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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13:30:43

오즈(세기말 데빌)/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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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알리와의 만남(1~3화)2. 두더지 마을(4~6화)3. 행상인 차차4. 다시 원점으로5. 진심6. 테스트의 시작7. 수련8. 첫 사냥9. 무녀와의 만남10. 던전임무11. vs 쿠우가
11.1. 란과의 첫만남
12. vs. 무녀 하스티13. 축제14. 무녀와의 재만남15. vs. 무녀16. vs. 카투르17. 과거
17.1. 마리아와의 만남
18. 다시 현재로 돌아오다

1. 니알리와의 만남(1~3화)

떠돌아다니던 중 과거로 추정되는 꿈을 꾸고 깨어난다. 이후 니알리를 만나고 나서 앞으로 모르는 사람은 쉘터에 들이지 말라고 충고해주고 바로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니알리의 꼬르륵 소리에 발걸음을 멈추고 품속에 있던 식량을 나눠준다. 이후 니알리가 음식을 엄마에게 나눠주겠다고 하자 같이 따라간다.

니알리의 엄마 레이나의 생김새를 보고 살짝 놀란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 이유가 마력 피폭자이기 때문. 마력 피폭자가 사람들과 거리를 두는 건 당연한 일이었기에
모녀의 사정을 이해한다.

어쨌든 생명의 은인이 니알리여서 함께 셀터를 분석하던 도중, 악마의 습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가지고 있던 칼로 단번에 악마를 배며,
내 소개가 아직이었네.
내 이름은 오즈.
헌터야.

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악마를 처리하고 니알리의 반응이 미심쩍하자 아이에게 좀 보면 안 되는 광경을 보여줬다며 후회하는데, 니알리가 오히려 좋아하자 가볍게 웃는다. 이후 니알리가 오즈처럼 강해지고 싶다는
말에 알아서 하라며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인다.

레이나의 병간호를 하면서, 레이나의 상태가 안 좋아지자 걱정하는 니알리에게 레이나의 상태가 좋아지면 셋이서 놀러가자며 니알리와 본격적으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후 눈이 오는 날, 레이나와 함께 구경갔을 때 레이나와 단 둘이서 남게된다.

이후 회상에서 레이나가 자신이 악마가 되기 전에 자신을 사냥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니알리가 죽이지 말라고 부탁하고, 레이나는 마지막 말을 남긴 체 악마가 된다. 이후 니알리가 악마에게 계속 밀리는 상황에 그냥 가자고 하지만 레이나의 부탁이 있어서 안 된다고 단호히 거절한다.

니알리가 더 이상 앞에 있는 존재는 자신의 엄마가 아니니 편하게 해달라고 해서, 알겠다며 레이나의 악마를 처리한다.
그래 맞아...이 세상에 악마가 존재하기 때문에, 너무나 부조리하게 소중한 것들을 잃어가.
그러니 사냥한다...! 한마리도...놓치지 않아!

이후 니알리에게 살아갈 의미를 같이 찾자며 본격적으로 니알리와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2. 두더지 마을(4~6화)

이후 니알리에게 잠깐 머물다가자며 예전에 신세를 잠시 진 두더지 마을로 안내한다. 코코의 말에 따르면 두더지 마을에 있던 악마를 처리해줘서 유명세를 얻었다고 한다. 이후 촌장과의 대화에서 자신은 영웅이 아니고, 그렇게 불릴 자격이 없다고 한다. 아직도 악마에게서 구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계속 떠오른다고도.

근처에 있던 악마의 핵을 부섰는데도 악마가 나타나자 놀라며 빠르게 니알리를 구하러 나간다. 이후 니알리가 악마의 힘을 쓰는 체 있자 손쓸 힘도 없다며, 미안하다고 죽이려 하지만 아직도 의식이 있던 니알리의 상태에 놀란다. 니알리가 피폭자라는 게 드러나자, 두더지 마을에 머물지 못하며 다시 떠돌아다니게 된다.

3. 행상인 차차

가던 도중 차차가 약탈자를 만나자 검으로 단번에 정리한다. 이후 니알리의 상태가 좋지 않아서 차를 얻어탈 수 있냐고 묻자 단번에 허락받는다. 이후 니알리가 일어나자 차를 얻어타는 대신에 호위에 주겠다고 부탁받았다 한다. 니알리 또 자책하자, 이건 다 악마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후 니알리가 약탈자에 대해 궁금해하자 간단설명을 해준다.

차차의 말을 듣고 난뒤, 악마가 온다고 경고한다.

계속 오는 약탈자 무리에 지쳐하자, 니알리가 트럭 자체가 빨간색에 상단이름도 써져 있어서 눈에 뜬다는 게 문제라고 하자 차차를 나무라지만 차차의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한다. 니알리가 악마가 온다고 경고받고, 악마의 수가 많자 정도라는 게 있지 않냐며 말한다.

이후 악마를 상대로 싸우는데, 수가 너무 많아
아직도 자신은 변한 게 없다고 누군가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하기에는 아직 약하다고 자책한다. 이후 차차에게 오는 악마를 처리하고는 헌터도 아니면서 악마를 상대로 겁 모르고 싸웠는 것에 대해 미련하다고 하면서도 니알리를 구해줘서 고맙다며 쓰러지는데, 조금 무리했다고 한다.[1]

이후 트럭에서 잠시 잠을 자며 쉰다. 자는 동안에 악마랑 싸우고 있었다는 걸 알며 돌아가려 하자 스승님이 돌아갈 가족도 아무것도 없다고 한다. 이후 니알리가 깨우고 아까보다 퀭하다고 하자 원래부터 잠을 못 잔다고 한다. 이후 악마의 습격에 뭔가 하나 때려부수고 싶었다며 바로 나간다.

니알리가 헌터가 되고 싶다는 말에 너한테는 10년도 이르다며 단칼에 거절한다. 그리고 니알리의 강해지고 싶다는 말에 자신이 지키지 못해서 예전에 도망치려고 했다는 걸 기억하냐 묻는다.

지키지 못했던 사람이 스승님이었고, 망나니같이 살던 자신을 거두어주고 헌터로 단련시킨 사람이었다고 한다. 스승님은 자신이 발목을 잡았을 정도로 강했고, 이름은 마리아라고 한다.

마리아는 수없이 많은 상위 악마들을 사냥해가며 인류를 지킨 명실상부한 최강의 헌터였다고 한다. 마리아가 악마들로부터 지킨 마을이나 도시만으로 수백개가 된다고. 그렇게나 강했는 게 죽은 이유가 마력 피폭이라고 했다.

마리아는 그 동안 강한 악마들과 싸운 만큼 더 강한 마력에 노출되어 자신이 죽였어야 했다고 했다. 마리아는 정말 강인한 의지를 가지고, 어떤 상황이서든 웃음을 잃지 않고, 어떤 악마들을 상대로 지는 법이 없었다고. 그래서 그 스승님을 침식한 악마가 각성했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 괴물이 되었을까봐 죽였다고 한다.

그래서 아무리 강해지려고 해도 악마에게 맞서는 인간들은 모두 죽어버리고 만다며 운좋게 살아남아봤자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버린다며 니알리가 헌터가 되는 걸 반대한다.

이후 차차가 쉘터도시에 대해 설명하자 몇 년 만에 다시 이곳에 왔다 한다.

4. 다시 원점으로

니알리가 마력 피폭자는 못 들어오게 한다고 걱정하자 앞에 있는 사람은 사매였던 마나이니 잘 얘기하겠다고 나간다.

이후 인사를 건네며, 살아있었는 것에 다행이라는 듯한 말을 한다. 그런데 마나는 빌어먹을 탈주자에 마리아 님을 살해하고 헌터 길드에서 도망친 배신자라며 즉각처형하겠다고 마도구를 들고 자신을 공격한다.

이후 마나와 겨루며 자신의 말을 들어보라고 하지만 마나는 듣질 않고, 예전에 툭하고 울던 그때 그 놈이 아니라, 강해졌다고 한다. 하지만 발로 차버리며, 감정에 휘둘려 시야가 좁아지는 건 여전하다 한다. 이에 란이 목에 칼을 겨누며, 싸울 때는 주위 신경을 안 쓰는 게 여전하다고 한다.

이 반갑기는 하지만 동생같은 녀석에게 발길질하는 건 삼가달라고 한다. 이후 마나가 어린애처럼 울며 2년만에 만났는데 때렸다고 하자 당황한다. 마리아와 오즈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억지로 강한 척을 했다고 하는 란의 말에 그러냐고 한다.


사람들이 다투자 치안이 왜 이 모양이냐며 마나에게 말한다. 스마일리를 보고 징그러운 목소리라며 아직도 살아있었냐 묻는다. 잘 돌아와 주었다는 스마일리의 말에 딱히 찾아온 건 아니고 일해 의 행선지가 우연히 이곳이었을 뿐이라 한다. 이후 스마일리가 마지막 임무 이후 길드를 떠나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보고부터 들어보겠다 하자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5. 진심

스마일리에게 2년전의 상황을 듣고 난뒤 스승님을 잃었을 당시의 상황을 생각하며 이곳저곳 다니면서 보이는 악마들을 닥치는 대로 죽였다고 한다.

스승님을 그렇게 만든 악마들을 용서할 수 없었다는 말에 스마일리는 거짓말이라고 한다.

복수는 오즈가 이곳을 떠날 이유가 아니라고 한다.[2]
너...복수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니라........그냥 죽고 싶었던 거 아냐?
용서할 수 없는 건 악마들이 아니라 마력피폭으로 죽어가는 마리아를 구하지 못한 너 자신이지?
그저 싸우다 죽고 싶어서, 악마들을 상대로 몸을 내던져온 거잖아?
스마일리의 말

그에 정곡을 찔렸는지 스마일리의 이런 점이 싫다고 한다.
스마일리: 그래서...죽으려고 집 뛰쳐나간 녀석이..어쩌다가 멀쩡히 돌아왔을까?
오즈: 지켜야 할 게 생겼거든.
일은 잘 해결되었냐는 니알리의 물음에 당분간 이 도시에서 길드 소속의 헌터로 일하기로 했다 한다.

방을 얻었으니 쉬자며 들어가려 하는데, 니알리가 자꾸 뭘 찾는 니알리를 보고 어리둥절한다. 이후 니알리가 이불을 싸고 속상해하자 먼지 떨어지니까 겉옷은 벗고 올라가라 한다. 이후 니알리가 바깥에서 이야기좀 하고 온다고 하자 누구냐 묻는다.

이후 마나가 정크들과 한판 겨룬 곳에 찾아오고,
란이 사람을 찾는데서 길을 안내해주는데 다짜고자 사람[3]을 패면 어쩌냐고 화를 내자, 그에어깨에 가시뽕단 녀석[4]이 숄더태클하는데 그냥 뚫리냐며 화를 낸다.

한참 찾아다녔다는 말을 하고 니알리는 미안하다 사과하며, 찾던 물건이 등에 있는 칼이냐는 말에 니알리가 차차네 상점에서 받아온 거라 한다.

앞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마나가 검문은 폼으로 서는 거냐며 중얼거린다. 니알리가 너무 그러지 말라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하자 니알리가 무사하니 망정이라고 한다.

니알리가 다음 악마사냥일을 묻자 모르겠다며 왜 묻는지 물어보자, 니알리가 다음에 자기도 따라가도 되냐는 투로 말하자 안된다고 단칼에 거절한다.

속으로는 아직도 이런 생각을 하냐고 생각하고, 안전한 곳에 정착할 수 있었는데 왜 위험한 곳까지 따라오냐 묻자 니알리는 악마와 싸우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알아야 헌터가 될 수 있어서 그렇다 한다.

이후 이목이 집중당해버리고, 니알리가 망신을 당하자 이 정도까지 망했으니 포기하겠다는 생각을 하나...니알리의 의지는 굳건했다.

6. 테스트의 시작

한눈에 니알리 앞에 있는 가방이 서포트용 D형 장비고, 혼자 헌터 한 파티 분 물자를 책임질 때의 장비인 걸 알고 성인에게도 버거운 물건이라 어린애 혼자서 들 수 있지 못해 니알리에게 망신을 주려는 헌터들의 마음을 알아채고, 어울려줄 필요는 없다 생각하는데 니알리는 하면 된다고 한다.

말릴려고 하는데 이번 일로 헌터가 되는 걸 포기할지도 모른다며 입을 막는다. 자신이 얼마나 연약한지 깨닫고 현실을 마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거라는 건 덤. 정말로 악마와 싸우게 된다면 마력에 노출되는 건 피할 수 없는 일이어서 악마에게 침식한 마력 피폭자에게는 위험한 일이라고 한다.
자칫하면...레이나처럼...
난 지금까지 무엇 하나 제대로 지켜내지 못했어. 절망 속에서 내게...따뜻함을 준 사람을 두번 다시 잃고 싶지 않아.'''
그러니 여기서 주저앉아라. 니알리!

이후 니알리에게 포기해도 괜찮다며, 계속해야 비웃음거리가 된다고 하지만 니알리가 마력을 써서 가방을 결국 들자 놀란다. 전처럼 침식당한 악마의 힘을 써서 그런지 밝게 웃는 니알닌 앞에서 표정관리를 하지 못한다.

이후 지하에 니알리를 데려오고, 니알리가 헌터를 목표로 하는 한 침식을 막을 수 없어서...
생각이 바뀌었어. 네게 싸우는 방법을 알려줄게.
널 내 제자로 받아주겠어.

7. 수련

니알리가 스승님이라고 하자 오버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명상을 하는 니알리를 빤히 보며, 이게 진짜 도움이 될지라는 표정이라 한다. 니알리가 앉아서 명상을 하는 것과 악마랑 싸우는게 무슨 상관이냐 묻자 설명이 부족했다며

갑자기 칼을 니알리 눈앞에 갖다댄다. 니알리가 놀라자, 놀랐냐고 묻는다. 눈앞에 칼이 있다면 누구라도 그럴 거라며 긴장하고, 몸은 굳어버리게 되고 상대방의 칼날에 온 신경이 집중하게 된다고 한다.

칼날을 눈에 겨눌 때 왼손 손가락을 몇 개 꺼냈는지 기억하냐 묻자 니알리는 아니라고 한다. 그에 칼날에만 집중했을 테니 당연한 것이고, 그런 세세한 건 시야에 들어오더라도 인식하지 못한다 한다.

동요는 그렇게 시야가 좁아지게 만들고, 한번 그렇게 긴장하면 평소에 하던 일도 버벅이고 손이 굳게 된다 한다. 그러니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전투 중에도 침착하고 냉정하게 감각을 100%로 활용할 수 있다면 모든 공격도 피하고 어떤 약점도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니알리에게 다시 눈을 감으라며, 잡념을 버리고, 마음을 비우고, 감정을 최대한 차갑고 냉정하게 만들라 한다.
감정을 최대한으로 죽이고 죽여서, 그 무엇도 동요하지 않는 상태가 된다면, 그 마음가짐을, 무념이라고 불러.

이후 니알리가 자는 걸 보고 아까 훈련에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해도 계속 생각을 하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 걸 기억하고 너무 어렵게 가르쳤는지, 니알리의 눈높이를 모르겠다 독백한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누굴 처음 가르쳐서 그렇다며 스승님과 함께 이 훈련을 했을 때의 자신을 생각하고 니알리를 그렇게 만들 수도 없다며 한숨을 쉰다.

하지만 조바심 내지 말자고 다짐하고는 이 훈련이 싸우기 위한 훈련이라고 했지만 결국 감정을 컨트롤하는 훈련에 가깝다고 한다. 오늘 발현된 니알리의 마력이 강해지고 싶다는 감정에 반응했고 기껏해야 무거운 가방 하나 드는 정도의 힘이었지만 잘못했다면 침식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한다.

악마의 마력은 희생자의 영혼에서 담긴 사념이나 의지, 감정의 강함에 비례해 전투 중에 감정을 잘 조절한다면 침식이 진행되지 않을까 생각해 이 훈련을 했다고 독백한다.

다음날 훈련에서 본격적인 전투훈련을 한다며 니알리에게 검을 분리해서 주며 자신의 공격을 막아보며 전투를 해보자고 한다.[5]

상단, 중단, 상단을 공격하며 니알리에게 감은 있다 한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간다?

엄청난 공격을 하자 당황한 니알리에게 당황하지 말라며 다음 공격을 받아내라 한다. 니알리가 빠르다고 하자마자 바로 머리에 검집을 맞은 뒤 누구나 공격하기 전에는 호흡이나 사전동작이 있으니 공격이 빠르더라도 사전동작까지 빠르진 못하니 잘 보고 피하라 한다.

이후 잘 보자고 하자마자 니알리에게 엄청난 공격을 퍼붓는다.
동요하지 마.

니알리 옆에 순식간에 다가오며 한 말.

동요하면 할수록 시야가 좁아져 계속 보이지 않을 거니까.
모든 감정을 죽이고 싸우는 거야. 아까 한 명상을 움직이면서 한다고 생각해.
전투 중에도 '무념'의 상태를 유지한다면, 내 공격을 전부 피할 수 있을 거야.
순식간에 니알리의 등 뒤에 와서 하는 말
니알리가 아프다고 하자 포기할 거냐고 묻는다. 이후 모든 공격이 치명적인 건 아니고, 견제나 페인트를 구분해서 적당히 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그걸 위해선 팔다리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움직임까지 읽어야 한다고 한다. 무게가 실린 공격과 그렇지 않은 공격을 잘 구분해서 제대로 반응하라 한다.

그리고 다리의 움직임을 또 놓쳤다며 툭 하고 건드리자 니알리가 넘어지고, 괜찮냐 묻는다. 니알리가 잘 안 된다고 하자 하루 이틀만에 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여기까지 하자 한다.

니알리가 더 할 수 있다고 하자,
조급해지지마. 내일도 하면 되잖아?
네가 제대로 따라올 수 있을 때까지 매일 이 훈련을 할 거야.
라며 따라올 수 있겠냐 묻자, 니알리는 웃으며 당연하다 한다.

이후 계속 훈련을 하며 니알리가 엎어질 때는 데려와 침대에서 자게 하고, 그 다음 훈련에도 식사를 하는 걸 가만히 지켜본 뒤 니알리가 엎어지는 것 대신에 훈련을 계속할 수 있을 지경이 된다.

니알리가 큰일이라 하자 태평하게 장비 손질 중이니 조용히 들어오라고 하고, 무슨 일이냐 묻자 마나에게 피폭자인 걸 들켜버렸다고 하자 칼에 손이 베여버린다...

뿔을 들킨 걸 가지고 마나가 그렇게 꽉 막힌 사람은 아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이후 그것보다 수련이 중요하다며 하자 니알리가 동의하는 걸 보고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겠다며 독백한다.

이제 진검으로 하는 걸 보고 니알리가 걱정하자 잘 막기만 하면 되고, 적딩히 손대중하겠다 한다.

이후 니알리가 자신의 공격을 잘 반응하는 걸 보고 감을 잡았다고 느끼며 무념을 풀지말고 집중하라 한다.

8. 첫 사냥

위에서부터 난이도가 높은 의뢰라고 말하자 니알리가 고민 후에 의뢰를 고른다. 하지만 아서라고 한다.[6] 이후 니알리를 한 헌터가 알아보자 속으로는 유명인사가 되었다 생각한다.

의뢰장소에 도착한 뒤 음식을 끓이며, 1단계의 사냥개라고 불리는 악마가 10마리라 하자 놀라는 니알리에게 이 정도는 숙련된 헌터라면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놀라지 말라 한다.

이후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 니알리의 말에 저번에 마력으로 악마의 위치를 찾았던 감각을 찾아보라 조언하자 니알리가 위? 라는 말에 위에서 오는 악마를 바로 처리한다. 잘 했다고 칭찬하고, 악마의 핵을 니알리가 보고 난 뒤 토벌 증명 말고도 잘 쓰이는 물건이니 잘 모아두어야 된다 설명한다.

악마가 떼거지로 몰고 오자 사이좋게 같이 있었냐면서 니알리에게 제일 앞에 오는 녀석을 처리하라 한다. 니알리가 놀라자, 이제 와서 못한다는 말은 하지 말라 한다.

드디어 자신의 손으로 악마를 처리하자 니알리가 기뻐할 때, 수고했다고 한다. 그래도 5마리밖에 없자, 좀 더 찾아보자고 묻는 니알리에게 재가 내리고 있으니 조금만 쉬었다 가자며 지하통로로 안내한다. 그리고 쉬자고 하자마자 사람의 비명소리가 들려 그곳으로 니알리와 함께 빠르게 달려간다.

악마가 사람을 씹어먹고 있자 한번에 그 악마를 썰어버린다. 니알리가 사람을 받고 아직 살아있어서 다행이라 하자 악마는 공포에 질린 영혼을 좋아해서 일부러 사람을 살려둔 거라고 한다.

그 후 구해준 사람이 피폭자인 걸 알고도 치료를 하고 난 뒤, 그 사람이 피폭되기 전에 셸터도시로 가서 하나뿐인 아들을 만나기로 한 걸 알자 니알리는 무작정 데려다준다고 하자마자 니알리를 딴곳으로 이끌어가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갑자기 도와주냐면서 따진다.

니알리가 마지막 소원이라는 말에 그 소원을 들어주고 싶었다 하자 처음부터 자신같은 사람에게도 오지랖을 부리는 아이였다며 속으로 니알리의 행동을 이해는 한다.

다친 사람을 어떻게 데리고 갈 거냐는 물음에,니알리가 업겠다고 하자 절대 안 된다고 한다. 침식이 심해서, 니알리가 업으면 마력이 흘러나와 영향을 끼칠 테고 자신이 업어도 되지만 악마의 습격에 대처하기 어려워지게 돼 둘 다 위험해진다면서 이럴 때는 돌아가서 구조할 사람을 부르는 게 낫다고 한다.

하지만 니알리는 썰매의 형태로 구조한 사람을 데려가겠다고 했고 이러면 문제가 없다고 말하자 그 고집에 한숨을 쉰다.
니알리가 구조한 사람을 옮기는데 힘들어하자 도와줄지 묻는다. 하지만 니알리는 이 정도는 가볍다며 거절한다. 이후 잠시 쉬는 동안 구조한 사람이 행상인으로부터 자신의 아들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인 유스포프가 셸터 도시에 있는지 확실하냐, 그 행상인의 정보만으로 어떻게 아냐며 묻는다.
당신 바보야...?
당신이 그걸 확실하지도 않은 정보를 덥석 믿고서..무턱대고 위험구역을 건너다 죽을뻔한 덕분에...나와 내 제자가 그 뒤치다꺼리를 하게 생겼잖아.

라고 구조된 사람의 행동을 비판하자 그 사람은 확실히 살아있다 한다. 그에 니알리는 우리가 찾아주면 된다고 하자 그렇게까지 말한다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오는 길에 악마와 마주치지 않은 게 좋다고 생각하지만 바로 앞에 상위종이 등장하자 자신 혼자 싸우겠다며 구조한 사람을 잘 지키고 있으라고 한다.
악마와 싸우던 도중 경화의 상성을 가진 걸 보고 잡으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다며 중얼거렸다.

9. 무녀와의 만남

이후 가면을 쓴 자가 니알리를 공격하는 걸 보자 그 애에게 손 대지 말라며 빠르게 다가가 가면을 쓴 사람을 공격해 가면을 베어버린다. 이때 베는 느낌이 없어서 당황한다. 그리고 그 가면이 벗겨진 사람이 여자 꼬마에 피폭자인 걸 알고 놀란다.

결국 구조된 사람이 악마화되자 앞에 있는 꼬마가 아름답다며 하늘에 있는 어머니께 또 한 사람을 구원했다고 한다.

이에, 화를 내며 뭐가 그렇게 좋다고 시시덕대냐고 있냐며 말한다.

정체가 뭐냐고 꼬마에게 묻는데, 니알리를 잘 보라고 꼬마가 답한다. 그에 또 악마의 공격을 니알리가 받아내자 악마의 힘을 쓰고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는 걸 바로 눈치채고 진정하라고 계속 소리친다.

이후 니알리 앞에 와서 악마의 공격을 막는다. 자신이 계속 싸울 때는 마음을 가라앉히고 침착하게 상대의 공격을 보라고 했다는 걸 강조했던 걸 상기시킨다. 이에 니알리가 왜 자신 대신 공격을 막았냐 묻자 칼을 니알리 눈앞에 갇다대며,
정신차려.
라며 손가락 두개를 같이 내민다.

니알리가 손가락 갯수를 맞히는 건지 알고 2개..라고 대답하자 이기라는 뜻이었다며 쓰러진다.
니알리에게 부축을 받으며 무사히 돌아온다. 스마일리가 우리가 없었으면 큰일 난뻔했다 하자 오즈는 웬 기분 나쁜 여자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

스마일리가 만든 음료를 니알리가 먹지 못하겠다 말하자 억지로 안 마셔도 된다고 한다.
니알리에게 손을 내미는 알리사의 손을 거세게 잡으며 뭐하는 짓이냐 묻는다.[7]

이후 알리사가 유스포프에 대해 설명할 때 팔을 보여주자 강화 의체라는 걸 안다.

집으로 들어오자 란이 그런 식으로 사냥하다가 죽는다면서 니알리와 함께 사냥할 것을 그만두라 경고한다.

그만두라는 게 무슨 뜻이냐 묻자 란이 스마일리에게 각성한 악마에게서 니알리를 구해주다 쓰러졌다는 걸 말하자 스마일리가 쓸데없는 말을 한다고 생각한다.

이후 정신차리라며 란이 자신은 사냥꾼이지 보모가 아니라 하자 걱정해주는 거냐 묻는다. 그에 란은 적어도 옛 파트너로서 하는 충고라며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헌터와 파티를 짜라고 한다.

하지만 니알리가 사냥한 거라며 사냥개의 이빨을 보여주며 뿌듯해하자 란은 왜 뿌듯해하는 거냐며 다시 정신을 차리라고 한다.
그 애는, 진심으로헌터로써 이 세상에 맞서려 해. 그러니 나도 가능하다면 저 녀석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내 스승님이 그랬던 것처럼...

이라고 말하며 란에게 그보다 어떻게 여기에 들어왔냐며 돌아가라 한다.

10. 던전임무

니알리가 밥이 맛있다며 세상이 멸망해도 이런 맛있는 게 있었냐 속으로는 미각이 참 둔하다 여기며 셸터 도시랑 교류하는 곳에 지하농사라도 짓는 곳이 있겠다 한다. 니알리하수도에서 엄마와 버섯을 키웠던 추억을 회상하자 그거와 비교할 수 있겠냐 한다.

스마일리가 급하게 찾아오자 무슨 일이냐 묻는다. 스마일리가 셸터 도시와 동맹관계였던 마을이 연락이 되질 않아 이대로는 셸터 도시의 식량 사정에 문제가 생길지도 모르니 무슨 일이 생겼는지 확인해달라 부탁하자 간단하니 하자는 니알리에게 잠깐만 기다리라 한다.

그렇게 간단한 의뢰인데 왜 하필 우리를 지명하냐며 위험 부담을 지게 되는 건 사양이라 하자 스마일리는 이 상황이 황색 교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서 그렇다 한다. 그리고 그저 자신의 생각이 지나친 거라면 좋겠지만 만일 그렇다면 최근에 교단을 만난 오즈와 니알리가 적당해서 그랬다 한다.

하지만 꽤나 장거리고, 파티에 두 명 뿐이라 부담스럽다 하자 란이 뒤에서 그건 걱정하지 말라며 두 명 정도는 가드 둘이서 도와주겠다 한다. 그래서 둘이라는 말에 또 누가 있냐고 묻는다. 그에 란은 신입 가드인 스트롱 베리를 소개해준다.
임무를 위한 차를 타고 란이 임무를 나간다니 옛날 생각이 난다고 한다. 이에 니알리가 옛날부터 오즈랑 아는 사이였냐고 묻자 란은 길드활동을 할 때 같은 파티였다 한다. 그에 혼자 다녀도 되는데 멋대로 달라붙은 거라 한다.

자세히 들려달라는 니알리의 요청에 따라 란과 니알리가 화목하게 대화를 하는 걸 보고 피식 웃음을 짓는다.

니알리가 사람을 보고 오즈에게 알리는데, 갑작스럽게 니알리 밀어버린다. 다름 아닌 그 사람이 마도구로 다리를 끊어버렸기 때문. 이에 다리가 무너지자 니알리의 이름을 부르며 손을 내민다. 하지만 거리가 닿지 못해 니알리는 밑으로 추락한다.

쿠우가(세기말 데빌)을 살기를 뛰며 쳐다보고, 그 자가 도망치려 하자 뒤쫓으려 하는데 란이 방금 그 사람이 황색 교단의 전투원이라며 말린다.

란이 여긴 이미 적지라서 섣불리 따라갔다가는 불리하다 하자 그만둔다. 이후 란이 니알리가 신입이랑 같이 떨어졌으니 살아있을 거라면서 아까의 공격이 명백히 우린 갈라놓으려고 했는데 각개격파가 목표인지 중얼거리고 뭐가 되었든지 의도대로 흘러가게 둘 수 없으니 합류를 빨리하자고 한다.
여전하네...
넌 언제나 뒤에서 농땡이 피우는 것처럼 보였어도, 언제나 상황을 조명하면서 적절한 지시를 해주었어.
고마워. 덕분에 좀 냉정해졌어.

라고 하자 란이 알았으면 좀 더 의지하라고 한다.

11. vs 쿠우가

이후 란과 함께 쿠우가와 마주한다.
말하는 중에 미안하지만... 내 동료가 위험한 상황이라..한시가 급하거든...베어넘기고 지나가겠어...!

란과 함께 쿠우가를 계속 공격한다. 하지만 란과의 협공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고, 보지도 않으면서 막는 걸 보고 무념을 쓰는 건지 의문을 가진다.

하지만 그건 마도구의 능력 때문에 가능한 거였고, 쿠우가의 공격을 검으로 막으며 뒤로 밀려난다.

란의 괜찮냐는 말에, 문제는 없지만 쿠우가가 쓰는 오른쪽의 검이 모든 공격을 받아내는 종류의 마도구고, 정공법으로는 쓰러뜨릴 수 없다고 한다.
게다가 뭐야 이 자식...보지도 않으면서 막고 앉았어...

그런데도 공격을 하지 않아 시간을 끌 셈이냐고 중얼거리자, 쿠우가는 무녀가 니알리를 보고 싶어해서 방해꾼은 필요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에 무녀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하자 한번 만나봤을 거라고 한다. 그제서야 그때 만난 꼬마아이가 무녀라는 걸 눈치챈다.

니알리에게 뭘 할 셈이냐고 묻자, 쿠우가는 니알리가 악마를 받아들인 인간 중에서 그렇게 순수한 막력의 빛을 띤 존재는 없다며, 무녀님이 눈독을 들일 만도 하다고 한다. 이에 비키라고 하자, 쿠우가는 시간낭비겠지만 자신을 쓰러뜨리고 가라고 한다.

란이 기습을 하며 쿠우가의 마도구의 능력을 읊으며 먼저 가라고 하자,
고마워 란. 뒤는 믿고 맡긴다!

11.1. 란과의 첫만남

포기하고 눈앞에 있던 악마에게 당하기 직전 오즈가 악마의 핵을 부서 버리며
너, 악마를 보고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네? 헌터의 재능이 있는 거 아니냐?
라고 란에게 헌터에 들어오라고 제안한다.

니알리가 제발 무사하길 바라며 계속 뛴다.
아니. 충분해.
라며 니알리가 곤란해하던 벽을 검으로 바로 부서버리고, 물러서 있으라고 한다.

12. vs. 무녀 하스티

니알리에게 자초지종을 듣는다. 그냥 물러가면 목숨만은 살려준다고 하며 방해하지 말라고 하스티가 말하자마자 공격한다.

그런데 저번과 똑같이 베는 느낌이 있었는데 아무렇지도 않자 베이자마자 순식간에 재생했다는 것과, 마력을 통해 자기방어와 자기강화를 하는 것 때문에 꽤 성가시다 생각한다.

하스티가 아무리 이런 공격을 해봤자 소용이 없다고 하자, 공격을 하면서 악마의 세포를 통해서 나오는 이 힘이 악마에게 선택받은 자신과의 차이라고 한다. 그냥 포기하고 니알리를 넘기라고 말하자, 웃으면서
고작 악마의 힘을 다루는 정도잖아. 별 것도 아닌 걸로 위세 떤다 싶어서...악마 사냥이 직업인 사람 앞에서 말이야.
라고 말한다.

하스티가 자신을 사냥한다는 말에 팔을 악마의 팔로 만들며 자신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니알리...그 가드를 데리고 벽에 숨어 있어. 휘말릴지도 모르니까...
라며 무아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그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하스티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하스티가 빠르지만 공중에서 오는 공격은 못 피할 거라며 공격하지만 순식간에 뒤에 다가오며 자꾸 눈을 노린다.
뭐야...이건...이상하잖아...
이런 게...인간의 움직임이라고?
하스티
감정을 버리고 감각을 끌어올리는 '무념', 감각의 밀도를 올려 체감 시간을 늘리는 '무상'을 넘어...
지금 이 기술 '무아'는 의식마저 없애는 대신, 심신을 한계까지 전투만을 위한 상태로 만든다.
생각을 하고 움직이는 것이 아닌 그저 반사신경만으로 움직임으로써, 외부 자극에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그저 상대의 적의에 반응해, 인간의 한계를 넘은 움직임으로 모두 베어 가른다

43화의 나레이션

하지만 하스티는 언제까지고 이런 식으로 상대할 수도 없고, 지금 장비로는 자신을 죽일 수도 없다면서 자신만만해하지만 '''그 밑에 있던 바닥이 갈라져버린다.

그에 하스티는 화려하게 싸우던 게 자신을 포함해 주위 벽과 천장까지 무참히 부서버렸다자신을 이 셸터와 함께 파묻어버릴 목적을 눈치채고 위로 올라가려고 악마의 손을 이용하지만...

이것마저도 오즈가 반응해 그 팔을 베어버리며,
당했구만 뭘...이번엔 너희가 떨어져라...며 무녀의 얼굴을 발로 밟아 추락시킨다.

니알리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무사하냐며 다친 곳을 물어본다. 하지만 니알리는 베리가 자신을 구해주었다고 하자 그러냐며 말한다.

이후 건물이 무너지려 하자 베리를 대신 들쳐입고 가며 니알리가 너무 심하게 한 거 아니냐며 묻자 혀를 깨문다며 말하지 말라고 한다. 가는 도중 쿠우가를 보고 란이 당한 걸 알고 시간이 없어서 바로 끝내려 하는데 쿠우가는 어떤 말을 하고 자신을 그대로 지나쳐버린다.

공주님 안기로 란을 들자 란이 놀란다. 괜찮냐 물으며 나가자고 얘기하는데, 란이 당황하며 아무말도 하지 못하자 괜찮냐고 묻는다. 하지만 그에 란이 미안하다면서 모처럼 뒤를 맡겼는데 처참하게 졌다며 꺽다리 녀석이 변덕을 안 부렸으면 자신이 살지 못했을 거라며 자신이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발목만 잡은 꼴이라 한다.

그에 괜찮다고 하고, 니알리가 베리를 업으며 무너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어서 나가자고 한 뒤, 란에게 네 덕에 전부 구할 수 있었다며 고맙다고 하자 란이 클리세 뭘 그렇게 말하냐 한다.

스마일리가 보고를 듣고 결국 그렇게 되었냐며 헌터는 악마를 사냥하는 사람이지 인간을 사냥하는 사람이 아니라 그래서 황색교단한테 당하니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한다.

마침 잘 되었다며 내일부터 추모제가 열린다 하자 니알리가 궁금해한다. 그에 추모제가 죽은 헌터들을 기리는 행사지만 헌터들이 모이다모니 어쩌다가 축제가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에 이런 상황에 축제냐며 불만을 표시하자 너무 그러지 말라며 스트레스도 풀 수 있고, 오즈와 니알리가 많이 수고했으니 한숨 돌리라고 제안한다.

13. 축제

상인이 제시한 가격을 보고 이정도면 바가지라며 니알리가 너무 순수하니 의심을 하는 법도 가르쳐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니알리가 맛있게 먹는 걸 보고 되었다고 생각한다.

이후니알리가 팔씨름에서 이기자, 저 자식이...라며 불만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그리고 니알리에게 또 마력을 써서 이겼는데 들키면 어쩌냐고 물었는데 니알리는 꼭 가지고 싶었다고 한다. 그에 니알리는 자신에게 오히려 그 CD플레이어를 선물한다. 이에 놀라며 기껏 따놓고 자신에게 주어도 되냐고 묻는다.

니알리와의 대화 [ 펼치기 · 접기 ]
> 니알리: 그 왜...옛날에 우리 엄마도 내가 잠 못잘 때 자장가를 불러주셨거든...오즈도 밤에 잠을 못 자잖아? 그 기계가 조금은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오즈: ! 나때문에 이걸...?
니알리: 응! 그야...항상 나는 오즈에게 도움만 받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오즈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거든. 비록 이런 것밖에 못 해주지만..그래도 난...오즈가 지금까지 날 위해 해준 노력들에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 감사합니다. 스승님!
(오즈가 갑자기 뒤로 돌자, 당황하는 니알리)
오즈: 니알리 있잖아...이건 내 스승님이 해준 이야기인데. 종말 전 세상에는 멋진 것들이 잔뜩 있었대. 이 CD플레이어 속에 담긴 음악이라든가, 책과 영화같은 즐거움도 많았고. 사람들은 깨끗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예쁜 꽃과 나무들이 가득한 거리를 거닐었다고 해. 잿구름이 없는 하늘은 푸른색이었고, 밤하늘에는 보석 같은 별이 박혀있었다고 해. 지금과는 다르게 말이야.
니알리, 언젠가 악마들이 모두 없어져서, 세상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말이야. 사망 플래그
니알리: 응! 꼭이야!

라며 미래를 약속하고, CD플레이어 속의 음악을 듣는데 예상치 못한 락이 나와버려 당황한다.

14. 무녀와의 재만남

니알리가 피곤하다 하자 점심이라도 먹으면서 쉬자고 한 뒤 식당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음식을 시키는데 마나가 서빙직원옷을 입고 있자 뭔 꼴이냐고 묻는다.

그에 마나는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주는 이 일이 우습냐며 묻고, 이 옷은 서빙 일을 하는데 효과적이며 사람들에게 음식을 공급하면서, 나아가 헌터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궁극적으로 인류를 위한 일이라며 정신승리를 한다. 이후 인류를 위해서라며 급사복이나 수영복을 입더라도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마나가 말하자 진정하라고 한다.

알리사의 부탁으로 마나와 함께 식재료를 사러간다. 마나가 계속 모자를 푹 쓰고 있자 아까는 부끄럽지 않댔는데 왜 싸매고 있냐고 묻는다. 그에 마나는 옷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라 자신이 이러고 있는 걸 보면 셸터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냐며 한숨을 쉰다. 계속 황색교단을 신경쓰고 있자 알리사의 뜻을 알아차린다. 이후 마나가 원래대로라면 경비 일로 바빴어야 되었다고 하며, 계속 이 도시를 지키려면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중얼대자 아무리 그래도 이런 옷이라는 안 어울리지 않냐면서 마나가 쓰고 있던 모자를 벗긴다.

이에 마나가 돌려달라고 하지만 그걸 눌러쓰면 앞이 제대로 보이냐며 그러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들이 자신에게 식재료를 주며, 돈도 필요로 하지 않고 보답이라고 한다. 이후 공짜라서 운이 좋다는 말에 마나는 놀랐다고 한다. 그에 왜 놀랐냐고 묻자 마나는 자신이 한 대화라고는 정크들과의 대화밖에 없었다며, 스승님에 비해 자신은 어린애라서 이 도시의 사람들에게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고백한다. 하지만 마나가 오늘 감사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자, 심부름을 하면서 이런 대화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평화롭다고 한다.

그에 사람들이 희생해서 지킨 평화이니 더 힘내서 지켜야겠다고 한다.
....힘내는 건 좋은데. 조금은 어깨에 짐을 풀지 그래?
제일 열심히 싸워온 사람이 지금의 평화를 누리지 못하는 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 넌 이미 잘하고 있으니까. 오늘만큼은 축제를 즐기라고.
라며 위로를 건낸다.

그에 마나가 씩 웃으며,
말 안 해도 알아! 너야말로 그 우중충한 얼굴 펴시지! 넌 지금보다도 악마를 잔뜩 사냥해 줘야 하니까 말이야!
이 기회에 좀 쉬어두는 게 좋을걸? 오즈?
마나
라며 서로에게 위로를 건낸다.

알리사가 엄지 척으로 잘했다는 뜻을 보여주자, 대충 인사를 하며 스마일리가 이런 식으로 여러 사람을 부려먹는다고 성가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무녀가 뒤에서 데이트냐며 사이가 아주 좋다고 하자 기겁하며 여길 어떻게 왔냐고 묻는다.

검문은 어떻게 통과했냐는 의문과, 가드들을 해친 거냐며 묻자, 무녀는 망토를 벗으면서 피폭된 부분을 전부 도려냈다면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피폭된 부분을 도려내는게 망상이 인간이라기보다는 벌레같다며 주머니에 있는 소형 검을 꺼내며 간이 부었다며, 여긴 상주하는 헌터들이 아주 많은 헌터들의 도시라며, 아무리 너라도 이곳에 있는 헌터들을 상대로 이길 수 있냐고 한다.

그런데 무녀는 마음가는대로 자항하는 건 좋지만 이런 길 한복판에서 그래도 괜찮냐며 가드와 헌터들이 올 때꺼지 이곳에 있는 인간만이라도 수십명 죽여버릴 수 있다고 한다.

그때 니알리가 헌터들끼리 대회를 한다고 등장하자 순간 무녀가 니알리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란 무언의 협박을 받고, 잠시 다녀와야 될 곳이 있다며 금방 올 테니 자신의 몫을 남겨놓으라며 부탁한다.

무녀에게 무슨 속셈이냐고 묻는데, 무녀가 속셈? 이라며 의문을 갖는다. 그에 뿔까지 잘라가며 여기까지 온 이유가 있었을 거라고 하는데 무녀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무녀가 굳이 말하자면 이 축제를 보고 싶었다 하자 즐기고 있다며 땀을 흘린다. 무녀는 언제나 너희들은 재밌는 일을 벌이지만, 자신의 교단은 지루한 일들만 한다고 한다. 그에 정말로 즐기고 온 건지 의문을 가지며, 확실히 적의는 없어보인다고 생각한다.

무녀가 선생님에게 거두어진 이후로 구원하는 일만 생각했지만 이런 세상이 되어도 행복해하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을 여럿 보았다며 이렇게 위태로운 환경해서 당장 내일 죽을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즐거워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한다.
너희는 대체 어떤 마음으로 뭘 느끼며 살아가는 걸까. 난 그게 더할 나위 없이 궁금했어. 그걸 조금 확인해보고 싶어졌거든.
무녀

이라는 말에, 셸터 도시를 공격하는 걸 망설이고 싶다는 말에 무녀를 설득하기로 결심한다. 이후 누군가가 따라오는 기척을 느끼지만 아무도 없자 무녀와 계속 걸어간다.

아이스크림을 보고 무녀가 이게 진짜냐며 한 입을 먹어보는데 하나도 차갑지 않아서 화났는지 마력을 쓰고자 한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진짜를 찾지 말라며 말린다.

무녀가 슬슬 어두워진다며 교단으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속으로 이대로 조용히 돌아가 주기를 바란다.  그런데 그때 모르는 사람이 추모제의 빅 이벤트를 한다고 하자 당황한다. 무녀가 그게 뭐냐고 묻자, 그 사람은 풍등 날리기 행사라며 소원들을 적어서 풍등에 날리는 행사이고, 풍등 수십 개가 하늘 높이 날아가는 모습이 장관이라고 한다.

이에 무녀가 재밌겠다며 당장 안내하라고 하자 쓸데없는 짓을 한다며 속으로 화를 낸다.

스마일리의 연설 후에 하늘 높이 올라가는 풍등을 물끄럼히 바라본다.

풍등을 보고 예쁘다고 하자 저 풍등이 원래는 구조요청을 위한 물건이었다고 한다. 그에 무녀가 궁금해하자, 옛날부터 살고 싶다는 생으로 날린 것이 지금은 소원을 담아 날리는 풍등이 되었다고 한다.
저 빛을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면 그건...단지 저게 반짝이고 있어서만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는 이토록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머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니 부탁이야 무녀. 만약 네가 조금이라도 저 빛을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면....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염원이 정말 아름답게 느껴졌다면...그런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도시를...
부수려 하지 말아줘

라고 무녀에게 부탁한다.

무녀가 제대로 알아줄지 조마조마해하며, 이걸로 교단의 적대행위가 없어지길 바란다. 하지만 아무말도 하지 않자, 자신의 말을 제대로 들은 건지 의문을 가진다. 그런데 갑자기 무녀가 자신을 잡아당기며 키스를 해버린다.

그에 바로 밀치며, 당황하면서 무슨 짓을 하냐고 묻는다.
역시...
응....전혀 모르겠어.
무녀
라고 무녀가 텅 비어버린 눈으로 답하자, 당황한다. 그에 무녀는 어딘가 고장났는지 감정같은 걸 전혀 느끼지 못한다며 너희들이 말하는 행복이니 사랑이니 살아가는데 도움되지 않는 사사로운 감정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도시까지 온 것까지도 사실 자극적인 경험을 하면 너희들을 더 잘 알 수 있을까 해서 온 것인데 결과가 거기서 거기라며 역시 자신은 너희들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에 무녀가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연민이나 인정같은 것들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애초에 설득이 불가능한 사람이었는데 자신이 실수했다고 생각한다.

이후 무녀가 미안하다며, 너희들을 이해하고 싶었다는 건 진심이었지만 어쩔 수 없다며 오즈를 공격한다.

15. vs. 무녀

이에 갖고 놀아진 거였다며 처음부터 수단방법 안 가리고 베어버리지 않은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며, 무녀가 자신을 공격한다. 그에 마법으로 한 공격이 자신은 피할 수 있지만 자신이 피하면 다른 사람들도 피해가 될 것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공격당하는데진퇴양난 코트의 방호기능이 이 공격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한다.

하지만 니알리 덕분에 무아를 다시 발현해 공격을 이어나간다. 그러다가 공간을 꿰뚫은 악마가 공격을 하려고 하자 당황하며,갑자기 눈앞이 하얘지더니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감을 잡질 못한다.

공격으로 주위를 둘러보자, 셸터가 부서진 걸 보고 놀란다. 니알리가 자신을 또 감싸서 그런지 걱정하자 괜찮다며 아까의 공격이 하늘을 찢고 나온 그 악마의 공격이 충격파만으로 어마어마한 위력을 보인다는 것에 당황한다. 하지만 셸터를 애초에 직접 노리지 않았던 것을 알고 죽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피폭시키기 위한 건지 의문을 가진다.

이후 니알리에게 피폭이 되었냐고 묻자 장비 덕분에 괜찮다고 대답한다.

이후 무녀가 자신의 얼굴을 감싸며 저번보다 훨씬 더 침식이 일어난 채 자신들을 바라본다.

침식이 엄청나게 일어난 무녀를 보고 당황한다. 무녀가 겨우 정도 마력으로는 구원받을 수 없다고 중얼거리자 놀란다. 그에 여기서 악마라도 될 셈이냐고 묻자 무녀는 그러려고 했는데 자신은 뭔가를 제대로 느끼지 못해 몸속에 있는 악마가 제대로 침식하지 못해서 셸터에 침입하면 상위종의 마력으로 자신을 구원해주겠다고 말했지만 실패했다고 한다.

니알리가 그 말에 이대로 침식되면 죽는데 무섭지 않냐며 묻는다. 그에 무녀가 자신은 사라지는 것이 아닌 돌아올 수 없는 여행을 떠나는 것 뿐이라며 황색 교단에 자신을 포함해 죽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없다고 말한다.

그에 잘 알겠다며, 무기를 들고 무녀의 앞에 나선다.
죽는 게 소원이라면 들어주도록 하지.

이에 무녀가 성미가 급하다며 하늘에서 낫을 소환해 어디 한번 해보라고 한다. 하지만 다음 마법이 오기 전에 서두르라고 하는 것도 덤으로 말해준다. 이후 무녀와 함께 엄청난 공격을 서로 해대기 시작한다.

무녀와 엄청난 공방을 주고받기 시작한다. 무녀의 마법이 마력을 모아 그대로 칼날의 형태로 날리는 방식이라는 걸 알고 위력은 분명 강하지만 멀리 떨어질수록 위력이 급감하고, 간격만 잘 지킨다면 무기와 방호코트도 잘 먹힌다고 독백한다.

마력도 결국 자원이어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대로 소모시킨다면 자신이 질 요소가 없다고 하는데 무녀가 들고 있는 낫에 엄청난 마력이 있는 걸 보고는 그러고보니 들고 있는 낫이 뭐냐고 기분 나쁘게 생겼다 한다.

그에 무녀는 신경쓰이냐며 이게 신도인 쿠우가가 만들어준 마도구라며 뿔과 피폭된 살점을 모아서 만들어준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걸로 놀아보려고 하는데 어울려줄거냐며 참격을 날린다.

이에 아까보다 널카롭다며 자신이 막을 수 있을지 고민하지만, 뒤에 있는 니알리를 보고 무아를 발동시킨다.

무아로 계속 공격을 피하며 무녀의 목 뒤를 공격하고자 한다. 이에 아무리 무녀여도 그게 약점이냐며 묻자 무녀가 귀찮다며 공격을 한다. 그에 포기하고 항복하라며 쓰러뜨릴 방법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무녀는 저번처럼 파묻을 생각이냐며 파묻을 지하도 없다고 한다. 그 이후 마도구의 형태를 변형시키자, 원래 저렇게 형태가 변하냐며 당황하고 위험하다는 걸 본능으로 눈치챈다.

무녀의 낫이 악마의 이빨처럼 자신을 공격하지만 뒤에서 나타나 심장을 찌르고 경동맥을 압박한다며 이대로 움직이지 못할 거라 생각해 계속 무녀의 목을 공격한다. 하지만 무녀가 잡았다며 업어치기로 공격하고, 이에 검이 부러지고 만다.

무녀가 자신을 공격하려 하자, 니알리가 그 팔을 잡으며 행위를 막는다. 이후 부러진 칼로 무녀의 눈을 공격하려고 하는데 엄청난 마력으로 그 공격을 무효화시켜버린다.

무녀의 과거를 보고 온 니알리에게 괜찮냐며 방금 공격을 잘 막았다고 한다. 그에 니알리가 무녀가 피폭자인 자신처럼 사람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과거를 보았다며 황색 교단으로부터 하스티를 구하고 싶다며 무녀를 설득해보고 싶다고한다.

그에 불가능하다며, 자신도 설득을 해보고자 했지만 무녀가 인간으로서 있어야 할 감정을 느끼지 않아서 소용없었다고 한다.
아무리 대화해보려고 해도 저 녀석은 우리를 이해하지 못할 거야. 저 녀석은...마음이 없는 괴물이야.

무녀가 결국 각성해버리자 놀란다. 마력 때문에 몸이 따갑고, 적어도 레벨4는 될 것이라며 무기도 장비도 너덜너덜한데 어떻게 해야될지 고민한다.


각성한 무녀를 보고 제대로 된 장비가 아니더라도 엄청난 공격을 선보이며 계속 공격하기 시작한다. 모든 악마들에게는 핵이 있으니 그 핵만 파괴하면 악마들이 재가 되어 사라지고, 마력을 소모하니 무한히 재생할 수도 없고, 재생속돕보다 훨씬 더 빠르게 깎아내리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무녀가 자신을 잡지 못해서 공간째 날리려고 마법을 쓰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대사제에게 날리자 자기들끼리 싸운다며 당황한다.

비틀대는 자신을 보고 니알리가 괜찮냐고 묻자 일단은 그렇다고 한다. 니알리가 악마가 저리 날아가버렸다고 하자 무기를 챙겨서 쫓아가자고 하는데....'''순간 몸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걸음을 멈춘다. 그에 니알리가 이상했는지 자신을 부르자 싸움의 반동이 커서 그런지 좀 쉬어야겠으니 먼저 가라고 한다.

그리고 별 의심없이 니알리가자신보고 푹 쉬라며 사람들은 걱정하지 말라 하자 고맙다고 한다' 그리고 뛰어가는 니알리를 보며,
정말...착한 녀석이라니까...그런데도 저 녀석을 속여넘기기까지 하고...나도 참...
이라며 기침을 토하는데, 피를 흘린다.
아아...올 게 왔나...

스마일리의 대화에서처럼, 자신이 스승님을 잃고 살아가야 될 이유를 잃었을 때 닥치는 대로 악마들을 사냥해서, 아니 악마를 상대로 몸을 던져와서 보신 없는 무리한 싸움으로 인해 일반 헌터의 몇 배나 될 정도로 피폭되어 왔다고 독백한다.

언제든 침식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았다고 여기고, 무녀와의 싸움은 트리거였을뿐이라고 독백한다.이후 무녀가 쓰던 낫을 보고 그 낫을 질질 끌며 마지막 싸움을 하러간다.

스마일리에게 시간만 끌면 되냐고 묻는다. 그에 스마일리가 괜찮냐고 묻는데 괜찮으니까 호들갑을 떨지 말라고 한다.[8]

스마일리가 셸터를 버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시간을 끌 테니까 헌터들을 데리고 후퇴하라고 한다. 뭘 어쩔 생각이냐고 스마일리가 묻자,
악마를 상대해야지. 평소처럼.
라고 말하자 스마일리가 자신의 몸상태를 걱정하는데, 마나처럼 마법을 쓰며 기묘한 기분을 느낀다며 왠지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한다.

난간을 넘어 무녀의 낫으로 마력으로 된 검기를 날린다.
내 몸에 침식이 일어나게 된 이후로, 몸 전체에 나쁜 이질감이 든다. 마치 피 대신에 다른 무언가가 흐르고 있는 것처럼.
침식한 악마나 억지로 심장을 쥐어짜내는 느낌이 있지만...온몸을 돌고 있는 마력 덕분에 더 빠르고 강하게 움직일 수 있어.
휘둘려지면서도 느껴지는 기묘한 전능감...이것이 마력인가? 할 수 있겠어...
걱정마, 니알리. 무슨 일이 있어도...이 악마들만큼은 전부 사냥할 테니까...!

눈앞에 있는 악마들을 보고 많다며 중얼거리지만, 아까 한 스마일리의 대화를 회상한다. 스마일리는 악마의 수가 너무 많아 사냥하다간 끝도 없을 것이고, 위험해진다면 자신에게 도망쳐달라고 부탁한다.
더 이상...내 지시 때문에 누가 죽는 건 사양이야...
스마일리
스마일리...못 본 사이에...겁쟁이가 되어버렸네.

라고 회상을 종료하며 어디로 도망가든 교단이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놈들의 목표가 인간을 피폭시키는 것인 이상 충돌을 피할 수 없다고 하며 그러니 할 수만 있다면 조금이라도 더 사냥하자고 다짐한다.

16. vs. 카투르

당신...죽을 생각입니까?
카투르
가 체념한 영혼만큼 별 볼일 없는 영혼은 없다며 자신에게 좀 더 공포에 질려주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에 앞에 있는 자가 무녀가 부르던 선생님이라는 존재냐고 물으며 교단의 지도자가 자신 앞에 나와 운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카투르는 자신에게 보기와는 다르게 방대한 마력을 보고 잘못 봤다며 악마들의 모판은 많을수록 좋다며 많은 악마들이 공격하게 만든다. 그래도 그렇게 둘 것 같냐며 엄청난 공격을 한다.
모처럼...니알리가 마음놓고 지낼 수 있게 됐어..강해져서 헌터가 되고..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고..제대로 이 세계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생활을...너희 악마들이 짓밟게 둘 수 없어! 그러니 전부 사냥한다! 한 마리도...놓치지 않아!!
라며 무녀를 공격하려던 순간 카투르가 마음대로 날뛰게 둘 수 없다며 자신의 배를 악마의 팔로 꿰뚫어버린다.

이후 자신에게 뛰어오는 니알리를 보고,
아아...니알리...
스승님을 잃고 나는 삶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뭘 위해 사는지 모르는 텅 비어버린 인간이 되어버렸지.
그저 죽기만을 위해 살아갔을 때, 그런 날 네가 구해줬어. 처음에는 그저 귀찮기만 했지만, 어느샌가...넌 내게 살아갈 이유가 되어주었어.
살아갈 의미가 생긴다는 게...얼마나 기쁜 일인지 몰라...덕분에 행복했다..하나 아쉬운 게 있다면...널 이대로 두고 간다는 거려나.
라고 독백한다.
뭐 그래도 다행인가...
악마가 되기 전에....인간인 채로 죽을 수 있게 되었으니 말야!
뭐, 뭐야...어째서...어째서 인간 따위가 이 정도의 마력을...!!
카투르
라며 엄청난 마력을 내뿜는다.
뭐야..이 마력...숨막혀!
마력 때문에...밀려나고 있어..? 앞으로 다가갈 수도 없어! 강해졌다고 생각했는데...오즈의 등을 맡길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턱없이 부족해..난...! 여전히...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오즈...안돼..안돼....하지마...
니알리

라고 니알리가 읊조리지만 결국 거대한 마력으로 큰 검기를 만들려는 모습을 보인다. 결국은 니알리의 말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검기를 만들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 이후 행적 #==
마지막 부분에 악마화되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니알리가 어머니의 부름에 홀려 폭풍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니알리. 정신차려.[9]
이에 앞에 있는 대상이 오즈라는 걸 알고 어머니의 부름을 끊었는지, 환희에 차며 니알리가 보는데...

눈앞에는 악마화된 오즈가 있었고, 그 모습에 잠시 당황한 찰나 니알리에게 공격을 날린다.

이후 계속해서 니알리가 있는 곳을 팔로 공격한다. 마음이 약해진 니알리가 결국 처리하지 못해 칼로 공격해서 찔러버린다.

그 순간...
오즈의 과거에 니알리가 들어가게 된다.

17. 과거

마리아를 만나기 전, 악마로 인해 터전을 잃고 살아남기 위해 약탈, 도덕질, 심지어 살인까지 저질렀다고 고백한다.

살인에 재능은 있었지만, 살아남는다는 게 쉽지 않아 괴로웠다고 한다. 모두 죽기 전에 비명을 질러서 죽음이 괴로운 일이라고 생각해 살아가기는 해야 한다고도 한다.

17.1. 마리아와의 만남

그리고 계속 살인을 저질러오다가 자신의 행동에 칭찬을 하는 훗날 자신의 스승이 될 사람인 마리아를 만난다.

다가오는 데 기척도 없어서 증원 혹은 동료라고 생각해 경계한다. 이후 마리아가 자신에게 일부러 살려온 것에 의문을 가지자, 살아있으면 악마들의 미끼가 되어주기도 하고 증원이 오면 탈출할 수 있다고 한다.
거짓말. 허세 부리고 있구나?
사실 사람을 해치는 게 무서운 거잖아?
마리아

이후 덤벼드는데 한번에 나가떨어지자 당황하고, 곧이어 이런 재능을 다른 데 쓰면 좋겠다며 자신의 제자가 되라고 한다.

이후 악마를 사냥하는 헌터 일을 한다고 들었을 때 불가능하다며 일부러 사냥하는 이유를 모르겠닥느 한다. 하지만 마리아는 여유롭게 악마를 관찰하자 이에 어이없어한다. 이후 의뢰인들이 마리아를 속였다고 하자 마리아는 앞으로는 헌터 조합같은 걸 만들어서 제대로 된 의뢰를 받아야겠다고 한다.

이에 악마를 사냥에 위험에 빠지는 건 질색이니 영웅놀이는 혼자서 하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아까 왜 악마를 사냥하냐고 물었지?
너야말로 분하지 않아?
이 세상을 엉망으로 만든 악마들...그런 악마들이 두려워 숨고..같은 인간끼리 서로 싸워야 되고..심지어 너 같은 아이조차 그런 얼굴로 살게 만들지.
그러니까 난 전부 부숴버리고 싶어.
악마들도...이렇게 된 세상도!
마리아

이후 마리아가 단독으로 거대한 악마를 사냥하는 걸 보고...
그날 처음으로 깨달았다. 악마란 사냥할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더 이상은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마리아가 악마를 가르는 걸 보고 놀라자, 마리아는 관심이 생겼냐면서 제자니까 악마사냥의 진수를 가르쳐주겠다고 한다. 이에 누가 제자냐며 화를 낸다.

마리아는 두려우면 시야도 좁아지고 판단력도 흐려지지만 반대로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전투력이 올라간다고 한다. 이에 바보나 할 것 같은 생각이라며 그런 걸로 악마를 상대할 수 없다고 하자 마리아는 정확히는 두려워하는 걸 넘어 마음을 비워야 상대의 움직임, 중심, 약점이 다 보인다고 한다.[10][11]

속인 의뢰인을 역으로 협박해서 보수를 올렸다는 말을 듣고 스마일리가 인재라고 하자, 속으로 변태라고 여긴다.

이후 마리아가 스마일리가 재정이나 물자를 도맡아 하고 있다며 소개한다.
뭐, 어떤 사정이 있어서 위험구역에서 지냈는지모르겠지만...
잘 살아남아줬구나. 다행이야 소년.
스마일리

이후 스승님과의 새로운 삶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스승님과 지냈던 마을은 여러 헌터들의 본거지여서 많은 악마와 싸우는 사람들이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일과는 스승님과의 훈련이었고, 일을 나가지 않는 시간 동안은 자신과 어울려 주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스승님과의 수련 이외에도 글이나 간단한 역사, 여러장비나 차량의 사용법, 처치법과 같은 생존지식과 약탈하고 빼앗아 영위하는 짐승의 삶이 아닌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인간의 삶을 배웠다고도 한다.

마리아가 자신의 코트가 마력을 차단해주고, 보호기능이 최상급이라며 입어보라고 했을 때 무겁다며 짜증낸다.[12]
스승님은 신기한 사람이었다.
언제나 밝고 순수한 그런 사람은 주변을 따스하게 만들었고...나 또한 그런 따스함에 이끌려 모든 괴로움과 걱정을 잊을 수 있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순수한 사람이었다.

스마일리에게 마리아가 어린아이같다고 말했는지, 틀린 말은 아니라고 한다. 스마일리가 그게 병이라고 하자 놀란 표정을 짓는다.
그래, 마리아는 병을 앓고 있어.
어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몸은 어른이 되어서도, 정신은 어린아인채인...그런 병이야.
스마일리

이에 믿기지 않는다는 듯이 농담이냐고 묻자, 스마일리는 몰랐냐며 마리아의 지나칠정도로 낙관적인 성격이 다 그 병에서 비롯된 거라고 해준다. 스마일리가 마리아는 악마를 상대하는 걸 그냥 즐거운 놀이 정도로 인식한다고 하자, 이에 어린애의 정신으로 어떻게 싸우냐며 묻는다.

스마일리가 무섭도록 순수한 게 이유라고 하자 뜻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다. 이에 옛날 동화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수행을 하던 수도승이 동자승에게 숙제를 내주었고, 장독들을 뒤집어 씻어놓으라고 하자 위아래가 뒤집혀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냥 동자승은 시킨 대로 했을 뿐이라고 대답했다 한다.

스마일리의 이야기를 듣고 그냥 지어낸 얘기일 뿐이라고 하지만, 스마일리는 한치의 의심조차 없는 믿음이 그렇게 만들었고 우리 인간들은 제멋대로 한계를 정하고 그 속에서 지내나 마리아는 그 경계를 몰라 악마랑 싸워 이기는 게 가능한 일로만 알고 있다고 한다.

스마일리가 무념과 무상은 어떤 기분이냐고 묻자, 이에 시간이 느리게 가는 기분이라고 대답한다. 스마일리는 터무니없는 힘을 가지고 있는 건 오즈도 마찬가지라며 그게 가능한 이유도 마리아를 믿어서 그렇다고 한다.
그럼 너흰...그런 사람에게 악마를 사냥해달라고 부탁한 거야..? 할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조차 구분하지 못하는 어린애의 정신을 가진 그런 사람을!

이에 스마일리는 면목이 없다고 한다.
뭐...나도 이 녀석들과 다를 건 없지..
제자로 거둬진 이후...믿을 만한 어른인 스승님에게 의지하고, 응석 부려왔어.
하지만 스승님에게도 필요해. 스승님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누군가가...
아무리 강하더라도..혼자서 이 세계에서 살아가는 건 괴로운 일이니까...
오즈의 독백
결정했어 스승님.
나 지금보다도 더 강해지고 싶어. 스승님을 지킬 수 있을 정도로...

이에 마리아가 당황하자, 왜 그런 생각을 했냐 몯는다. 하지만 계속 스승님 밑에서 있을 순 없으니 지금부터 이제부터 독립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에 마리아는 놀라며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신호탄을 보고 위험에 처한 사람들에게 오는 악마를 바로 처리한다. 이렇게 어린데 헌터라며 사람이 묻자 시끄럽다며 정 불안하면 너희들끼리 가라며 투정댄다.

원래는 스승님과 같이 다니는데, 그럼 자신이 할 일이 없어서 독립했고, 언제까지 의지만 하면 강해질 수 없어서 그랬다고 한다.

이후 갑자기 상위종이 나타나자 폐도시여서 작은 악마만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방심했다 독백하고 바로 흘러내고 핵을 파괴하려 했지만, 공격이 와서 겨우 막는다. 자신 앞에 있는 상위 종이 바로 처리되는 걸 보고 놀란다.
고작 이 실력으로 독립이라니...10년은 이르거든?
마리아

이후 여긴 어떻게 왔냐 묻자 마리아는 대답 대신 안아주면서 다행이라며, 자신이 죽을까봐 걱정했다고 한다. 이에 숨막힌다고는 하지만 고맙다고 한다.

니알리에게 왜 안 따라오냐고 말을 건다.[13] [14]

니알리는 스승님과 함께 지낼 수 있는 현실은 다 허상이고 스승님의 복수를 위해 복수만을 위해서 살아오다 피폭된 채로 악마의 모판이 되어버린 현실로 돌아와달라 부탁하는 것은 말하지 못하겠다고 독백한다.

그리고 아무리 기억 속이라도 해도 니알리는 그 행복한 모습을 보고 현실을 말하지 않기로 결심한다.
오즈..행복해야 해...

18. 다시 현재로 돌아오다

이후 다시 현재, 마나가 마도구로 악마를 처리하는 모습을 보고 가던 길을 간다. 그리고 카투르가 명령하는 대로 꼭두각시처럼 움직이며 셸터 도시의 헌터들을 공격하게 된다.
[1] 하지만 쓰러뜨린 악마의 수가 엄청 많았다. [2] 악마는 이 도시에 차고 넘치기 때문 [3] 아까 마나에게서 도망친 정크 [4] 아까 마나에게서 도망친 정크 [5] 검집만 쓸테니 안심하라고 하는 건 덤. [6] 아마 니알리가 하기에는 난이도가 높은 의뢰인 듯 [7] 그런데 잡은 그 손의 힘에 놀란다. [8] 그런데 말과는 다르게 가슴을 부여잡고 있다. [9] 이때 모습이 악마화가 되기 전의 모습이다. [10] 이 기술은 훗날 니알리에게 알려준 무상의 경지가 된다. [11] 마리아가 이름을 지었으며, 이에 구리다고 한다. [12] 이후 이 코트는 오즈가 입게 된다. [13] 아마도 무녀때와는 달리 다른 인물이 개입할 수 있는 듯하다. [14] 이에 니알리의 악마가 어떻게 간섭이 될 수 있냐고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