀던 것. 결국 진심을 안 치히로가 상황을 설명하고 설득해준 덕분에 다시 야구부에 들어간다.그리고 다시 수예부원이 1명이 된 치히로는 절망으로 빨려들어갔다.
야구 실력은 좋은 편이라 계속 하지만, 때때로 야구부에 살벌한 분위기가 감돌고 훈련이 빡세면[38] 견디지 못하고 수예부로 대피한다. 그래도 수예부를 가장한 점술부에서 이런저런 점술 조언을 받고 따르면 신기하게 컨디션이 좋아져서 점술에 꽤 의지하고 있었는데, 유가미의 분석으로 박살나버린다. 점술이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니라 수예부에 들르면서 기분 전환이 되고 상냥한 여자애들(치히로, 노가미)이 손금을 봐준다며 손을 만져주는 등 함께 있으면서 기분이 좋아졌던 것 뿐이라고... 그래도 이 일로 노가미를 은근히 의식하게 되었는지 이후 코시엔에 가면 고백할거라고 맹세했었다. 다만 아쉽게 결승에서 지며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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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이쿠토
유가미의 자취와 고시엔 진출을 목전에 둔 결선 경기에서 만난 호죠학원 야구부의 에이스 타자. 야구 업계에선 유명인인듯 고시엔을 앞두고 잡지 인터뷰까지 했으며 얼굴까지 잘생겨 그가 경기를 치를 때마다 몰려드는 여학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로 인해 같은 야구부 내에선 동경과 질시의 상대.
고시엔 예선 경기 이전에도 유가미가 다니는 학교인 카미호시 고교와 경기한 적이 있었는데, 카미호시 고교를 속으로 깔보고 있었으나 유가미의 투구 실력을 보고 유가미를 적수로 인정하게 된다.
치어리더 활동을 하는 나나코라는 여친이 있으며인싸 둘이 데이트하던 도중 라쿠고 공연을 위해 소품을 사던 유가미와 마주쳐 상담의외로 잘 받아준다을 하기도 했다. 여친과 경기 전에 싸운 듯 시합 전에 관중석을 둘러보며 한숨을 쉬기도 했다.[39] 유가미가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치히로를 본 이후 실력이 확 올라가 치히로를 유가미의 여친으로 오해한다.(...)
참고로 경기 중 호죠학원 야구부 부원들이 난다가 여친과 헤어져 실의에 빠진 걸로 오해해 여태까지 난다를 질시했던 걸 사과하고 함께 고시엔에 가자며 팀 단결을 이루어낸다.이것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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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 유우코
유가미의 여동생이며 유가미와는 다르게 쿨한 인상에다가 귀엽게 생겼다. 유가미와는 세 살 차이이며 오빠와는 정반대로 공부를 못한다. 유가미와 투닥대는 카도타와는 서로 애칭으로 부르는 등 사이가 좋으며 친하다. 예전에는 오빠에게 숙제 도움을 요청했으나 서로 너무 안맞아서 그만둔 뒤유가미: 이걸 왜 모르지?유가미의 소개로 치히로와 리오가 도와주게 된다. 오빠와는 달리 사회성은 좋아서 친구가 많다. 친구들은 유가미를 멋진 오빠라고 동경한다. 사정을 모르고 보면 '공부도 잘하는 야구부 에이스'라니 멋있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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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 토요코
유가미의 할머니로 할아버지를 닮아 괴짜, 마이페이스, 아웃사이더인 유가미를 매우 걱정한다. 유가미가 기행을 벌일 때마다 남편의 영정 앞에서 한탄을 한다. 손자의 앞날을 크게 걱정하는데, 친구도 못 사귀는데 결혼이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유가미와는 다르게 동네에 친구가 많고 사교적인 성격이다. 참고로 젊었을 적에는 차분한 인상의 미녀였다.세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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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 유이치
유가미의 할아버지이며 현재는 고인. 유가미 성격의 만악의 근원(?)이며 유가미의 성격과 행동은 할아버지 판박이이다. 가족들이 유가미 뒷담을 할 때 격세유전아니냐며 수군거리기까지 한다. 옛날에 마을 축제에 손자들을 데리고 간 적이 있었는데 축제를 구경시켜주는 것까진 좋았으나 불꽃놀이를 보고 싶다며 울면서 보채는 유우코를 내버려 둔 채 본인이 하고 싶은 것에만 집중하기도 했다.결국 못봤다유가미도 본인 하고 싶은 놀이에만 집중. 젊었을 때도 심하면 심했지 덜 하지는 않아서 신혼 여행에서 길을 잃어 아내와 헤어지게 됐는데 경찰서 앞에서 재회한다.(...) 할머니는 이때 이혼할 생각까지 했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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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 스즈네
유가미의 사촌 누나이며 유가미와는 다르게 매우 활발한 성격. 유가미와는 한 살 차이가 나며 현재 대학생이다. 가족으로는 나이차가 꽤 나는 남동생이 있다. 혼자서도 잘 노는 유가미와 달리 치히로처럼 친구를 갈구하는 스타일. 본가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진학하여 우울해하던 중 유가미의 라이프 스타일을 본받고자 그대로 실천하나 이상한 방향으로 진화해버린다.(...)[40] 치히로를 유가미의 여친으로 알고 오해하나 오해를 푼 뒤숨쉬듯 자연스럽게문자 친구가 된다.
유가미의 성격이 이렇게 된 게 자기 탓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어릴 때 유가미를 남동생처럼 좋아했지만 하도 극성이고 제멋대로다보니 어느새 부터는 자기를 보기만 해도 그 어린 유가미가 오만상을 찌푸릴 정도로 거부감을 나타냈었기 때문.[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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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의 부모님
유가미와는 다르게 일반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 유가미가 어렸을 적에는 유가미의 기행에 충격을 받거나 했지만 지금은 그저 태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래도 밤 9시까지 안들어오는 아들을 걱정하기는 한다. 이유가 완전히 상식 밖인데 예전에 유가미가 전학가는 어떤 여자애를 만나러 가출 아닌 가출을 해 며칠후에 경찰차를 타고(...) 돌아온 적이 있어서 애가 혹여 누구 만나러 미국까지 간 거 아닌가 생각했을 정도다.그걸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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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의 부모님
일의 특성상 전근이 많아 친구들을 오래 못 사귀고 전학만 가는 딸에게 미안해 한다. 그러다 또 전근 때문에 이번엔 미국으로 가족 셋이서 이사하게 될 뻔했지만 치히로의 반항으로 아버지 혼자만 미국으로 전근을 가게 된다.역 기러기 아빠
부모님 모두 유가미와는 안면이 있는데 어머니는 유가미를 치히로와 같은 반인 야구부 에이스라고 알고 있으며 아버지는 치히로의 남친(...)으로 알아 눈물을 삼킬 뻔했으나 유가미가 진짜로 라쿠고 공연만 보고 휭하니 가버리는 걸 보고나서 오해를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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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라쿠
유가미의 취미신앙인 라쿠고의 대가로서 고전 라쿠고를 전문으로 하는 만담가이다. 서글서글한 인상에 호감형인 아저씨이며 혼자서 모든 것을 소화하는 모습이 유가미와 비슷한 듯 닮았다. 작중 직접 등장하는 편은 손에 꼽으나 유가미의 텔레비전 녹화나 mp3플레이어 음악, cd, 길거리 포스터 등 간접적으로 등장하는 편이다.할머니가 입은 헤이라쿠 티셔츠도
유가미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인물인데, 유가미의 루틴에 이 사람의 만담을 듣는 것이 하루도 빠지지 않고 있을 정도이다. 뭘 하다 집중이 안 될 때 혼잣말로 헤이라쿠의 만담을 중얼거리기도 하는 등 사실상 유가미의 인생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
이렇게만 보면 유가미의 루틴 중 하나일뿐이지만 작중 치히로와유가미의 관계 진행에 있어서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안 얽힌 데가 없다.
처음에 치히로가 전학왔을 때 유가미의 헤이라쿠 음악을 치히로가 듣고 둘이 본격적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또한 유가미가 치히로집으로 병문안갔을 때 cd를 빌려줌으로써 서로 감상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치히로의 헤이라쿠 만담 티켓 양보(!)로 유가미가 치히로를 확실하게 인식[42]하게 된다. 또한 고시엔 진출 경기 때는 치히로 덕에 헤이라쿠 신 루틴을 떠올려 경기를 끝까지 할 수 있었다. 후반부에서는 헤이라쿠의 질문으로 유가미에게 '치히로는 친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고, 대망의 마지막화에서는 다른 길을 선택한 두 사람이 헤이라쿠의 공연을 통해 강하게 이어지게 된다.앞날도 덤으로 예언해주고 그건 바로 무스비
처음에 치히로가 전학왔을 때 유가미의 헤이라쿠 음악을 치히로가 듣고 둘이 본격적으로 대화를 하기 시작한다. 또한 유가미가 치히로집으로 병문안갔을 때 cd를 빌려줌으로써 서로 감상도 나누게 된다. 그리고 치히로의 헤이라쿠 만담 티켓 양보(!)로 유가미가 치히로를 확실하게 인식[42]하게 된다. 또한 고시엔 진출 경기 때는 치히로 덕에 헤이라쿠 신 루틴을 떠올려 경기를 끝까지 할 수 있었다. 후반부에서는 헤이라쿠의 질문으로 유가미에게 '치히로는 친구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게 만들었고, 대망의 마지막화에서는 다른 길을 선택한 두 사람이 헤이라쿠의 공연을 통해 강하게 이어지게 된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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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CM 극장 <유가미 군은 친구가 없다>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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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CM 극장 <유가미 군은 친구가 없다> 2편
5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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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갤에서 인지도가 높다. 힙스터 만화라고 까이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팬층이 꽤 두터운 편이다.
치히로를 특히 좋아한다
- 자취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꽤나 깊게 비쳐주는 것을 볼 때, 고등학교 이야기를 넘어 대학교 생활까지도 이 작품에서 다룰 수 있다는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작가가 오히려 욕심을 버리고 캐릭터 색깔을 유지하기 위해서 유가미가 졸업하는 때에 맞추어 완결할 수도 있다. 더군다나, 치히로와 유가미는 성적 차가 꽤 나서 같은 학교를 갈 확률은 매우 드물기 때문에 핵심 등장인물 둘이 대학교에서도 지금의 인간관계를 그대로 이어나가기를 기대하기는 힘들다.[43] 결국 작품의 전개는 사실상 고등학교 졸업에서 마무리되었고, 완결편에서는 졸업 이후의 일상을 짧게 다루며 마무리지었다.
- 단행본 추가 페이지가 꽤 많다. 책날개나 앞,뒷표지 뒤[44]에 4컷 만화가 있고 에피소드 중간마다 일러스트 등이 들어가는데 이게 꽤 쏠쏠하게 재밌다. 추가 챕터는 들어갈 때도 있고 안들어갈 때도 있는데 완결권인 16권에서는 추가 페이지가 꽤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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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의 장르는 고등학생이 주인공인 일상물이지만 흔히 으레 나오는 러브 코미디같은 장르 전개는 없다. 찾아보면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럽코 향이 첨가되려다 만(...) 순도 99.9% 아웃사이더 일상물이다.
사멸 수준의묘사도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은유적으로 드러낸 게 많다.[45]
- 6권 부록으로 딸린 드라마cd의 퀄리티가 매우 좋은 편. 문화제 편 유가미의 라쿠고 공연과 동화 원전을 재해석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내용은 유튜브에 검색해서 들어볼 수 있다.
- 작가의 복선 투척과 회수, 인물 활용 능력이 뛰어나다. 장기 연재가 되면 캐붕이 일어나거나 설정 붕괴가 일어나기 십상인데 완결화까지 그러한 점은 일어나지 않았다. 첫 장기 연재작이라는 부분에서 높이 평가받을 만하다.
6. 외부 링크
[1]
주간 소년 선데이 S
[2]
주간 소년 선데이, 18화부터
[3]
2019년 5월 22일 81화 완결
[e북]
[5]
다만 2020년 차기작 준비 알림 겸 새해 인사 이후 활동이 전혀 없다.
[6]
성별은 명확히 드러난 바 없다. 이름만 보면 남성 같고, 작품 내 묘사를 보면 여성 같기도 하다.
[7]
참고로 작가가 그린 자투리 만화에 의하면 초기 구상 당시 유가미는
모태솔로라는 설정으로 하려다 친구도 없는 아싸 캐릭터로 바꿨다고 한다.
[8]
이건 여타 만화에서 속성으로 나오는 요리치와는 좀 다른것이 에피소드 중에는 남은 도미를 활용해서 알뜰하게 도시락으로 재활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요리 센스는 전혀 나쁘지 않은데 집에서는 어머니가 밥을 다 해주시고 부활동과 공부, 취미생활 등으로 하루가 빡빡해서 굳이 자기가 요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서툰 것 뿐으로 보인다. 효율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는 유가미의 성격상 굳이 요리할 필요가 없는데 요리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유가미의 성격이라면 자취를 시작하고 몇 달안에 기본적인 요리는 마스터할 듯하다. 그때는 요리를 능숙하게 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게 되므로. 실제로 카도타가 유가미의 수제 쿠키를 먹고선 맛있다고 했다.
[9]
정확히 말하면 실력이 있으면 믿는다는데 본인의 눈에 차지 않으니 문제. 그나마 예외적으로 자기 전담 포수인 카도타만큼은 확실하게 믿고 있다.
[10]
작중에서 카미호시 고교는 수비와 타선이 약하고 투수는 유가미 원맨팀인 것으로 묘사된다. 그나마도 3학년이 졸업하면서 타선은 더 약해졌다고 하며 팀을 늘 응원하는 리오조차 카미호시 고교의 능력을 절대 고평가하지 않는다.
[11]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유년기에 스즈네의 누나 행세에 매우 시달렸는데 그때 이후로 스즈네를 보면 절대 웃지 않는다고 한다.
[12]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닌 것이 정상적인 가정에서 큰 트라우마 없이 성장한 사람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자존감이 높을 확률이 높고 그런 사람 중에서는 실제로 유가미처럼 남들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마이페이스인 성격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남의 눈치를 굉장히 많이 보는 일본에서나 특이한 성격이지 별로 특이한 성격도 아니라는 것.
[13]
물론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나올 내용은 아니었다. 답사는 졸업생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유가미는 철저히 자기 개인의 생각을 주장한 꼴이니..물론 내용이 괜찮았던데다 워낙 유가미는 저런놈이라는 인식이 깔려 있어서 전혀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14]
추측의 영역이지만 도내로 진학, 대학 야구부 모자의 W나 학교 기숙사 생활(1학기만에 나갔지만), 16권 표지 등을 보고
와세다대학이라고 예상하는 편. 우주비행사를 목표로 삼은 걸 보면 이공계열로 진학했을 가능성이 크다. 유가미가 학교 대표로 답사까지 하고 성적도 최상위권에 가까우므로 적어도 일본 도내 상위 학교일 확률이 크다.
[15]
마지막에 치히로가 본 모습은 고등학교 때와 다를 바 없이 팀원들과 싸우는 모습이어서 치히로는 그것 때문에 그만둔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
[16]
이때는 우연히 만난 척 했지만, 보너스 만화에서는 치히로가 나타날때까지씨익하는 표정은 덤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17]
원래 파트너였던 야에가시와 연습했었을 때는 오히려 본인이 덤덤하게 어깨동무를했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
[18]
동생조차 유가미를 자주 못 봤는데, 유가미 본인의 말로는 집에 종종 들르긴 하는데 그때마다 동생이 없었다고 한다.
[19]
장래희망을 우주 비행사로 정했기 때문으로, 졸업 전 헤이라쿠와 나눈 대화가 계기가 되었다는 듯하다.
[20]
공연 관람 외에도 점심이나 저녁을 같이 먹거나 놀기도 했다!친구 아님
[21]
처음에는 자취하고 있을 때 쓸쓸하기도 하고 유가미 생각도 나서 본 듯 한데, 1년쯤 지나고 나니 재미가 붙었다는 듯.
[22]
사실 체격만 봐도 그다지 포수에 어울려보이지는 않는다. 그저 이래저래 싫은 티를 내도 유가미와 그나마 친한 게 카도타라 노력을 통해 유가미의 공을 잘 받아내는 실력을 쌓은 것이다.
[23]
권말 부록에 이유가 나온다. 두 명 다 자신때문에 메일이 끊겨버리길 원치 않기 때문에 상대방이 먼저 답장을 포기하길 기다리는 중
[24]
쿠즈미야 당연히 자기 소속 팀이 고시엔억 진출하기를 원했고, 유가미는 고시엔 진출에 자취 허락이 걸려있어서 반드시 고시엔에 진출해야 했다.
[25]
당하는 입장에서는 꽤 트라우마가 될 게 많은데 체육 시간 때 그룹에 안 끼워주거나(이 때 별로 안 친하긴 했다)여자 화장실에서
뒷담까거나(이걸 또 화장실 칸에서 들어버린다) 말 걸어도 무시하거나 그룹에서도 은근슬쩍 따돌리는 등 학생 때 이런 걸 당했다면 아주 싫어할 캐릭터. 친해져도 마냥 편한 친구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여적여
[26]
같은 육상부 소속의 선배를 짝사랑해서 고백까지 하려 했으나 고백 직전 여친이 있다는 걸 알고 실연한 적도 있고하지만 금세 잊는다 조난 사건 이후 급 유가미를 보며 두근거리나 바로 식었으며 점술 사이트에서 연애점을 보며 헤어스타일을 바꾸거나 말투를 고치는 등 그대로 실천해보나 영 안되자 사이트 구독을 중지하는 등
금사빠 기질과 성급한 일면이 있다.
[27]
가장 큰 이유는
본인의 멘탈. 이는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종종 보이는 문제인데, 한번 불이 붙이면 엄청난 실력을 뽐내지만 유가미가 자신을 까먹는다거나 난다가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에 정신이 팔린다거나 하는 문제로 멘탈이 흔들리면 순식간에 폼이 급락한다.
[28]
카도타의 경우에도 카도타를 좋아하고 썸을 타던 동급생이 다른 남친이 생긴 것처럼 굉장히 흔한 일이다.
[29]
카도타는 그녀가 미인이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매번 문자가 장황하고 야구 관련 지적도 세세하고 깐깐해서 두려워하고 있다. 리오 역시 카도타를 딱히 나쁘게 생각하는 건 아닌 것 같지만 그저 유가미군 사건이 끝났다고 바로 연락을 딱 끊는 건 좀 아니라 생각해서 문자가 올 때마다 답장을 반복하고 있는 거다.
[30]
예전에 사랑에 빠졌던 남자도 하필 유가미라 제대로 데였었고(...) 그래서 그런지 치히로와 친해진 뒤 같이 공부하는 모임을 '흰 백합 클럽'이라 이름붙이는 등 남자보다는 여자를 더 편하게 여기는 듯 하다. 진지하게
동성애 성향을 띤건지는 알 수 없지만 말이다.
[31]
예전에 했을 때는 상대 여자애가 무서운 성격이거나 제대로 못한다고 타박만 했던 안좋은 기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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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가 조난 도중 나름대로 활약을 하긴 했지만 원인 제공에도 적잖게 기여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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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본인도 소문이 부풀려져 퍼진 걸 알고 소문을 잠재우러 다녔는데 재미도 없는 주제에다가 곧 시험기간이 다가와 금방 잊었다고 한다.
[34]
작가 공식으로 미남이라는데 그림체 특성상 그다지 미남으로 보이진 않는다. 단행본 제작 비화에서 잘생긴 남캐를 등장시키라는 담당 편집자의 요구로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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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미잘에 붙는 미생물들을 먹고 말미잘을 집으로 삼아 스스로를 보호한다. 가끔씩은 말미잘에 붙는 적스즈네들을 쫓아내주기도 한다. 그러나 너무 순해서 야생에서 살아남기 어렵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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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미생물 등을 먹고 사는 독립적인 생물. 혼자서도 잘 살지만 흰동가리가 있으면 생활루틴이 더 윤택해진다는 점에서 흰동가리가 필요하다.
천생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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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도가 치히로를 유가미의 유일한 친구로 인식했기 때문. 원래 치히로를 통해 유가미의 약점을 잡아 집어삼키려고 했으나, 치히로와 대화하다 독기가 풀려버린다.
[38]
본래 유가미는 내부 경쟁도 된다며 야구부 분위기 따위 신경 안쓰려했지만 그것 때문에 패배하고 나자 이제는 쓸데없는 다툼이 나면 단체로 스파르타식 맹훈련을 하는 벌을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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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로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관중석 구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단행본 오마케에서 서로 화해한듯 보인다.커플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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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를 하면서 처음엔 자유롭다며 좋아하는 척을 했지만, 사실 집에 혼자 있는게 어지간히 쓸쓸해서 견디기 힘들다고 고백한다. 이래저래 혼자 사는 건 무리인 성격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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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어린 유가미가 스즈네와 같이 있을 때의 사진은 죄다 찌푸린 상이라서 유가미네 친척들이 앨범만 보면 이야깃거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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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은 아니다. 참고로 이 때 처음으로 치히로를 와타누키 양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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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미는 공부도 잘 하는데다가 야구부 에이스인지라, 추천 입학으로 상위권 대학을 갈 확률은 매우 높다. 반면에, 치히로는 성적도 매우 안 좋은 편.너무 현실적
[44]
처음엔 종이 단행본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어느 기점으로 전자책에서도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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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로 하는 게 아닌 장면 배치나 지나가는 듯한 대사 등으로 묘사해 놓아 처음에 그냥 볼 때는 바로 못 알아본다. 재독 시 빛을 발하는 편. 완결권에서는 오히려
노골적으로
드러났다고 봐도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