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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14 12:32:31

와니가와 라이후

파일:라이후.jpg
鰐河 雷斧/Wanigawa Raifu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과거
4. 능력5. 기타

1. 개요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의 등장인물. 제일 브레이커 편의 빌런 중 한명.

2. 상세

슌단 키미, 시라키누 호노카와 같은 차일드 에러 출신의 소매를 길게 늘어뜨리고 다니는 소녀로 감옥 트라이얼의 참가자 중 한명.

무슨 능력을 믿고 참가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여기저기 쫓겨만 다니며 하와와거리면서 우는 소리만 내곤 한다.[1]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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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로 쇼부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구해줘서 큰 위기는 어떻게든 넘겨 트라이얼 종료 때까지 리타이어하지는 않았다. 이후 야마시로가 자신을 따로 불러내길래 데이트 신청이라도 하는 줄 알았으나... 으슥한 골목에 도달하자 야마시로는 오히려 자신의 능력으로 그녀의 악의를 확인했다며 목검을 겨눈다. 그러자 라이후는 숨겨진 본성을 드려내며 소름끼치게 미소 짓더니, 손쉽게 야마시로를 피떡으로 만들어놓고 키미 과 합류한다.

사실 키미 일당 4인조 중 하나로, 트라이얼에 참가했던 이유는 중간중간에 목적 달성에 방해될 법한 참가자의 제거를 위해서였다. 정황상 후소 아야메를 등 뒤에서 시큐리티 로봇으로 찔러 리타이어 시킨 장본인으로 보인다. 키미 일행이 우이하루를 납치하고 추격을 피해 두 갈래로 갈라졌을 때 미끼 역할이 되어 미코토를 유인한다. 처음에는 특유의 연기력으로 같이 따라온 부하에게 인질로 잡힌 척 했으나 미코토는 오히려 부하 조직원이 라이후를 두려워하는 걸 간파하고선 우이하루가 그 자리에 없다는 것만 확인하고 돌아가려 한다. 라이후는 작전을 바꿔서 반대로 부하 조직원을 인질로 삼아 미코토를 협박하기 시작했고, 부하 조직원은 무언가에 고통스러워하다가 총까지 쏘며 반항해보지만 그녀의 능력에 의해 총알이 반대로 튕겨져 나와 자신의 발에 맞고 만다. 미코토는 차마 두고 볼 수 없어서 차 문을 떼어내 도와주려 하지만 라이후의 능력을 보고 이전에 트라우마가 된 벡터조작 능력을 떠올리는 바람에 공격하는 걸 주저한다.

인질을 주차장으로 끌고 가서 미코토를 유인한 다음 총성이 난 곳과 반대방향에서 한박자 늦게 총알이 날아오게끔 만드는 능력을 선보인다. 그리고 주차장 내의 모든 차량의 가솔린이 유출되도록 만든 상태에서 차량 한대를 미코토에게 날려 전격을 날리게끔 유도하여 연쇄 폭발을 일으킨다. 이후 학원도시의 무인방범시스템을 불러들이고 미사카 미코토와 싸우기전 독백이 나오는데, 미코토가 인질을 걱정하자 독백을 시작한다. 이때 나온 바로는 라이후가 싸워보고 싶은 상대는 모두를 지키는 히어로뿐이라고 한다. 본능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것이 의아하기 때문이라고. 이후 미코토와 교전을 시작하는데, 학원도시의 무인방범시스템을 고의로 발동시킨 후, 탄도를 모두 엇나가게 하다가 미사일이 날라오자 바로 궤도를 굴절시켜 미코토에게 날려버린다. 이에 미코토는 능력을 사이코키네시스로 추측, 이길수 있다는 판단을 한다. 이후 미코토의 생각을 읽으면서 자신의 승률이 53%까지 올라갔다 독백하고는 여섯장의 날개를 미코토에게로 추락시킨다. 그리고는 승률이 68%까지 올랐다고 독백한다.

이후 교전을 이어가던 중 미코토의 레일건을 유도하고 조작해서 되받아 치려했지만, 미코토가 낌새를 느끼고 레일건의 위력을 조절해서 작전이 실패로 돌아갔다. 오히려 그 작전으로 인해서 미코토에게 능력을 간파당하고 승률이 대폭 떨어졌다.[2] 이때 간파당한 능력은 바로 중력 조작. 레벨 4의 '그래비티 슬링(중력원환)'의 능력자로 부분적으로 강한 중력장을 형성해 벡터 변환 비슷한 현상을 일으키는게 가능했던 것. 이후 레일건을 피하면서 부상을 입은 미코토에게 달려드는데, 중력이 전자기력보다 적용범위가 넓어서인지 전격이 빗나가고 자력은 뒤로 밀려나가게 만드는 기염을 토한다.

그러나 이후 가스통으로 방어한 미코토에게 전격을 맞으며 인내력 대결이 되는데, 능력의 약점을 간파한 미코토가 공격을 한것을 중력렌즈를 이용해 더미를 만들어 조준을 엇나가게 하여 회피한 후 즉시 미코토에게 반격을 한다. 하지만 미코토도 사철로 더미를 만들었기 때문에 공격이 실패하고 직후에 전격, 돌려차기, 전기쇼크를 순서대로 맞으며 리타이어한다. 마지막에 감옥에서 야마시로와 대화를 나눈다. 그와 대화하면서, 그리고 아오호시 스즈란과 대화하면서 라이후는 자신을 단죄해 줄 히어로를 찾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3] 그 후, 눈물을 흘리는데, 아마 감정이 돌아올 여지가 있는 듯 하다.

3.1. 과거

파일:라이후2.jpg
어린 시절에는 키미 일행과 같은 고아원에서 자랐으며 가장 막내였다. 당시엔 순진하고 착한 아이였으나 차일드 에러라는 이유로 괴롭힘을 자주 당해왔고, 그나마 연장자 언니들인 호노카나 키미, 츠리가네 등이 자주 도와주곤 했다. 이때부터 히어로를 동경해왔으며 어린 시절 꿈이 악당에게 납치당하는 역할이었을 정도. 시라키누 호노카가 총으로 죽는 걸 보고 능력을 사용해 구속용 로봇인 스프리건을 박살내고 연구소를 탈출한다.

4. 능력

레벨 4의 그래비티 슬링(중력원환).

몸 안의 특정 부위에 강력한 중력을 발생시킨다. 빠른 속도로 오는 것을 붙들어 운동 방향을 바꿔 되던질 수가 있어, 미사카가 벡터 변환으로 착각할 정도의 현상을 일으킨다. 다만 액셀러레이터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거대한 힘을 만들지는 못하고 어디까지나 방향만 바꿀 뿐이기에, 직접 공격하지는 않고 총알이나 미사일의 방향을 미사카에게 틀거나, 미사카가 레일건을 쓰도록 유도했다. 심지어 전기까지 휘게 만들고 편광능력처럼 빛을 휘어 잔상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무적처럼 보이지만 피할수 없는 직격궤도의 공격은 휠수 없고 미사카가 가까이에서 뿜어낸 전기도 일부만 흘려낼 뿐 일부는 맞은 것으로 보아, 어디까지나 원거리 한정의 무적인 듯.

어렸을 적[4] 아직 레벨 3이고 심한 멀미[5]가 있는 상태에서도 구속 로봇 스프리건을 박살내고 슌단 키미, 츠리가네 사료우와 같이 연구소를 탈출한 것을 보면, 성장하여 레벨 4가 된 지금은 한계치가 나오진 않았지만, 미코토의 레일건조차도 되돌린걸 보면[6]위력은 강력할 것으로 추정된다.[7]

그리고 능력도 능력이지만 미코토를 몰아붙인 전투센스도 상당한 수준. 미코토는 라이후의 능력을 몰랐던만큼 라이후쪽이 한수 유리한 입장이긴 했지만[8] 교묘한 작전으로 미코토에게 잠깐이나마 의식을 잃을만큼 큰 대미지를 입혔다. 비록 막판에 한수 뒤처져서 패했지만 일반적으로 레벨4와 레벨5의 격차를 생각하면 엄청난 전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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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가 된 이후부터 라이후의 눈이 그녀의 원래 눈과는 다르게 정신을 반쯤 놓은 눈을 하고 있어 이때부터 감정이 뒤틀린 것 같다. 다른 4인조 인물에 비해서도 실험 피해자로서 감정이 망가진 모습이 묘사되며, 가장 비정상적이고 하라구로같은 성격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하지만 제일 브레이커편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과거에 사료우가 '라이후의 회복을 기다렸다 탈출하자'[9]는 말을 봤을 때, 저 모습은 실험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심한 멀미 때문에 이렇게 묘사되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호노카가 사살당하는 것을 보았을 때, 죽는 장면이 눈동자에 비치는 연출로 보아 호노카의 죽음이 감정을 잃게 된 결정적 계기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야마시로와 대화를 나누다가 눈물을 보인 것처럼 정상으로 돌아올 여지를 주고 있다.

[1] 미사카 미코토 일행의 뒤를 밟던 야쿠마루 이츠키는 이걸 보고 현실에서 하와와거리는 사람이 어딨냐면서 수상해했다. [2] 물론 이 작전이 아니고서는 미코토의 방어를 뚫을 수단이 마땅히 없었으므로 실책이라고 할 순 없다. 미코토가 순간적으로 위화감을 느끼는게 조금만 늦었어도 꼼짝없이 참패했을 것이다. [3] 다만, 정작 본인은 몰랐는지 "아, 그런 건가요?" 라며 잘 모르는 듯 대꾸했다. [4] 129화 기준 현재 16세인 츠리가네 사료우보다 1살 아래이며, 125화에서 키미가 호노카의 이름으로 생활하다 제1소년원에 들어온 것이 3년 전이라고 한 것을 보면 연구소 탈출 당시에는 11세 전후다. [5] 인체실험의 부작용이라고 나온다. [6] 미코토가 위화감을 느끼고 위력을 억제한 버젼이었지만 애초에 제대로 날린 레일건을 상정하고 짠 작전이었고 레일건의 위력을 줄이지 않았다면 오히려 미코토가 당했을 것으로 묘사된다. [7] 거기다, 연구소에 있었다지만, 탈출한 이후로 뒷세계에 있어 커리큘럼을 받지 못했기에, 더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물론, 어디까지나 활용도나 위력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지, 이것의 존재로 인해, 레벨 4 너머로는 갈 수 없을 확률이 높다. 레벨 5 이상의 잠재력이 있었다면 연구자들이 연구소에서 가만히 두지 않았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 다만 편집자에 의하면 라이후나 그 친구들은 어둠의 5월 계획에서 1차적인 선발 단계에 있었을 뿐이고, 키미 건으로 탈출하지 않았다면 라이후는 본관으로 끌려가 본격적으로 키누하타 사이아이처럼 액셀러레이터의 정신성을 이식받았을 것이라고 한다. 이식 없이도 레벨4로 성장했는데 이식받는다면 인격이 망가질지언정 레벨5에 도달했을지도. [8] 게다가 하필이면 엑셀러레이터와 비슷해보이는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다 보니 미코토의 트라우마를 제대로 자극한 덕분에 선수를 놓치기도 했다. [9] 이 이후에 연구자들이 임시 검사라며 슌단 키미를 데려가려고 했다. 뇌수술 중 사고 처리로 한다는 연구자들의 말을 봤을 때, 임시 검사는 거짓말이고 그냥 죽였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