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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20 10:04:40

오오노 아키라

大野 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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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오노 아키라(초등).png 파일:오오노 아키라.png
초등학생 성장한 모습
………[1]

성우: 스즈시로 사유미 / 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꿀보직
게임플레이: TMF

하이스코어 걸의 여주인공이자 진 히로인. 엄청 유명한 대재벌인 오오노 가문의 막내딸로 수려한 외모와 학년 톱의 성적, 방정한 품행 등 모든 걸 겸비한 엄친아다. 당연히 반 내에선 최고의 인기인 취급. 다만 매일 학교와 집 사이를 자가용으로 오가기에 등하교길을 함께 걸을 기회가 없어 모두에겐 절벽 위의 꽃이란 느낌으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아 도도한 느낌 때문에 적극적으로 엮이는 이들은 거의 없는 편. 그런데 공립학교에 다니며 용돈도 짜다. 의외로 스파르타식 교육 방침을 가진 집안인 듯. 생년월일은 1979.10.10, 혈액형은 O형.

그러던 어느날, 동네 오락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 2를 플레이하고 심지어 최약캐 취급인 장기에프로 동네에서 좀 한다는 게이머들을 모두 압살해 수 십 연승을 기록하는 경이적인 모습을 선보이게 되고, 이걸 목격하게 된 자칭 동네 최강 게이머 야구치 하루오가 도전하나 떡실신급으로 발라버린다. 이에 오기가 생긴 하루오가 어떻게든 이겨보려 체어샷을 부르는 얍삽이까지 시전하자[2] 열 받아서 철권 제제를 가한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연재 초반 둘 사이는 그리 좋지 않았는데, 우연한 계기를 통해 이게 조금씩 풀리기 시작한다. 야구치가 호러 액션게임인 스플래터 하우스를 플레이하는 것을 본 오오노가 특유의 공포물을 싫어하는 성격이 발동해 혼자 집에 가기가 무섭다는 이유로 야구치를 필사적으로 따라온 걸 계기로 이래저래 챙겨주고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동료 게이머로 인정하게 된 것. 특히 학교 수영장을 청소하다가 야구치에게 호스로 물을 끼얹는 바람에 그가 감기에 걸려 결석하자 미안함을 느끼고 학교 프린트물을 전해줘야 한다는 이유로 야구치의 집을 방문하게 되는데, 거기서 야구치의 게임기로 게임을 하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게 된 걸 계기로 급속히 친해지게 된다.

부잣집 딸 + 문무겸비라는 남들이 보기엔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는 엄친딸이지만, 실은 엄격한 성향의 부모님 지시에 따라 가정교사에게 무자비한 일정으로 굴려지고 있었으며, 오락실은 오오노 아키라에게 잠시 동안이라도 숨 막히는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탈출구였다. 그런데 야구치가 자신이 모르는 세계로 여기저기 데려다 주자 그를 피터팬이나 모글리처럼 신기하고 자유로운 존재로 보게 되었고,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점점 마음이 끌리게 된다. 실제로 (문자 그대로)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야구치에게 어리광을 부리는 장면도 많다. 하지만 야구치는 그녀의 이런 모습이 자신에 대한 호감의 표현일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해, 그 마음에 답해주지 않았다.

초등학교 6학년 2학기가 시작하자마자 미국으로 전학가면서 데레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장면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목소리가 나오는데(그 전에도 "흠", "큭" 하는 소리 정도는 내지만), 그야말로 통곡을 하며 부모님이 한꺼번에 돌아가신 레벨의 슬픔을 토해낸다. 이 때 야구치에게 받은 값싼 반지는 이후 목걸이에 꿰어서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

13화 마지막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이후에 하루오에게 계속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히다카와 함께 있는 모습에 질투를 느꼈기 때문. 14화에서 히다카와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로 대결하게 되는데, 당시 일본에선 고르는 커맨드가 거의 안알려진 히든 캐릭터 고우키를 픽하며[4] 실력 어디 안 갔다는 걸 인증하는데, 아쉽게도 하루오랑은 타이밍이 나빠서 엇갈렸다.

결국 중학교 3학년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한참 진행 중이던 와중, 오사카에서 열린 스트리트 파이터 2 대회에 하루오와 오오노가 출전하게 되었고[5] 대회 결승전이 그려진 19화에서 맞붙게 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오오노가 펀치를 하나도 못 쓰는 상태에서, 하루오에게 패배. 하루오는 드디어 이겼다며 좋아하는데, 알고보니 오오노는 준결승전에서 빡친 나머지 기판 캐비넷의 조종부를 내리치던 비매너 게이머 때문에 펀치 버튼이 고장난 상태에서 하루오와 싸웠던 거였다.[6]

그 이전까지 히다카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는 와중에 눈치없는 하루오의 발언[7]과 하루오의 열폭에 내뱉은 넌 걸림돌이야 발언에 폭발해서 선빵을 날린다. 그 후 일방적으로 하루오가 쳐맞다가 '내가 널 얼마나 기다렸는데!'라는 말을 듣고 하루오와 다시 사이가 좋아진다. 하루오에게 "나와 같이 있는 게 즐겁냐?"라는 말을 듣고 희미한 미소 비슷한 것을 보여주었다. 22화에서 잠깐 고등학생이 된 모습이 보여지지만 여전히 빈유.[8] 그러다가 엄격한 교육에 의한 스트레스 때문에 가출을 하더니 여차저차 하루오랑 모텔 한방을 쓰게 되었다. 물론 그렇고 그런 건 없었다. 다만 그 사이에 조금씩 보여준 데레함이 하루오에 대한 호감을 보여준다.

이후 하루오와의 사랑을 놓고 이기기 위해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린 채 사기 캐릭터 고우키를 고른 히다카를 장기에프로 상대한다. 승부 결과가 직접적으로 나오진 않았으나 후에 히다카가 ‘시합에는 이겼어도 승부에는 졌다’ 라고 하는 걸 보아 게임은 오오노가 패했으나 히로인 자리에선 쐐기를 박은 셈. 이런저런 활약을 하던 와중, LA에 거주 중인 부모님께서 일본 생활을 접고 미국으로 건너와 대학을 다니며 본격적으로 후계자 수업을 받으라는 명령을 내리는 바람에 하루오와 생이별할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일단은 이 사실을 숨긴 채 중학교 3학년 때 하루오와 함께 참가했던 오사카 스트리트 파이터 2 대회에 다시 참가해 진검 승부를 벌이기로 약속, 살짝 멘탈이 흔들려 예선전에서 광탈하는 이변이 있었지만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아 상위 라운드로 쾌속의 진출 끝에 준결승전에서 드디어 하루오와 만나게 되었다. 지난번과 달리 버튼 불량 같은 문제가 없으니 어떠한 핸디캡 없이 하루오와 대결이 이루어 지는데...결과는 아키라의 2:1 승리.

흔한 츤데레 캐릭터로 오인 받기 쉬우나 실은 말이 없을 뿐 데레데레 캐릭터다. 물론 야구치를 두들겨패는 장면도 많지만 대개는 야구치가 맞을만한 짓을 했거나 부끄럽기 때문이다. 야구치에 대한 마음을 이미 스스로 파악하고 있으며 사랑의 경쟁자가 나타나면 강력히 제제한다(게임으로). 문제는 야구치 하루오 이 놈이 아직도 오오노에 대해 자기가 갖는 감정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것. 야구치는 자신이 오오노에게 "인정받고 싶고, 도달하고 싶고, 항상 같이 있고 싶다"는 것 까지는 아는데 그런 감정을 뭐라고 부르는지를 모른다(...). 다행히 야구치도 고등학교에서는 점점 자신의 감정을 직시하며 오오노와의 관계를 확실히 하려는 의지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고2 때 다시 미국으로 가기 직전에 하루오가 고백을 하게 되어 둘은 이어졌다.

게임 실력은 그야말로 작중 최강자인데, 이 강함의 원천은 천재적인 재능이다. 게임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즐긴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하루오가 오오노를 실력적으로 넘지 못한 것은 이 때문. 놀 시간이 거의 없어 게임을 정말 짬짬이 즐김에도 타고난 재능과 센스를 바탕으로 압도해 버리며, 처음 해 보는 게임도 한 두 번 해보면 금방 감을 잡고 최소 중상급은 가는 감까지 보여준다.[9] 대전액션 사상 가장 흉악하다는 적 캐릭터인 카이저 너클의 보스 제너럴을 정공법으로 쓰러뜨린 게 이를 단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이게 얼마나 가공할 실력인지 알아보려면 제너럴 문서를 참조.[10] 또한 격투게임 위주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하루오와 달리 다른 장르에서도 매우 강하다. 팡(게임)을 플레이하며 모든 풍선들을 로프가 아닌 작살 부분으로만 잡아내는 동체시력과 반사신경을 보여준 바 있다. 나중 가서는 실력으로는 나아질 게 딱히 없는지 레버 튕기기 컨트롤이나 다이어트 스크류 등 순 능욕기만 배워오는 모습을 보여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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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캐릭터 겸 주캐이자 그녀의 내면을 보여주는 아바타는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장기에프. 좋아하는 필살기 또한 장기에프를 상징하는 더블 래리어트인지 작중은 물론이고 각종 일러스트 등에서 위처럼 리얼 레리어트를 시전 하는 모습이 자주 그려진다(...) 그 다음으론 스파 시리즈의 에드먼드 혼다[11], 파이널 파이트 시리즈 마이크 해거, 뱀파이어 시리즈 빅토르 폰 게르덴하임 같이 중량급 파워를 겸비한 캐릭터를 선호하는데, 마초 취향인 건 아니고 여린 마음에 조작 난이도가 높으면서 미형이 아니라 게이머들에게 외면받는 비인기 캐릭터를 일부러 사랑해주는 것이라고 한다.[12] 하루오는 이러한 속사정을 모르니 '여전히 중량급을 좋아하는군'이라고 언급한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오오노 본인이 엄청난 괴력녀라는 것인데, 고1 때 게임센터 심심풀이로 한 배근력 측정기에서 176킬로그램이 나왔다(...)[13] 평소 수많은 스포츠(승마, 검도, 궁도, 공수도 등)를 익히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단련이 된 듯.

작중에선 말을 한 마디도 안 한다. 그래서 실어증에 걸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는데,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든 알아듣는 것을 보면 매우 작은 목소리로라도 말을 하고는 있는 모양이다. 그 외에, 하루오는 눈빛이나 행동을 보고 오오노의 마음을 대충 읽고 있다.

두둑한 배짱에도 불구하고 호러나 귀신 등의 무서운 건 싫어하는 성격.[14] 하지만 작중 최대급의 전투력을 갖고 있다. 오락실에서 시비를 걸거나 행패를 부리는 사람에게는 오오노의 철권이 작렬하는데, 상대가 어른이건 남자건 여자건 봐주지 않는다. 만화 여주인공들의 애교있는 주먹다짐 따위가 아니라, 공수도를 응용한 실전무술을 구사하여 급소 위주로 가격한다. 손등으로 여자 양아치의 인중(코와 입술 사이)을 박살내는 장면도 있으며, 킥으로 척추 가격, 박치기로 코 박살내기 등 두려운 필살기를 많이 갖고 있다. 야구치 역시 처음에는 오오노의 펀치를 많이 맞았지만(주로 백핸드 펀치에 코 얻어맞기), 오오노가 야구치를 좋아하게 된 후에는 등짝 두드려패기와 발 밟기 정도의 애교있는 공격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역시 꽤 아픈 듯. 중학교 때는 야구치와 한번 제대로 붙은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제대로 붙은 것도 거의 오오노가 압도적으로 팬 수준이고 하루오는 기껏 해야 볼 꼬집고 같이 뒹군 것밖에 한 게 없다.

2015년 11월 넨도로이드로 발매했다. 저작권 시비로 연재가 중단되었지만 해당 캐릭터 자체가 타사의 특정 캐릭터를 도용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피규어화에는 별 문제가 없었던 듯하다. 다만 저작권 문제의 여파인지 일반판이나 굿스마일 온라인 샵에서 판매하는 제품[15] 모두 가격이 폭락했다. 지금은 가격이고 뭐고 모조리 품절...이었는데 애니화를 계기로 '애니판'으로 복각되었다.[16]

[1] 여주인공이지만 단 한마디의 대사도 없다. 극중에선 투하트 쿠루스가와 세리카와 같이 주변 인물들이 그녀의 말을 확인차 되묻곤 하며, 이를 통해 독자 또한 오오노의 의사를 간접적으로 알 수 있게 된다. [2] 대기군인 & 경직 무한 잡기를 사용해 장기에프를 상대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게 왜 욕 먹을 플레이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설명이 길어지는데,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가일과 장기에프의 상성은 9:1이라고 평가 받을 만큼 가일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이론적으로 대기군인 전법을 쓰는 가일을 장기에프가 뚫을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 또한 하단 약공격으로 가드를 굳히게 만들고 바로 잡기를 쓰면 피할 방도가 없어 확실한 승리를 따낼 수 있는데, 반대급부로 매우 단순한 원 패턴 게임이 될 수 밖에 없어 노잼이 되기 때문에 당시 오락실에선 암묵적으로 사용을 금지할 만큼 상당히 악랄한 전법 취급을 받았다. [3] 공항에서 야구치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야구치의 얼굴을 움켜잡으며 울었다. [4] 아구치가 사는 동네엔 아직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 X가 들어온지 얼마 안돼서 고우키 고르는 커맨드가 알려지지 않았는데, 오오노는 미국에서 먼저 접해서 알고 있었다고. [5] 미리 참가 신청을 해 놓고, 수학여행 자유시간 타임 때 몰래 빠져나가 대회장으로 향했다. [6] 펀치 버튼을 사용 못하면 장기에프의 밥줄이라 할 수 있는 필살기인 더블 래리어트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를 쓸 수 없다. 배니싱 플랫으로 장풍 견제도 못하는 건 덤. 시합 후 가일의 정령이 하루오에게 '그 상태로도 승부는 호각이었으니 그녀의 실력이 더 위다.'라고 언급하며, 하루오도 이에 수긍한다. 물론 펀치를 못 쓴다는 걸 몰랐던 하루오가 지레 쫄아들었으니 실제 격차는 작중 느낌보다 적게 잡는 게 맞겠지만, 실력차는 있다. [7] 나의 걸림돌, 같은반 여자애랑 둘이서 교토까지 왔다든가. [8] 위에 사진이나 마지막 승부때 하루오를 밀쳐내는 장면을 보면 옷에 영향이 커보인다. [9]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달심 약킥만 가지고 원코인으로 베가 장군을 쓰러뜨리고, 장기에프로 104연승을 할 정도. [10] 작중 배경과 비슷한 시기에 히트를 친 아케이드 잡지인 게메스트의 한줄평: “향후의 격투 게임에 이런 라스트 보스가 나오지 않기를”(今後の格闘ゲームにこんなラスボスが出ませんように). 애니에선 마르코로 제너럴을 잡아낸 것으로 나온다. [11] 보통 양학용으로 픽하며, 혼다도 가끔이지만 아키라의 내면을 보여주는 역을 맡는다. [12] 이렇게 된 계기가 단행본 5권에서 나오는데, 처음 오락실에 발을 들였을 때 스트리트 파이터 2의 대전을 구경하던 중 주변 게이머들이 장기에프는 겉모습과 스크류 파일드라이버 등의 복잡한 조작 때문에 안한다는 말을 하는 걸 듣고서 오오노의 눈에 장기에프가 우는 듯(...) 보였고 다음 장면에서 오오노는 장기에프로 대전 상대들을 스크류 파일드라이버로 가지고 떡실신 시킨다. 그리고 다음 게임은 파이널 파이트. 이번에도 파이널 파이트를 하고 있던 소년들이 코디의 와리가리를 들먹이며 해거는 힘들다는 얘기를 하는데 또 오오노의 눈에는 해거가 우는 듯 보였고 다음 장면에서 해거로 와리가리를 해버린다. [13] 히다카 코하루는 79킬로그램을 기록했는데, 이게 딱 고1 여학생의 평균 수준이란다. 즉, 또래 여학생보다 약 2.33배 만큼 힘이 세다는 소리. [14] 무서운 걸 보면 하루오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무서울 때만은 아니고 파이널 파이트를 할 때 방해가 되는 하루오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하루오가 눈치없는 발언을 할 때도 후려 갈긴다. 스트리트 파이터 2 대전에서 가일로 더러운 무한잡기를 사용하는 하루오에게 빡쳐서 리얼철권을 날린 것이 첫 인연. 그런데 이건 진짜 피를 부를 만 했고 업계에서는 사실 대대로 그 유서가 깊고도 전국 팔도 방방곡곡 보편적인 결투신청 방식이다. 이쯤 되면 폭력녀 속성. [15] 특전으로 붕어빵이 들어있다. 일반판에는 막대사탕과 오징어구이, 오락실 게임기, 의자만 들어있다. [16] 만화판과 애니판 모두 얼굴이 셋 들어있는데, 애니판과 만화판의 작화 차이를 반영하여 얼굴 셋 중에 서로 같은 게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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