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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5 12:15:45

오목기사


1. 개요2. 되는 법3. 한국에서의 입지

1. 개요

오목 공인 초단[1] 이상의 자격을 보유한 사람을 일컫는다. 오목을 전문적으로 두는 프로 선수들이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대한민국의 오목기사들도 있다.

2. 되는 법

한국 기준 오목기사가 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1. 오목 대회 입상
입상 기준은 대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입상 컷 기준이 엄청 높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대회에 오목기사들도 대회에 참여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오목기사가 참가하지 못하는 대회로는 아마최강전이 있다.

2. 승단포인트 300점 초과
승단포인트란 오목 대회에서 승리를 하거나,일정 성적을 냈을때 주는 점수이다. 이를 300점 이상 달성시 초단을 부여받게 된다.[2] 이는 오목기사 승단[3]에도 이용되기도 한다.

3.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전[4]
세계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하면 초단을 부여받게 된다. 조익현 초단이 위의 사유로 입단한 사례가 있다.

3. 한국에서의 입지

별로 넓지는 않다. 오목 자체의 인기에 비해 프로 세계는 갈수록 인기가 떨어지는 바둑, 장기, 체스보다도 훨씬 마이너한 편. 한국에서 오목기사는 최고의 오목 고수임을 인정받는 명예로운 자리이긴 하나, 실질적으로 돈을 버는 '직업'이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오목 마니아와 기사 지망생들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젊은 기사들이 꾸준히 세계대회에서 성적을 거두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1] 9단까지 있다. [2] 단, 공인 급수 2급 이상부터 적용된다. 2급 미만일 경우에는 승단포인트가 300점을 초과해도 입단되지 않는다. [3] 예를 들어 3단인 사람이 일정 승단포인트에 도달하면 4단으로 승단한다. [4] 단, 오프라인 대회만 적용된다. 온라인 대회는 미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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