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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17:32:06

울티메이트 크로스

울티메이트 크로스
파일:울티메이트 크로스.jpg
장르 스페이스 오페라, 기갑
학원 배틀, 러브 코미디
작가 unlock
삽화가 Henshako
출판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상출판미디어
레이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노블엔진
발매 기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 08. 01. ~ 2014. 08. 01.
권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4권 (完)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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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봇액션을 소재로 한 한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unlock, 삽화가는 Henshako.

제4회 노블엔진 라이트 노벨 대상 우수상 수상작이다.

2. 줄거리

스피릿 에너지의 발견으로 인형기동병기 UC(울티메이트 크로스)를 운용하게 된 세계.

소수의 여성만이 기동 가능한 UC, 그것에 탑승할 수 있도록 각성한 유일한 남자지만 '퍼스트 다이의 제왕'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이기현. 그런 그가 유일한 친구인 인형 디키의 도움으로 각성에 성공하고 UC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당연히 여자들로 둘러싸인 장밋빛 학창생활을 꿈꾸던 기현이지만, 실상은 완전히 딴판. 학원내에서 최고의 파일럿으로 불리는 엘리쟈와 사사건건 부딪치고, 설상가상으로 여성들의 알력다툼에 휘말리게 된다.

3. 발매 현황

01권 02권 03권 04권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빈 세로 이미지.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08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1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04월 01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08월 01일

노블엔진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전 4권 완결.

4. 특징

설정 면에서 일본 라이트 노벨 인피니트 스트라토스(IS)의 영향을 받았단 게 강하게 드러난다. 여성만이 조종할 수 있는 기동병기의 존재, 그것에 탑승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 주인공, 여초세계에서 사건 사고에 휘말리는 주인공 등... 애초에 학원 배틀물 자체가 IS의 영향을 받아 클리셰가 형성된 장르이기에 표절이라고 할 수는 없다. 헌드레드, 마장학원 H×H, 최약무패의 신장기룡, 총황무진의 파프니르, 학전도시 애스터리스크 등 IS와 유사한 설정을 지닌 학원 배틀물은 많다. 나온 시기상 IS가 떠오르는 건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내용 면에서는 상당히 다른데, IS가 남자 주인공을 둘러싼 여자 주인공들의 쟁탈전을 그린 러브 코미디가 주력이라면, 울티메이트 크로스는 여성들 간의 파벌 싸움과 거기에 휘말린 주인공의 이야기가 주력이다. 또, 로봇이라기 보다는 강화외골격에 가까운 IS와는 달리, UC는 중세 유럽 기사의 판금 갑옷을 모티브로 한 듯한 탑승형 거대로봇이 주역이다.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 설정

7. 평가

독자의 요구를 파악하지 못한, 인피니트 스트라토스의 열화판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IS와 지나치게 비슷한 설정 때문에 1권 출간 전부터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다. 그래도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내용적인 부분에서 차이점이 많았기에 그런 의견은 잦아 들었지만, 재미가 없다는 문제가 컸다.

이 소설의 광고, 설정만 보고 주 구매층이 기대할 만한 것은 2가지, 전통적인 의미의 로봇 배틀물이거나 아니면 메카닉 요소를 바닥에 깔고 가는 러브 코미디다. 하지만 이 소설은 로봇(UC)이나 기타 병기의 출연 빈도 및 설명이 부실했고, 빈약한 전투 묘사 때문에 로봇 배틀물 팬들을 잡지 못했다. 로봇의 디자인은 괜찮았지만, 정작 이야기에서 전투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적었고, 그마저도 박진감이나 긴장감을 느낄수 없이 밋밋하기만 하다.

그렇다면 판매를 위한 차선책으로, 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학원 러브 코미디가 주력이 되어야 할 텐데 이것마저 실패했다. 1~2권은 이야기의 대부분을 여성들간의 알력 다툼을 묘사하는데 할애했고, 이 부분은 의외로 현실적으로 묘사됐으나 딱 그뿐이었다. 주 독자층인 10대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연애, 미소녀, 하렘, 액션 등)는 전무한데다, 그들이 딱히 알고 싶지 않은 여성사회의 불편한 부분만을 부각시킨 탓에 참신하긴 해도 재미는 찾을 수 없는 소설이 되어 버린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깨달았는지 3권부터는 일반적인 라이트 노벨의 흥행요소를 도입했지만,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엔 이미 늦어버린 상황이었고 결국 4권으로 급하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