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大友 陣라이트노벨《 도쿄 레이븐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유사 코지.
츠치미카도 하루토라, 츠치미카도 나츠메, 아토 토우지, 쿠라하시 쿄코, 모모에 텐마의 반 담임으로, 한쪽 다리를 잃어 나무로 의족[1]을 달았으며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2. 작중 행적
조용하게 살겠다며 음양숙에서 강사나 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그를 대하는 태도나 활약, 실력은 충분히 현역. 실제로도 첫인상은 누가봐도 조연으로 나오는 선생님 캐릭터지만 활약이 상당하다.
십이신장 중 한 사람이었지만 아마미 다이센의 심복으로 주사부에서도 비밀스러운 일을 맡았기에 그저 주사부의 '그림자'[2]라고만 불렸다. 카가미 레이지의 실전 스승이기도 했다. 주사부 시절 신입이던 카가미 레이지를 데리고 다니며 온갖 경험을 시켰다. 오오토모의 방식, 술법의 다재다능함과 책략, 거짓말과 같은 을종 주술에 무척 능숙한 사실을 알기에, 90%는 허세 속 10%의 진실 때문에 그의 말을 일단은 믿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본격적으로 전선에 나선 것은 6권의 아시야 도우만 습격 사건. 이때 드러나길 한쪽 다리도 아시야 도우만을 상대로 도망칠 때 잃은 것이라 하며, 다리 하나로 끝난 것만으로도 충분한 실력이라며 도우만에게 칭찬을 받았다. 당시에 '이길 수 없다'고 판단이 서자마자 바로 다리를 버리고 도망쳤다고 하며 이는 다음을 기약하며 자신의 실력을 숨기기 위해서라고. 그리고 다시 재회한 이 사건에서 대활약을 한다. 아시야 도우만을 상대로 팽팽하게 맞서다 마지막 순간에 도우만의 공격을 막는 대신 그 틈을 공격에 사용한 대가로 영구적인 영적 피해를 입어 머리가 하얗게 세었다. 하지만 젠지로와의 연계로 도우만을 퇴치하는 것에는 성공, 이후 '승자로서 패자에의 권리'로 도우만과 엮이게 된다. 당시 진과 D와의 싸움은 하루토라 일행이 보는 앞에서 이뤄졌고, 이는 특히 하루토라와 텐마의 실력향상에 큰 영향을 끼쳤다. 아시야 도우만은 이후 병원에 있던 오오토모 진을 찾아와 휴대폰 번호를 가르쳐주며(...) 승자의 권리로서 한 가지를 들어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오오토모는 이를 "저주"라 부르며 경계하는데, 도우만처럼 강력한 존재에게 의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마음에 틈이 생긴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퇴원 후 소우마 타키코가 위험한 주술을 사용하고 있을 때 등장, 이를 막았으며 나츠메의 남장에 대해 놀라면서도 그것이 프로 음양사를 속이기 위한 고도의 장치임을 바로 파악했다. 그러나 카라스바 폭주 때는 전혀 관여하지 못했으며 자신의 학생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고, 나츠메의 시신 앞에 잠시 나타났다가 단독행동을 선언했다. 이후 아시야 도우만에게 받은 전화로 연락해 음양청에 함께 쳐들어가기로 한다. 아시야 도우만과 미야치가 서로를 묶어두고 있는 동안 카가미와 대치, 아직 봉인이 남아있는 카가미를 가볍게 압도하다가 카라스바가 해방된 것을 느끼고 그대로 몸을 뺐다. 여기서 분노하는 카가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3권에서 걸어뒀다는 주술을 해방하는데, 몸만을 조사한 카가미는 선글라스(...)에 주술을 걸어둔 오오토모의 수작을 간파하지 못하고, 눈에 견귀의 재능에도 부담이 가게 하는 빛을 쐬져 오오토모를 놓치고 만다.
탈출한 하루토라의 앞을 코구레가 금술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막아서자, 쿄코의 별점술이 개화하는 것을 보고 학생들을 믿는 것이 선생의 본분이라며 코구레를 막아주다가 도우만이 구출해온 아마미 다이젠을 보게 된다.
2부에서는 하루토라와 나츠메를 뒤쫒고 있으며, 주술계의 뒷사회에서 '하얀 야타가라스', '세 다리' 등의 별명으로 통하는 듯. 또한 D와 한 계약의 영향인지, 별이 어두운 구름에 둘러싸였다고 한다. 주로 단독으로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 도우만을 정찰이나 견제 등의 목적으로 혼자 보내고 자신은 도우만에게 빌린 오니 고즈, 메즈와 함께 행동한다.
12권에서 츠치미카도 일가 체포 뉴스를 보고 움직여 하루토라를 야세도우지에게서 구하고, 대위덕법을 시행하는 미야치에게는 도우만을 보내 대처했다. 최강의 카드로 최강의 카드를 상쇄하는 방법이라나.
허나 도우만과 계약할 당시 도우만이 언급한 "저주"는 정신적으로 도우만에게 의존하게 되는 정신적인 면에서의 변화라고 생각되었지만 하루토라는 그를 직접 보고 "음양의 조화가 일그러지고, 그 영향이 정신적으로도 나타나고 있다"라고 평했다. 자각은 없겠지만 아라미타마인 도우만을 수하 부리듯 파견하는 것 자체가 이상한 일이며, 그 자각이 없는 것 자체가 이변의 증거 중 하나라고.
이 때문에 하루토라는 괴로워하면서도 오오토모를 믿을수 없게 되어, 오오토모의 협력을 거부한다. 이후 그런 오오토모의 모습을 본 나츠메 일행은 '오오토모 선생이 예전과는 다른 것 같다', '하루토라와 거리를 두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기도 한다.
13권에서는 주사부 시절의 기억을 살려 나츠메 일행의 거처로 찾아오고, 쌍각회의 목적인 천조지부제에 대해 설명한다. 이후 자신은 혼자서 음양청을 상대할 것이라는 말에 발끈한 토우지를 메즈가 상대하는것을 지켜보다가, 상황이 거칠어지자 도우만을 시켜 메즈를 거두며 물러난다. 하루토라에게 12권에서 들은 말이 영향을 미치는건지, 아마미의 평으로는 여유가 없어보인다고.
물러나던 와중 쿄코에게 옛 담임의 여동생인 '와카미야 리카와 만났다'는 말을 듣고 평정심을 잃기도 한다.
14권에서는 쿠라하시 측의 모든 전력이 봉인된 상태에서 타키코의 앞에 나타나, 온갖 주술을 무효화하는 타키코를 상대로 권총을 든다. 그대로 죽이려 하지만 직후 쿄코의 별점을 듣고 자신을 말리러 온 텐마에게 정신이 팔려 흠칫하고, 은형술을 써서 기습해온 쿠라하시 겐지와 몸싸움을 벌인다. 가능한 한 모든 주술을 동원해가며 싸우고, 권총을 가지고 소우마 타키코를 쐈으나, 쿠라하시 겐지는 몸으로 대신 맞는다. 그리고 쿠라하시 겐지가 번 잠깐의 틈으로 천조지부제가 완성된다.
타이라노 마사카도가 강림한 타키코에게 위압감 때문에 손을 쓰지 못하다가 도우만을 의식하지만, 주술의 극한에 심취한 도우만은 오히려 타키코 쪽으로 넘어가는게 어떠냐고 제안한다. 당황하면서 수단을 강구하던 와중 아키노에게 빙의한 세이메이에게서 도망치라는 말을 듣고, 세이메이에게 주술 겨루기의 빚을 갚으라며 독촉당한 도우만이 유쾌하게 웃으며 오오토모의 영력을 전부 받아가면서까지 타키코에게 맞서자, 영력을 빨려버린 영향으로 정신을 잃고 고즈, 메즈에게 구출당한다.
[1]
다리를 잃은
해적을 떠올릴 때 같이 떠오르는 그런, 다리가 있던 자리에 원형나무토막을 이어놓은 의족이다.
[2]
원문표기가 黒子와 '섀도'의 병기인데, '쿠로코'는 일본 전통극에서 까만 옷을 입고 나와서 배경취급되는 '거기에 있지만 없다고 가정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