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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9 22:50:46

올레흐 조흐

이름 올레흐 조흐, Олег Жох, Oleg Zhokh
국적 우크라이나
출생 1992년 10월 13일
종목 팔씨름
신체 183cm, 73kg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선수 경력3. 쇠퇴 그리고 복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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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우크라이나 출신의 팔씨름 선수. 경량급의 체중과는 거리가 멀어보이는 압도적인 전완근과 손 크키로 왼손 팔씨름계를 휘어잡은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2011년에 데뷔하여 중간중간에 나오는 자신보다 체중이 약 2배 더 무거운 괴수들을 경량급의 체급으로 넘기는 등 가히 압도적인 임팩트와 성장속도를 보여주었다. 이는 코너 맥그리거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같은 라이트급 챔피언이 프란시스 은가누를 K.O시키는 수준의 벨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쇠퇴 그리고 복귀

2018년에 대회장으로 향하는 도중, 트럭과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된다. 이 사고로 인해 동승하고 있었던 올레그의 아버지와 오른손 팔씨름 챔피언인 안드리 푸슈카르가 사망하였고, 조흐는 가까스로 살아남았지만 팔씨름 선수에게 어마어마하게 치명적인 팔 골절을 양쪽 전부 당하며 한 순간에 무너져버렸다. 그러나, 꾸준한 재활과 훈련으로 2019년에 복귀, 각종 대회를 휩쓸고 있다.

4. 기타

손이 아주 특이하다.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아래쪽으로 펴지는 [1]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의 손과 심판의 손이 전부 포개어질 정도로 넓고 비대하다. 그래서 그런지, 올레그와 경기를 하는 선수들을 보면 전부 손목부근을 잡고 경기를 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도 올레그의 손과 팔에 대해 육지증, 그에 따른 관련 근육이 더 있을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지만, 올레그의 말에 따르면 태어날 때 부터 손가락은 5개였으나, 그 사이의 간격이 매우 넓어 손이 넓어졌고, 관련 근육이 더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상완요골근의 길이가 일반적인 형태보다 약 5cm가량 더 길고, 그 근육도 상완골 중앙부 쪽에 붙어있어 훨씬 비대하다고 인터뷰를 하였다.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동원령이 발동되었으나 올레흐 조흐는 손 기형으로 인해[2] 징집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1] 엄지 손가락이 손목 바로 옆쪽으로 붙는다. [2] 팔씨름에 매우 유리한 조건이지만 정작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때는 정상인에 비해 매우 불리한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