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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43:01

오니시마 호마레

파일:오니시마 호마레 (조난입니까).png

1. 개요2. 설명3. 작중 행적

1. 개요

鬼島 ほまれ

조난입니까?의 주인공. - 성우: M.A.O[1]

2. 설명

주인공. 2학년 F반의 여학생. 아버지가 아내를 잃은 것을 계기로 생존 지식을 알려주기 위해서 어릴 적부터 딸을 데리고 온갖 험지를 돌아다니며 키웠다. 덕분에 신체 능력도 서바이벌 지식도 뛰어나 무인도에서 생존왕급으로 가장 많이 활약하는 중.[2] 다만, 이렇게 자랐다보니 평상시에는 또래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이었다는 묘사가 나온다.[3] 무인도 생활을 하는 동안 일행에게 생존방식을 알려주는 등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주인공답게 거의 대부분의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인물. 하지만, 워낙 서바이벌 환경에 크다 보니 꺼리낌없는 행동에 나머지 3명이 당황해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서 풀무치를 그냥 먹는다거나 수분이 부족해 탈수 현상이 일어나자 베어 그릴스처럼 오염된 물을 항문에 넣는 등등(...).
이 작품의 아버지 포지션.

술에 굉장히 약하며 시온의 어리광을 곧잘 받아준다. 이는 극한상황에서 별다른 목표 의식이나 기분전환 없이 생존이나 탈출에 필요한 행동만 하다보면 머지 않아 삶에 대한 의욕을 잃고 생존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에 대한 케어의 일환이다. 일단 호마레 본인은 어릴 때부터 서바이벌을 해온 결과 어느 정도는 현 상황을 즐기는 측면이 있고 아스카는 식사, 무츠는 서바이벌 지식을 익히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지만 시온은 그런 면이 거의 없기 때문. 거기다 이런 시온의 어리광으로 얻어지는 결과물을 아스카와 무츠도 만족하고 즐기고 있어 일행 전체의 정신건강에도 기여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고마워 하고 있다는 이유도 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무뚝뚝해보이지만 책임감이 굉장히 강해서 혼자 무리를 하는 경향도 있다. 배를 묶어두던 굵은 밧줄을 구하기 위해 바위 틈 절벽 아래 바다로 뛰어들거나 조난 신호를 보내려면 섬 양 쪽으로 나뉘어 생존하는 게 유리하다는 판단 하에 일행에서 떨어져 나와 정 반대 위치에서 혼자 생활하려고 하던 적도 있다.

3. 작중 행적

66화에서 다른 아이들이 뗏목을 타고 탈출을 제안하자 이를 기각하면서도[4] 서바이벌 생활에 어느 정도 적응되었다는 판단 하에 혼자 뗏목을 타고 구조 요청을 하러 섬을 떠나려는 판단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조기에 발각당해 동료들의 설득에 전원이 대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고 탈출하기로 방향을 바꿨고, 탈출 준비를 시작했다.

모든 준비가 끝나고 출항했지만 상정할 수 있었던 최악의 상황인 태풍을 만나 위기가 닥쳤다. 태풍에도 뒤집어지지 않게 배를 크고 무겁게 만들어놨으나 흔들리는건 어쩌지 못해 무츠가 바다에 빠졌고, 무츠는 어떻게든 구했지만 이번엔 본인이 파도에 쓸려나가버려 일행과 떨어진다.

십중팔구는 죽었을 상황이지만 다행히도 부유물 위에 올라타 살아있었고, 일행은 호마레가 살아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인근 섬에 정박해 호마레가 만들어놓은 화약으로 폭죽을 피워 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그 신호를 본 호마레는 섬까지 헤엄쳐 가 재회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다시 바다로 나갔고, 이번에는 정말로 구조된다.

구조된 이후로는 평범한 생활에는 익숙하지 않은 그녀가 같이 생활했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조금씩 적응해나가는 내용으로 전개되고 있다. 본인이 세명을 이끌어주던 섬과는 구도가 반대가 된것.

이후 무츠가 무인도에서 보냈던 생활을 책으로 써서 냈는데 그게 대박을 터트려서 그 돈으로 그 무인도를 통째로 사버렸고, 토리이 루이, 핫토리 소우지, 아버지, 친구들과 함께 무인도에 놀러간다. 무인도에서 예전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요트가 불타버려 또 조난당해버렸고 결국 왠지 그럴것 같았다는듯 다시 다같이 무인도 조난 생활을 시작하는것으로 막을 내린다.[5]


[1] 이 성우는 나중에 거충열도라는 조난애니에서 서바이벌 마니아인 주인공을 맡는다. 근데 그쪽 동네는 여기와 달리 꿈도 희망도 없다... [2] 작중 호마레가 없었다면 아스카와 시온, 무츠는 그냥 무인도에 닿기도 전에 바닷물 먹고 탈수로 죽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정도로 호마레의 활약이 가장 크다. 거의 만능캐 [3] 원작에서는 아예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창가자리에 앉아서 멍하니 바라보는 적이 많았다고 한다. [4]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것은 제대로 된 배를 타고서도 위험부담이 따르는데 고작 여자 넷이서 제대로 된 시설과 장비도 앖이 만든 뗏목을 타고 탈출한다는 건 엄청난 위험이 따르는 일이다. 뗏목과 비교도 할 수 없는 범선에 건장한 성인 남성 다수가 항해 도구와 물자를 준비해 항해하던 대항해시대 시절에도 많은 사망자가 나왔는데 현재 이들의 상황은 그보다도 한참 못하며, 현재 위치와 목적지에 대한 감조차 못 잡고 있는 상황이다. 캐스트 어웨이에서도 주인공이 뗏목 하나 타고 탈출하려고 했다가 다 죽어갈 때즈음 겨우 운 좋게 지나가던 화물선에 구조되는 장면이 나온다. [5] 이미 한번 조난당한 곳이라 위치도 알고 있고, 다른 사람들에게 놀러간다고 말해놓은 상황이라 금방 구조대가 올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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