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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Owen Jones. 영국의 작가이자 사회운동가이다.1984년 8월 8일에 태어났다. 어머니는 IT 강사이고 아버지는 노조의 간부였는데, 집안 자체가 노동자 집안으로 할아버지부터 부모까지 영국 공산당의 진성당원이라 한다. 집안 자체는 영국에서도 꽤 유복하고 중산층에 속하지만 본인 역시 부모의 사상을 물려 받아 좌파적인 스탠스를 취하게 된 계기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노동당의 의회 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작가로 전향하였는데 데뷔작이 영국의 사회문제인 차브족에 대한 책이였다. 차브를 단순한 사회적 일탈이 아닌 권력의 공격대상이자 사람들로부터 마녀사냥을 당하는 존재로 묘사하며 영국 노동당까지 비판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로써 얼마나 급진적인 좌파인지 알 수 있다.(한국에도 정발되었다)
또한 2011년 영국 폭동에서 차브족들이 날뛰는 것마저도 정부의 조작이며 권력의 부풀리기에 농간당하고 있는 것이라며 차브족을 무조건 비판하는 시각을 견제하기도 하였으며 두번째 작품인 The Establishment: And how they get away with it 은 매우 큰 인기를 끌어 베스트셀러에 오르기까지 하였다고 한다.
2. 성향
본인을 사회주의자라고 평가하고 있고 버니 샌더스와 제레미 코빈을 지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패권을 강력히 비판하고 있는 것을 보아서 사회주의적 속성이 강하지만 사실 엄밀히 따지자면 신좌파나 자유주의 좌파에 좀 더 가깝다. 일단 구좌파적인 일방적인 계급투쟁적인 면보다는 신좌파와 신마르크스주의를 많이 수용한 것은 사실이다.토니 블레어의 일명 '신 노동당'으로 대표되는 시절에 노동당에 가입했지만, 이와는 별개로 신자유주의를 전면수용한 블레어의 제3의 길 노선과 이라크 전쟁 참전, 독재 권위주의 세력과의 유착 등을 비판하고 있다. 또한 노동당의 현 대표인 키어 스타머의 중도층을 의식한 경제 분야에서의 우경화[1]와 노조와의 거리두기 행보 또한 비판하며 노동당 대표에서 사퇴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3. 여담
매우 훈남이라 영미권 사이트에서 잘 생긴 작가나 잘 생긴 정치철학자를 꼽을 때 자주 나오는 사람 중 하나이다.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통통해진 시기가 있었지만 요즘은 운동을 해서 그런지 다시 살이 빠지고 근육이 꽤 늘었다.동성애자이며 자신의 이러한 성적 지향이 본인이 사회투쟁에 관심을 가진 계기 중 하나라고 밝혔다.
코빈을 깠다는데 외국에서는 대충 이런 관계로 받아들인단다...
[1]
어디까지나 노동당 내에서의 우경화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