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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선수 경력/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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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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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의 연도별 시즌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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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3. 한국시리즈4. 총평5. 시즌 후

1. 개요

오승환의 2013시즌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시즌 초반부터 삼성의 타선이 폭발하면서, 세이브 상황이 좀처럼 오지 않았다.

4월 7일 NC전에서 8회초 2사에 등판하여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어 팀과 본인의 첫 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초로 통산 250세이브를 기록했다.[1]

4월 둘째주 경기에는 삼성 타선들이 간만에 메가라이온즈포가 터졌던 한주여서 특별한 등판 상황이 없었다가 4월 14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9회말 무려 12점 차이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세이브 상황을 안 만들어주는 타자들에게 삐져서오랜만의 등판 때문이었을까, 공 3개로 2아웃을 잡아 놓곤 송지만에게 시즌 첫 홈런을 허용하고 만다. 이날 성적은 1이닝 1실점 1K.

4월 17일 포항에서 열린 SK전에서는 5:4로 앞선 8회초 2사 3루 상황에 등판, 이번엔 세이브 상황 만들어줬건만 박진만에게 아쉽게 안타를 허용하며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하고 만다. 하지만 8회말 이승엽의 쓰리런 홈런 포함 6득점한 타선 덕에 1승을 가져가게 되었다. 이날 성적은 1⅓이닝 무실점 1피안타 1K.

4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9:8로 앞선 8회초 2사에 등판. 1⅓이닝을 무실점 2K를 기록하며 드디어 시즌 2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24일 잠실에서 열린 LG전에서 3:2으로 앞선 8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 1⅓이닝 무실점 3K로 막아내며 시즌 3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 25일 LG전에서 9회말에 등판, 박용택에게 안타, 손주인, 정주현에게 내야안타[2]를 허용하여 1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후속 타자 최영진과 이대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시즌 4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기록은 1이닝 무실점 3피안타 2탈삼진.

4월 28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4:1로 앞선 8회말 2사에 등판. 1⅓이닝 무실점 1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5세이브를 기록했다.

4월까지의 성적은 8경기 등판 9이닝 방어율 1.00, 탈삼진 13개, 1승 5세이브(4위)를 기록하였다.

2.2. 5월

5월 2일 홈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1:1 동점이었던 9회초 1사 1,2루 상황에서 안지만을 대신해서 등판하였으나 급하게 몸을 풀다가 나온 영향 때문이었을까. 안지만의 주자 두명을 모두 분식회계시키는 적시 2루타를 맞고 바로 강판당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9회말 손승락이 2점차를 뒤엎는 블론세이브를 기록함으로써 양 팀의 마무리 투수가 동시에 붕괴된 희한한 경기가 되었다.

5월 4일 사직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5:3 상황인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해서 1⅓이닝을 무실점 1피안타 1탈삼진로 막아내며 시즌 6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10일 포항에서 열린 KIA전에서 3:0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 무실점 1탈삼진으로 막고 시즌 7세이브를 기록하였다.

5월 12일 KIA전에서도 5:4로 앞서고 있던 9회초 등판, 1이닝 3삼진으로 경기를 퍼펙트하게 마무리하며 시즌 8번째 세이브를 기록함과 동시에 앞서 등판한 신용운의 2,111일만의 승리를 지켜냈다.

5월 14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7:3으로 앞선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등판하여 첫타자를 풀카운트로 가는 승부끝에 볼넷으로 내보내며 2사 만루상황을 만들었으나 다음타자를 곧바로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시즌 9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7일 마산에서 열린 NC전에서 2:1로 앞선 9회말에 등판. 다소 많은 22개의 공을 던지긴 했으나 1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고 시즌 10세이브를 올렸다. 다만 이날 많은 공을 던졌던게 화가 되었는지 NC와의 남은 2연전에서 모두 세이브 상황이 왔음에도 불구하고 등판하지 않았는데 원인은 2010년에 한번 말썽을 일으킨 가래톳 통증 때문이었다. 물론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류중일 감독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오승환을 등판시키지 않았으며, 이번 기회에 오승환이 해외진출로 팀을 떠났을 경우를 대비해 그의 공백을 대신할 마무리 투수를 완성시키려는 류중일 감독의 의도에 따라 세이브 상황에선 심창민이 등판하였다.

5월 23일 대구에서 열린 LG전에서 2:3으로 뒤진 9회초에 등판.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팀이 9회말 역전에 실패하면서 세이브 포인트가 기록되지는 않았다.

5월 30일 문학에서 열린 SK전에서 5:4로 앞선 9회말에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김상현이 오승환의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잘 받아쳤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되었는데, 이 모습을 바라보는 오승환의 표정이 일품.

5월까지의 성적은 16경기 등판 15⅔이닝 방어율 0.57, 탈삼진 21개, 1승 11세이브(4위)를 기록하였다.

2.3. 6월

6월 2일 대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5:3으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세이브를 기록하였다.

6월 5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전에서 3:3 상황이던 11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등판. 1⅓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나 팀이 12회초에 점수를 내지 못했기 때문에 세이브 포인트가 기록되지는 않았다.

6월 9일 대구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4:2로 앞선 9회초에 등판.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3세이브를 기록하였다.

6월 16일 마산에서 열린 NC전에서 7:7 상황이던 10회말 등판. 2이닝 무실점 1피안타 3탈삼진을 기록하였으나 이번에도 팀은 점수를 내는 데 실패. 세이브포인트가 기록되지는 않았다.

6월 20일 문학에서 열린 SK전에서 5:2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 무실점 1피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14세이브를 기록하였다.

6월 21일 대구에서 열린 LG전에서 4:4의 동점상황의 연장 10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등판. ⅔이닝을 던졌지만 3실점 볼넷 1개만을 기록하고 포구실책 1개를 추가해[3] 8:4로 이닝을 종료했다.

6월까지의 성적은 23경기 등판 23⅔이닝 방어율 0.38, 탈삼진 29개, 1승 15세이브(5위)를 기록하였다.

2.4. 7월

7월 27일 넥센전 3:1로 뒤지고 있던 삼성은, 9회말에 넥센 마무리 투수 손승락에게 2점을 얻어내며, 블론세이브를 선사하고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간다. 그러나, 10회초 팀을 구하러 등판한 오승환은 박병호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후속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안타-안타를 허용하여 2실점으로 무너진다. 5월 2일에 발생한 끝판왕 vs 세이브 1위 싸움에서 동반부진하는 희한한 경기가 다시 한번 발생했다. 결국 3이닝 2실점한 끝에 12회말 2사 2,3루에서 박석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투수가 되었다.[4] 다만 이날 경기도 그렇고 2013시즌은 유독 동점 상황 등판시 별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7월 30일 광주에서 열린 KIA전에서 8:5로 앞선 9회말 등판하였다.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렸으나 투구수가 31개로 너무 많았다.

2.5. 8월

8월 21일 SK전에서 9:6으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하였으나 1사 만루 상황에서 몰린 끝에 투구수가 39개나 되었고 1실점하여 겨우 세이브를 챙겼다.

이튿날인 8월 22일 두산전에서도 4:2로 앞선 상황에서 등판하여 세이브를 거뒀으나 역시나 1실점한게 아쉬운 부분. 그나마 전날 경기보다는 약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는게 위안.

8월 30일 SK전에서 팀이 5:1로 앞서 세이브 상황이 아니었으나 등판하였고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6. 9월

여전히 나오지를 못했다. 9월에 접어들어 삼성의 페이스가 주춤해 오승환이 나올 상황이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고, 팀이 이기고 있어도 압도적인 점수차라서 역시 나올 일이 없었다. 이기든 지든 나올 상황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았다. 손승락은 시즌 40세이브를 돌파하고, 봉중근도 30세이브를 넘으면서 1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을 유지. 9월 17일 기준으로 ERA만 따져보면 봉중근이 1.16, 오승환이 1.44로 봉중근이 더 좋았을 정도. 결국 3년 연속 세이브왕을 하기는 힘들어졌다.

이 와중에 한신 타이거스는 오승환에게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날렸다. 7억엔 쟁여놓고 기다리겠다 후지카와 큐지의 빈 자리를 메꿔줄 강속구 마무리 투수를 원했던 모양. 팬들은 이왕 갈 거 큰 무대에서 뛰는 게 낫지 않겠냐는 의견과, 돈도 많이 주는데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것이 나을 거라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그래도 해외에서도 국내만큼 잘 던져주길 바라는 마음 하나만큼은 똑같다.

하지만 한신의 지나치게 적극적인 구애가 사전접촉 아니냐며 부정적인 의견을 표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게 부담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9월 17일에는 손시헌에게 추격의 솔로 홈런을 맞았고, 9월 18일에는 나성범에게 2타점 역전 3루타를 맞고 블론세이브를 저질렀다. 그나마 18일 경기는 채태인의 동점타와 박한이의 끝내기 쓰리런으로 역전승을 했기에 망정이지... 그도 그럴 것이 2013년 오승환의 NC전 최종 성적은 7과 2/3이닝 5피안타 8K 2실점 2자책이다. 이 2타점 3루타로 방어율이 쭉 올라가서 그렇지 그전까지 그 누구도 NC 타자들이 오승환에게서 안타를 뽑아낼 거라 기대하지 않았다. 최종 결과가 2실점 2자책인데 그 경기 이전까지 무실점이었으니...

그리고 카리뎅, 개오뎅, 돈부쳐, 돈뎅, 양념오뎅 등 각종 개드립이 난무했다...

9월 27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3:3 상황에 등판하였으나 손아섭에게 홈런을 맞으면서 시즌 첫 패를 기록하였다. 이로써 2012, 2013년 모두 유일한 패전은 모두 롯데 상대로 기록하게 되었다.

최종적으로 28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2블론을 기록하며 세이브 성공률은 93.3%로 매우 높았지만 이 말인즉슨 세이브 기회가 겨우 30번.... 2013시즌 삼성의 승리가 75승인데 절반이 한참 안 된다. 세이브 1위인 손승락의 세이브 기회는 무려 51번. 참고로 오승환이 블론을 저지른 경기는 다 이겼다.

3. 한국시리즈

10월 24일 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팀이 스코어 7:2로 초전박살난 관계로 등판하지 못했고, 10월 25일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2차전, 스코어 1:1 상황에서 9회초에 등판하였다.
초반에는 다소 제구가 안 되는 모습을 보이지만 6타자 연속 삼진[5]을 기록하며 그동안 못 나온 것에 대한 한풀이를 하는 끝판왕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타선은 8회말 간신히 동점을 만든 걸 빼고는 끝내기 기회를 번번히 말아 먹었고,[6] 덕분에 오승환은 선발 투수 롱 릴리프가 아닌 마무리 투수임에도 무려 4이닝 53구를 던졌다.[7] 아무리 오래 쉬었다지만 마무리 투수가 길게 이닝을 던지면 구위가 떨어지거나 실투가 나오기 마련인데, 결국 13회초 1사에서 오재일에게 초구가 실투가 되어 결승 솔로 홈런이 되고 말았다.

홈런을 맞은 오승환은 마운드를 내려갔고, 교체된 투수 심창민이 신나게 두산 타자들에게 두들겨 맞으면서[8] 두산은 13회에만 4점을 뽑아내며 스코어 5:1로 2차전을 잡아내 적지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전적 2승 무패로 한국시리즈를 잠실에서 끝낼 수 있는 베스트 시나리오를 마련하였다.
오승환은 이날 4이닝 53투구수 1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 1자책점, 패전을 기록했다.

비록 오승환이 이날 패전을 기록했지만 삼성팬들은 물론, 두산팬들도 오승환을 비난하지 않았는데, 마무리 투수가 4이닝을 틀어막았음에도 득점기회를 자꾸 날려먹은 삼성의 타선이 그의 통한의 패배에 원흉이 되었기 때문이다. 오승환이 처절하게 틀어막는 동안 삼성 타선은 2번의 만루 끝내기 기회를 날렸다.

오승환이 2차전에 많은 투구수를 기록했기 때문에 10월 27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는 이기는 상황에서도 등판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되던 상황에서 류중일 감독이 오승환 출격을 시사하며 걱정을 자아냈지만 역시 오승환은 오승환이었다.
팀이 스코어 3:2로 아슬아슬하게 이기던 9회말에 등판하여 1이닝 17투구수 2탈삼진 퍼펙트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세이브, 팀을 벼랑 끝에서 구해내었고, 이 세이브로 포스트시즌 통산 11세이브를 올리며 이 부문 단독 1위[9]에 올라섰다.

그런데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팀이 시리즈 전적 1승 3패로 뒤진 상황, 10월 29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5차전에서 팀이 스코어 7:5로 앞선 9회말 등판하여 1이닝 23투구수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리즈 두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0월 31일 에서 열린 6차전, 팀이 팀이 스코어 2:6으로 앞섰으나 주자가 2명이나 있던 9회초 2사[10]에 등판해 ⅓이닝 3투구수 무실점으로 시리즈 세 번째 세이브를 기록했다.

11월 1일 에서 열린 7차전, 팀이 스코어 3:7로 앞선 9회초에 등판했기 때문에 세이브 조건이 되지 않아 시리즈 4세이브는 안타깝게 실패하였다. 그래도 1이닝 12투구수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3년 연속으로 삼성 라이온즈의 우승 직전 마지막 이닝을 책임졌다[11]. 3세이브를 올렸으면 MVP도 가져갈 만 했으나 MVP는 5, 6차전에 맹활약한 박한이의 것이 되었다.

오승환은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5경기 7⅓이닝 2피안타 1피홈런 무사사구 13탈삼진 1실점 1자책점 평균자책점 1.23, 1패 3세이브를 기록했고, 팀은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오승환 개인은 다섯 번째 우승반지를 끼게 되었다.

4. 총평


5. 시즌 후

시즌 때 무성했던 해외진출에 대해 관심이 모아졌다. 11월 5일 삼성이 공식적인 해외진출 적극지원을 발표하였다. 오승환에게 메이저리그 4개 구단이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하였고, 일본의 한신 타이거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도 관심을 보였다.

11월 22일 한신 타이거스에 2년간 총액 9억 엔의 조건으로 입단이 확정되었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확정 후 2년 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겠다고 언급했지만 립서비스성 발언에 가깝다고 보는 의견과 팀선배인 임창용이 40 가까운 나이에 메이저 도전을 했고, 2013년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견인한 마무리 투수 우에하라 고지가 30대 중반에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쓴맛을 봤다가 마무리 전향 후 우승 반지를 꼈다는 걸 감안하면 립서비스가 아닌 진심이라고 보는 의견 등으로 나뉜다. 중요한 건 이제 오승환은 내년부터 일본에서 국내처럼 끝판왕이 될 수 있냐는 점.


[1] 프로 통산 최초이기에 당연히 최연소 기록. [2] 손주인의 안타의 경우엔 땅볼성 타구가 잔디에 의해 속도가 줄어들면서 생긴 행운의 안타였고, 정주현의 안타의 경우는 오승환이 잡을 수도 있는 타구를 잘 처리하지 못하면서 진루를 허용한 아쉬운 안타였다. [3] 1루 베이스 커버하러 갔다가 송구를 놓쳤는데, 이 실책은 야수로서의 기록인지라 자책점으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4] 10회말 삼성 공격이 끝나고 본인이 더 던지겠다고 하였다. 한편 이와 대조적으로 10회초 넥센 공격이 끝나고 더 던지지 못하겠다는 뜻으로 아이싱을 하던 손승락은 혀갤에서 까였다. [5] 2010년 한국시리즈 1차전의 김광현과 함께 역대 한국시리즈 연속 삼진 타이 기록. [6] 10회말 1사 만루의 기회를 날려 먹었다. [7] 참고로 오승환이 4이닝을 던진 것은 2005년 7월 2일 대구 현대전 이후 처음이며 2013시즌 최다 이닝은 3이닝, 최다 투구수는 39개였다. [8] 다만 실책 2개가 나오면서 3실점 중에 자책점은 없었다. [9] 종전에는 구대성과 공동 보유 [10] 삼성은 9회초에 신용운 조현근밥값하라고시험삼아 올렸는데, 신용운은 투아웃을 무난하게 잡아냈으나 조현근은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지 못하고 주자 두 명을 적립했다. [11] 재미있는 사실은, 2011년만 세이브를 기록했고, 2012년은 7점차, 2013년은 4점차라 세이브 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