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하 오비토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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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행적 | <colbgcolor=#fff,#1f2023> 토비/작중 행적 · 우치하 오비토/작중 행적 · 평가 |
능력 | 사용 술법 · 전투력 | |
성격 | 평가 · 인간관계 | |
게임판 | 나루티밋 스톰 · 시노비 스트라이커 | |
기타 | 토비 · 희생된 거다 · 虹 · 2차 창작( ASTD 6성) |
1. 개요
나루토의 등장인물 우치하 오비토에 대한 평가 및 비판점을 정리한 문서.2. 캐릭터 포지션
오비토는 주인공인 나루토의 안티테제이자 큰 존재감을 보여준 최종보스 중 한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비록 우치하 마다라와 오오츠츠키 카구야에 밀렸지만, 그 전까지는 최종보스로서 굉장한 포스를 보여줬다.[1]토비로 활동하는 시점에도 단신으로 나뭇잎 마을에 습격해 4대 호카게와 맞서 싸웠고 비록 패배했지만, 나루토는 구미의 인주력이 되었고, 4대 호카게 부부는 사망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 구미 사건이 훗날 나루토의 스토리에 아주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을 생각하면, 오비토가 나루토의 모든 스토리의 시작이다. 무엇보다 범죄조직인 아카츠키의 흑막이자 실질적 리더는 바로 오비토다.
이후 정체가 밝혀지고, 육도 십미구인을 통해 육도선인이 되어 엄청난 힘을 처음 선보이며 독자들에게 굉장한 임팩트를 남겼고, 닌자연합군 전원을 상대하는 등 규격외의 강함을 선보였다.
비록 최종적으로 나루토의 풍둔 주둥아리술에 설득당했고 마다라에게 최종보스의 역할을 내줬지만, 아군으로써 틈틈이 활약하고, 최후에도 카카시를 구해주는 것도 모자라 잠깐이나마 그가 카무이를 완전체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면서 큰 역할을 맡았다.
오비토 같은 경우에는 나루토가 비뚤어지게 된다면을 구체화한 인물상이라고 할 수 있다. 부모를 잃어 가족의 정을 느껴본 적 없으며, 옆에선 잘나가는 라이벌에게 그 나이에 흔하게 가질법한 열등감을 품고, 같은 반 여자아이를 짝사랑하고. 본편에서도 나루토가 삐뚤어지면 오비토가 될 거라는 걸 암시하는 장면도 있기도 하고. 나루토가 결국 오비토가 되고 싶었던 호카게가 된 것을 보면, 작가가 의도한 것일지도. # 자세히 보면 디자인까지도 꽤나 유사한데다[2], 둘 다 소용돌이[3]와 큰 연관점이 있는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애니메이션 감독 다테 하야토의 말에 의하면 오비토는 몸만 컸고 정신은 그때 어린애 상태에 멈춰있으며 나루토와 다르게 주변에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어른들이 없었기 때문에 사랑에 대해 잘 모르는 상태였다고 한다.[4] 이때문에 마다라의 염세적인 말에 조금씩 물들어가 끝내 넘어간 것이라고 한다.
3. 성격
과거의 오비토는 재능이 부족했지만, 그런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없이 노력하는 열혈파의 모습이었으며 성격도 지금과는 아예 다른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할정도로 천연덕스럽고 순수하며 누구에게나 예의바르고 자신이 열폭하고 있는 동료가 위험에 처했을 때도 먼저 움직여 희생하는 동료애가 있는 등 당시 동료보다는 임무를 더 중요시여기던 카카시의 가치관을 바꿔 현재의 카카시를 만들어준 정이 넘치고 정신적 지주의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주인공인 나루토와의 성격과 매우 유사하며, 오비토도 나루토를 보며 과거의 자신과 닮았다고 의식하는 장면이 있기도 하다.그러나 노하라 린의 사망 이후 그의 성격과 인생의 가치관은 180도 변하고 말았다. 흑화 이후의 오비토는 이전과는 다른 냉정하고 냉혹한 세계관 최악의 극악인이 되어버렸다. 린이 죽은 이 세계를 가짜 세계로 여기며 린이 존재하는 진짜 세계로 가기 위해서 아무런 미련도 없는 세상의 사람들을 전부 가짜라 여기며 한때 자신과 친하게 지냈거나 가까웠던 인물들을 상처입히고 죽이는 등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그리고 작중 최고 대기만성형 근성가다. 십미의 인주력 상태에서 미수가 전부 뽑히고, 그 상태로 윤회천생술을 시전한 데다가[5], 이 상황으로 마다라에게서 힘의 일부를 도로 빼앗아서 나루토까지 부활시키고, 완전한 육도선인에 각성한 마다라조차 꼼짝 못했던 검은 제츠를 기력이 다한 상태에서 오로지 근성과 정신력(?)만으로 억누른데다가[6], 종반부에 들어서는 카무이로 카구야를 쫓아 대량의 차크라를 소모한 상태로도 살아남아, 아무도 그동안 쌓인 데미지와 카구야의 공간 내부에 존재하는 고중력으로 인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서 뛰쳐나가 카카시에 가는 공격까지 카무이로 막아냈다. 심지어는, 죽어서 몸이 부서져 가루가 되었는데도 카무이를 통해 저승에서 건너와서 카카시에게 사륜안을 넘겨줬다. 생각해 보면 과거편에서도 꽤 근성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인은 몸의 반이 바위에 짓눌려 있는 상태에서 카카시에게 사륜안을 주었다. 또한, 지금의 카카시를 있게 할 정도의 격려를 카카시에게 해주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카카시가 적을 쓰러트리고 나서도 적의 원군이 올거라 생각하여 린의 손을 뿌리치고 두사람을 보내는등 끝까지 두사람을 걱정했다.
4. 비판
갱생한 악역, 아군이 된 적 포지션에 대한 무리수 미화 실드의 예시로,[7] 잘못을 뉘우치고 인정하는 것은 좋았는데 죗값 하나 안 치르고 무수한 미화 쉴드를 받고 있는 것을 문제라고 할 수 있다.[8] 아무리 봐도 초반의 오비토는 센스이 시노부+ 페이스리스 기믹이였다.[9] 중요 악역중 하나인 마다라도 제대로 안 나온 과거사와 심리 묘사는 오비토에게 할애된 부분이 큰 데다가 대놓고 선역 플래그를 꽂고는 주인공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는 멋있는 장면들은 거의 다 오비토가 가져갔다.오비토 본인이 무한 츠쿠요미를 실현하겠답시고 저지른 죄가 페인보다 훨씬 더 큰데도 불구하고[10] 제대로 된 죗값을 안 치르고 억지 미화로 퇴장한 덕분에[11] 오비토와 비슷하게 세탁을 받은 오로치마루, 야쿠시 카부토와 더불어 나루토/비판 문서에서 엄청나게 비판을 받고있는 악역이다.
이 인물의 민폐의 최대 피해자인 나루토가 멋지게만 보인다느니 변호해주고, 우치하 일족의 반은 죽인 원흉임에도 일족인 사스케에게 죄를 추궁받지도 않는데다 미나토나 카카시도 당할 대로 당하고서도 별일 없이 용서하니...[12]
이런 무리수가 강한 억지 편애 때문에 오비토를 싫어하게 된 독자들도 상당수 존재한다. 이러한 악평 때문에 오비토의 팬들도 마사시의 알 수 없는 편애를 비판하며 오비토를 캐릭터성이 망가진 피해자로 보기도 한다.[13]
특히나 오비토만 나오면 과거회상이 지나치게 많이 나오고 반복된 과거 회상이 자주 나와 까이는 것도 없지 않아 있다.[14]
마다라의 경우 독자들에게 반쯤 농담식이지만 선지자니 뭐니 떠받들리고 있는 것을 보면 역시 오비토에 대한 비판이 이렇듯 엄청난 것은 캐릭터 자체보다도 작품 내에서의 지나친 실드 탓이 크다고 봐야 한다.[15] 오히려 마다라는 최후가 허무하고 볼품없긴 했지만 그래도 타 캐릭터에 의해 영웅이라느니 훌륭한 사람이라는 억지 미화를 받지 않고 나름대로 깔끔하게 사망했기 때문에 오비토에 비해 이런 반응이 적은 편. 애초에 마다라의 선지자 드립이 나온 것은 작품의 막장화 탓이 훨씬 더 크다.[16] 차라리 오비토가 죽지 않고 살아서 죄값을 치르는 전개라면 이렇게까지 욕을 들어먹지 않았을 것이다.
근데 외전에서 오비토와 함께 제 4차 닌자대전을 주모했던 야쿠시 카부토는 멀쩡하게 고아원을 하고 있는 것이 드러나 오비토는 새발의 피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부토도 따지고보면 그 시작은 단조에게 이용당했고 그 건 때문에 양어머니를 비극적인 사유로 잃어야 했다는 사정이 있긴 하나 한 짓이 정상참작 시켜주기엔 너무 규모가 크고, 이는 오로치마루 역시 마찬가지다. 게다가 오로치마루는 스승 히루젠조차 사악하다고 평할 정도로 엄청 저질러왔고 그 피해자도 상당수인데 이런 놈을 작중에서 어물쩡 넘겨버리는 건 분명히 문제가 있다. 말 그대로 하자면 쓰레기 시스템은 건제하며 아군은 이 쓰레기 시스템의 문제를 지적받았지만 아몰랑 안 고칠거야 우린 이대로 갈래를 고수하기로 한 거나 다름없다.
단순히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재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이유를 대도 오비토의 행적은 재평가를 하기가 힘들다.
이러한 비판점과는 별개로 그가 보여준 동술과 육도선인의 포스가 압도적일 뿐더러, 주인공의 안티테제, 배후에서 아카츠키를 조종해온 최종 보스의 유력 후보로서의 카리스마, 매우 이질적인 얀데레 포스, 매우 끔찍한 의미의 순애보이라는 반전 매력이 제대로 먹혀 팬층이 매우 두텁다. 결론적으로 같이 악역 미화라고 두루 까이는 우치하 이타치처럼 나루토 팬덤 사이에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캐릭터가 되고 만다.
4.1. 악행
후술할 내용들은 대부분 오비토가 직, 간접적으로 개입하여 행한 일들을 말하며 단조나 카부토, 오로치마루와 같이 악역으로 활동했던 자들의 악행과 아무런 연관없음을 가정하고 서술한다.1. 질풍전 시점 16년 전 구미 습격 사건의 진범
나뭇잎 마을에 쳐들어와 3대 호카게의 아내인 비와코와 암부를 죽이고 4대 호카게 부부를 구미를 통해 죽음으로 몰아간 상관살인에 상당수의 마을 주민들[17]과 닌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간 대량학살.[18]
2. 비 마을의 자경단 및 민간인 보호조직이었던 초기 아카츠키 멤버 대부분을 몰살.
3. 세계관 최대 테러범죄조직 아카츠키의 주동자
곧이어 아카츠키를 테러조직으로 변질시켜 전대 미즈카게인 야구라를 환술로 조종해 안개 마을을 유린하고 공작질을 일삼았다.[19] 조직원들을 통해 현 카제카게인 가아라를 시작으로 닌자세계를 돌아다니며, 구름 마을의 니이 유기토, 바위 마을의 로우시, 한, 안개마을의 우타카타[20], 폭포 마을의 후우까지 마을의 전력인 인주력을 생포하여 끌고가 모두 죽이고 그것도 모자라 사루토비 아스마, 지라이야까지 당시 나뭇잎의 네임드 전력이었던 자들도 모두 조직을 소탕하려다 죽임을 당해서... 조직의 목적을 생각하면 엄연한 살인교사이다. 그리고 자신이 이용하던 조직원 페인을 통해 나뭇잎 마을을 침공하여 막대한 피해를 끼쳤다.
4. 우치하 일족 몰살 협조
나뭇잎 마을 내부의 같은 일족인 우치하 이타치와 결탁하여 우치하 사스케를 제외한 일족들을 몰살하였다. 이후 일족의 사륜안까지 적출해 간 것은 덤.
5. 우치하 사스케, 호시가키 키사메를 이용해 킬러 비 생포 시도.
6. 나뭇잎 마을 비밀 암부 수장의 수행원 두 명을 납치하여 야쿠시 카부토를 통해 금술로 불법실험을 감행. 이후 수행원들은 사망.
7. 닌자 5대국을 상대로 제4차 닌자대전 선전포고. 말이 필요없는 전범. 이후부터는 수많은 사람들을 전쟁이라는 명목으로 대량 학살.[21]
국가 내 중요인물과 지휘관이자 직속상관인 호카게 살해, 일족 무차별 살인, 테러행위, 대국에 침입하여 미즈카게 세뇌 후 음해공작 활동, 테러조직 결성 후 조직원에게 전세계에서 테러활동, 요인 사살 및 생포를 부추긴 살인교사, 불법 생체실험, 전범... 이 중에서의 한 가지 죄목으로도 사형에 수렴하는 흉악범죄를 저지른 인간백정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도 없고 정당화 될 수도 없는 나루토 최악의 빌런임은 분명하다.[22]
4.2. 흑화의 원인
오비토가 린의 죽음에 흑화하여 나루토 세계관 최악의 악인이 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직 린 때문만은 아니며, 린은 계기였을 뿐 오비토가 진정으로 절망한건 닌자 세계 그 자체라고 본인이 직접말했다.[23] 작품 내에서도 닌자 시스템을 까는 인간은 몇명 존재했다. 확실히 닌자 시스템 자체가 비판받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게다가 독자들 대부분이 잊고있는점이 있다면, 오비토는 어디까지나 우치하 일족의 일원이다. 또한, 오비토의 입장에서 린은 나루토에게 이루카 같은 존재라고 언급되었다. 심지어 이쪽은 사제지간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짝사랑한 상대였다. 나루토의 연재분 중에서 사랑한 여자를 잃고 만화경을 개안한 사례는 오비토가 유일하다. 오비토의 흑화를 현실적인 관점으로 봐서는 이해가 안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나루토 세계관에서는 오비토처럼 흑화할 가능성이 있던 사람들은 한둘이 아니라는 점이다. 게다가 오비토는 부모가 없는 고아였다. 그러니 친구나 짝사랑이 단순한 친구 이상의 가족과 같은 의미를 가졌을 것이다.[24]
거기다 우치하 일족 자체도 오비토 본인에겐 큰 의미가 없었을수도 있다. 그도 그럴게 외할머니와 어렵게 살아가는데도 일족 중 누구도 오비토네를 도와줬다는 묘사는 없고, 친하게 지내는 일족원도 딱히 보이지 않았다. 유일한 가족이자 린 못지 않게 의지했을 할머니는 사변 당시에 모습을 전혀 비추지 않는 것을 보아 사변 전에 사망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오비토가 뒤틀린 애정으로 인한 수많은 사람들을 해친 나루토 세계관 최악의 악인 중 하나라는것과 과도하게 미화된 것은 부정할 수 없다.[25] 후에 사실은 마다라에게 이용당했을 뿐이었던 안개마을의 환경을 망쳐놨으며[26] 죄 없는 인주력들을 계속 희생시키고, 자기 뜻에 따르지 않는다고 반발하는 닌자 연합군을 학살하는 등 여지없이 독선적인 인물의 모습만 보였다.[27] 덕분에 그와 마다라에 대해 위악자가 되고싶었던 위선자라는 평까지 나올 정도다.
그러나 오비토가 단지 좋아한 여자의 죽음 때문에만 흑화했다고 하는것은 잘못됐다고 봐야한다.[28] 오비토는 모종의 이유로 부모님을 잃었기 때문에 동기나 선생님이 오비토에게는 가족 같은 존재였을 것이다. 애초에 우치하 일족 자체가 애정이 깊다고 알려진 일족이기에 그들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을 것이다.
일각에선 너무 나루토에게 쉽게 넘어간데다 마다라처럼 깊이 있는 사상이 박혀있지 않은 모습 덕분에 사상은 그저 충격 먹은 상태에서 마다라에게 주입받은 걸 수박 겉핥기식으로만 받아들인 수준이고, 실상은 그저 린의 죽음에 의해 현실부정을 한 어린애 상태로 정신이 멈춰있어서 사실상 성질 수틀린 어린아이가 돌이킬 수 없는 일탈을 하다 악인이 되어간 식으로 흑화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29]
[1]
그 둘의 전투력은 오비토보다 강할 지라도 십미 인주력화 및 부활하고 나서는 오비토보다 최종보스로써의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모든 닌자들이 힘을 합하여 쓰러뜨렸던 오비토와는 달리 마다라는
상급닌자 한 명에게 떡이 되도록 쳐맞다가 그나마 포스를 보여주려다
통수나 당하고, 카구야는
장난용으로 만든 술법에 당한 것으로도 모자라 자기 능력조차 제대로 못 다뤘다. 이 때문에 스토리상 마다라는 그냥
하시라마랑 자멸시키고 카구야는 등장조차 하지않고 오비토를 진 최종보스 삼았어야 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
헤어스타일이라던가, 성년 시절에 체대 느낌 나는 남성적인 남자처럼 큰다던가 등.
[3]
오비토의 경우는 소용돌이같은 가면 & 얼굴의 흉터와
소용돌이 제츠, 나루토는 우즈마키 성씨와 그에서 유래한 우즈마키 일족의 소용돌이 문양이 새겨진 옷을 입고 있다.
[4]
일족 내에서도 부모님 사후 방치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린에 대한 감정이 그토록 컸던 건 위에 서술된 것처럼 그만큼 애정받지 못해서 애정에 대한 갈망이 컸기에 이게 그쪽으로 승화된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어찌 보면 사후세계에서 오비토가 소년 시절 모습으로 돌아간 것도 행복했던 미나토반 시절을 갈망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정신연령이 그때부터 크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5]
이 두 가지 경우 모두 보통 상황이었으면 죽었다. 그런데도 살 수 있었던 이유는 융합되어 있던 제츠와, 일부나마 육도선인의 경지를 각성했기 때문인 듯.+하시라마 세포
[6]
이건 마다라가 검은 제츠의 공격에 당해 잠식당해 카구야에게 먹혔기 때문에 꼼짝 못했던 것이고 오비토는 그저 검은 제츠만 억누른 것이다. 검은제츠가 오비토에게 들어간 것도 카카시와 미나토에게 당할까봐였다. 사실 검은 제츠는 그저 구도봉 2개 박혀서 제압당하는 수준으로 강하진 않다.
[7]
그 중에서도 연민에 호소하는 오류에 맞아떨어진다.
[8]
사실 속죄를 하려고 윤회천생술을 쓰려고 했지만 검은제츠가 막아서 무산되었다.
[9]
슬픈 과거와 삐뚤어진 사랑을 하고 있다는 점에 비슷하다. 특히 페이스리스와 오비토는 상당히 비슷한 편이지만, 성향적으로 보면 페이스리스 쪽이 더 위험하다. 오비토는 나름 세계평화라는 대의명분이라도 있지만 페이스리스는 그냥
한 여자의 사랑을 못 얻는게 지쳐버리자 이런 세계 필요 없다며 세계멸망을 하려드는 녀석이기 때문이다.
[10]
애초에 그 페인과 아카츠키조차 이용해먹은게 이놈이다. 게다가 이놈은 주인공의 부모님의 원수이자 우치하 일족 이미지 실추와 멸족의 또 다른 원수이기도 하다. (우치하는 구미 사변 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졌고 수장 마다라의 문제로 입지가 나빠졌는데, 구미 사변이 또 일어나자 이것도 너네 짓이지? 하면서 의심받고 더 입지가 나빠졌다. 심지어 아예 이타치와 함께 직접 몰살하는 행동까지 한건 덤.) 게다가
제4차 닌자대전에서 전사한 수많은 닌자들을 생각해보면 정말 해답이 없다. 그들 중 대다수는 사실상 자신의 흑화의 직접적인 사유와도 관련 없는 부외자들인데, 솔직하게 말해서 자기가 세상에 절망했다고 남의 목숨과 삶까지 멋대로 좌지우지하려는
교만이다.
[11]
생전 상당한 악행을 했던 자부자도 본인에게 소중한 대상인 하쿠를 저승에서 못 만났다고 하는데, 정작 오비토는 린에게 인도되어서 굉장히 평화로워보이는 저승으로 간다. 게다가 저승의 린은 오비토에게 어떤 잘못도 묻지 않는다, 계속 지켜봤다고 하면서. 덕분에 오비토 미화시키느라 린을 대놓고 오비토
닦이로 썼냐는 비판까지 나올 지경.
[12]
물론 미나토와 카카시의 경우
노하라 린의 사망 건으로 좀 찔리는게 있어서 그리 반응했을수도 있다. 미나토의 경우 제4차 닌자대전에서 오비토를 처리하려는 카카시를 막은 후 린에 대해 떠올리며 나름 미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카카시의 경우 본의는 아니긴 했지만 린의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점에 죄책감을 품고 있었다.
[13]
다른 편애 라인으론 오너캐로 알려진 나루토, 이제와선 나루토라는 작품을 말아먹은 원흉 중 하나로 지목되는 이타치 등이 있다. 이 셋의 공통점은 어쨌든 작중에서 옹호와 편애를 받는게 아주 눈에 띈다는 것.
[14]
특히 애니판. 오비토 회상 뱅크씬을 진짜 온 곳에서 분량끌기용으로 쓰는 장면이 나온다.
무려 3개의 화에서 같은 뱅크씬이 또 나온다. 덕분에 애니 600화 이후로 넘어가다보면 정말 잊을법하면 오비토 과거회상이 등장하는 꼴을 볼 수 있다.
[15]
다른 독자들이 간과하는 사실이지만, 애초에 오비토는 갱생하고 난 뒤엔 자신을 합리화하거나 정당화 한 적은 한 번도 없다.
검은 제츠가 자신을 배신자라고 비난해도 반박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쓰레기라고 인정하거나 최후의 순간에도 카카시에게 자신은 그동안 수많은 죄를 저지른 인간이라고 말하는 등 이타치와는 달리 최소한 본인의 비판의식이 있으며 그것을 확실히 인지하고 있다. 오비토를 따위로 보이게 할 정도로 더한 실드를 받은 이타치도 요새는 '작품 말아먹은 주범'이라 불리며 더 심하게 까이기도 한다. 이타치는 워낙 실더들이 견고해서 오비토보다 더 늦게, 그리고 덜 까이지만 수위로 따지면 더 심하게 까인다.
[16]
카구야 건을 제외하고 볼 경우 무한 츠쿠요미도 결국은 현실도피의 극대화고, 분명한 문제점이 존재했으며 반발하는 자가 나온다면 마다라와 오비토에게 죽임당하리라는 추측까지 있을 정도였다. 그렇지만 이 문제 많은 적측의 계획에 대해 아군 측이 제대로 된 논리대로 반박을 하는 대신 감정에 호소하는 오류가 적용되는 발언 등, 영 논지에 안 맞는 반박이나 하고 있으니 아군의 이미지가 실추했고 오히려 맞는 말을 적측이 하는듯한 현상까지 보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여기에 막장전개(뜬금포 카구야 등장 등)가 연이어 겹쳐지고, 적측이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던 닌자 세계의 부조리를 아군 측이 해결하기는 커녕 방치하거나 더 길러두는 모습을 보였다.(오로치마루, 카부토, 뿌리 처리의 허술 등이 그 예시) 그러다보니 오히려 이딴 세계가 썩어빠진 세계라고 하며 무한 츠쿠요미를 시전하는 마다라 쪽이 오히려 더 맞는 말을 하는 것처럼 보이게 된 것.
[17]
여기에
우미노 이루카의 부모님도 포함되어 있었다. 이로 인해서 이루카는 나루토를 처음 만났을 때 '구미가 봉인된 아이'라고 생각하여 상당히 배척했고 나루토와의 관계가 좋아져서 대부가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여러모로
민폐 엄청 끼친다.
[18]
이 사건의 후폭풍으로 주인공
우즈마키 나루토를 천애고아로 만든 원흉이면서 동시에 마을에서의 우치하의 입지가 줄어들고 결국은 일족 학살로 이어졌던 것이다.
[19]
이 과정에서 아카츠키에
호시가키 키사메를 영입. 그리고 이 사건의 후폭풍으로 안개마을은 아카츠키의 발생지라는 오명을 쓰게 된다. 원래부터 피안개마을이라는 악명으로 이미지가 안좋은 데 기름을 부었던 격.
[20]
이 쪽은 탈주닌자
[21]
전쟁 때 사람 죽이는 것이 뭐가 나쁘냐고 반론할 수 있는데, 오비토는 십미가 부활하자마자 닌자들은 물론이고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마을의 최소한의 수비병력, 치안유지를 위해 마을에 남아있던 닌자들을 몰살하기 위해 미수옥으로 그 일대를 생지옥으로 만들었다. 이런 규모의 공격으로 정규군인 닌자들은 물론 민간인들 역시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은 자명하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들까지 지옥으로 끌고간 인간백정 그 자체다. 다만 오비토가 전범인 것과 4차닌자대전 선전포고를 한 것은 맞으나, 오비토는 그 전에 오카게들에게 미수를 내놓으면 닌자대전을 벌이진 않을 것이라 했다. 물론 무한츠쿠요미의 내용 자체가 나루토 세계관의 멸망이니 오카게가 안듣는게 당연하지만. 이 전쟁으로 인해
나라 시카쿠,
야마나카 이노이치,
휴우가 네지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 비록 오비토가
윤회천생술로 이들을 부활시키려 했지만
오오츠츠키 카구야와
검은 제츠에 의해 실패했으므로 이들은 영원히 이승으로 돌아오지 못한다. 그러므로 오비토는
우즈마키 나루토에게는 몰라도
나라 시카마루,
야마나카 이노,
마이트 가이,
록 리,
휴우가 히나타에겐 영원한 숙적이나 다름없다.
[22]
일부 독자들은 오비토가
우치하 마다라의 지시 아래에 악행을 저지른 것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이것은 완전히 말이 안되는 억측이다. 물론 오비토가 마다라의 계락 때문에 타락하고 간접적으로 위에 서술된 악행을 저지른 것은 사실이지만 마다라는 오로지 자신이
윤회안을 심어놓은 아이를 찾아가서 자신을 부활시키라는 일만을 지시해준 상황이었으나 오비토는 계획을 훨씬 수월하게 진행시키기 위해서 마다라가 시키지도 않은 악행을 저질렀으며 이에 대한 마다라의 반응도 “넌 내 기대 이상의 행동을 해주었다.“라는 칭찬아닌 칭찬을 하였다. 사실상 오비토가 저지른 악행은 단순 죄질로만 치면 자신을 타락시킨 마다라보다 더한 수준이다. 거기다 마다라의 지시로 악행을 저질렀다고 해도 그가 저지른 악행들은 작중에서 등장하는 웬만한 악역들도 범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초월하였으며 애초에 누군가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악행을 저질렀다고 쳐도 그 죄가 용서되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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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구체적으로 오비토가 흑화된 계기는 소중한 린의 죽음과 린을 지키지 못한 카카시, 미나토를 포함한 닌자세계에 증오를 갖고 흑화가 시작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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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린의 상실 이후 오비토에게 있어서 린 이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사람이 없다는 점과, 오비토를 옆에서 부추긴 놈이 마다라라는 악재가 함께 합해진 것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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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평화로운 꿈의 세계를 구축하겠다면서 하는 짓이 스승의 가족을 해치고 스승님 아들의 인생을 망친 것으로 모자라 구미 사변 당시 자신과는 무관한 여러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여러 집안을 풍비박산 내는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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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안개 마을의 경우 3대 때부터 피안개마을이라는 이명이 있었던 걸로 보아 막장 마을을 더 악화시킨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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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도 누군가의 가족이나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들이었을테니, 결국 오비토는 자기와 마찬가지로 상실의 아픔을 겪는 사람들만 그득그득 늘린 셈이다. 역으로 보면 그들은 순전히 누군가의 대의로 포장된 사적인 이유 때문에 죽고, 또는 가족과 동료를 잃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겪은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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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묘사상 작가가 오비토를 묘사할때 린과의 관계에 대해 부각하는걸 너무 써먹어서 독자들 사이에서 여자 하나에 저렇게 미쳤다... 하는 식의 평가가 나왔다는 관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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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술했듯 애니메이션 감독 또한 오비토라는 캐릭터를 이와 같이 해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