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상당히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영물들. 무신 천진권과 관계된 영수들 위주로 나왔지만 그렇지 않는 영수들도 다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핏빛 상어항 1네임드인 맹독아귀도 무신 천진권과 스토리상 관계되지 않는다. 무신 천진권이 이들을 따르게하는 재주가 있었다고 한다. 2막에서 주로 적으로 만날수 있으며 3막은 수월평원의 종족들과 동맹을 맺고 그들을 이끄는 영수들의 내력을 받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 영수의 힘을 받아도 잠시 빛이 나며 생명력과 내력이 풀로 차는 것 이외에는 능력치에 어떤 변화도 없다(…).귀도시의 과거를 체험하는 퀘스트중 이들 영수중 일부의 활약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인간들에게 너무 실망했는지 대다수가 불신중이다.
또한 신수로 불리는 영물들이 있다. 정확히는 같은 강호인이라도 팔부기재와 천하사절간에 큰 차이가 있었듯이, 영물들 중에서도 영수와 더욱 상위의 영수인 신수로 나뉘는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무려 인간의 모습을 취하는 것도 가능한데, 영수들과 달리 존재 자체가 전설속의 존재로 취급받는듯.
1000년전부터 이어진 마황, 마족과의 싸움에서 그들 자신도 탁기에 오염되기 시작해서 점점 약체화되는 상태. 결국 이 아래 서술되는 영수들은 대부분 탁기에 타락해서 흉폭하게 변해버렸거나 스스로를 봉인하거나 약화되거나 죽거나 한 상태다.
2. 대사막의 영수들
무신이 마황과의 싸움에서 대동했다는 4마리의 영수들로 가장 아끼던 영수들이었다고 한다.-
천조 - 무신의 부하로 무신이 마황과 동귀어진한 후에 죽었다고 전해진다. 2막 종반에 무신의 날개 뒤에 있는 천조의 거대한 뼈를 볼 수 있다.
날갯짓 한번에 천리를 나는 새가 있었네.
낮에는 구름 같은 날개로 자유롭게 하늘을 노닐고 밤에는 대지에 기대 잠들며 자연의 도를 깨달았다네.
어느 날, 조화가 무너지고 태양이 어둠에 삼켜지던 날 세상을 위해 새는 지상에 내려와 무신과 약속했네.
살이 찢기고 뼈가 부서져도, 날개가 잘리고 부리가 꺾여도 무신을 지키고 어둠에 맞서리라.
길고 오랜 밤이 계속 되었고 새는 마지막까지 무신과의 약속을 지켰네.
날갯짓 한번에 천리를 나는 새가 있었네. 사람들은 하늘에서 내린 새라 칭송하며 천조라고 이름 붙였네.
천조의 존재는 후대에 단순한 민담으로 취급되었으나 역사학자 '고당생'이 이것의 실존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사실 막내가 다 해줬다
- 냉혈귀 - 울부짖는 사원의 보스. 역시 무신의 부하로 지금은 탁기에 타락했다 생긴건 그냥 갑각거북의 거대화 버전(…).
- 염라수 - 울부짖는 사원의 보스로 냉혈귀와의 싸움중에 난입한다. 냉혈귀와 마찬가지로 무신의 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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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대성 -
희생의 무덤의 보스.
불타는 고릴라[3] 탁기에 타락해버린 영수로 타락하기 전의 이름은 녹수대성이었다고 한다. 타락하기전에 자신 스스로를 봉인했다고 한다. 그 희생의 정신을 기려서 그가 자신을 봉인한 장소를 사람들은 '희생의 무덤'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이후 도굴꾼에 의해 깨어나 막내에게 제압된 것도 모자라서 인간에게 법기로 개조당한, 자신의 희생마저 배신당한채 잊혀진 무덤의 보스 폭주대성이 되어버린다.
3. 수월평원의 영수들
수월평원을 터전으로 삼는 영수들. 자신을 섬기는 이종족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신시 - 3막에서 보게 되는 앙시족이 섬기는 존재. 그러나 30년 전 고도시에서 탁기에 물들어 스스로 봉인하고 탁기를 정화하고 있었으나 그의 몸에서 나온 탁기는 흑신시라는
정수셔틀필드보스로 등장하여 매일 썰려나간다(…). 막내가 가진 묵화의 상처에 반응해 너무 일찍 깨어나서 마물신이 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막내가 신시를 진정시켜 다시금 봉인되었는데, 그 마지막 순간 앙시족 족장을 통해 주인공에게 내력을 건네준다. 참고로 승냥이. 개과의 동물로 야생화한 육식성 개라고 생각하면 된다. 천하사절과 함께 싸운 영수들 중에서 유일하게 말을 못한다.
- 홍노돈(CV : 시영준) - 홍돈족의 지도자였으나 풍저회와의 회담을 가지는 중, 인간의 배신으로 제국군에게 잡혀 모진 고문을 받아 쇠약해졌다. 주인공에게 구출된 후 의미심장한 말[4]을 건네며 내력을 주고 사망한다. 인간을 싫어하는 홍노돈이지만 의외로 동맹엔 긍정적이었던 모양. 막내에게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목숨까지 잃으며 모든 내력을 전해준다. 그의 죽음으로 홍돈족과 인간의 화합은 물건너갔다. 익산운과 두터운 친분을 가진 관계여서 그런지 그가 죽은 후 익산운이 나와 애도한다. 이후 11막에서 선계의 선하마을 촌장으로 다시 등장한다. 자신을 죽게 만든 진서연에게 딱히 악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고 선계 중심으로 향하려는 장문인과 진서연을 도와주기로 한다.
- 수와대왕(CV : 이장우) - 수와족의 지도자. 인간과의 동맹에 반대한 대장군 '골락'이 반란을 일으켜 힘을 봉인당하고 감옥에 갇혀 있다가 주인공에게 구출된 후 내력을 준다. 자신의 힘의 절반을 선뜻 건네준 대인배. 자신이 반란군을 제압하는 데 절반으론 무리가 있지만, 어차피 싸우지 않을거라며 내준다. 챕터 막바지에서 반란을 도우러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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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교노장(CV :
최낙윤(손악),
정승욱(태악)) - 악교족의 장로를 겸임하고 있으며 '손악'과 '태악' 두
마리명으로 구성하고 있다. 악교천왕과 함께 악교족을 이끌고 귀도시에서 마물과 싸우며 탁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고 있으면서 동시에 정화 작업을 하고 있었다. 등장하는 악교족들 중에서 가장 작은 체구를 가지고 있다.[5]딱히 무력을 행사하는 부분도 나오지 않는걸로 봐서 익산운처럼 주술 등을 익힌 영수인듯. 태악은 막내에게 선뜻 내력을 주려고 했지만 손악이 반대한다. 결국 내력을 주고 경천맹과 악교족의 동맹을 고려하는 조건으로 막내가 귀도시의 정화작업을 도와주게 된다. 함께 귀도시의 과거와 천명제의 비밀을 조사했고 나중에 도우러 등장한다. 현재까지 등장한 영수중에는 유일하게 전투능력이 높지 않은 영수. 메인 스토리를 다 깨고 나면 설빙마을에서 손악이 귀문관의 악몽 입장 퀘스트를 주며 태악은 던전 입구 앞에서 일일퀘스트를 주고 있다. 깨고나면 태악이 마족이 죽은 섭광과 섭설을 부활시키려 한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한다. - 낙원대성 - 낙원족의 지도자. 불로불사의 존재로 영수 중 최강의 존재다. 여의봉 쓰는 고릴라처럼 생겼다(…). 선계에서 불사의 신단을 훔쳐 먹어 불사의 존재가 되어 어떠한 형벌을 받아 죽어도 다시 부활하기 때문에 선계에서조차 전혀 손을 쓰지 못했다.[6] 중증의 싸움덕후로 마황이 지상에 강림하면 마황과도 한판 뜨고 싶다고…. 수월평원의 다른 영수들을 괴롭힌다거나 강한 무림인들에게 싸움을 거는 등 깽판을 쳐 댔지만 홍석근에게 패배해서 아군이 된다. 이후에는 마족과 싸우는 시간을 제외하면 낙원사원에서 참선하는등 나름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주인공에게 힘을 준 후에는 낙원사원의 보스로 등장한다. 내력을 건네줄 때에도 잠깐 싸웠는데[7], 살기가 담겨 있다며 수 백년 동안 살아도 산 것 같지가 않았는데 오랜만에 매우 흡족스러운 비무였다고 만족스러워 했다. 그런데 타락한 막내는 낙원사원에서 쳐들어가서 낙원족과 낙원대성을 죽인 뒤에 기대만큼 강한 상대는 아니었다고 평한다. 그리고 낙원대성은 다시 부활한 후 막내와 다시 겨루기위해 막내를 찾아오라고 무명인을 갈군다. 여담이지만 막내가 마도로 타락했다는 사실을 알아도 신경도 안 쓸 유일한 영수다. 불사라서 자신을 죽였다는 것 조차 수 백년 만에 맛보는 살이 떨리는 비무라서 만족하는 영수. 하지만 붉은 제국군에 의해 개조돼서 법기와 융화된 강철대성이 되어버려 법기 연구소의 1네임드로 다시 한 번 나타난다.
- 청풍대성/녹풍대성 - 안개숲에 서식하고 있던 영수로 제국군에게 포획당해 저항 의지를 잃어버리고 제국의 생체병기로 개조된다. 이후 영린족 유적지의 보스 몬스터로 등장.
- 팔독모 - 영수라고 하기는 뭐한 사악한 '괴'수. 하지만 그 힘은 영수에 필적하는 걸로 보인다. 귀도시 전체에 서식하고 있는 거대 거미들의 여왕이며 지하에 거대한 둥지를 짓고 거기에 지내면서 거미들을 계속 생산중. 거미뿐만 아니라 거대 전갈. 역병충 등도 지배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거미둥지의 보스몬스터로 등장.
- 맹독아귀 - 원래는 호수에 사는 온순한 영수였으나 미지의 이유로 사악한 기운( 탁기)에 감염되었다고 한다. 현재 충각단 동해함대지부에 감금되어 있으며, 핏빛 상어항 1네임드 몬스터로 등장한다. 사실 개체 하나를 가리키는 말이라기보단 종족 명인듯. 핏빛 상어항 일일 퀘스트로 적룡귀, 청랑, 홍랑, 해무진 등은 죽었다가 탁기에 의한 부활이거나 아예 죽지 않았는데 맹독아귀는 계속 새로 잡아온다고 한다.
- 풍독룡 - 안개숲의 영수. 안개숲에 봉인되어 있던 드래곤과 비슷한 모습을 한 영수[8]. 45레벨 필드보스에 만렙찍고 장비 다 맞추고 심심한 괴물 유저들 달래주려고 만든 덕에 유닛 스펙 하나는 충격과 공포. [9] 백청산맥이 업데이트 되고 안개숲에서 사라지고 부유도에서 가끔 나오는 잡몹으로 격하되었으나, 이후 부유도 리메이크를 통해 다시 보스몹으로서 등장했다.
4. 백청산맥의 영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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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어금니, 풍신조 - 바람평야의 영수들. 멧돼지와 거대한 새의 형상을 한 영수들인데, 스토리상 별 관련은 없다. 심지어 잡는 이유조차 사람을 치료하는데 영수들의 내단의 효능이 월등하니 잡으라는 내용.
미안하다 미안하다
- 추추카, 쿠라칸 - 각각 설신과 바바왕으로 불리운 북방설원의 영수. 북방설원의 영수이긴 하나 정작 등장은 무신의 탑 9층이다(...). 신공을 얻게된 막내의 수련을 위해서 무신삼원로가 특별히 포획해왔다고 한다.
- 초롱설인 - 설인의 동굴의 보스. 영수이긴 영수인데 마물로도 취급되는듯. 초롱아귀처럼 초롱깃을 이용해 사람을 홀려 사람들을 속여 정기를 빼았는다. 섭설공주가 동굴로 들어가는 모습을 봤다는 소문을 듣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막내가 들어갔지만 사실 초롱 설인의 함정이었다. 눈앞에 보고싶어하는 환상을 보여준뒤 유혹해서 잡아먹는다고.[10]
- 이루가 - 영수이긴 영수인데, 다른 영수들과 달리 무려 ' 주리아의 애완동물(..)'이다.[11] 비탄의 설옥궁 2네임드이자 소용돌이 사원의 문지기인데 설옥궁에선 보물창고를 지키는 역할을 맡고 있다.
- 구무악 - 원래 선계의 영수였으나, 밤의 바람평야에서 기화요초들을 이끄는 요수 취급인듯. 원래는 온순한 영수였으나 선계의 불사의 과일, 그러니까 기화요초를 몰래 먹어버리자[12] 선계에선 구무악에게 죽음 대신 영원히 늙고 병든 상태로 기화요초들을 관리하는 형벌을 내렸다고 한다. 아무튼 이런 상태로 오랜시간을 지내다 보니 흉폭해졌고, 기화요초를 관리 한답시고 현계에서 밤중에 달빛의 정기가 가장 충만한 장소인 바람평야[13]에 기화요초들을 이끌고 내려와 온갖 행패를 부리는 것. 다만 독초거사와 친분이 있던 영수였는지 독초거사가 선계의 신선임에도 구무악을 도우려고 한다. 최초의 24인 레이드이자 12인 던전의 기념할만한 첫 보스이기도 하다.
- 벽무룡, 화무룡 - 부유도에 출몰하는 삼두룡 형태의 영수이며, 또한 각각 무림맹과 혼천교를 수호하는 수호룡이자 신수. 다른 영수들과 달리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다. 둘은 형제관계인데, 기질이 다른 탓인지 물과 같은 성정을 지닌 벽무룡은 푸른색이 되었고, 불과 같은 성정을 지닌 화무룡은 검붉은색이 되었다고. 친형제답게 서로 티격태격 하는지 서로가 서로의 사람형태를 깐다.[14] 천하쌍세의 결성은 과거 탁기에 물들어 현계를 어떻게든 원래대로 되돌리고자 했던 정파와 사파의 집단이었는데, 이들의 노력이 가상하여 이들이 힘을 빌려주며 각 세력의 수호룡이 되었다고 한다. 현재는 둘 다 각 집단에 불신감만 가득한지 벽무룡은 눈앞의 이익에 서로 눈이 멀어서 서로 싸운다며 실망했고, 화무룡은 자신을 단련하기는 커녕 위계질서 따위나 내세우는 모습에 실망한것으로 나온다. 단 그럼에도 본분을 지키는 것을 우선하는지 각 세력을 지키는 상황.[15][16] 이후 부유도 세력이벤트가 발생할땐 어느 하나만 등장하진 않고둘이 동시에 등장한다.
- 화룡 - 원래 신수가 되기를 원하던 선계의 영수였으나 뜻하지 않은 주화입마로 타락하여 모든것을 불태우는 재앙이 되어버렸다. 결국 수년 전, 팔부기재가 나선 끝에 봉인되었다고 하나 조만간 그 봉인이 풀린다고... 최초 30인 레이드의 보스이다.
[1]
거기다
천진권은 겨우 이거밖에 못 모았냐고 비웃었다(...)
[2]
사실 원래 스토리에서는 채우고 다시 비워 깨달음을 얻는 것이 중요한 루트였는데... 리부트 후 삭제됐다.
[3]
실제로 공돌희가 무신의 영수를 언급할 때 유인원을 거론한다.
[4]
주인공과 홍노돈은 과거에 만난적이 없다. 하지만 홍노돈은 주인공을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있다는 듯 말했다.
[5]
악교관문을 지나오면서 만나는 사기꾼 로미악도 비슷한 체구다.
[6]
이 불사의 선단이 대단한건지, 아니면 낙원대성이 대단한건지 비슷한걸 먹은 구무악은 온갖 질병에 걸리는 형벌을 받았는데, 낙원대성은 그런 형벌조차 통하지 않았단 소리다.
[7]
2만 정도만 체력만 빼면 되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자.
[8]
날개는 달려있지는 않아서 그냥 도마뱀처럼 보인다.
[9]
체력이 1400만이다. 14만도 140만도 아닌 1400만이다. 다른 영수들이 많아봐야 40만 정도 2013년 초반 기준으로 정말 괴수였다.
[10]
예전부터 꽤나 유명했는지, 서고에서 다뤄지는 작중에서 20~22년전 시점에서
진소아를 속여 잡아먹으려다 이오락의 개입으로 실패한다.
[11]
다른영수들에 비해 떨어지는 감이 있지만, 그 주인인 주리아의 정체를 생각하면...
[12]
정확히는 이 기화요초가 가진 내단. 풍제국의 조사원도 바람평야를 점령한 기화요초들을 소탕하면서도 저 내단의 값어치는 따지기 힘들다고 내단을 구해달라고 한다.
[13]
바람평야의 토양이 달빛을 흡수하기 가장 좋다고 한다.
[14]
'너(화무룡)는 너무 혈기왕성해서 탈이다. 언제까지 소년의 모습으로 활보할꺼냐?', 너(벽무룡)야 말로 언제까지 은둔노인 행세나 할 생각이냐?'
[15]
서고에선 벽무룡이 화무룡이 저런 실태를 보고 실망하고 자신의 본분을 망각할까 염려해 찾아다녔다. 화무룡도 일단은 납득했는지 넘어갔지만.
[16]
단 화무룡은 이후 한번 폭주했는지, 혼천교에서 봉인해버렸다.. 서고에서 그나마 절친했던 수삼마저도 이에 동조한걸로 봐선 어지간히 성격이 불같은듯. 실제로 수삼이 화무룡을 설득한 조건 역시 이후에 자유를 주겠다는 조건이었고, 화무룡 역시 무림맹의 일이 끝나면 다음은 혼천교라고 하는걸 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