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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5 03:47:54

오다 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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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성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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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노벨 이 사랑과, 그 미래.의 등장 히로인(?).[1][스포일러]

2. 특성

주인공 마츠나가 시로의 룸메이트. 정신적인 성(Gender)과 생물학적인 성(Sex)이 다르다. 즉, 생물학적인 성은 여자, 정신적인 성은 남자인 트랜스남성.[3] 마츠나가 시로의 아버지인 마츠나가 마사키의 팬이다. 니시조노 유우코를 얼굴과 작품 모두 좋아한다고 한다. 부모님이 미라이의 성정체성에 관해 꽉 막힌 태도를 견지하기 때문에 마찰을 빚고 있다. 미라이가 히로시마로 온 것도 시로와 비슷한 경유를 가진다.

이하 문단에서 미라이의 대명사로 '그녀'를 사용하고 있지만 원작 이 사랑과 그 미래에서는 항상 '미라이' 라고 지칭된다. 물론 이는 한국과 일본의 문체의 차이일 뿐으로 다른 인물들도 대부분 이름으로 지칭되며 딱히 미라이만의 특별한 사항은 아니지만, 원작(글)에서는 어디까지나 미라이를 '그녀'가 아닌 '미라이'로 표현한다는 점,글만을 읽을 때 미라이의 성별을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은 마츠나가가 미라이의 특성에 대한 독백을 할 때 뿐이라는 점, 주인공이 아닌 우리에겐 미라이의 언동과 행동은 사귀고 싶은 히로인이라기 보다는 부랄친구 같은 느낌이라는 점 등을 유의하고 다음 내용을 보도록 하자.

3. 작중 행적

미라이는 같은 도쿄 출신인 시로와 룸메이트가 되었는데, 우연찮게...라기보단 미라이가 일부러 알려주어[4] 미라이가 여자라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그녀와 생활하면서 미라이를 좋아하게 된다. 하지만 미라이가 남자의 정신을 가지고 있는 데다, 1권 후반부에 과거 얽힌 적이 있었던 남학생을 필사적으로 피하는 것을 보고 마음을 접으려고 한다.

시로네 반이 축제 때 여장 카페를 열었을 때 찾아왔던 야마시로 카나메에게 미라이가 우연찮게 잠시 반에 들렀다가 첫눈에 반해서 작업을 걸었고, 결국 사귀게 된다. 그러나 4권에서 미라이가 자신이 여성인 걸 커밍아웃하자 혐오스럽다고 하며 둘은 헤어지게 된다. 마츠나가 시로가 야마시로 카나메에게 따지러간 일을 계기로 시로가 자신을 이성으로서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포자기한 나머지 시로랑 섹스를 해보지 않겠냐고까지 하기도 한다. 그러나 고자 시로는 이를 거절한다.그런데 히로미랑 하는게 함정[5] 결국 미라이는 권 마지막에 자퇴를 하면서 5권이 끝난다.

6권에서 마츠나가와 재회한다. 5권, 시노노메 부부의 결혼식에서 마츠나가의 아버지와 연락처 교환을 한 미라이는 부모에게서 독립해 살기 위해 마츠나가의 아버지로 부터 프랑스 레스토랑을 소개 받고 거기서 일하게 된다. 그 후 아버지와 졸업기념 식사를 하기 위해 그 레스토랑에 찾아온 마츠나가와 재회한 것. 사실 마츠나가의 둘째 누나 니코와 혼전 동거 중이었고 그녀의 사정을 알고도 좋아해주는 니코에게 반한 모양이다.[6] 이후 프랑스에 가서 요리공부 겸 니코와의 결혼을 고려중인 듯 하다.

4. 기타

표지 등장을 모두 차지하고 있는 타이틀 히로인(?)인데 여자의 분위기를 강하게 풍기는 겉표지랑 달리 속의 일러스트는 더 남자같다.데모버전


[1] 이름의 "미라이"는 일본어의 의미로 미래, 작품의 미래랑 음이 같다. 언어유희 이상의 깊은 의미를 두었는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스포일러] 사실 오다 미라이는 흔히 생각하는 연애적인 의미의 히로인은 아니다. 애초에 미라이는 마츠나가를 좋아한 적도 없고 미라이 본인의 설정상 마츠나가를 좋아하기도 힘든 캐릭터였다.[7] 주인공인 마츠나가 시로의 관점에서 미라이는 작가의 전작, 시노노메 유우코 시리즈의 아루미씨같은 존재로 마츠나가의 내면과 성장에 강한 영향을 주는 인물이다. [3] 트랜스남성 중에서도 성별 정체성은 남성에 성적지향은 이성애자, 즉 미라이는 여성을 좋아한다. [4] 룸메이트라면 아무리 숨기려고 노력한다해도 어차피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어있으니 덮치는걸 막기 위해서 차라리 미리 오픈하자는 의미였다. [5] 농담식으로 적혀있긴 하지만 이 장면을 쓴 건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시노노메 유우코 시리즈의 작가이기 때문에 단순히 막장스토리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주인공의 상황은 막장 그 자체지만발암. [6] 복선은 깔려 있었지만 그걸 고려해도 갑작스러운 전개기는하다. 다만 4권 이후로 이 작품은 미라이가 아닌 미라이를 두고 고뇌하는 마츠나가의 이야기 임은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