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파이-브레인 신의 퍼즐의 등장인물 및 3기의 메인 악역. CV : 나카타 조지/ 쿠사오 타케시(靑,자그아토카 명의)아므기네 공화국의 대통령. 레이첼의 고용인. 퍼즐러와 파이 브레인의 아이들을 섬멸하기 위한 단체인 마스터 브레인을 운영하고 있다. 마카타 진과 목적을 공유한 입장. 파이 브레인의 아이들에 거액의 현상금을 걸었다[1].
시즌 3의 흑막에 해당하는 위치이며 빈틈을 찾아볼 수 없는 성격.
2. 정체
에니그마는 가명으로 본명은 "자그아토카[2]" 참고로 알파벳으로 일본어 발음 에니그마를 쓰면 eniguma이걸 리버스하면 amugine(아무기네)가 된다. 그리고 아나그램 하면 negiuma는 일본어로 ネギうま 즉 파 맛있어라는 뜻[3]. 라브슈카와는 같은 공화국 출신이자 약혼자였으며 POG 시절에는 그녀의 전속 기버였다. 라브슈카가 어리석은 자의 퍼즐에 도전했다가 사망하자 사고를 가장해 자신이 죽은 것처럼 꾸미고서 아므기네 공화국의 대통령 자리에까지 올랐다. 지금의 얼굴도 성형수술로 바꾼 거라 알 수 없었으나 예전에 낙석으로부터 라브슈카를 지키다 생긴 왼팔의 흉터만은 그녀와의 인연이라 없애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정체가 들통났다.
라브슈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퍼즐을 매우 증오하지만 실상은 그녀의 죽음에 에니그마 자신도 한몫했다. 가난한 나라였던 아므기네 공화국의 상황이 개선된 건 희귀 광물이 채굴되었기 때문인데, 채굴이 시작된 시점은 라브슈카가 죽기 직전이었다. 에니그마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라브슈카에게 언급하지 않았다. 아므기네 공화국을 구원하는 건 라브슈카여야 한다는 이유로, 심신이 지친 라브슈카가 파이 브레인이 되도록 어리석은 자의 퍼즐로 떠밀다시피 했다. 어지간해서는 화를 잘 내지 않는 바론이 '사실상 네가 죽인 거나 마찬가지'라며 분노하지만 에니그마는 이게 다 퍼즐 때문이라고 억지를 부리며 퍼즐러에 대한 복수를 선언. 진이 퍼즐을 증오했다거나, 모든 퍼즐러를 섬멸하겠다고 맹약했다는 하는 이야기도 모두 그가 꾸며낸 거짓말.
마카타 진의 정체가 오르페우스로 밝혀진 시점에서 이해관계로 의해 그의 지시에 따르고 있다. 최종화에서 카이토가 퍼즐을 풀지만 레이첼이 이기는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오르페우스의 허를 찌르자 라브슈카의 환상을 보면서 아래로 추락했다. 정황상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