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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의 웹툰.이번에는 전작에서 지구방위 연구소와 히어로 연합과 대치하다 예산 부족으로 망해버린 악의 조직, '감자싹'의 두목 '솔라니온'이 주인공이다. 4컷만화였던 전작의 컷 제한에서 벗어나면서도 은근히 터지는 아기자기한 개그는 여전하다. 4컷 만화는 자투리로 마지막에 하나씩 나온다. 전작에 나왔던 등장인물들도 조연으로 나온다.
2. 줄거리
파산해버린 조직 감자싹의 두목, 솔라니온은 조직을 다시 살리기 위해 오늘도 하루하루 막노동과 아르바이트로 자금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녹록지 않아 사채업자의 빚독촉에 시달리며 단칸방에서 부하 괴인들과 눈물겨운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사채업자에게 협박당하던 솔라니온을 올망동 지구 히어로, 일렉트릭 걸이 구해주고 솔라니온은 이에 고마움을 느낀다.어느 날, 솔라니온은 히어로 연합에 지부장으로 위장해서 잠입하는 레드 썬의 정체를 우연히 발견하고 처음에는 신고하려했지만, 올망동 지부가 폐지되어 일렉트릭 걸이 일자리를 잃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대신 지부장으로 부임하게 된다. 한편, 늘 평화롭던 올망동은 갑자기 나타난 '기계제국'의 괴인들의 습격을 받고, 일렉트릭 걸과 솔라니온은 올망동을 지키기 위해 나서게 되는데...
3. 등장인물
3.1. 히어로 연합 올망동 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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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니온
감자싹의 두목. 평소에는 검은 하이바에 평범한 인간의 옷을 입고 다니지만, 본모습은 검은 갑옷과 대검을 장비한 괴인. 각오하고 싸움에 임하면 보스답게 멋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괴인이다.
히어로 연합과 대치하고 있었지만 본인은 감자싹은 악의 조직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괴인은 악당이다'라는 편견을 부수기 위해 감자싹을 만들었지만 역시 편견의 벽을 넘지 못해 히어로 연합과 적대 관계가 된 것 같다.[2]감자싹은 괴인 인권 단체감자싹의 두목답게 막강한 전투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민간인에게는 힘을 쓰지 않고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는 신념을 지키기 때문에 단칸방에서 막노동으로 하루하루 벌어먹고 살 정도로 가난하다. 일렉트릭 걸에게 도움을 받은 후 호감을 느꼈고, 너무나 평화로워서 폐지 위기에 놓인 히어로 연합 올망동 지부의 새로운 지부장 '최판석'으로 가장해 올망동 지부에서 생활하게 된다. 그녀가 히어로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몰래몰래 도와주는 건 덤. 스캔 체인저로 레드 썬이 위장했을 때의 모습을 카피하며 정체를 숨기고 있지만 수남은 단박에 알아챘다. 그리고 이걸 보고해야 하지 않냐 말하며 부디 봐달라는 레빗밤의 시급을 깎는다.(...)
지구방위 연구소 시즌2 23화에서 나온 진짜 정체는 칠갑산의 동료였던 블랙세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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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썬
최면을 사용하는 괴인. 본래 안정적인 공무원 생활을 노리고 히어로 연합 사람들에게 최면을 걸어 올망동 지부장으로 잠입하려 했지만, 부임 초 우연히 솔라니온에게 들켜버렸다.[3] 대신 지부장이 된 솔라니온의 보조가 되어 은근슬쩍 올망동 지부에서 생활하게 되었으며, 가끔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면 솔라니온의 대타로 나서기도 한다.[4] 눈코입 대신 얼굴에 소용돌이 문양이 그려진 작은 괴인으로, 전투 능력은 없지만 상대방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다. 그러나 솔라니온 같은 강자들은 별다른 대응을 안 해도 그냥 무효화시킨다(...).
덧붙여 위장했을 때의 모습은 다른 이의 모습이 아니라 본인 오리지널이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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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걸
본명은 방미정으로 노랗게 염색한 단발 머리에 번개 모양 바보털을 보유했으며, 안경을 쓴 소녀. 히어로 연합 소속으로 올망동 지부를 담당하는 히어로. 주무기는 충전해놓은 전기 에너지를 방출하여 사용하는 '찌릿찌릿 펀치.' 그러나 늘 머리에 달고 다니는 고무 풍선과 머리카락 사이에서 발생하는 정전기로 충전하고 있기 때문에 최악의 연비를 자랑하여 변신 후 얼마 싸우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히어로 연합 소속 히어로 중 최하위 히어로로 평가되고 있다. 그래도 히어로 답게 순수하고 정의로운 성격을 가지고 있는 덜렁이 아가씨. 연비 문제는 후에 수남이의 귀차니즘에서 탄생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연비 문제는 온갖 실패와 철수의 희생를 딛고 건전지를 사용하는 것으로 해결. 솔라니온을 몰라본 걸로 보아 히어로가 된 지는 1주일 정도밖에 안 된 듯.
기계제국 본진으로 들어갔을 때 상성상 라이트닝 로보에게 털리던 중, 아그네스의 우리아이 안전지킴이 모드로 보호받는다.
참고로 장르가 개그 만화라 드러나진 않지만 의외로 몸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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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네스
올망동 지부에서 가사를 담당하는 로봇 메이드로 말투가 고상하다. 매우 투박한 디자인이지만 요리에서 부터 가전제품 수리,[6] 치과 진료까지 못하는 게 없다. 마음이 여려서 상처를 받으면 폭주했다가 곧 간식을 사들고 돌아오는 버릇을 가지고 있다. 올망동 지부의 엄마 담당.
그런데 사실 원형이 세계정복을 위해 제작된달렉살상용 로봇인데,[7] 원래 주인이 한 대 만으로는 세계정복을 할 수 없다는 걸 깨닫고 포기했다. 이후 마개조를 해서 지금 상태가 된 것이라고 한다. 가끔가다 정신줄을 놓고 살상모드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다는데, 무력으로 따지면 세계관 최강자가 아닐까 싶을 수준. 독자들이 덧글로 '아그네스가 있는데 전 주인이 세계정복을 왜 못 한 거냐?' 라고 의문을 제기하는 정도다.[8] 자신의 몸을 꾸미고 싶은 마음에 인간의 몸을 얻고 싶어하나 못하고 있던 중, 결국 입체영상을 활용해서 소원을 이루었다. 물론 한 구석에 숨어서 화상을 보여주는 것이라...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미사일이 자신의 전속 의상 디자이너가 됨에 따라 몸을 꾸미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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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캣
전 감자싹 간부.[9] 간소한 갑옷과 쌍권총으로 무장한 여성형 고양이 수인. 고양이 얼굴을 하고 있으며 머리와 귀에 털이 나 있다. 전작의 싹싹한 래빗밤과 달리 강직한 성격. 솔라니온의 평화주의 조직 운영이 너무 물렁하다고 여겨 불만을 품고 조직을 나가, 솔라니온을 밀어내고 감자싹의 리더가 되기 위해 수련하고 있었다. 솔라니온을 쓰러뜨리고 감자싹을 재건하기 위해 붕어빵 장수로 위장하고 나타나 도전한다.[10] 그러나 아그네스의 출력 80% 몸통 박치기 한 방에 제압당하고 붙잡힌다. 솔라니온이 히어로 연합 지부장이라는 말을 듣고 '적의 내부를 점령한다'는 계획으로 오해하고 다시 복종하여 방랑하는 붕어빵 장수로 위장하여 올망동 지부 새 식구가 되었다.그리고 방미정은 리볼캣의 볼을 주물거리는 취미가 생겼다노예 계약으로 지구방위 연구소에 잡혀 있는 래빗밤과 달리 자의로 올망동 지부 식구가 된 것이기 때문에 붕어빵 굽는 거 외에는 할 일이 없다고 했다가 래빗밤을 울게 만들었다(...).
고무탄을 쓸 때 총알이 폭발하는 매직을 선보였으며 강화탄은 솔라니온의 칼도 5번 맞추면 부러트릴 수 있다고.근데 출력 80%인 아그네스의 박치기는 칼을 한번에 박살 직전까지 갔는데...그러나 상대가 너무 빠르면 대처하지 못하는 걸 보면 아직은 수련이 더 필요한 듯. 래빗밤과 함께 수인계에 혜성처럼 나타난 여신으로 불리고도 있다. 댓글에 특히 몸매가 좋다는 드립이 있는데 실제로도 11자 복근이 있는거 보면 확실히 몸은 좋은 듯 싶다. 지방연 시즌 2에서 쥐를 무서워한다고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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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괴인, 고뇌괴인
전작부터 등장하던 감자싹의 말단 조직원들. 솔라니온과 함께 히어로 지부에서 신세를 지게 된다. 자세한 설명은 지구방위 연구소 참조. 솔라니온을 총통님이라고 불렀다가 얻어맞곤 한다.
3.2. 기계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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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대마왕
원래는 두만전자에서 개발한 야심작으로 슈퍼지니어스마트 냉장고 '냉장똑-0086'이었다. 인터넷, 음악, 영화감상, 게임이 가능함은 물론 기상청 슈퍼 컴퓨터의 3배 성능을 가지고 있다. 화면이 좀 작지만 요리하면서 TV를 볼 수도 있고 음성 인식까지 가능한 엄청난 하이엔드 냉장고. 그러나 가정용 전력 공급에 맞춰 컴퓨터를 가동하려고 냉장 기능을 희생한 탓에 냉장실에 넣어둔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리며 집안의 모든 가전 제품의 코드를 빼야 돌아가는 문제점이 있다. 게다가 사용시 전기세가 월 1500만원이 나오는 정신나간 전력 소모 탓에 제품화는 중단하고 실패작들을 쌓아두는 두만 제5공장에 버려진다. 참고로 이 정신나간 제품을 개발한 책임자는 당연히 해고된다.
그러던 어느 날 벼락에 맞아 자의식을 가지게 되고, 스스로를 기계대마왕이라고 칭하게 된다. 두만 제5공장의 메인시스템을 장악하여 공장에 쌓인 가전제품을 자신의 부하 괴인들로 개조하여 지구를 기계들이 지배하는 세계로 만들려는 야심을 품고 있다. 그리고 과거 비슷한 목적을 가졌던 조직들이 히어로 연합에게 저지당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히어로 연합을 무너뜨리기 위해 먼저 가장 약한 히어로인 일렉트릭 걸이 담당하는 올망동을 제 1목표로 삼는다. 본체 밑에 거대한 로봇까지 만들어 놓고 있어 솔라니온을 공격하나 결국 관광당했고, 가장 나은 기능이었던 TV 기능만 남아 올망동 지부의 TV가 되었다.내가 TV라니 이게 무슨 소리요[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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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기계대마왕의 백성 1호. 기계대마왕이 가장 먼저 만들었으며, 만드는 데 3분밖에 안 걸렸다고 한다. 원래는 공장 한 구석에 있던 평범한 미사일. 히어로 연합의 데이터 베이스를 금방 해킹할 정도로 지능이 높으며 기계대마왕의 계획에 항상 맞장구를 쳐주는 등 책사와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참고로 제작시 뇌관과 폭약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만들었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유의해야 한다. 손재주가 좋아서인지 아그네스를 미스 로봇 선발대회 명목으로 꼬여냈을때 그녀가 입었던 드레스 제작 능력(?)을 인정받아 기계제국이 붕괴된 이후 아그네스 전속 의상 디자이너가 되었다. 사실 두만 제5공장 옆 건물에 숨어있던 악의 조직 체리봄바가 만든 것이 굴러온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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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포트맨
커피포트의 외형을 지닌,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기계제국의 전사. 그러나 뜨거운 물을 뿜어내려면 물이 끓을 때까지 콘센트맨에게 콘센트를 꽂고 기다려야 한다. 일렉트릭 걸이 콘센트를 뽑아버리자 "비겁하다"며 일렉트릭 걸을 꾸짖고, 그래도 일렉트릭 걸이 콘센트를 뽑자 전구맨들을 소환해 일렉트릭 걸을 무력화시킨다. 다시 열심히 물을 끓이고 공격하려던 중 돌에 걸려 넘어져 끓는 물을 다 쏟아 공격이 무효화되고, 출력문제로 슈트가 해체된 방미정의 혼신의 막나가기식 벽돌 구타에 뻗어버린다. 리타이어 후 본래의 목적인 커피포트로 개조되었으며, 자신의 목적대로 이용되고 있음에 매우 뿌듯해한다. 사실 이건 재생된 기계제국 괴인들의 공통된 특징. 두만 제5공장이 불량품들을 쌓아두는 공장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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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맨
기계제국의 전사들에게 전력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말 그대로 콘센트. 전력은 주로 주변의 전선에 접속하여 공급하며, 콘센트 위치에 눈이 있는지 커피포트맨이 위쪽의 콘센트 구멍에 코드를 꽂을 때마다 " 내 눈!" 을 외치며 고통스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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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구맨
콘센트맨과 함께 온 기계제국의 전사로 무리를 지어 행동한다. 일렉트릭 걸의 전기를 흡수하면서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었으나 솔라니온에게 일부가 박살났고, 새롭게 개조된 슈트의 찌릿찌릿 펀치의 전기 과부하로 전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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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판기맨
기계제국의 전사 중 하나. 돈 먹는 자판기로 위장해서 기계제국의 운영자금을 모으고 있었다. 운이 좋을 경우 하루에 2만원 이상까지 자금을 모을 수 있다는 모양. 꽁꽁괴인의 돈도 이렇게 가져갔는데, 이때 통곡하던 꽁꽁괴인을 빌견한 아그네스에게 천지 뒤집기를 수 차례 당한 뒤 마무리로 반강 떨구기를 얻어맞고 보유 음료수를 모두 쏟아내며 리타이어. 정체는 들통나지 않았기에 수리된 이후에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아그네스만 보면 음료수 캔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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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맨
자전거 페달을 밟는 개미 모양의 발전기로 기계제국의 전력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무한동력을 제공하는 영구기관으로 월 1500만원의 전기료가 드는 기계대마왕의 전력수요를 모두 감당하고 있는, 기계대마왕의 오버 테크놀러지를 입증하는 장치. 자의식을 지니고 있지만 손이 고정되어 있어서 움직이지 못한다. 기계제국 붕괴 이후 새 삶을 원했지만 높은 효율을 인정받아 그대로 발전기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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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스타맨
부루스타의 외형을 지닌, 위협적인 불을 뿜어내는 기계제국의 전사. 위력적이긴 한데 가스가 떨어질 때마다 부탄가스(부탄가스맨)를 갈아 주어야 한다. 등장과 함께 명함을 건네는 신사적인 성격인 데다가,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이 쓸데없이 너무 강해서 다 쓴 부탄가스맨의 남아 있는 가스를 빼기 위해 부탄가스맨을 송곳으로 찔러 구멍을 뚫으려 하고, 평소 부탄가스통을 올바르게 버리지 않던 방미정의 양심을 찌른다. 결국 부탄가스맨을 동정한 일렉트릭 걸과 대결하게 되지만 리볼캣의 부탄가스맨 인터셉트에 힘입은 일렉트릭 걸에게 패배하여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된다. 잘 사용되고 있는 커피포트맨에 비해 사무소에 가스레인지가 이미 있어 사용 빈도가 많이 낮아, 항의한 결과 리볼캣의 달고나 전용 부루스타로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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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가스맨 1, 2, 3, 4호
부루스타맨의 불을 뿜게하기 위해 존재하는 전사. 일회용이기 때문에 가스가 떨어지면 그냥 움직이는 가스통에 불과하다. 1, 2호는 일렉트릭 걸과의 전투에서 가스를 다 썼고, 3, 4호는 아직 가스가 쓰이지 않았기에 이후 리볼캣이 붕어빵 구울 때 가스로 사용한다. 가스가 다 빠져나가도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자의식도 보존되기 때문에, 1호와 2호는 리타이어 이후 리볼캣의 밑에서 붕어빵과 달고나를 만드는 조수로 일하게 된다. 아그네스에게 개조 받을 필요가 없어서 기억이 온전했기에[12] 올망동 지부 식구들에게 기계제국의 위치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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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맨/청소기맨
기계제국의 문을 지키고 있던 로봇. 선풍기맨이 강풍을 날리면 청소기맨이 빨아들여 내려치기를 하는 콤보로 일렉트릭 걸을 곤란하게 만들었으나 일렉트릭 걸이 빨려가며 찌릿찌릿 펀치를 먹여 청소기맨을 리타이어시켰다. 선풍기맨은 저전력 설계로 10시간은 강풍지속이 되는 강풍을 시전하며 일렉트릭 걸의 전진을 막으며 아그네스를 세뇌할 시간을 벌었으나 수남이의 지원에 털려버린다. 이후 정상적인 가전제품으로 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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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로보
기계제국의 전사들이 매번 털리자 아예 일렉트릭 걸을 본떠서 만든 로봇. 충전 문제가 있어 5분이 한계지만 전기 공격을 받으면 충전되기 때문에 상성상 일렉트릭 걸을 털어버린다. 그러다 아그네스와 변신이 풀린 방미정에게 혼신의 일격을 담은 라이트닝 해머로 공격하지만 아그네스에 의해 공격은 실패하고 방전되어 리타이어. 후에 1/8 스케일 프라모델로 개조되어 꽁꽁괴인의 책상 위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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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기타 전사들
많은 수가 나오긴 했지만 단 한컷만에 전부 아그네스의 시술을 받고 원래 기계가 되었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캠페인에 쓰이게 되었다는 듯.
3.3. 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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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컬
전작에서 등장한 악의 과학자. 안 그래도 자금 사정이 어렵던 감자싹의 연구비를 삥땅 치다 솔라니온에게 걸려서 죽도록 얻어맞고 쫓겨났단다. 전작의 타이탄 X 난동 사건으로 인해 괴인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었다. 스캔 체인저가 고장나 곤란에 빠진 솔라니온에 의해 임시로 석방되었으나[13] 한 일은 게임을 하거나 아그네스에게 시달린 것 뿐.[14] 스캔 체인저를 만드는 방법도, 고치는 방법도 까먹었다고 고백하자마자 다시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후 지구방위 연구소 시즌2에서 재등장해 강제 출소(?)를 당하고[15] 출소후 올망동 지부에서 얻어살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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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경
앵두 전파사의 출장 AS 전담. 아그네스 폭주 시 AS를 신청하면 날아와 단숨에 아그네스를 제압한다. 아버지 친구 분의 대학동창 분[16]이 만든 아그네스에게 전투모드만 있어서 667번째 기능으로 가정부 모드를 넣어준 사람. 공순이다. 한 달에 한 번씩 아그네스를 점검한다며 데려가지만 사실 어지러진 집안 청소를 시킬 겸 데려가는 것이다. 비밀리에 아그네스에게 위치추적장치를 탑재시켰고, 이게 후반부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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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순
히어로연합 2지역 본부장. 18화에서 첫 등장. 미형이어서 인기가 많아 나오자마자 자주 등장시켜달라, 주연급으로 올려달라라는 댓글이 있기도 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출장은 없었다...였지만 지구방위 연구소 시즌 2 22화에서 칠갑산과의 대화로 아주 잠깐 등장. 빨리 닥터 스컬을 수배해달라고 닦달하는 칠갑산에게 짜증을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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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진수남, 봉순이, 래빗밤 등
전작부터 등장하던 인물들. 지구방위 연구소 항목 참조.
[1]
본편에 들어간 제목은 '올망동은 오늘도 평화롭습니다' - 제목도 길고 필명도 다섯 글자나 되다 보니
연재 시간표에 글자를 다 넣을 수 없어서 줄인 것 같다.
[2]
공사장에서 같이 막노동 뛰는 사람들도 이 말을 듣고 솔라니온을 정신 이상한 사람으로 취급했다.
[3]
솔라니온이 빚쟁이들을 피하기 위해 지나가던 레드 썬의 모습을 스캔 체인저로 스캔했는데 정체가 들통났다.
[4]
스캔 체인저가 고장났을 때나 지부장 회의 등.
[5]
닥터 스컬 曰, '요즘 괴인들은 박력이 없어.'
[6]
기계제국 전사들을 평범한 가전기기로 수리한다.
[7]
실제 달렉을 모델로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게, 아그네스의 정면에는 한글로 '
익스터미네이트'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
[8]
다만 폭주할 때마다 앵두전파사의 출장 AS 전담인 박두경에 의해 한 방에 제압되고, 아그네스의 공격을 막은 솔라니온의 검에 금이 가긴 했지만 그 직후 솔라니온이 죄송하다고 말하며 주먹 한 방으로 제압한 것을 생각하면 역시 한 대로 세계정복은 무리.
[9]
두목인 솔라니온과 같은 간부인 래빗밤에게는 존댓말을 쓰고 말단 조직원이었던 꽁꽁괴인과 고뇌괴인에게는 반말을 쓰는 걸 보면 감자싹 내에서는 래빗밤보다 직위가 낮았던 걸로 추정된다.
지구방위 연구소 시즌 2에서 등장했을 때 래빗밤을 부를 때의 호칭도 '래빗밤님'.
[10]
붕어빵
탈을 쓰고 있었지만 솔라니온은 무기로 쓴 쌍권총으로 알아봤다. 이를 보면 이름은
리볼버-버+
캣.
[11]
당사자는 '이렇게 된 거 뭐든지 차갑게 보관해주마.'라며 독백한 것을 보아, 내심 멀쩡한 냉장고로 다시 태어나길 바랐던 것으로 보인다.
[12]
커피포트맨과 부루스타맨은 개조 과정에서 기억이 많이 날아갔다.
[13]
D급 수감자라 가능했다고 한다. 간수들에게는 자발적으로 탄 게 아니라 무서운 조직(와일드램)에 의해 강제로 탑승되었다고 말했다고.
[14]
정작 중요한 스캔 체인저는 박두경이 고쳐주었다.
[15]
엄연히 탈옥인데 교도소 측에서 재수감하지 않았다(?).
[16]
아그네스로 하려던 사업이 세계정복이었다는 점에서 독자들은 이 사람이 '빅혼'의 두목인 고양희의 할아버지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