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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5-13 22:23:02

요화(삼국전투기)

파일:요화 삼국전투기.png
1. 개요2. 작중 행적
2.1. 관도 대전2.2. 여남 전투 ~ 적벽 대전2.3. 기 전투2.4. 번성 전투2.5. 이릉 대전2.6. 진창 전투 ~ 전투외편 22.7. 국산 전투 ~ 적도 전투2.8. 검각 전투2.9. 최후
3. 여담

1. 개요

최훈 작가의 작품 삼국전투기에서 등장하는 요화를 서술하는 문서.

5차 성배전쟁의 아처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타이틀 컷에서 서술되었듯이 뭔가 있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무력적 측면에서의 활약은 그리 많지 않다. 패러디의 원본인 아처가 스테이터스가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는 걸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 작가는 Fate/stay night의 캐릭터들 중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언급하였다.

2. 작중 행적

2.1. 관도 대전

관도 전투 편에서 처음 등장. 미부인과 감부인을 납치하고 둘 중 한명을 부인으로 삼자는 두원의 제안을 받아들이지만 두원이 미부인을 차지하고 자신에게는 감부인을 주려하자, 두원을 뒤에서 벤 뒤 자신이 미부인을 차지하겠다고 하지만... 직후 감부인과 미부인이 두원을 조각내버린 것을 보고 달아나려 한다. 하지만 미부인과 감부인이 자신을 은인으로 착각하고[1] 잡아두는 틈에 달아나지 못하는데, 관우가 등장하고 미부인이 관우를 부르는 것을 보고 안량을 죽인 관우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한다.

관우가 미부인과 감부인을 습격한 놈이냐며 한 손으로 요화를 드는데, 품에서 무기들이 잔뜩 나온다(...). # 그때그때 투영해서 쓰는 거 아니였어?

직후 부인들의 설명을 들은 관우가 오해했다며 놓아주는데, 돌아가려던 찰나 감부인이 서번트로 삼자는 제안을 하게 되어 관우의 서번트가 된다.

이후 오관 참장 에피소드에서는 반강제로 영입됐음에도 나름 시키는 일은 다 잘 하는 걸로 묘사된다. 관우의 청룡도를 제 때 전해주기도 했고, 기수관에서는 변희의 부하들을 모두 처치했다.

황하에 도착하고 나서는 완전 뺑뺑 돌았다며 불평하기도 했다.[2]

2.2. 여남 전투 ~ 적벽 대전

여남 전투 편에서는 조조의 추격대를 따돌린 뒤 관우를 따라 정식으로 유비의 부하가 되는데, 그걸 본 손건이 심부름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겠다며 좋아하자 손건의 멱살을 잡기도 했다.

창정 전투 편에서는 손건이 유표에게 갈 사신 역할을 자기도 짬이 있으니 요화에게 넘기면 안되냐고 묻자 뒤에서 손건에게 압박을 넣어 손건이 제안을 포기하게 만든다(...)

신야2 전투 편에서는 대사는 없지만 유비군 전체 회의에 참석한 모습으로 1컷 등장했다.

당양 전투에서 장패의 추격대를 저지할 때 장비를 뒤에서 습격하는 병사를 사살하고 장비가 전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비의 뒤를 지키라면서 병사들을 독려한다.

적벽 전투 편에서는 관우 조조를 죽이러 화용도로 갈 때 관평과 함께 따라간다고 언급된다.

2.3. 기 전투

기 전투 편에서는 낙성 점령 이후 유비군의 라인업을 설명하는 컷에서 형주에 있는 모습으로 1컷 등장했다.

2.4. 번성 전투

관우가 본격적으로 형주의 위군을 공격하기로 정하면서 요화는 조루와 더불어 양양을 포위하는 임무를 맡았다.

관우 조인 만총이 지키는 번성을 구원하러 온 우금과 주령의 부대의 투항을 받고 방덕을 참한 뒤 서황의 부대가 내려오자 사총으로 파견되어 서황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한 대비를 한다. 하지만 십중 녹각을 세우며 방어를 한 탓에[3] 병력의 밀도가 약해져 서황과 여건에게 순식간에 박살나고 여건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관우의 구원으로 목숨은 건지나 패퇴하게 되고 손권군의 통수와 미방, 부사인의 배신으로 여몽과 육손 등에게 형주를 빼앗기면서 돌아갈 곳을 잃자 관우의 명으로 상용으로 향해 유봉에게 원군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돌아온다.

2.5. 이릉 대전

관우가 죽은 뒤 왕보와 패잔병을 이끌고 손권과 전쟁을 벌이는 유비에게 합류한다.

허나 육손에게 화공을 당한 뒤 군이 큰 타격을 입게 되고 요화는 장남이 손환을 막는 틈에 유비를 호위하며 탈출로를 뚫지만 도착하는 진지마다 오군이 대기하고 있거나 혹은 폐허가 되어 있자 손권군이 효정에서 화공을 실시하는 동시에 아군의 진지들을 각개격파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멘붕한다.

손권군의 지속적인 공격에 위기에 몰리지만 조운의 구원군의 활약과 부동의 희생으로 백제성으로 들어가는데 성공한다. 백제성에 온 이후 오나라의 추가 공격이 없자 조용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2.6. 진창 전투 ~ 전투외편 2

진창 전투 편에서는 북벌에 참여했으며, 제갈양의 명을 받아 땅굴을 파서 진창성을 공략하려고 했지만 해자에 막혀서 실패했다.

전투외편 2편에서는 239년 기준, 그 나이 먹도록 태수직을 전전하며 파워 랭킹에는 끼지도 못한 것으로 묘사됐다. 요화 본인은 기필코 대장군 달아 보고 죽는다며 의지를 불태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아직 피부도 탱탱하다고!

2.7. 국산 전투 ~ 적도 전투

국산 전투 편에서는 당시 음평 태수로, 곽회가 강족을 공략하고 있을 때 강족의 도움 요청에 호응하여 강유와 북진하여 성중산에 자리를 잡지만 곽회가 돌아와 성중산에 공격을 가하자 강유의 구원을 받아 퇴군한다.

강유가 진영을 만들고 거기에 강족을 모이게 해 전력을 키우려 한다고 하자 나쁘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지난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이번에는 집결지의 방비가 튼튼해야 할 거라고 답했다. 이전에 거점을 만들려 했던 성중산은 너무 적진 깊숙이였고 경황도 없어서 실패했었으니 강유가 이번에는 국산에 거점을 마련할 거라고 하자 적의 방어거점인 위시 바로 옆인데 괜찮은 거냐고 물었고, 이에 강유가 위시에 주둔하던 하후패가 투항하여 위시가 비어 있다고 하자 자신들에게 천운이 따른다며 기뻐했다.

위시에 국성을 지은 구안이 진태에 의해 고립되자 강유와 함께 움직이지만 곽회가 온다는 소식에 후퇴한다. 하지만 그냥 물러나는 것이 싫었던 강유의 지시에 따라 기습을 가하기 위해 움직이지만 모두 등애에게 저지된다. 처음에는 등애가 강 건너에서 기다리고 있자 요화는 머리를 써서 영채를 세워 강을 건너려는 것처럼 꾸미고 동쪽의 조성을 치기로 했지만 그것까지 등애에게 읽혀 버렸다(...)

적도 전투 편에서는 적도에서 항복 밀서가 온 것을 강유에게 보고했다. 요화는 너무 시의가 적절했기에 오히려 함정 아닌가 의심했지만 장억이 이간이 위와 사이가 틀어졌다는 정보를 전하며 강유와 함께 적도 공략에 나섰고 적도를 점령하지만 적도부근에 방어 거점의 상황이 소량의 군만으로 버티기에는 좋지 않다고 판단되자 강유와 함께 농서의 백성들을 데리고 퇴군한다.

2.8. 검각 전투

지속적인 북벌 실패에도 북벌을 진행하는 강유를 적보다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힘이 세지도 않은데 용병은 끝이 없으니 몸이 남아나겠냐며 디스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등애의 대군이 강유가 지키는 답중으로 향한다는 소식에 장익에게 커버를 부탁하고 강유를 지원하기 위해 움직인다.

강유가 양흔에게 타격을 입자 절묘한 타이밍에 보구난사로강유를 구원한다. 제갈서가 퇴로를 막았다고 보고하지만 강유가 계책을 세워 무사히 탈출하여 장익과 합류해 검각으로 간다.

이후 계속 강유와 함께 행동하지만 결국에는 유선이 항복했다는 비보를 접한다.

2.9. 최후

촉한이 멸망하고 강유를 따라 투항한 뒤 종회의 난 발발 이전에 낙양으로 발령되던 중 사망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3. 여담

주창 비화 특별편이 나오는데, 주창을 등장시키지 않는 대신 요화에게 주창의 역할을 넘기는 것으로 작가가 처리했다고 한다. 사실 요화 역을 담당하는 배우인 아쳐가 유명한 배우인데 분량이 적다고 해 작가가 대충 주창과 요화의 설정이 겹치는 걸 이용해 주창 역을 요화 역과 섞어낸 것.

원본 캐릭터인 에미야는 머리를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지만 요화는 작화 상 머리가 앞으로 삐쳐 있을 때가 훨씬 많다.

생몰년도 중 생년이 미상으로 되어있고 과거 여대의 사망컷에서 여대가 자기보다 오래 산 사람 있냐고 하자 요화가 애송이라고 하는 대사를 보면 최훈 작가는 요화가 황건적 출신으로 나이가 100세 가까이 산 것으로 해석한 듯 하다. 위의 나이 논란에 나오듯 황건적 출신으로 잡으면 생몰년도가 매우 길어진다. 물론 단순히 여대가 죽고나서도 요화가 더 오래살았다는 얘기일수도 있다. 어쨋거나 정사 기준으로도 요화가 무진장 오래 산 인물은 맞으니...


[1] 요화 입장에서는 천운이 따라준 게, "흰머리는 내..."까지만 말한 시점에서 부인들이 무쌍을 찍었기에 부인들, 정확히는 미부인에게 흑심이 있었다는 걸 안 들킬 수 있었다. [2] 오관참장 에피소드 돌입 직전 미부인에게 목적지를 듣고 업으로 가는 방향은 이쪽이 아니라며 태클을 걸기도 했었는데 서번트는 발언권 없다며 무시당했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본인 말대로 뺑뺑 돈 셈이니 더 속이 터지는 것. [3] 거기에 더해 서황이 위두를 공격하는 척 페이크를 친 것에 걸려 위두에 병력을 보내면서 안 그래도 모자란 병사가 더 토막난 것으로 묘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