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00:43:12

옌겔스

옌겔스
Engels / Энгельс
파일:Flag_of_Engels_(Saratov_oblast).svg 파일:Coat_of_Arms_of_Engels_(Saratov_oblast).png
설립 1747년
면적 113.8㎢
인구 202,419명 (2010)
인구밀도 1,778.72명/㎢
시간대 UTC+3

1. 개요2. 역사3. 기타4. 출신인물5. 자매 도시

1. 개요

파일:Engels_Armorial_Bull.jpg
옌겔스 문장 기념비
러시아 사라토프주의 도시로, 사라토프에서 불과 10km 떨어져있다. 볼가강의 항구 도시로, 볼가강 반대편에는 주도인 사라토프가 있다.

한때 독일계 러시아인 사회의 정치적 중심지 역할까지 했던 곳이다.

2. 역사

1747년 설립 후 도시로 승격되는 1914년까지 포크롭스카야 슬로보다라 불리었으나, 독일계 러시아인들에게는 코자켄슈타트(Kosakenstadt)로 알려져 있었다. 이후 포크롭스크라 불리다가, 1918년 볼가 독일인 자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수립되면서 그 수도가 되었다. 하지만 독일인들이 숙청당하기 직전인 1939년 통계상 시민의 57.9%가 러시아인이었고, 독일인은 21.2%였다.

1931년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이름을 따 지금의 이름으로[1] 바뀌었다. 여담으로 카를 마르크스의 이름을 딴 마르크스(Маркс)[2]도 있는데 이곳은 1939년 기준 볼가 독일인이 86.3%를 차지했다.

1941년 볼가 독일인 자치공화국이 폐지되고 이 곳의 독일인들은 카자흐스탄과 시베리아로 전원 강제 이주를 당해, 사라토프주에 이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독일인들은 이후 사면되었으나, 다른 민족들처럼 귀환은 허용되지 않았다. 1939년 당시 15,562명이던 독일계 러시아인 시민은 2010년에는 535명뿐이다.

3. 기타

러시아군의 공군기지인 옌겔스-2(Энгельс-2)가 있다. 옌겔스는 산업도시이며, 트롤리버스 차량[3], 철도용 압연기, 파이프 공장이 있으며 헨켈사의 공장도 있었다.

4. 출신인물

볼가 독일인은 #표시

5. 자매 도시


[1] 엥겔스의 러시아어가 옌겔스이다. [2] 제정 시기 이름은 카테리넨슈타트(Katharinenstadt) [3] Ziu-9가 여기서 생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