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蘆屋 道満[1]라이트노벨《 도쿄 레이븐스》의 등장인물.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토비타 노부오.
통칭 'D'. 짙은 선글라스를 낀 노인의 모습으로 강력한 음양술을 행사하며, 자신을 아시야 도우만이라 칭하나 그것만으로는 확정할 수 없기에 음양청에서 공식적으로 부르는 명칭은 D이다. 작중에서도 최강급 위치에 있는 인물 중 한명으로 십이신장 중에서도 최상위급이 되어야 혼자서 상대할 수 있을 정도로 십이신장 중에서 전투력으로는 최강이라는 미야치와 호각이다. 자신이 만든 식신인 리무진을 타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트레이드 마크는 피처럼 붉은 선글라스.
2. 상세
오오토모 진이 밝혀낸 그의 정체는「아라미타마(荒御魂):반신령」. 진짜 아시야 도우만 본인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인간이 아니며 영적 존재가 되어 수백년 동안 살아오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신이 머물기에 알맞은 시체를 골라서 육체로 삼으며 존재해왔다. 굳이 시체를 사용하는 이유는 아시야 도우만으로써의 자아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2]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어디에도 묶여있지 않기 때문에 입장에 따라 적이 되었다 아군이 되었다 하는, 누구에게나 골칫거리인 강력한 인물. 창작물에서 한심한 처지가 되기 일수였던 아시야 도우만이었지만 이 작품에서는 절륜한 포스를 풍기며 압도적인 강함과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하지만 학원 습격사건 이후, 아니 습격사건 도중에도 잠시도 입을 쉬지 않으며 개그캐의 조짐이 보이다가 부활 후에는 사오토메 스즈에게 입을 틀어막힌다(...). 오오토모 진에게 찾아와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면서 연락처를 강제로 알려주는데, 이 연락처도 미야치가 알려달라니까 비싼 번호라고 튕기는 개그신이 있다. 물론 실력이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오오토모의 부탁으로 음양청을 습격, 적 최대 전력인 미야치의 발을 묶어주었으며 이후 오오토모와 2년간의 식신계약을 맺는다.
상대가 상대라서 그런지 모두 '도우마 법사' 혹은 '법사'라며 존댓말로 대한다. 막대하는 것은 주인공인 츠치미카도 하루토라나 코구레 젠지로 정도. 사용하는 부적은 검은색인 것이 특징이며 그 외에도 복장이라든지 식신이라든지 전부 검은색이다.
전설적인 존재인만큼 수많은 주술에 능통하지만 작중 주된 공격법은 물량 공세...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식신들로 상대방을 쓸어버린다. 이 식신들이란게 검은 그림자라든지 혹은 자신의 모습을 한 원령이라든지 섬뜩한 모습을 한 것들이 많다.
작중 누구도 이 영감님보다 강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의 최강자로 오오토모 진과 코구레 젠지로에 의해서 한번 수불되기는 하지만 이때의 도우만은 음양청과 음양학원을 동시에 공략하느라 그 힘이 상당히 약해져 있는 상태였다. 애초에 오오토모 진과의 승부는 주술대전. 상대를 철저하게 무너뜨리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대련에 가까웠기 때문에 도우만과의 승부가 가능했다. 오오토모 선생도 선전하기는 하지만 혼자의 힘만으로는 약해진 도우만에게도 이기지 못했다.
한번 수불된 후에는 어린 아이의 모습으로 부활했지만 이 때도 몸을 옮긴지가 얼마되지 않아서 전력을 다 할 수 없는 상태[3]에서 현 최강의 주술사라는 미야치 이와오와 호각의 승부를 겨루는걸 보면 답은 나왔다.
2부 시점인 10권에서는 성숙사의 사건이 다 끝나고 뒷북을 치며 등장. 오오토모에게 사후보고를 하다가 너무 늦었다고 꾸중을 듣고 이에 푸념하며 사라진다.
11권에서는 주사부의 십이신장 팀과 오오토모, 고즈, 메즈가 격돌할 때, 뒤늦게 등장. 오오토모를 봉인으로 부적하던 야마시로를 물리고, 코구레와 만나 한판 붙으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주인인 오오토모의 명령에 따라 퇴각한다.
12권에서는 퇴마국 별당에서 원격 대위덕법으로 하루토라 일행의 발을 묶던 미야치의 앞에 나타나서 대위덕법을 봉하고, 시간을 벌기 위해 싸운다. 오오토모의 말로는 '쌍방의 패 중 최강의 카드를 상쇄'하는 형태라고.
13권에서 오다이바의 창고에 은둔한 나츠메 일행의 앞에 오오토모와 함께 모습을 비춘다. 이 때 쿠라하시와 소우마가 계획하는 의식이 천조지부제라는 사실을 알리고, 오오토모에게 협력을 거부받아 분노한 토우지가 실력을 보이고 싶다고 할 때, 메즈에게 이를 맡기고 토우지의 실력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오오토모의 일갈로 대련을 강제로 종료시키고는 오오토모 일행과 함께 사라진다.
14권의 후반부에는 칸다묘진에서 하루토라의 트랩을 해체한 야샤마루의 앞에 나타나 의식을 방해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4], 쿠라하시 겐지의 희생으로 의식이 완성되어버린다. 이에 과거에 보인 모습처럼 주술에 집착하여 오히려 소우마 일행의 뜻에 따르는 건 어떻냐고 오오토모에게 권유하지만, 그 때 '아베노 세이메이가 소우마 아키노에게 접신한다. 이전의 술겨루기의 빚을 갚으라는 세이메이의 말에 미친듯이 웃더니, 영력을 끌어올려 오오토모를 기절시키고, 오오토모에게 고즈와 메즈를 맡기고는 본인은 아이의 육체를 버리고 아라미타마로 각성해 소우마 타키코에게 접신한 타이라노 마사카도와 승부한다.[5] 얼마 지나지 않아 주력의 기척이 사라졌다는 것으로 보아, 타키코에게 패한듯. 소멸했을 가능성도 있어 차후 등장은 불확실하다.
EX 4권에서도 오오토모 편에서 등장. 아직 야코우 신자 문제가 본격적이지 않을 무렵, 스즈를 쫓아 야코우 신자에 집착하던 오오토모의 앞에 뒷세계 음양사들을 거쳐 나타나 존재를 드러낸다. 뒷세계를 주름잡던 유시마의 귀인과 아마미의 말로 보아 '법사의 부'라는 식부를 때때로 배포하거나, 싹수 보이는 음양사를 성장시킨 뒤 겨뤄서 박살내는 것으로 유명했는듯. 다만 도시전설 취급 받아 본인의 존재는 드러나지 않았다.
자신에게 접근해오는 오오토모를 알아채고 '북진도'라는 식신을 쥐여보낸 야코우 신자 등으로 오오토모를 떠보다가 메즈를 보내 불러오게 한다. 하지만 오오토모는 도망치고 도리어 메즈를 역추적해서 법사에게 다가가지만 법사의 식신은 메즈 뿐만 아니라 고즈도 있었고, 본인이 오오토모의 앞에 나타난다. 오오토모는 재빨리 우호를 밟아 도망치려 했지만 도우만이 영맥을 비틀어놓은 탓에 실패하고, 부상당한 오른발에 마킹이 되어 추적당하게 된다. 할 수 없이 오오토모는 오른발을 절단해 호법식인 젠타로에게 달아 주의를 끌고, 그 사이 도주에 성공한다. 감탄한 도우만은 젠타로의 식부에 적힌 술식을 파괴했지만 직후 사오토메 스즈의 전화로 부탁받아 젠타로의 식부를 회수해 돌아간다.
15권은 과거편임에도 불구하고 아라미타마답게 등장. 성숙사를 습격한자들이 사용한 부적을 통해 그 존재를 은근히 알리다가 나중에는 츠치미카도 야코우의 앞에 직접 나타난다. 애초에 야코우와 적대하는 다이렌지 켄묘를 제자로 두어 이것저것 가르쳐 주고 있었으나 그가 자신이 옛날 봉인해 놓은 신령을 가져가 야코우와 대적하려 하자 그렇게 되면 재미없다는 이유로 야코우에게 신령을 이길 힌트를 주러 간다. 그런데 직접 대면한 야코우의 영력이 강함을 알고 힌트는 커녕 켄묘가 있는 위치만 알려주고서는 싱겁게 퇴장하고 만다.
[1]
한자로도 도만이다.
[2]
본인 말로는 죽여서 시체를 만든 건 아니고, 안치소에 있는 시체를 빼돌려 오는 것이라고 한다.
[3]
본래 음양청을 습격할 때 사용한 강력한 식신을 데리고 있으나 힘이 약해져서 꺼낼 수가 없었다고 한다.
[4]
이 때 도우만의 능력이 잘 드러나는데, 환술의 스페셜리스트인 아마미가 식신을 통해 사용한 환술도 식신이라 듣지 않는다며 간단히 무시한 야샤마루를 환술로 제압한다.
[5]
이 때 타키코가 세이메이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고 이를 조롱하는데, 키쿄노마에에게 배신당한 마사카도가 세이메이키쿄우, 즉 츠치미카도의 상징인 오망성 문양에 끌리는 것을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