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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9:01

울프람 폰 로엔그린

아카데미 편의점으로 힐링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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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람 폰 로엔그린
파일:울프람.jpg
이름 울프람 폰 로엔그린
이명 슈퍼 영진[1] 패황, 만마전의 주인, 어둠의 황자, 외신[2]
성별 남성
종족 인간(로엔그린 혈통)
소속 제프린 아카데미, 3학년
1. 개요2. 설명
2.1. 고인물
3. 작중 행적4. 대인관계5. 능력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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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 아카데미 편의점으로 힐링 할게요》의 주인공.

2. 설명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D/Z SAGA에서의 울프람은 단역 악역. 역대급 쓰레기 능력치로 태어난 반면에 모험심이 강해서 학생회 예산과 황실의 품위유지비를 횡령, 알아보지도 못하는 무기나 마법서들을 아무렇게나 고가로 사대고 학원 내의 마법부와 기사부를 이간질해서 음해하는 행적을 보인다. 그러다 결국에는 황실 비보까지 건드리려 한 일로 동생 이브에게 걸려서 탄핵당하고 그럴듯한 대사를 치고 자리를 뜬 뒤 칼에 맞고 죽는다. D/Z SAGA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부분이지만, 자기한테 없는 재능을 찾느라 발악한 만큼, 검과 마법의 틀에 들어가지 못해 소외당하는 비주류들에겐 의외로 호의적인 면도 있었다. 예술부엔 일부러 복지까지 챙겨줘서 아예 영웅 취급.

주인공의 빙의 이전의 이름은 이영진. 가정 사정이 안 좋아서 노가다 현장을 전전했으며, 심지어 공사판에서 일당 만원 더 받겠다는 욕심에 면제를 받고도 자원해서 공병으로 입대해서 병역을 치르기까지 했다. [3]

2.1. 고인물

응? 체력 2 들고서 온갖 보스를 때려잡고 원정 나간 건 말이 되냐고?
에이, 고작 그런 걸로 '목숨을 걸었다' 라고 말하긴 좀 그렇지. 그건 그냥 놀이다.
적어도 백스탭 - 캔슬 - 패링 - 캔슬로 '달리는 것보다 빠르게 뒷걸음질쳐서 패링으로 무적상태를 상시 유지하며 마계의 문을 맨몸 단검 한자루로 역주행하는' 놀이는 안 하지 않는가. 아깝다 체력 15만 됐어도 해볼만 한데.
빙의 이전에는 ' D/Z SAGA'라는 게임을 평생 파고 있었는데, 플레이 타임이 무려 2만 시간에 팬카페 운영자였다. 얼마나 할 짓이 없었는지 회차 전승이 되면 쉬워져서 재미없다고 모든 플레이를 1회차로 리셋해서 진행하고, 제작에 대성공해서 좋은 아이템을 얻어버리니 게임이 너무 쉬워진다고 회차를 리셋하고, 이브 루트에서 마법을 봉인하고 근딜 빌드로 엔딩을 보는 등 가능한 기행이란 기행은 모두 해본 고인물.

당연하다는 듯이 게임 내 모든 루트, 캐릭터 대사, 아이템 위치, 레시피 등은 모두 외우고 있으며, 이 지식을 살려 빙의 이후에는 극도로 낮은 스테이터스의 소유자인 울프람의 몸으로 많은 업적을 세우고 있다. 게임을 터뜨릴 수 있는 히든 아이템이나 버그성 조작도 다 꿰고 있어서 낮은 체력은 오히려 적당한 밸런싱으로 보일 지경. 실제로 체력만 된다면 뭇뭇호와이로 금지를 횡단할 수 있다는 둥의 독백이 나오기도 한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지식을 시험하는 던전(=퀴즈 미니게임천국)이 나오는데, 주인공은 이 미니게임천국을 타임어택 하기 위해서 셀 수 없이 많은 수의 녹음된 목소리의 어조를 기억해서 문제의 첫 단어만 듣고 정답을 골라내는 기행을 저질렀다[4]. 그리고 그 기행을 실전에서도 성공해냈다[5].

초반에는 스테이터스가 너무 낮다보니 이렇듯이 지식 관련 부분만 부각이 됐지만, 후반에는 그나마 재주만은 상위권 수준까지 끌어올려서 다음날 근육통을 각오하고 고인물 피지컬을 직접 선보이기도 한다. 모의전 에피소드에서는 울프람 파티 전원이 달려들어도 당해내지 못했던 골렘의 공격을 몽땅 회피해 농락하면서 단독으로 격파 직전까지 끌고 가는 짓을 벌이기도.

한편 고인물로서의 자존심이 매우 대단해서, 이 게임에서 '뭔가가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들으면 반사적으로 가능하다고 맞받아치기도 한다. 개중에는 마계의 문을 닫는다던가, 엘피라네를 해방시킨다는 등 실제로 세계관 내의 상식으로는 불가능할 일들이 많은데, 이것들을 모두 해결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하는 바람에 여러모로 플래그가 늘어가는 중.

최근 내용[6]으로는 현재의 체력 스텟을 극초반 시점에 가지고 있었다면 7일 만에 제프린을 정복할 수 있고, 현재의 재주 스텟을 가지고 있었다면 2일 만에 정복해버렸을 것이라고 한다. 본인이 직접 이 세계를 보는 시선이 언제든 부서질 것 같은 설탕공예같은 세계이기 때문에 굉장히 아껴먹고 있다고 언급했다.[7]

3. 작중 행적

고아원을 나와서 노가다 현장을 전전하다가 편의점에서 수년간 꿀빨던 중 형동생 하고 지내던 점장이 호주 이민을 결정. 동생 같던 주인공의 밥벌이를 위해 시세보다 싸게 가게를 넘겨주기로 한다. 기쁘게 점장의 가게를 인계받으려는 찰나에 환생 트럭에 치여서 평생 파고있던 게임 D/Z SAGA의 단발성 악역 울프람에 빙의되었다. 빙의 시점은 막 학생회장 자리에서 쫒겨난 직후. 스탯도 쓰레기고, 황가로 돌아가려고 쳐도 학원 밖으로 나가는 순간 원본 울프람이 써먹다 버린 인간한테 칼침맞고 죽을 팔자라 제프린에서 나갈 수도 없었다.

때문에 전생에서 못 이룬 편의점 점장도 제대로 해볼 겸 현실 역보정이 걸리면서 유통망과 발전의지가 박살나있는 제프린 학원의 특성을 이용해 물품제작 스킬들을 수련해 가내수공품을 팔아 돈을 벌고 능력치나 조건 등을 이것저것 개선하려고 꾀한다. 스테이터스는 오를 기미가 안 보이지만.

원작 주인공이나 정사 루트를 신경쓰는듯 하면서도 별로 관심이 없어서, 울프람이 주변을 툭툭 건드리는 나비효과로 원작 주인공인 켈터스는 꾸준히 망해가고 있다. 심지어 울프람은 켈터스가 꼬였다는걸 들으면서도 나몰라라….

편의점을 차리기는 했는데 위치가 너무 외지고, 평판이 나쁜 터라 올 사람들만 오고 있다. 아일라, 이브, 네프티, 1학년 3인방 등....초반 이후로는 교내 평판 자체는 꽤 개선됐지만 빙의 전 울프람의 행적과 황실혈통 스킬의 위압 때문에 학생들이 대단한 용건도 없이 편의점에 방문하면 혼쭐이 날거라고 지레 겁을 먹어서 찾아오질 못한다. 물론 지출이 만만찮은데 그렇게 하면 손해가 나니까 매일 아침마다 1학년 기숙사, 대학원 건물 등에서 리어카로 장사를 하는 중.

동시에 게임 플레이어로서의 기억을 살려 본편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데에도 힘쓰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게임에서처럼 주변 인물들의 육성이나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주면서 자기 중심의 세력을 짜고 있다. 편의점은 울프람 크루의 아지트 비슷한 느낌으로 전락했지만(...) 트라이스타 가문에서의 지원, 이따금 축제나 이벤트로 한탕 크게 버는 등의 일이 있어 최소한 극초반처럼 궁핍하진 않은 듯.

원작 최신화에서는 이미 독자에게서나 등장인물에게서나 외신 취급.

4. 대인관계

학생들 대부분이 회장 시절 울프람의 갑질 덕에 그를 싫어하지만, 딱히 피해랄 게 없던 신입인 1학년들과 대학원생들에게는 매우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 심지어 아일라의 판단으로는 울프람이 단순히 횡령으로 사들인 것 같은 마법부와 기사부의 마법서와 무구들은 여전히 학생회의 금고에 처박혀 있다고 한다. 학부의 보물들이 죄다 학생회 금고에 묶여있는 셈. 즉 대외적으로 울프람은 온갖 갑질 끝에 동생에게 쫓겨났으나 오히려 동생 이브와는 우애가 깊은 편이고, 신 학생회는 울프람이 갑질로 남긴 유산을 토대로 권위를 지키고 있다. 레지나나 아일라는 이것이 울프람의 계획이냐며 경악하기도 했다.

단지 당사자인 이브는 이런 쪽으론 생각이 미치지 않고 있는데, 일단 잡템에 낭비한 돈도 하도 많은건 진짜라서…. 현재 대외적인 이미지는 '굳어버린 구체제에 대한 반역(개혁)을 위해 일부러 제프린 학생회장 자리에서 추방당하고 편의점이라는 상점을 차렸다.' 라는 느낌을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받고 있다.[8]

5. 능력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울프람 폰 로엔그린/능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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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1] 진입 이전의 별명. 무려 자칭이자 타칭이다(...). [2] 이쪽은 독자 쪽에서 더 많이 불리지만, 작중 전개상으로 전투던 제작이건 세계의 법칙을 가지고 노는 모습이 잔뜩 묘사되는데다가, 그걸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SAN치 체크를 하기 때문에 거의 확정. [3] 독자들의 반응은 '이 미친 놈아, 그게 자랑이냐' 지만 단순히 일당 문제가 아니라, 단칸방에서 하루하루 생활비를 벌어먹고 살던 팍팍한 형편에 지쳐서 충동적으로 입대했을 가능성도 크다. 어려운 형편에도 남은 가족 걱정이 없다면야 입대를 자원하는 경우는 복지 관련 직종 근무자라면 현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4] 이전에는 10분대 걸리는 시간을 3분 내로 달성하였다. 재인증을 손목 영상으로 그것도 전보다 시간까지 단축해서 올리자 카페 내에서 사람이 맞냐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다. 원인은 타임어택 결과로 분탕을 치는 사람들이 문제고 저 기행을 한 이유도 압도적인 기록으로 그들의 입을 다물게 하기 위해서이다. [5] 그걸 뒤에서 보는 이브와 네프티는 공포에 기겁하기까지 한다. [6] 841화. [7] 그리고 그 다음 장면이 맨주먹으로 한 히로인 루트의 최종보스를 갈아마셔버리는 전투씬. 무려 맨주먹으로 페인트와 캔슬을 어마무시하게 걸어서 데미지를 증폭시키는, 더 정확히는 타격 부위를 붕괴시켜버리는 기술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다. 실패하면 자기 손이 터져나가는 듯. [8] 아일라, 레지나는 자기들 딴에 이미 확신하는 마당이고, 네프티와 루디카는 그런 쪽엔 관심 없지만 꿈도 로망도 없는 제프린에서 특출난 사람이라고 확신하고 따른다. 호적메이트 이브도 뭔가 계획이 있고, 목숨을 걸고 악인을 연기해가며 철혈의 의지로 진행중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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