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하기 이전에 조감도 |
1. 개요
전라남도 진도군의 진도대교의 남쪽 해안선 명량수도에 설치된 세계 최대 규모의 조류 발전소다.
2. 특징
유속이 11.5노트(21km/h)에 달하는 동아시아에서 가장 유속이 빠르다고 한다.현재는 시험운용 상태로 발전량은 1천㎾급이며, 이는 4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2014년까지 발전규모를 2만 4천㎾로 확대할 예정이었으나 지연되고 있다. 또한 맹골수도에도 조류 발전 설치 계획이 있다.
3. 역사
3.1. 사업 이력
올돌목 조류발전 사업은 국토해양부의 연구 개발 사업으로서 건설 비용은 총 125억원이며, 국토부와 사업자인 동서발전이 각각 절반씩 부담했고 2005년 착공에 들어가서 2009년에 완공되었다.3.2. 완공 이후
500㎾급 발전기 2기가 울돌목을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으며, 수면 위 발전시설을 포함하여 가로 16미터, 세로 36미터, 높이 48미터에 무게만 1천톤에 달하는 규모이다.2011년 사업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동서발전이 손을 떼고 철거가 논의되었다. # 2013년에서 공유수면 허가권자인 진도군에서 해상안전사고 위험, 녹진관광지 경관 저해 등을 이유로 철거 지시를 내렸다.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제2차 국책사업인 능동제어형 조류발전 기술개발을 위해서 공유수면 사용연장 허가를 신청했다. 또한 경관 저해 대책으로 조류발전소 외벽에 명량 대첩 관련 그림을 그리고, 태풍으로 훼손된 시설물을 보수하는 등 외관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2017년까지 260억 원을 투자하여 유속이 느린 곳에서도 조류발전을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2차 사업을 진행한다.
2018년 10월 30일, 선박 충돌 사고가 있었다. #
4. 여담
2019년 당시, 상술된 2018년에 선박 충돌사고로 또다시 가동을 중단한 이후 복구되지 않은 채 방치된 '애물단지'라는 논란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