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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4:16

오쌍분

<colbgcolor=#dbb327><colcolor=#ffffff> 오쌍분
파일:external/img.lifestyler.co.kr/f131063932463535572(0).png
배우: 김영옥
작중 연령 86세
가족 남편 장호진
장난희
아들 장인봉
외손녀 박완[1]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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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별거 아니드라"

난희의 엄마. 자랑스런 초졸. 욕 잘하고, 입은 걸어도 매사가 긍정적이고 밝다. 열다섯에 호랑이 같은 홀시어머니와 코흘리개 형제들이 육형제나 있는 집의 장남에게 시집와 기구절창하게 살았다. 남편은 사흘들이 패, 늘그막이 난 아들놈은 공고를 나와 가라는 대학 안가고 전기줄 고치다 떨어져 하반신불구 돼, 딸년은 과부 돼, 진짜 사는 게 난리북새통이었다.

잘 견뎠다, 쌍분아! 그녀는 자신이 대견하다. 그리고 사는게 요즘처럼 재밌을 때도 없다. 누워 사는 아들이래도 밝으니 다행이고, 과부된 딸년도 살아있는 것만으로 기특하고, 시동생들도 키워놓으니 부모 섬기 듯 절 섬기고, 딸년 손주년 앞세워 동문들과 만나 남자랑도 ‘야, 쟤’ 하는 것도 재밌다.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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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금토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영옥.

2. 특징

난희의 엄마지만 14살 차이밖에 안나는 희자, 정아외에도 난희의 친구인 영원, 충남한테도 엄마라고 불리고 있다. 귀가 먹어 잘 듣지를 못한다. 그리고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한다. 삶에 스타일이 매우 털털한 편인데, 늦둥이 막내아들이 결혼하고 싶어 하는 필리핀 여자의 빚이 2000만 원 이라고 하자 처음에 몇번 못알아 듣더니 바로 욕설을 내뱉는다.(이런 미친...!! 널 팔아도 이천 원도 안 되겄다!!)

주요 등장 인물들 가운데 최연장자에 해당하지만, 4륜 오토바이크를 운전하고 다닐 정도로 활동적인 인물이다.

젊을 적 남편이 많은 첩을 거느렸고, 가정폭력까지 해대는 바람에 많이 고생한듯 하나 지금은 남편 병수발을 하고 있다. 멍충아 멍충아 하면서

현재 할머니의 소원 중 하나는 남편과 같은 날 같은 때에 죽어, 자신은 이쪽 산, 남편은 저쪽 산에 묻히는 것이라 한다. 너희 아버진 내가 데리고 갈거여.

장애를 가진 아들을 겉으로는 타박하고 있으나 항상 걱정하고 있다. 아들이 필리핀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하자 결혼자금을 마련하고자 한다. 그래서 영원을 찾아가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난희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긴 하지만 이미 병원비 등으로 신세진 것도 많은데다가 앞으로도 신세질 일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데, 결혼자금까지 부탁하긴 미안한 마음에 자신이 죽은 후 재산 처분하면 받아가라며 영원에게 부탁한 것이다.

3. 작중 행적

14회에서 딸 난희가 암에 걸렸음을 듣고서 침통해 했고, 15회에서는 난희가 "수술 받고서 돌아오겠다"는 말을 대답 없이 전해 듣는다.

마지막 16회에서 딸 난희의 수술 직후, 자리를 함께 지킨다. 종반부를 보면 여전히 4륜 오토바이크를 운전하면서 정정한 모습을 과시했고, "인생을 어떻게 정의할 수 있을까?"라는 손녀 완이의 질문에 "별 것 없는 인생,이만하면 괜찮지"라는 말로 대답했다.


[1] 장난희의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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