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2:05:05

워렌 에크하트

파일:2l916xw_2.jpg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2l916xw_2.jpg

Warren Eckhardt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데드 스페이스: 익스트랙션의 캐릭터.

언제나 불평을 늘어놓는 까칠한 대머리 아저씨. 이시무라 호의 자원채집 감독관으로, 일단 높으신 분이긴 한데 가는곳마다 그의 권한이 먹히질 않는 신세.

2. 작중 행적

네이선 일행이 이지스 7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만났다. 네이선 일행들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서 열심히 고군분투중.... 일생에 뭐가 그리 불평이었는지, 게임을 하는 중간 내내 네이선과 게이브에게 투덜거린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히로인 렉신 머독을 다정하게 챙기는 면도 있다.어째 밀치는 씬이 세 번 이상은 되는 것 같지만

게임 진행 내내 무언가 흑막 냄새를 풍기는 캐릭터. 게임 후반부에 갈수록, 이 아저씨의 정체와 목적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이 양반은 흑막이었다. 워렌은 유니톨로지의 신도이자, 상당히 높은 계급인 관리자(Overseer) 단계에 해당하는 인물이다. 이 인물이 이시무라로 먼저 배정된 후, 식민지 관리자 권한으로 선원들을 상당수 유니톨로지 신도들로 교체한 것. 챕터 7 끝에서 수경재배소 관리자인 하웰 박사를 죽게 내버려 둔 채 도망가고는 나머지 일행에게 거짓말 할 때부터 단순히 불평 많은 영감이 아니란걸 알 수 있다.[1]

렉신을 잘 챙겨준 이유는 바로 렉신이 디멘시아 현상에 면역이 있기 때문. 그러나 게이브 웰러는 그가 통신하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유니톨로지의 신도라는 것을 알게되고, 그가 이곳에 오게 된 이유가 디멘시아 현상에 면역이 있는 렉신을 빼돌리기 위해서였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게이브는 워렌이 다른 사람들의 안위에 관심이 없고 렉신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방심하는 사이 워렌이 쏜 총에 중상을 입는다.

게이브는 총상에 쓰러진 채 워렌이 떠벌리는 계획을 들으며 죽어가나, 때마침 뒤에서 리퍼가 갑툭튀해 워렌을 끔살해버린다. 게이브가 리퍼를 쓰러뜨린 뒤 맥닐과 렉신이 도착하는 것으로 다음 챕터로 진행.

3. 기타

이시무라 호의 유니톨로지 주요 간부라는 정체 때문인지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에서도 원작과 달리 여러 로그에서 이름이 언급된다. 함교에서는 그가 함선의 여러 권한을 넘겨받은 사실이 적힌 로그가 있고, ADS 캐논으로 나가는 에어록에서는 일등항해사 와이트가 상황을 비관하고 에어록을 열고 나가려던 오디오 로그에서 "에크하트가 우리를 제대로 속여먹었다" 라고 한탄하는 식으로 언급된다. 통신 어레이에 있는 홀로그램 로그에서는 선장 벤자민 마티우스가 달에 있던 고위 관료에게 보내던 메시지에서 "에크하트 일은 용서해 달라, 그곳에는 일종의 전염병이 돌고 있다"는 식으로 언급한다.


[1] 복선이 있는데, 챕터 각 말머리를 이어붙이면 'WARREN LIES'다. 직역하면 거짓말쟁이 워렌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