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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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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3. 이 인간에 대한 평가4. 기타

1. 개요

여고괴담 1편에서 등장하는 캐릭터이자 악역. 배우는 박용수.[1]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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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숙 선생을 대신하여 3학년 3반의 담임을 맡게 된 남교사. 학생들 사이에서 소위 "미친 개" ??? : 나 말이냐? 라 불리며,[2] 별명에 걸맞게 지랄맞은 성격의 소유자. 학생을 성적과 집안 배경만 보고 평가하고 판가름하는데, 여기까지 보면 박기숙의 남자 버전 같지만, 하는 짓거리는 더욱 더 악랄해서 학생들에게 성희롱[3], 언어적/물리적 폭행을 행사한다. 또한 학생들의 차별도 심한데, 전교 1등에다 집안도 좋고 예쁜 소영이를 대놓고 편애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지오가 박기숙의 죽은 얼굴을 그린 그림을 보고 이성을 잃고 지오를 심하게 구타하는데, 결국 인과응보의 결과로 영화 중반부에 진주의 원령에 의해 끔살당한 후, 후반부에서 지오에 의해 구 미술실의 다락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3. 이 인간에 대한 평가

한국영화는 물론 호러 영화에서 교사의 탈을 쓴 인간 말종이자, 천하의 개쌍놈겸 사이코패스인 악인 꼰대로 평가되며 위에 언급했듯 학생들 사이에 미친개라고 할 정도로 말 다했다.

그래서인지 이 역할을 맡았던 박용수는 연극무대에서의 걸출한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전년도에 출연한 <접속> 이후 2년 연속으로 '일탈자'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이미지가 나빠진 바 있고, 교총에서 이 영화에 대하여 불쾌감을 보이기도 했다.

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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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훗날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김삼순의 죽은 아버지 역을 맡았다. [2] 이름인 광구 또한 미칠 광(狂) 자에 개 구(狗) 자를 조합해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3] 소영의 귀를 만지작거리거나, 지오의 가슴을 지휘봉 끝으로 찌르거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