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원더풀 프리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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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더풀 프리큐어!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2. 스토리 및 캐릭터
《원더풀 프리큐어!》는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동물(강아지)을 주인공으로 설정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주인공 코무기(강아지)는 인간 소녀로 변신하여 주인인 이로하를 지키는 프리큐어로 활약하며, 작품은 인간과 동물의 유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기존 프리큐어의 전투방식 대신 대신 동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방식으로 적과 대립하는 신선한 전개로 시작했으먀 오히려 인간-동물 관계의 이상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작품은 동물의 습성과 특징을 정밀하게 묘사하며 야생 및 반려동물의 행동을 세밀히 다뤘다. 또 한편으로는 이로하와 조력자인 사토루의 관계는 나중에 연인까지 발전되면서 또다른 사이드 스토리를 만들었고 다른 조력자 메에메에는 다소 가볍고 개그스러운 캐릭터로 묘사되면서 재미를 챙겼다.
초반에는 육탄전을 배제하고 동물친화적인 요소를 부각했으나, 12화에서 큐어 냐미가 직접적인 전투를 선택하며 갈등과 대립이 부각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동물 학대의 문제를 다루고, 동물 보호의 메시지를 전했다. 냐미의 등장은 작품의 분위기에 변화를 가져왔으며, 동물 본능과 주인을 지키는 행동으로 논란과 공감을 동시에 얻었다.
후반부에는 고양이 프리큐어 유키와 그녀의 파트너 마유의 관계도 함께 전개된다. 유키는 마유 외의 인간에게 적대적이지만, 점차 감정을 열고 관계를 회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3쿨에서는 동물 전설과 늑대 떡밥이 드러나며 스토리가 본격화되었으며 4쿨에서는 최종 악역 가오우와의 대결과 코무기의 흑화 시도까지 등장하며 클라이맥스를 향한다.
한편으로는 작품은 동물의 수명과 죽음을 다루는 에피소드(44화)에서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다루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인간과 동물 간의 유대라는 주제를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독창적인 시도를 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2.1. 주제의식 및 전개 방식
《원더풀 프리큐어!》는 동물이 인간화하며 소통 가능해지는 소재를 다루지만, 이를 통해 인간과 동물 사이의 간극과 갈등 또한 보여준다. 이로하와 코무기는 코무기가 여전히 반려견으로만 여겨지는 점과 인간으로서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바람 사이에서 갈등하며, 사토루의 중재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합동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마유를 지키려는 유키는 다른 친구들과 마유의 마음을 존중하지 않아 갈등을 겪으며, 작품은 단순히 대화 가능성이 소통의 완성이 아님을, 진정한 소통은 상호 존중과 이해를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한다.캐릭터와 관련되어서는 단순히 귀엽고 호감가는 매력을 어필하는 것만이 아닌 복합적인 측면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코무기는 인간의 상식 부족으로 실수를 하지만 점차 성장하며, 유키는 마유를 아끼는 긍정적인 면과 집착으로 갈등을 초래하는 부정적인 면이 동시에 그려진다. 이를 통해 주연 캐릭터 간의 갈등과 한계점을 부각하며, 기존의 완벽하고 호감형 주인공들과는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2.2. 7년만의 육탄전 배제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 이후 7년만에 다시 육탄전을 배제하는 방식으로 전투를 진행하게 되었다. 특히 본작은 실제 동물을 주제로 그려낸 특징 때문에 안아주기를 시작으로 배리어, 포박, 정화 기술로 상대하면서 일관되게 육탄전을 쓰지 않았다. 대신 도망가거나 맞아 쓰러지는 모습은 프리큐어 시리즈답게 역동적으로 표현하지만 그래도 끝끝내 정화를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오죽하면 변신 후의 모습은 완구 판매를 위한 WWE에 가까울 정도다.7년 전 키라프리는 시리즈가 13년 동안 유지하던 정체성 중 하나였던 육탄전을 배제하고 대신 크림 액션을 도입하는 과감하고 실험적인 시도를 했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하였고 결국 다음 작인 허긋토! 프리큐어에서 육탄전은 바로 복구되어 전작인 펼쳐지는 스카이! 프리큐어까지 유지되었다. 그리고 본작에서 주역 캐릭터들이 실존 동물이라는 특성과 동물과의 유대 및 동물보호라는 주제의 특성 상 동물보호 및 친화성을 강조하며 육탄전을 배제하는 방침을 재시도했다.
예외로 12화에서 등장한 큐어 냐미가 부엉이 가루가루에게 킥을 날리는 등 육탄전을 전면적으로 연출한적도 있으나, 원더풀과 프렌디가 달려가서 몸으로 냐미의 행동을 막고 신경전을 벌여 동물을 향한 공격은 부정적인 것으로 작품 내에서 일관적으로 묘사되었다. 후에 냐미 역시 본격적으로 합류하며 기존 프리큐어들과 방침을 같이하게 되면서 릴리안과 함께 정화 기술을 넣기 시작했다.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작정하고 파고들자면 육탄전을 못 넣을 건 없지만, 그렇게까지 깊이 다룰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1]
이렇게 육탄전을 배제한 탓에 폭력 묘사는 사실상 없어졌지만, 다채로운 액션 연출이나 키라린 애니멀의 능력을 응용한 저지법 등 각양각색의 연출로 이를 커버하고 있으며 때때로 나오는 약빤 듯한 개그 연출[2] 역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정형화 된 육탄전 위주의 연출 시퀀스보다 신선하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2.3. 악역 묘사 관련
전작 펼쳐지는 스카이! 프리큐어에서도 악역 묘사가 상대적으로 배제되었던 전적이 있으나 히로프리는 악역의 비중이 딜리셔스 파티 프리큐어처럼 분기별 보스로 나올 정도로 적고 악의 조직 언더그 제국의 묘사가 늦게 드러났을 뿐 악역 자체가 등장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반면 원더풀 프리큐어!는 초반부에는 오직 니코 애니멀 및 키라린 애니멀이 폭주한 괴수인 가루가루만 등장하고 20화 넘도록 악역과의 대립 요소가 아예 등장하지 않았다가 29화에서야 등장한다.가루가루를 흑화시킨 흑막이 존재한다는 암시만 있을 뿐 이름은 가오우이며 목적, 조직의 여부 등도 전부 불명이며 불명확한 실루엣 정도 드러난 게 전부이고 현 시점에서 흑막이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한 것조차 매우 드물다. 역대 모든 프리큐어 시리즈를 통틀어도 악역의 존재를 이렇게까지 배제한 시리즈는 전무하다. 육탄전과 마찬가지로 악역과의 대립 요소는 프리큐어 시리즈의 중요한 정체성 중 하나이고 이미 전작에서 악역 배제로 인해 호불호가 갈린 전적이 있기에 악역 배제 요소 역시 프리큐어 올드팬들에게 있어서 육탄전에 이어 해당 시리즈의 주요 호불호의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3쿨에서 본격적으로 악의 조직인 가오우 군단과 보스, 간부들이 등장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원더풀 프리큐어!의 스토리도 본격적으로 프리큐어와 적간의 대립 서사를 다루게 된다. 가오우 군단은 절멸한 일본늑대 종족으로 인간에게 큰 적개심을 지니고 인간과 친구가 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며 동물들과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 이로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기존 프리큐어 악역이 이유는 달라도 프리큐어와 대립하는 관계였던 것과 달리 원더풀 프리큐어는 늑대들과도 대화하고 싶다는 태도를 보이며 악역들에게조차 대립이 아닌 소통의 시선으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보인다.
다만 악역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이후에도 악역 간부는 가오가온을 소환하는 역할에 불과할 뿐 주역 캐릭터와 깊이 있게 엮이거나[3] 스토리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어 여전히 악역이 메인 스토리나 프리큐어들과 잘 어우러지지 못한다는 문제점은 이어지고 있다.[4]
이후 39화에서 본격적으로 가오우가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코무기와 짧게 관계를 형성하기도 하였으나 가오우가 정체를 밝힌 뒤 가오우의 힘에 의해서 변신기인 팩트의 봉인, 코무기의 반강제 흑화 미수[5] 등 가오우의 능력을 보여주면서 악역 집단의 스토리가 전개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니코의 힘도 각성하여 인간 형태로 맞서게 되었다.
악역들의 약한 캐릭터성은 후반으로 갈 수록 보완이 되고 있는데, 토라메는 수명과 죽음을 다룬 44화에서 후쿠의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보고 굉장히 심란해 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화인 45화에서 친구들과 같이 놀고 싶어했던 생전의 소원을 프리큐어들과 함께 이루고 웃으면서 퇴장하였다. 아이러니하게도 토라메는 작중에서 악역으로선 큰 두각을 보이지 않고 그냥 놀고 싶어하는 모습으로 주로 그려졌는데, 생전에는 동료들과 함께 뛰며 즐거워 하는 순진한 모습이 작중 행적과 맞물려 44화에 이어 또다시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았다.
2.4. 개별 에피소드 및 진로 묘사의 부재
인간주인과 동물이 팀으로 주역을 맡는 에피소드가 많은 특성 상 캐릭터 하나가 주역이 되는 개별 에피소드는 프리큐어 시리즈 중에서 이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한다. 오죽하면 주인공인 코무기의 단독 에피소드는 극후반에 해당하는 38화에 와서야 첫 등장했을 정도이다. 또한 일상 에피소드 역시 특정 캐릭터에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전체 캐릭터 및 해당 에피소드 주역이나 동물에게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많은 편이다.물론 개별 에피소드가 없어도 캐릭터들의 성장 자체는 이야기가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다루어지고 있어 크게 문제가 없다는 측도 있으나 특정 캐릭터를 좋아하는 팬들은 아쉬움을 표하기도 하고 다른 시리즈에 비해선 개별 캐릭터의 성장이 뚜렷하지 않게 보인다는 지적도 존재한다.
또한 주요 캐릭터 중 2명이 인간이 아닌 동물이라는 점도 있지만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전통적으로 필수적으로 다루어지던 진로 관련 에피소드가 단 하나도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멤버의 절반이 인간이 아니고 완결 후에도 인간 모습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이 원인일 수도 있으나 이로 인해 일반적으로 진로 마무리 에피소드가 등장하는 최종전을 앞둔 4쿨 초반조차 일상 에피소드로 채워지고 있다.
2.5. 실존 동물 생태 반영 및 신화 고증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동물을 소재로 하였기에 실존 동물에 대한 반영은 잘 연출하게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시청자들 일부에서는 본작을 통해서 강아지나 고양이가 초콜릿이나 카페인에 약하거나 치명타를 입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젤리를 먹여서는 안 된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았다거나 강아지를 항상 밖으로 산책시키는 것과 고양이가 낮잠을 잔다는 것을 작중에서 반영하여 연출하였고 또한 코무기와 유키가 인간이 되면 본래 모습과는 다르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해나간다는 다른 점도 잘 표현했다는 평이 있다. 또한 코무기가 속하는 견종인 파피용을 비롯해 13화에서 엑스트라 소년이 데리고 나온 코몬도르, 22화에서 도그 트레이너가 데리고 온 보더 콜리 등 실제로 있는 다양한 견종들이 애니메이션 작화체로 출연하게 된 모습에 신기하다거나 처음 알게되었다는 반응도 있다.그 외에도 니코 가든에 있는 니코 애니멀들 또한 실존 동물들을 모델로 애니 작화체로 섬세하게 연출한 점이 돋보였으며 또한 지금은 멸종되어서 사라진 옛날 동물들도 일부 연출되어서 실존 동물을 철저히 연구하였다는 평이 있다.
또한 프리큐어 시리즈 최초로 현재는 절멸되어 사라진 일본늑대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였다. 일본늑대는 지구상에서 일본 열도에서만 서식한 늑대로 한국을 비롯한 외국에서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본에서는 현재도 학술적으로 동물학 연구에 있어서 일본늑대에 관한 연구 사례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한 이를 통해서 일본늑대를 절멸시킨 인간에 대한 복수에 관한 내용을 가오우 군단을 통해서 그려내고 있으며 앞서 토야마 사토루를 통해서 일본늑대가 절멸되었던 과정을 풀어냈다.
과거 작품부터 이세계에 있는 배경을 설정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었는데, 이번작은 정말 오랜만에 우리 지구에서 볼법한 신화를 바탕으로 설정된 배경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것에서 신선한 반응을 보였다. 옛날부터 지구에서 거울돌로 인해 동물이 인간으로 변해서 서로 소통하고 조화롭게 지내기를 바라는 니코 가든과 그것을 반역하는 가오우 군단과의 대립을 다룬다는 이야기이다. 컨셉에서도 동물을 소재로 하였기에 실제 동물들의 특징의 고증이 철저하며, 가오우 군단을 모티브를 한 일본늑대의 특징도 어느 정도 따온 것으로 인해 상당히 공감하면서 몰입할 수 있다.
2.6. 백합 연출 및 팀간 갈라치기 논란
프리큐어 시리즈는 이전부터 소프트한 백합 연출이 있어 왔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마유와 유키의 관계가 유난히 노골적으로 묘사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의 화합을 강조하는 취지에서 주인과 반려동물의 관계를 부각한 점은 이해되지만, 동물이 인간으로 변하는 설정이 논란의 시작점이 되었다. 특히 고양이조의 유키가 마유에게 보이는 집착과 지나치게 의식된 백합 연출은 일부 시청자들에게 불호를 일으켰다. 이는 아동 애니메이션임에도 동인층을 겨냥한 과도한 연출로 평가되며 비판받았다. 반면 강아지조의 코무기와 이로하의 관계는 자매나 친구처럼 보이며 사토루와의 관계성도 자연스럽게 그려져 큰 논란이 없다.이후 유키가 팀에 합류하면서 마유 외의 다른 캐릭터와 관계를 맺는 묘사가 추가되고, 유키의 쿨한 이미지를 무너뜨리는 개그 연출이 늘어나면서 수위 높은 백합 연출에 대한 논란은 점차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여전히 강아지조와 고양이조의 서사가 별개로 진행되며, 팀 간의 관계성이 약하게 묘사된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변신 및 필살기 아이템과 변신 장면, 굿즈 판매 등에서 두 팀의 분리가 뚜렷하게 드러나며, 프리큐어 시리즈에서 이처럼 내적·외적으로 노골적으로 팀 분리를 강조한 사례는 이례적이다.
3. 작화 및 연출
《원더풀 프리큐어!》의 작화와 연출은 전반적으로 양호하나 액션 연출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동물과의 관계를 주제로 삼다 보니 동물을 공격하는 장면이 배제되고, 추격전과 포옹으로 적을 정화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 요소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육탄전은 드물게 등장하며, 큐어 냐미의 데뷔 화수(12화, 17화)에서는 강렬한 전투 장면이 묘사되었으나 이후 육탄전은 다시 사라졌다.변신 뱅크는 호불호가 갈린다. 기존 시리즈에 비해 짧은 분량으로 간결하고 스토리 분량 확보에는 긍정적이나, 연출의 풍성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큐어 냐미의 변신 뱅크는 이타오카가 맡은만큼 화려하고 높은 퀄리티로 호평받았으며, 기존 원더풀&프렌디의 변신 장면과 비교해 연출 차이가 커 팬덤의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전체적인 작화는 안정적이며, 중요한 화수에서는 고퀄리티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35~36화의 사토루와 이로하의 고백 에피소드는 프리큐어 시리즈 중에서도 손꼽히는 작화와 연출로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일본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할 만큼 큰 화제가 되었다.
4. 음악
[1]
대표적으로
가루가루로 인해 목숨에 위협이 갈 정도의 중상을 입는 경우가 있다. 어지간한 동물보호 단체도 사람의 목숨을 위협하는 중상을 입히거나 실제로 사람을 죽인 동물은 반드시 죽인다는 것에는 동의하기 마련이고, 가루가루는 진짜 동물이라기보다는 그를 강제로 폭주시킨 것이니 기존 시리즈의 생물을 숙주로 삼은 괴인들과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다.
[2]
주로 변신 관련 에피소드에서 이런 평가가 나온다.
[3]
특히 첫 등장 당시 토라메는 프렌디, 자쿠로는 릴리안에게 접근하여 강아지조와 고양이조가 각 간부들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스토리 상에서 간부들과 특별히 엮이는 묘사는 없다. 한편 자쿠로는 본인의 마음에 안 들면 적을 소환하는 쾌락 주의에 가깝고, 토라메는 인정할 건 인정하는 호적수에 가까운 느낌으로 그려지고 있다.
[4]
악역 수장인 가오우의 성우인
오오츠카 타케오의 건강 이슈로 이전에도 각종 이벤트의 참석을 취소한 바 있는데, 가오우의 실질적인 등장이 늦어진 건 이와 관련이 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그도 그럴게 악역 수장이 제대로 된 등장은커녕 하는 게 전혀 없으니 지속적으로 등장이 가능한 간부진은 시간 벌이용으로 적당히 소모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5]
다만 위에 상술되었듯 프리큐어를 보는 주 시청층인 어린아이들을 고려해 흑화 요소가 엄청 어둡거나 길게 다루어지진 않았다. 전작의 다크 스카이와는 달리 프리큐어 모습으로 흑화한 것이 아닌 개의 모습으로 잠깐 흑화했다가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