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발생일 | 2022년 5월 |
결과 | 해당 영상 삭제와 해당 유튜버 영구정지 |
1. 개요
2022년 5월 한 유튜버가 길고양이가 오색딱따구리를 사냥한 영상을 올린 사건. #2. 상세
해당 영상은 '울 냥이 딱따구리 사냥했어요....딱따구리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라는 제목으로 올라왔으며 죽은 딱따구리와 그 옆에 누워있는 하얀색 길고양이가 나오는 상당히 짧은 영상이었다.해당 딱따구리는 사실 보호종인 오색딱따구리로 밝혀졌다. 이에 여러 사람들이 '보호종인 건 알고 있었냐, 차라리 데려가서 집에서 키우면 될 거 아니냐' 등의 댓글을 남겼다. 딱따구리도 그렇지만 더 문제가 된 것은 해당 유튜버의 태도였는데 위같은 댓글들을 보자 저 고양이는 오늘도 길거리에서 불쌍하게 사는 동물이라며 동물 혐오하지 말라는 답글을 달았고 집에 아기가 있는데 고양이를 어떻게 데려가냐며[1]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 어쩔 수 없는 거라며 모르면 공부하라는 이상한 답글까지도 달았다. 게다가 해당 유튜버는 원래부터 자신이 돌보는 길고양이가 다른 동물을 사냥하는 모습을 찍은 후 길고양이 사냥 실력이라며 올린 전적이 있었다.
결국 해당 영상은 신고를 받은후 삭제되었으며 얼마 후 해당 유튜버의 채널도 삭제되었다.
3. 기타
해당 영상을 올린 유튜버의 다른 영상들을 보면 해당 유튜버는 캣맘인 것으로 보이지만 몇몇 사람들은 영상에 나온 고양이는 길고양이가 아닌 본인이 키우는 고양이며 고양이에게 딱따구리를 죽이도록 시킨 뒤 고양이가 실수로 죽인 것처럼 위장한 것이라는 추측도 있다.
[1]
고양이 유튜버들 중에 고걍이를 아기랑 같이 키우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의료계에선 영유아와 반려동물을 같은 공간에 두는것의 위험성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