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구
어떤 일을 하는 데에 사용되는 도구를 뜻하는 말로, 의외로 순우리말이다. 자세한 것은 공구 문서로.소설이나 만화 등에서는 조직에 소속된 인물들이 싸우러 갈 때 "연장 챙겨라" 같은 대사를 하는 클리셰가 있다. 아니면 연장 가져오라고 해놓고 손톱깎이같은 귀여운(?) 도구들을 가져와 그걸로 인질 등을 고문하기도 한다. 여기서 손톱깎이 등도 엄밀히 말하면 연장이기는 하지만 단어에 나오는 어감과는 다소 맞지 않는 느낌이 든다.
비유적으로 남자의 성기를 이르기도 한다. 단, 요즘 들어서는 다른 단어에 비유하지 이 표현은 잘 쓰지 않는 편.
2. 한자어
2.1. 延長
- 시간이나 거리를 늘리는 것.
- 물건이나 걸어간 거리의 총 길이.
- 어떤 일의 계속이나 하나로 이어지는 것.
위의 순우리말과 함께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는 연장. 대표적으로 철도 노선 연장을 들 수 있는데, 철도공단의 경우 언제나 예정된 연장 개통 시기를 끝없이 미루는 게 일상이다.
길이, 연기, 연장성, 완기, 계속, 갱신과 비슷한 말이다.
2.2. 年長
나이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연장자라고 부르기도 한다.2.3. 連裝/聯裝
다수의 화기를 하나로 묶어 단일 본체 혹은 장착점에 장착한 형태. 반의어로는 "단장(單裝)" 이 있다. 이는 포신(총열)이 하나라는 의미이다.운동에너지 타입의 화포류, 즉 전차포 및 평사포(平射砲, Gun)나 대공포(對空砲, Anti Air Gun/Flak), 곡사포(曲射砲, Howitzer), 박격포(迫擊砲, Mortar) 따위의 중화기나 보병화기류와 화학에너지 타입의 화포류(로켓)을 여럿 가져다 한데 묶어 쓰는 것으로, 포신(총열)이 두개면 연장 혹은 2연장, 세개면 3연장, 네개면 4연장이라고 부른다. 5개 혹은 그 이상일 시 보통 로켓을 사용하며 운동에너지 형태의 화기류로서는 개틀링 정도만이 있는데다, 개틀링은 그 하나를 한 정 혹은 한 문으로 치는 경우도 있으므로, 통상적으로는 로켓을 기준으로 하여 " 다연장로켓(多連裝Rocket)" 이라고 칭한다.
현대에 와서는 연장포 종류는 매우 드물고 통상적으로 단장포로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