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퍼러와 함께 エンペラーといっしょ Me and Emperor |
|
장르 | 일상 |
작가 | mato |
출판사 |
슈에이샤 대원씨아이 |
연재지 | 소년 점프+ |
레이블 |
점프 코믹스 미우 |
연재 기간 | 2015년 10월 28일 ~ 2017년 9월 4일 |
단행본 권수 |
4권 (2017. 09. 04. 完) 4권 (2018. 08. 20. 完) |
관련 사이트 | 보러가기 |
[clearfix]
1. 개요
엠퍼러와 함께는 일본의 만화가 mato[1]의 웹툰으로, 일본 웹코믹 특성인 페이지식 구성이면서 웹툰 중 보기 드물게 매회 풀컬러 연재를 하고 있다.2017년 7월 12일의 38화로 끝을 맺을 줄 알았으나 2017년 9월 4일에 단행본 4권 발매와 함께 39화가 나오고 완결했다.
2. 등장인물
-
엠퍼러(エンペラー)
갑자기 카호네 집 냉장고 안에 나타난 황제펭귄으로 이 작품의 주인공.[2] 뜬금없이 냉장고에 처박혀 있던 것으로도 모자라서 냉장고의 냉동칸에는 먹이로 주라는 듯이 생선이 계속 생겨나고 남극에 비해 잡균의 온상이어서 실제로 펭귄이 살기 힘든 가정집에서도 문제없이 지내는[3] 등 신기한 구석이 많은 축생이다. 그 외에도 짧은 다리로[4] 이층집을 잘만 돌아다닌다거나 사람이 쓰는 좌변기에서 일을 보기도 한다. 등장인물들도 가끔 이게 펭귄인지 의심할 지경.
엠퍼러라는 이름은 스스로 고른 것으로, 카호가 여러 이름을 적은 종이 위에 열빙어를 놓고 고르라고 하자 종이 위에 엎드려서 결정됐다.
-
카호 (香帆)
엠퍼러를 우연히 냉장고에서 발견하며 우여곡절 끝에 엠퍼러를 키우게 된 여고생. 8화에 코스케가 심부름을 하는 장면에서 간접적으로 미나미라는 성이 언급된다. 손재주가 좋은지 엠퍼러의 털갈이 때 빠진 깃털로 드림캐처를 만들기도 하고[5] 물고기 모양 쿠키를 만들거나 코스케에게 받은 과일의 답례로 파운드 케이크를 구워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엠퍼러를 위해 집안 청소에 열을 올리거나 엠퍼러가 좋아할 만한 것들을 마련해 주는 등 집안일 스킬도 수준급. 눈물점 속성 보유. 점이 있는게 이쪽 집안 자식들의 특징인지 오빠인 료는 입가에 점이 있다. 엠퍼러를 키운 이후 펭귄덕후라도 됐는지 극중극인 펭구에 푹 빠진다거나 펭귄 무늬 악세서리에 관심을 갖는다거나 하고 있다. 절친인 레이나가 이런 카호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기기도.[6]
엠퍼러의 존재를 들키면 국가에서 잡아가 해부라도 할까봐 주변에 엠퍼러에 대해 아는 사람들에게는 비밀을 지켜달라고 하고 있다.
-
키타노 코스케
카호의 옆 집에 사는 동급생 남자. 8화에서 카호네 집에 심부름을 갔다가 엠퍼러의 실루엣을 보게 되고 카호의 가족 외에 처음으로 엠퍼러의 존재를 들킨 사람이 되었다. 엠퍼러가 상당히 까칠하게 대하는 편이지만 본인은 카호 때문에라도 가까워지고 싶은 듯.
카호와는 소꿉친구로, 카호를 마음에 두고 있는 듯한 모습이 자주 나온다. 카호네 집에 심부름 갔을 때 카호가 나와주길 바란다거나, 게임센터에서 뽑은 황제펭귄(으로 착각한 임금펭귄)인형을 선물로 준다거나. 엠퍼러가 냉장고에서 튀어나왔다는 말도 처음엔 믿지 않았지만 카호의 말이라서 믿는다고 할 정도다. 엠퍼러가 코스케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것도 어찌 보면 한 여자를 두고 둘이 대결하는 구도라고 해도 될 듯.
-
니시우라 레이나 (西浦 玲奈)
새덕후인 카호의 동급생 친구. 집에서 문조와 고양이를 키우고 있으며 네이밍 센스가 독특하다.[7] 엠퍼러의 털갈이 때 패닉에 빠진 카호가 집으로 불러들여 엠퍼러를 알게 된다. 새덕후답게 엄청 흥분해서 엠퍼러를 껴안지만 특유의 비린내에는 정색하는 게 포인트. 카호에게 엠퍼러의 털갈이에 대해 상세히 설명해 카호가 패닉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줬으며, 나중에 엠퍼러와 바다 나들이를 갈 때도 운반(...)[8]을 돕는 등 카호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전술했듯 조류 관련 지식에 굉장히 해박한데, 코스케가 임금펭귄을 황제펭귄으로 착각했을 때 이것저것 지적하며 타박했을 정도로누가 새덕후 아니랄까봐극성스럽기도 하다.
-
료 (涼)
카호의 오빠. 대학생으로 평소에는 대학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다가 방학 때 본가에 내려온다. 표지 그림에서 어렸을 때의 카호와 코스케와 같이 동물원 견학을 온 것으로 보아 나이 차는 많이 나지 않는 듯. 괴수물 마니아로 자신의 방에 괴이한 피규어를 모아두고 있다. 그 중 계란성인은 엠퍼러가 알 대용으로 품고 다니고 있다. 어렸을 적 부터 이상한 일들이 자신에게 일어나길도라X몽 이라던지내심 꿈꿔오기도 했던 모양이지만 정작 가족 중 가장 엠퍼러에 대해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어떻게 보면 가장 정상적인 반응이지만그래도 이후 자취방에서 카호가 메신저로 보내준 엠퍼러 사진을 보며 웃는것을 보면 나름 가까워진 것일지도?
-
토고 카즈키 (東郷 一希)
25화 에서 등장[9]. 도시에서 이사 온 초등학생으로 자기 집에서 거리를 보다가 집 밖으로 나온 엠퍼러를 목격하고 엠퍼러를 알게 된 세번째 외부인이 된다. 어리지만 해양생물에 관심이 많아 펭귄에 대한 지식이 많은 편. 그러나 실제로 펭귄을 가까이서 보는 것은 처음이라서[10]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모습도 많이 보여준다.
-
키타노 아즈사
코스케의 여동생. 등장 자체는 코스케가 첫 등장했을 때부터 있었지만, 이름이 밝혀지고 본격적으로 조명을 받은 건 30화부터다. 토고와는 같은 반 친구.
코스케가 자기를 빼놓고 엠퍼러를 아는 친구들 모임에 가자 삐쳐있다가, 엄마의 심부름을 받고 카호네 집에 쳐들어갔다가 엠퍼러의 존재를 알게 됐다. 처음엔 호기심 때문에 엠퍼러를 거칠게 대하다 살짝 물리기도 했지만, 토고와 카호의 얘기를 듣고 상냥하게 어루만져주는 걸로 금방 친해졌다. 다른 인물들에 비해 입이 가벼운 편이라 무심결에 엠퍼러에 대해 말해버릴뻔 하지만 잘 넘어가고있다.
3. 기타
본 작품에 등장하는 펭귄인 '엠퍼러'는 황제펭귄으로 펭귄중 덩치가 가장 큰 종이다. 실제 황제펭귄에 대해 알려진 습성을 소재로 써먹은 게 많지만, 그렇다고 진지한 종류의 작품은 아닌 관계로 어느정도는 개연성, 현실성을 살짝 무시한 편.[11]일상에서 펭귄과 함께 산다면? 하는 생각을 그려낸 생뚱 맞은 발상을 그려낸 이야기.작중 꼬마펭귄 핑구는 펭구(Pengu)라는 가공의 작품으로 패러디 되기도 하였다.
4. 외부 링크
[1]
포켓몬스터 스페셜의 MATO와는 다른 사람이다. 펜네임만 동일.
[2]
첫 만남이 냉장고라는 사실은 현재 목격자인 카호 외엔 아무도 믿지 않고 있다. 누구라도 못 믿을 사실이긴 하지만.(...)
[3]
일가족 전체가 감기에 걸렸을 때 혼자만 멀쩡했다.
[4]
사실 펭귄다리는 흔히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제법 길다. 펭귄의 다리가 직각으로 굽혀져 있는것과 털에 묻혀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짧아 보일뿐.
[5]
그런데 이 드림캐처를 걸고 잠든 날, 남극 혹한의 황제 펭귄 무리에 끼어있는 악몽을 꿨다.
[6]
레이나는 나중에 카호의 SOS 요청으로 엠퍼러의 존재를 알게 된다. 자세한 건 하단의 니시우라 레이나 참조.
[7]
애완동물들 이름이 전부 떡 관련 이름이다...
[8]
황제펭귄의 체중은 30kg가 넘어 여자아이 둘이 들어올리기도 버거웠을 테니...
[9]
24화에서 명탐정 코난의 범인같은(...) 실루엣으로 먼저 등장하긴 했다
[10]
수족관에서 본 적은 있지만 바로 앞에서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11]
작중에서도 남극에 비하면 잡균 투성이나 마찬가지인 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 부터가(...) 애초에 냉장고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질 않나 먹이가 냉장고에서 계속 해서 나오질 않나(...) 애당초 실제로
훔볼트펭귄이나
쇠푸른펭귄등의 조그맣고 따뜻한 지역에 사는 펭귄조차 가정집에서 키우기에 정말 곤란한 게 한둘이 아닌데 펭귄중에서도 가장 큰 황제펭귄을 가정집에서 키우니.. 그런 것들을 스무스하게 넘기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