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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19 23:03:42

오정태(파도야 파도야)

파일:파도야_오정태.jpg

1. 소개2. 작중 행적

1. 소개

파도야 파도야의 등장인물로 배우  정헌이 연기한다.[1] (아역: 이현빈)
난 배운 것도 없고 그놈의 욱하는 성격에 말썽만 일으키지만, 누구보다 우리 가족들을 사랑한다. 우리 복실이와 가족들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

이 드라마 진 주인공, 상남자. 사이다 캐릭터. 3남 1녀 중 둘째, 복실이 둘째 오빠. 의리 있고 정도 많고 인간적이다. 욱하는 성격 때문에 늘 주먹이 앞서 나간다. TV소설에 꼭 한 명씩 나오는 터프가이 캐릭터다. 보통 TV소설의 터프가이는 드라마 막판까지 일편단심으로 여주인공을 좋아하며 지켜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서는 여주인공의 친구인 김춘자와 플래그를 꽂는다는 게 좀 특이하다. 하루 아침에 명문가 부잣집 도련님에서 가난한 산동네에 사는 싸움꾼이 되고 만다.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만 학교에 보내기로 하면서 정태는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중학교 입학 시험에 합격했음에도 입학이 좌절 되고 크게 실망한다. 황창식 조동철 망할 놈들때문에 이때부터 정태의 인생이 꼬였다 15년 후 만큼은 폼나게 살 줄 알았는데, 사법고시 통과 후 연수원으로 가는 날 아침 급작스러운 합격 취소 통보 전보를 받게 되고 정태도 충격을 받는다.[2] 이를 계기로 망설이고 있던 조동철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그 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이전부터 주먹 싸움 잘 하고 머리도 똘똘해보이는 정태를 눈여겨봤던 동철은 정태를 자신이 운영하는 금마차 캬바레 관리부장 자리에 앉힌다. 동철이 가지고 있는 아버지 유품인 회중시계도 가족들 중에서는 가장 처음 보게 되는데 알턱이 없으니 매번 지나친다 하지만 대국건설에 관련된 철거현장에서 일을 하다가 조동철이 밀쳐놓고 철거민을 보호하던 정태가 밀쳤다고 거짓말로 정태한테 살인 누명을 씌웠다. 나쁜 놈 억울한 정태는 살인 용의자로 지목 당하고 수배령이 떨어진 후에도 정태를 쫒아다니는 동철이 보낸 패거리들을 피해 도망 다녔고 더 이상 정태가 안했다는 증거를 찾기 힘들었던 형 정훈으로부터 자수를 권유 받지만 자수를 하게 되면 자신이 했다고 인정 하는 것 같아 자수를 망설인다. 이때 형한테 배신 당한 형수님 엄순영의 도움을 받는다. 결국 정훈에게 정태 일을 봐주는 것 같이 거짓말하고 속인 황창식은 동철을 도와주고 결국 창식과 동철의 계략으로 살인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한다.

1년 후 교도소에서 출소하고 금마차 캬바레에 관리부장으로 복귀한다. 자신에 살인 누명을 씌운 동철에게 복수하려고 접근할 것으로 보이는데, 조동철한테 다시 간 이유를 묻고 걱정하는 형한테 그 때 그 일이 아직도 미심쩍는다고 털어놓는다. 범죄자 딱지를 달게 된 이후에는 여전히 일편단심으로 자신을 좋아하는 김춘자를 멀리 한다. 마찬가지로 금마차 캬바레에 마담으로 복귀한 애심과 다시 만나고 순영이가 정훈보다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산다고 큰 소리 뻥뻥치는 말을 듣고 놀라지만 순영이 형 정훈에 배신 당하고 힘들어하다 죽을 고비까지 넘긴 것을 지켜본 터라 내심 마음이 썩 좋지 않다. 한번 형수는 영원한 형수님 하지만 이후에 전혀 앞뒤가 안 맞는 애심의 행동들과 형 정훈 때문에 순영의 팔자가 꼬였다고 애심한테 들었다는 복실의 말로 점점 수상하게 생각하고 의심하고 입 싼 애심 덕분에 애심이 자신의 아이라고 둘러댄 아이가 사실은 순영이 낳은 정훈의 아이라는 사실을 가장 먼저 알게 된다. 순영과 애심의 간절한 부탁으로 정훈에게는 비밀로 하지만 역시 입 싼 애심 덕분에 만천하에 알려지게 된 후로도 과거에 살인 누명을 쓴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착한 순영을 돕는다. 또 동철한테 협박을 받고 정태에게 살인 누명을 씌운 것을 창식 말고 유일하게 아는 박용칠로부터 동철이 자신을 옆에 데리고 있으면서 감시하려고 다시 데려 온 것을 전해 듣고 이 말에 정태는 동철이 무언가 숨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더 파헤쳐라 금마차 앞에서 건달로부터 성희롱을 당하는 음대생 윤주를 구해준 이후로 자신에게 반해 자꾸만 찾아오는 윤주를 처음에는 멀리하지만 복용하는 약통을 발견하고 아픈 것을 알고 끝내 외면하지 못하고 마음을 받아준다. 하지만 수술을 앞두고 미국으로 떠나면서 83회를 끝으로 인연은 끝이 났다. 극이 후반부로 가면서 80회를 기점으로 전쟁 때 황창식과 조동철 일당으로부터 도둑맞은 금괴가방에 대한 밑밥이 깔리고 있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 온 정태는 기전과 옥분이 금괴가방을 떠올리며 신세한탄하는 소리를 듣게 되고 16년전 일을 기억해 내기 시작한다. 빨리 복수하자 마지막회에서 춘자와 결혼한다.

[1] 5회까지 어린 시절은 이현빈이 연기한다. [2] 하지만 왜 그렇게 된건지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해주질 않아서 아버지가 월북했다는 이유로  연좌제법에 걸려 정훈의 사법고시 시험 결과가 합격 취소 된 것이라는건 꿈에도 모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