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무하게 죽은 요괴지만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을 가졌다. 자신의 비늘로 만든 무기나 방패는 상대방의 모든 요력을 흡수한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사기적인 능력이다. 인간인 토슈가 사용한 탈귀가 철쇄아를 거의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갔던걸 생각하면 만약 용인이 탈귀와 용인의 방패를 둘 다 소지하고 있었으면 매우 강한 요괴가 됐을 수도 있다. 단, 용린의 방패는 폭류파에 허무하게 박살이 났고 그의 비늘과 요력으로 탄생한 탈귀 역시 철쇄아의 방대한 요력을 감당하지 못하고 부러지는 등 대요괴급과 비교하면 요괴로서의 그릇은 한참 작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