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오고치 가
- 오오고치 사부로
- 오오고치 이치로
- 오오고치 지로
- 오오고치 긴노스케
- 오오고치 테츠노스케
- 오오고치 덴지로: 오오고치 삼형제의 증조부. 과거 해군 중장이었으며, 오오고치 가의 최고 당주로 나이가 123세에 달한다. 아직 살아있으며 집안의 중요한 일이 있을 때 가끔 모습을 드러낸다.
1.1. 이치로 가족
- 캐서린 오오고치: 이치로의 백인 외국인 아내. 미국 뉴욕의 마피아 알폰소 비스콘티의 딸. 로잔나와 거의 같은 디자인이지만 구분을 위해서인지 얼굴에 주근깨가 많다. 첫 등장 이후엔 대니얼의 생일 파티 때 같은 곳에서나 지나가듯 나오다가 46권에서야 제대로 재등장. 대니얼을 명문 초등학교에 보내기 위해서 절치부심 노력하는 교육열 강한 어머니가 되어 있다. 명문 초등학교 보호자 면접을 제대로 봐야 한다며 이치로를 들들 볶다가, 이치로가 마침 찾아온 건수에 기뻐하며 출장을 떠나 도피하고 지로도 도피해버리고 캐서린 본인마저 몸살로 쓰러져 버려서, 사부로에게 보호자 면담을 맡기게 된다. 첫 등장시랑 광분할 때에는 눈이 사팔뜨기가 되고 괴성을 지르는 징그러운 모습이지만 평상시에는 그렇게까지 괴상하진 않다. 오히려 그림체를 생각하면 다소 미인인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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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오오고치: 이치로의 아들. 6세. 초등학교에 입학할 나이이지만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 상당한
노안이다. 처음에는 "참치회"라는 말 밖에 안하며 총기를 난사하는 괴이한 초딩이었지만, 46권에서 갑자기 캐릭터가 돌변한다. 엄마 앞에서는 착한 아들인 척 연기하지만, 본 모습은 시가를 뻑뻑 피워대는 깡패같은 초딩으로 사부로가 말하기를 "이치로가 어렸을 때랑 똑같은" 듯 하다. 그러나 한편으론 오오고치 일족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머리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수재 급이다. 게다가 엄마가 진짜로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자 사립 초등학교 면접장에서 개념찬 면접으로 합격을 거머쥘려는 찰나...바지에 오줌을 싼 사부로가 망쳐놨다. 당연하지만, 얘도 역시 사부로를 쓰레기 취급하고 있다. 그래도 사부로와 같이 놀기도 하는 등 두 형을 제외하면 다른 가족보단 사부로에게 잘 해주는 편. 사부로를 '사부'
師父?라고 부르며 사부로는 이 호칭을 싫어한다. - 데미언 오오고치: 이치로의 둘째 아들. 갓난 아기 이다.
- 릴리: 이치로의 애완견. 이치로는 개를 좋아해서 여러 마리를 기르고 있지만 릴리를 가장 귀여워 한다.미니어쳐 닥스훈트다. 잘 길러서인지 미니어쳐 닥스훈트 중에서는 운동 신경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하며, 실제로 애견 장애물 대회에서 소형견이라 피지컬이 밀리는데도 결승까지 올라갈 정도. 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는 편이지만 왠지 카와이 세이야와 자주 얽히며, 그때마다 수난을 자주 당한다. 카와이가 의도하던 의도치 않던 괴롭히는 것처럼 보이게 되고 그걸 보고 극도로 분노한 이치로에게 응징당하는 게 주 패턴.
1.2. 지로 가족
- 로잔나 오오고치: 지로의 아내. 이탈리아 마피아 일족 마이클 로셀리니의 딸. 작 중 그나마 정상적인 인물 중 한명. 캐서린처럼 금발 미녀. 동생으로는 마리오가 있다. 당초 캐서린처럼 엑스트라 수준의 캐릭터였지만, 점차 비중이 늘어나 레귤러에 준하는 수준의 비중을 가지게 된다. 후반에는 형수로서 인간 쓰레기로 지내는 사부로를 보다 못해서 들들 볶는 위치이다. 캐서린과의 차이점은 주근깨가 있느냐 없느냐 수준. 27권 시점에서 임신 3개월이란 것이 밝혀졌는데 이 즈음부턴 장기 연재로 인해 이 만화의 시간이 거의 무한정 늘어났기 때문에 반쯤 잊힌 설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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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로셀리니: 로잔나의 남동생. 오오고치 일가는 아니지만 지로의
처남으로서 오오고치 형제에게 형제 대우를 받고 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자칭 '
킬러'. 하지만 심약하다 보니 별별 핑계를 대면서 일을 하지 않아 사람을 죽인 적은 없다. 쌍권총을 가지고 다니면서 마구 쏴대는 것이 특징이며 이럴 때는
비둘기가 날린다. 사격술로 정원에 있는 나무를 십자가 모양으로 가지치기 할 정도로 사격 실력 자체는 꽤 좋은 편. 외모는 멀쩡하고 몸도 탄탄해서 미팅 자리에 나가면 인기가 엄청 좋지만 성격이 얼간이라서 여자를 제대로 사귄 적이 없다.
초반에는 사부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술자리에서 총으로 협박하면서 쓰레기 근성을 뜯어고쳐주려 하지만 오히려 방뇨 후 각성한 사부로에게 이치로, 지로와 함께 개박살나고 사부로를 형님으로 대접한다.(...) - 줄리아노 오오고치: 지로의 아들. 갓난아기이다.
1.3. 긴노스케 가족
- 오오고치 긴노스케
- 오오고치 이에야스: 긴노스케의 아들. 사부로 형제의 사촌. 활약상은 별로 없다.
- 제임스 오오고치: 미국에 거주하는 긴노스케의 아들. 까만 피부에 아프로 머리가 특징. 긴노스케가 삽질을 할 때 마다 나와서 삽질을 거들다가 망하고 나서 미국으로 튄다.
1.4. 고용인
- 키도 테츠쥬로: 오오고치 가문의 집사. 오오고치 집안과 관련된 사람들중에서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으로, 오오고치 혈통은 아니지만 역시 오오고치 일가에서 일하는 만큼 근육질에 상당히 단련된 몸을 하고 있는데, 사실 진짜 정체는 오오고치가를 지키는 암흑집사로 집사백열권의 달인이다. 사부로를 부모처럼 돌보고 있으며 사실상 집안에서 쓰레기 취급받고 사는 사부로를 챙겨주고 걱정해주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1] 하지만 인간 쓰레기가 되어가는 사부로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 도쿠마루 고교
2.1. 학생
- 카와이 세이야
- 이시이 타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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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부로 군단 친위대: 이시이 타케시의 총괄 하에 움직이는 사부로 군단의 친위대. 이들은 이시이, 나아가 사부로의 말을 칼같이 듣는 정예부대라고 할 수 있다. 처음엔 다들 헤어스타일이 달랐지만, 2학년이 되고 나선 머리를 똑같이 밀어서 각각의 개성이 흡수(...)되었다. 얼굴마저 비슷비슷해진다. 중심 멤버들 중 이름이 나온 사람은 히사다 타다아키, 이나다 슌와, 아라가와 테츠로, 마츠모토 후미히코의 4명. 이 4명이 친위대의 원년 멤버(?)라 할 수 있고, 이후 신입생을 끌어들였는지 수가 좀 더 불어나긴 한데 일단 이 4명은 기본적으로 구성된다. 다만 후반부 44권에서는 '히사다 타다아키, 마츠모토 후미히코, 이나다 토시카즈. 이 3명이 이시이와 함께 친위대의 중심멤버다.'라고 언급된다. 이나다야 작가가 오래돼서 이름을 헷갈린 걸지도 모른다 쳐도 아라가와 테츠로가 어떻게 된 건지는 불명.
중간에 혼자 제정신 차리고 군단에서 나갔나보지 뭐. - 세키 운류
- 후쿠시 유즈루
- 고토다 타쿠야
- 하기와라 요우지
- 마에다 나오야
- 이시카미 요우헤이: 마에다 나오야의 친구. 별명은 사신(死神). 도쿠마루 복싱 대회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사신이라는 별명과 함께 '끼끼끼끽'하는 기괴한 웃음소리와 보이지 않는 펀치 등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알고보면 모두 중2병 허세. 자칭 '지로의 라이벌'이지만 나중에 하는 이야기를 보면 그냥 같은 여자를 좋아해서 라이벌이라는 것 뿐이고, 마에다에 필적하는 허풍쟁이라는걸 생각하면 곧이 곧대로 들을 것도 아니다. 사신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단지 이름이 '이시카미'(石神)라서 그런것 일뿐. 실제 성격은 섹드립 같은 저질스러운 농담을 좋아하는 헐랭이 양아치다. 도쿠마루를 졸업한 뒤 공장에서 일하고 있었으나 공장이 망하면서 실업자가 되고 나오야, 카와이 등의 노숙자 집단에 합류한다. 그래도 공장에서 일하거나 할 때는 제법 성실하게 일하는 등 백수면서 허세만 부리는 마에다 보다는 개념이 있다.
- 타도코로 유지
- 후에다 마코토: 사부로가 입학할 당시 야구부 주장. 야구부라지만 못 박힌 배트를 들고 다니는 양아치다. 사실 이외에도 도쿠마루의 대부분의 운동부는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제대로 된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 카스가이 신야: 사부로와 같이 입학해서 같은 반에 있던 학생. 장발에 미남형인 양아치로 오오고치 형제를 두려워하며 사부로를 관찰하다가 사부로가 사실 '약하다'는 것을 알아낸다. 지로와 이치로가 교장의 차를 훔쳐서 퇴학당한 틈을 타서 사부로에게 1대1 승부를 걸어서 흠씬 패준다. 하지만 '방뇨'하여 각성한 사부로에게 처참하게 당하여 사부로는 완전히 학교를 공포에 휩싸이게 만든다. 다만 이후 등장이 없다.
- 무카이: 사부로와 같이 입학했던 학생. 다니센료 중학을 제압했던 인물로 카와이의 발언에 의하면 '귀신같이 센 녀석'. 하지만 사부로를 째려봤다가 지로에게 걸려서 죽도록 처맞고, 사부로가 이치로에게 좀 말려보라고 하지만 이치로도 죽도록 패버린다. 형제가 같이 끌고가서 떡실신 시킨 다음 자동차 앞에 던져서 자동차 운전수에게 전부 뒤집어 씌웠다고. 전치 3개월. 이후 등장은 없다.
- 오자키 쇼우: 깡패학교인 도쿠마루를 동경해서 입학한 신입생. 사부로 일행이 (1년 유급해서) 3학년이 되었을 때 입학하였다. 허나 도쿠마루는 이미 평화에 찌들대로 찌들어 완전히 바보학교가 되어 자신이 원하던 학교생활을 하지 못하자 분노, 이후 옆 동네 소지즈칸 고교 학생들과 시비가 붙는다. 허나 군단의 이시이, 카와이, 사부로의 괴상한 모습[2]에 소지즈칸 학생들마저 차마 이 이상 뭘 하기 힘들어 그냥 보내줬다.(...)[3] 허나 만약 이 평화병만 없앤다면 다시 예전의 도쿠마루로 돌아갈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소지즈칸 고교 학생들을 습격하고 다니다 붙잡힌다. 이래저래해서 다시 도쿠마루는 최강임이 입증되고 오자키 역시 다시 한 번 군단에 감명받아 친위대에 가입...하지만 매스 게임을 연습하며 다시 한 번 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후에도 친위대와 같이 움직이긴 하지만 머리까지 똑같이 밀진 않는다. 이후로는 '비정상인들 사이의 상식인' 컨셉 캐릭터로 자주 등장. 세키, 사부로, 하기와라 셋이 막장 부활동을 하는 데에도 억지로 끌려다니며 리액션을 담당하고 있다. 아마 오오고치 사부로가 더이상 정상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막장으로 떨어지니 그 대신 넣은 듯... 초반 사부로와의 차이점은 비록 똑같이 무시당할지언정 일단 자기 할 말은 어느 정도 한다는 것.
2.2. 교사
- 세키네: 도쿠마루 고교의 생활지도 교사. 사부로 때문에 교장에게 야단을 맞다가, 사부로를 관찰하면서 '사실은 착한 놈이 아닌가'하고 생각하여 사부로를 역이용하여 불량배들을 제압하려는 발상을 하게 된다. 결국 사부로의 상담을 들으러 뒷골목으로 가지만, 카와이의 '사부로 발언 해석' 때문에 군단원들은 사부로가 세키네를 혼자 해치우려 한다고 오해하여 잔뜩 모여들어 있고 덤으로 지로와 이치로까지 등장하자 '사부로가 착한 척 해서 자신을 꾀어내어 죽이려 한다'고 오해하여 도망쳐버린다. 학교까지 퇴직.
- 사쿠라바: 2학년 편 당시 2학년 1반 교사로 문제아반의 담임. 과목은 일본사. 항상 담배를 물고 있다. 일본사 담당이면서 교토 수학여행 당시 조사를 하나도 안 했다며 사부로 질문을 무시하고 벤치에 누워 뒹구는 등 교사 생활에 아무런 의욕이 없는 듯 하다. 2학년 1반 담임이 되고나선 모든 것을 포기했다며 전직도 고려하고 있었다. 콘고가 안 왔다면 진짜 전직했을지도. 작중에서 군단원들이 벌이는 짓을 보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국보를 전소시키지 않나, 산에 불을 내지 않나...
- 콘도 고타로: 두번째 2학년 편의 2학년 1반 문제아반의 담임으로 과목은 체육. 신입 교사로 체격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면접에서 붙었다. 청춘 만화에 나올법한 전형적인 체육 교사로 무기력한 교직원들을 이해하지 못 하며 문제아들을 갱생시키려 한다. 그 방법으로 럭비를 택했지만 럭비를 시작하자마자 이시이의 킥에 당해 전신 복합골절로 4주 입원... 퇴원 후에 자신이 입원한 동안에도 아이들이 럭비를 하고 있다는데서 일말의 희망을 가졌으나 그 직후 패싸움에 럭비 기술을 응용하는 것을 보고 갱생의 노력을 포기했다. 그 후로도 등장 자체는 엑스트라식으로 종종 하는 편.
- 야마구치 다케오: 사부로가 3학년 때 들어간 특별진학반의 담임. 등장한 교사들 중 가장 평범한 편이지만 교실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사건을 방치한다는 점에선 다른 도쿠마루 교사들과 마찬가지. 존재감은 거의 없다.
3. 그 외 고등학교
3.1. 오사카 지역
- 키리야마 히데키: 오사카의 짱. 통칭 '남부의 악마'. 자세한 건 문서 참조.
- 야마모토 신이치: 매드 불스의 친위대장으로 키리야마 히데키의 오른팔. 통칭 '남부의 거인'으로 이시이보다도 우람한 어마어마한 체구에 이시이 못지않은 괴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의외로 성격은 내성적이라 평범한 대화를 못해서 노트북에다 타이핑해서 이야기한다. 사실 후쿠시마냥 '우'라는 말 밖에 못한다. 그나마 그 밑에 괄호로 무슨 말인지 적히긴 한다. 신기하게 키리야마 히데키는 전부 알아듣는다. 첫 등장시엔 이시이와 대결을 펼쳐서 이시이 못지않은 전투력을 보여주는 괴력 캐였다. 다만 이후로는 힘은 여전하지만 은근히 귀여운(...) 모습만 보여준다. 컴퓨터를 상당히 잘 다뤄서 그가 운영하는 히데키 블로그는 제법 상당한 인기.
- 펜티엄(고양이): 원래 니시하라 다이지로가 기르던 고양이로, 이름은 '냥돌이'였다. 허나 다이지로가 키리야마 히데키에게 깨끗하게 털린 뒤 야마모토 신이치가 마음에 들어해 데려가며 이름도 '펜티엄'으로 개명. 이후 야마모토가 애지중지하며 데리고 다니게 된다. 참고로 원래 주인인 다이지로랑 신이치 사이에서 잠시 고민한 뒤에 스스로 야마모토 신이치를 고른 것.(...) 이후로는 거의 항상 신이치의 어깨위에 있으며 신이치처럼 '냥'이라고 말하고 괄호로 무슨 뜻인지 나온다. 물론 고양이라 다른 사람들은 아무도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3.2. 큐슈 지역
- 이쥬인 토라노스케: 가고시마 축산고교의 짱. 일명 '사츠마의 호랑이'. 키리야마 히데키 전국제패의 영광의 첫 사냥감.(...) '흑룡호'라는 돼지를 키우는데, 체중 200kg의 거대한 돼지로 어지간한 사람은 7~8미터는 날려버린다. 자신 또한 키 190cm의 장신에 발차기로 야구배트 3개를 한 방에 부러뜨리는 강자. 허나 흑룡호는 야마모토 신이치에게, 자신은 키리야마 히데키에게 패배하며 키리야마 히데키의 첫 친구(?)가 된다.(...)
- 히유무카 마사야: 미야코노죠 덴파학원고교의 짱. 일명 '미야코노죠의 군계'. 히데키의 두번째 사냥감으로 거의 한 두컷만에 패배하고 끝.(...) 닭벼슬같은 머리를 하고 있다.
- 모토부 노부요시: 니치난 해안학원고교의 짱. 일명 '미야자키의 가이아.' 마찬가지로 한 두컷만에 패배.
- 시라누이 켄스케: 스이젠지 공업고교의 짱. 일명 '구마모토의 불덩이 보이'.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들면서 키리야마 히데키와 대결하지만 패배. 제법 유명한지 큐슈의 다른 학교 학생들이 '그 시라누이가 한 방에 깨졌다'며 놀라워했다. 이후 친구가 된(...) 히데키와 신이치가 반 강제로 집에 놀러가서 말고기 육회랑 연근 매운조림을 대접한다.
- 니시하라 다이지로: 아소 칼데라 학원고교의 짱. 일명 '아소의 대장'. 시라누이와 3번 싸워서 3번 졌다며 그 시라누이를 한 방에 쓰러뜨린 히데키가 다음 타자로 노린다는 말에 공포에 질린다. 결국 5m 깊이의 함정을 파 히데키, 신이치를 빠트리는데 성공하나 히데키는 가볍게 빠져나오고,[4] 결국 한 방에 패배. 기르던 고양이 냥돌이에게도 버림받고, 냥돌이는 그대로 야마모토를 따르면서 펜티엄이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히데키와 강제 친구가 된 후, 펜티엄이 조금만 이상하면 불려가서 뭐가 문제인지 봐주느라 고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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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메지마 히사오: 오이타 류죠 고교의 짱. 일명 '분고수도의 상어'. 선글라스에 빽머리를 한 좀 삭아보이는 학생. 필살의 물어뜯기 공격이라는 걸 가지고 있다고 하며, 처음에는 꽤 강해 보이게 나왔으나 히데키의 일격에 유리창을 깨고 날라가 나무에 부딪혀 바로 리타이어한다. 이유는 모르지만 히데키에게 제법 마음에 들었는지(...) 다음 학교 지고쿠타니 고교까지 끌려간데다가 식당에 가서 식비까지 내준다. 거기다 이후 간류 섬에서 다른 패배했던 짱들과 모여 히데키에게 '친구는 무슨 친구'라며 뭐라 하는데 히데키는 유독 사메지마만 지목해서 분노하고, 이후 도망치다 잡혀 배신자라며 얻어맞는다.(...) 거기다 기껏 힘들게 새로 차를 사서 여자친구 생일에 데이트나 하려 했더니 어떻게 알았는지 히데키가 연락해 운전수로 써먹으며, 그 뒤로도 계속 어디 놀러갈 때마다 사메지마를 불러다 운전을 시켜서 간다.[5] 히데키가 가장 얼굴이며 이름을 잘 외웠는지 뭐만 하면 사메지마를 찾아서 정말로 괴로워한다.(...) 그가 80개월 할부로 샀던 상어 모양으로 튜닝했던 미니밴은
한신 타이거스의 열렬한 팬인 히데키에 의해 강제로 호랑이 모양 오픈카로 튜닝당했다.(...) 뜬금없이 야구 대결을 하게 되었을 때는 그 키리야마가 슬라이딩을 핑계로 죽일 기세로 날라차기를 하는데도 피하지 않고 공을 받고 얻어맞아 팀이 승리하게 만드는 근성을 보여주지만, 키리야마가 약속대로 큐슈에는 안온다고 해놓고 사메지마가 부르면 바로바로 오사카로 오게 해서 결국 상황은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후일 자신만의 라면 가게를 차리는데, 이름답게
상어 라면을 만들지만 암모니아 냄새가 쩔어주는 싸구려 상어를 팍팍 넣어 만들어서 맛은 물론 냄새부터가 오줌 냄새가 난다. 그러나 본인은 맛치인데다가 비염이 심해서 전혀 모른다고...
이 처자랑 죽이 좀 맞을 듯. - 카와구치 텟페이: 지고쿠타니 고교의 짱. 일명 '벳푸의 염라대왕'. 사메지마와 친구이며, 히데키에 의해 사메지마가 피투성이가 된 것을 보고 분노하여 벳푸의 무서움을 보여주겠다며 벳푸의 9대 지옥을 설명하지만 그것들은 그냥 온천.(...) 이후 히데키에게는 한 방에 KO당한다. 다른 짱들과는 달리 그에게 패배한 후에 정말로 친구가 된 것처럼 굴지만 사실은 그냥 무서워서 그런 것으로 히데키가 떠나자마자 욕을 한다.
- 존 사사하라: 데지마 고교의 짱. 일명 '데지마의 대통령'...인데, 솔직히 학교의 짱이라기보단 그냥 괴인 or 마술사.(...) 요상하게 수염을 기르고 광대인지 마술사인지 모를 괴상한 옷을 입고 있다. 히데키가 쳐들어오자 갑자기 주문을 외우더니 하늘로 떠오르고, 히데키의 발 밑에 있는 마방진이 '결계'라고 하며 거기서 벗어나려 하면 천벌이 내린다고 한다. 정말로 히데키가 거기서 벗어나려 하자 갑자기 몸에서 피가 솟아난다. 허나 사실 다 속임수로, 하늘로 떠오른 건 당연히 와이어, 히데키의 몸을 벤 것도 히데키가 마방진 위에 섰을 때 신호로 다른 학생들이 극세사 와이어를 당겨서 팽팽하게 해놓았던 것이다. 히데키는 몇 미터 높이를 뛰어올라 샹들리에를 잡고(...) 반동으로 건너가며 한 방에 패배. 이후 히데키가 하룻밤 집에 신세지고 떠난다. 이후로도 강제로 친구가 된 히데키는 '마술사'라고 부르며 종종 마술을 보여달라고 한다.(...) 나중에 동인지를 그린다는 것도 밝혀지는데, 실상은 엄청 못 그리고 재미없지만 안 팔리면 부하들을 갈구니 부하들이 몰래 사람들에게 돈을 쥐어주고 사게 한다. 사실 싸울 때도 저주니 마술이니 중얼거리고 마법진이나 그리고 하는 걸 보면, 대체 어떻게 데지마 고교의 짱이 되었는지는 불명. 물론 다른 학생들과 짜고 마술적인 속임수를 거는 방식이 나름대로 먹히긴 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데지마 고교 학생들은 이런 녀석을 짱으로 두는 데 불만이 없는건지...
- 나가사키 유타카: 사세보 항만공업고교의 짱. 일명 '사세보의 불침전함'. 허나 비중도 없이 단 한컷만에 히데키에게 패배하고 강제로 친구가 된다.(...)
- 츠쿠모 센이치: 츠시마 쿄사키 고교의 짱. 일명 '츠시마의 방어자'. 위와 마찬가지로 자기소개도 하지 못하고 한 방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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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츠미 다이고로: 아리아케 학원고교의 짱. 일명 '사가의 식인 짱뚱어'. 존 사사하라 못지 않은, 아니 그 이상으로 이젠 짱이고 뭐고 그냥 괴인인 존재.(...) 괴상한 머리모양은 물론 수영팬티 한 장 입고 작살을 들고 다니며 갯벌속을 헤엄치다가 상대를 습격하는 무서운 괴물.(...) 엄연히 고등학생이지만... 히데키를 갯벌로 끌어들여 늪처럼 꼼짝 못하고 가라앉게 만들고 자신은 갯벌 스키를 타고 유유히 헤엄치며 공격하여 큐슈에서 처음으로 히데키를 고전하게 만든다. 작살로 기습해서 눈가의 상처가 터져 한 쪽 눈을 못보게 만들고 몸이 거의 다 가라앉은 히데키의 어깨를 주저없이 작살로 찌르며 패배를 인정하라고 하며 상당히 몰아붙이지만, 히데키가 웅얼거리자 비웃으면서 귀를 가까이 가져다대다가 사실 손은 움직일 수 있었던 히데키가 손으로 얼굴을 쥐고 오사카 명물 아이언 클로를 먹여 패배한다.
여담으로 후일 니시하라 다이지로, 사메지마 히사오, 존 사사하라, 무츠미 다이고로 이 네 명은 특히 중점적으로 히데키에게 끌려다니다보니 친구를 먹게 되고 만화 내 비중도 꽤나 늘어난다.
사실 겉보기엔 웃기긴 해도 나름 대단하긴 하다. 히데키가 큐슈 제패를 할 때 부상을 입힌 건 정말로 그와 비슷하게 강한 류스케와 초능력이랍시고 단체로 속임수를 쓴 존 사사하라 외엔 짱뚱어가 유일하다. 특히 들고 다니는 날카로운 작살로 단순히 찌른다고 협박만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찌를 정도의 깡이 있다는 점은 히데키도 인정했다. - 이치노세 류스케: 하카타 아오타카 고교의 짱. 일명 '하카타 제일의 불효자.'
- 코지마 코지로: 세이류칸 고교의 짱. 일명 '키타큐슈의 킹'. 다른 짱들이 아예 관심이 없거나 전전긍긍하기만 하다가 히데키에게 사냥당한 반면 진작에 철저하게 조사를 해왔던 전략가. 사실 카와이 세이야 못지않게 머리를 잘 쓰며 그만큼 비정하다. 히데키, 사부로는 물론이고 류스케마저 전부 죽여버리고 자신이 큐슈의 왕이 되려는 계획을 세우고 대결 장소를 간류 섬으로 지정한다. 이 과정에서 카와이 세이야도 끌어들이며, 카와이가 터무니없는 액수를 요구하면서 정작 정보는 내놓지 않음에도 선뜻 돈을 내준다. 허나 이것도 어차피 막판엔 카와이도 죽이고 돈을 회수할 것이기 때문에 그냥 주는 것이라고... 또한 이런 짓을 하지만 본인의 싸움 실력도 상당한 편이라 야마모토 신이치를 두들겨 패서 리타이어시키는 강자. '두려움을 없애는 약' 및 스테로이드 등을 복용해서 약빨로 이긴 것이긴 하지만 기본 실력도 어느 정도 받쳐준다. 간류 섬에서 배틀 로얄 내내 속임수를 써서 마침내 히데키, 류스케는 총으로 쏴 바다로 떨어뜨리고 사부로도 잡아와 처형하며[6] 정말로 큐슈의 왕이 되려 하나 히데키, 류스케는 급소를 빗겨 맞아서 살아돌아왔고, 이후 사부로가 각성하며[7] 간류 섬에서 피의 학살극을 벌여 떡이 되게 두들겨맞고 패배한다.
3.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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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타니 코이치: 나고야의 짱. 일명 '오와리의 칼잡이 코찡'. 얼굴에 X자의 거대한 흉터는 물론 온 몸에 자잘한 흉터가 나 있다. 건달 세계에서는 제법 알아주는, 상당히 유명한 위험인물. 평상시엔 그다지 강하진 않은데, 아픔을 느낄수록 강해지는 특징이 있다. 저 놈의 몸에 고통으로 소름이 돋을 때 나고야에는 피보라가 몰아친다. 즉 사부로처럼 각성하면 강해지는 인물. 다만 사부로와는 달리 평상시에도 난폭한 성격이다. 이런 특성 때문에 처음 나왔을 때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려면 고통을 줘야 하는데 고통을 줄수록 강해지면 어떻게 이기냐는 문제 때문에 대단히 강자로 평가되이었으나... 각성해도 일반인보다 강할 뿐이지[8] 각성한 사부로에게는 못 당한다. 히데키와 제법 엇비슷하게 싸웠지만 사부로가 각성하면서 신나게 얻어터지고 결국 한계치를 넘었는지 기절. 사부로는 레인보우 브릿지에서 또다시 전설을 만들어냈다.(...)[9] 온 몸에 자잘한 흉터가 나 있다는 점, 고통을 일정 이상 느끼면 각성 상태에 들어가 상대와 비슷한 전투력을 갖게 된다는 점, 고통 자체를 즐기는 마조히스트라는 점, 강해지는데 한도가 없는 줄 알았는데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의 폭력을 느끼고 절망감에 패배 선언을 하는 등 엘리트 건달보다 10년 먼저 나온
코로시야 이치의
카키하라 마사오의 패러디 캐릭터라고 볼 여지가 있다. 아니 작가의 폭력 만화에 대한 애정을 생각해보면 빼박... 물론 저쪽은 나름 진지한 폭력물이고 이쪽은 개그물이라 마사오보다 더 굴욕적인 최후를 맞긴 하지만.
그래도 죽진 않았다
4. 그 외의 인물
- 아사이 하루나
- 아카호시 모모코: 세키 운류가 꼬시는 데 성공한 오사카의 여학생. 미인에 몸매도 좋지만 사실 엄청난 돈벌레로 남자를 뜯어먹는 악녀다. 세키에게 만나자고 한 것도 세키가 돈 많은 도련님인 척하길래 꽃뱀 짓을 하려던 것. 그런데 원래 매드 불스 특공대장인 토모야의 여자친구였다가 헤어진 직후였기 때문에 토모야의 분노를 사고, 이 일이 꼬이면서 사부로와 키리야마 히데키가 만나는 계기가 된다. 이후 사부로가 오랜만에 하루나와 연락이 되는 차에 갑자기 치바에 등장. 사실 지난번에 이미 세키는 가짜 도련님이고 사부로가 정말로 갑부 집안인 건 알아챘었기에 사부로의 재산을 노리고(...) 치바까지 온 것.[10]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하루나와 함께 사부로를 걸고 오오고치 가의 전통적인 신붓감 대결(...)을 벌이게 되며, 여기서 엄청난 돈벌레 근성과 승부근성을 보여준다. 허나 탑이 무너지는 위기에서 사부로가 자기 혼자 살겠다고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치는 것을 보고 하루나와 함께 실망, 이후 오사카로 돌아가고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찬차이 얀차이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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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메야시키 유메로: 치바 보소 TV 출신의 맛집 리포터. 치바 출신. 큰 입으로 음식을 덥석 삼키는 '유메로 한입'이라는 퍼포먼스와 맛깔나는 멘트로 유명하다. 보소 TV에서 방송할 때는 성실한 성격이었지만, 전국구 탤런트로 뜨고 나자 지방방송이라고 무시하는 행태를 보이며 스탭들에게 불만을 사게 된다. 그 틈을 타서 카와이가 유메로를 대체하면서 방송국 탤런트로 대활약 하게 된다. 결국 카와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자폭하여 말아먹지만 유메로는 카와이가 자신의 라이벌로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파트너로 함께 방송을 하는 것을 권유하게 된다.
그러나 결국 건방진 태도로 불만을 모으다가, 방송국 높으신 분을 술자리에서 두들겨 패고 실질적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해버린다. 카와이는 유메로의 명성을 이용해서 북부 순정 상점가에서 연예인 학원을 차리고 일시적으로 흥했지만 카와이 다운 악덕 상술로 패망. 유메로 역시 카와이와 함께 도피하는 처지가 된다. 그래도 이 일을 계기로 정신을 좀 차렸는지 다시 겸손해져서 후반부엔 카와이와 함께 지역 아이돌을 프로듀싱하고[11] MC로서 지역 방송사인 치바 보소 TV에 복귀한다. 하지만 보소 TV 자체가 스폰서 문제로 망해버리면서[12] 다시 실직자 신세가 된다. - 아마노 카즈오: 아키츠다이 역 북부 순정 상점가 번영회장이자 아마노 초밥의 사장, 남부 플라워로드 번영회장 하나다 마사히코와는 어릴적부터 철천지 원수 사이다. 덕분에 상점가끼리의 승부로 매번 부딪힌다. 야구쯤이야 자존심 싸움 정도였지만 역 입구나 자전거 보관소 설치 등, 상점가의 존망이 걸린 승부로 돌입하면서 광기에 물들여진다. 매 승부마다 카와이를 용병으로 쓰는데, 확실히 카와이가 능력이 있어서 나름 선방하긴 하지만 마지막엔 끝끝내 카와이를 따라 파멸, 패배해버린다. 덕분에 수시로 남부와 대결하지만 한 번도 못 이긴다. 그 때마다 카와이 탓을 해대지만 사실 카와이가 없었어도 완패당했을 확률 100%다. 자세히 보면 북부 및 아마노는 늘 '그 시절 상점가의 전통' 운운하지만 결국 그저 전통에만 얽메여서 발전이 없고, 그에 비해 남부 측은 시장 조사도 하고 발품팔아 홍보하고 업종을 바꾸거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상식적이고 제대로 된 회의도 하는 등 계속 노력해왔다. 북부 대 남부 대결에서 그나마 북부 측이 앞설 때는 그저 카와이의 말도 안되는 비책이 통할 때 뿐 순수한 실력으로는 택도 없었다. 이 양반 가게는 결국 대형 주차장 사이에 껴서 완전히 망했으며 북부 가게들 또한 전부 파리만 날린다. 그 결과 북부 순정상가는 슬럼가로 몰락 현재 대형주자창 터가 되거나 폐건물 숲이 되었다. 카와이가 연예인 기획사를 차릴때 건물을 그냥 공짜로 줄 정도로 몰락하였다.
- 하나다 마사히코: 아키츠다이 역 남부 플라워로드 상점가 번영회장이자 이탈리아 음식점 피오레의 사장, 북부 순정 번영회장 아마노 카즈오와는 어릴적부터 철천지 원수 사이다. 덕분에 상점가끼리의 승부로 매번 부딪힌다. 원래는 3대째 이어온 우동집을 하고 있었으나 시류에 맞춰 파스타집으로 바꿨다. 아마노는 줏대없이 유행을 따랐다고 비판하지만, 하나다의 회상을 보면 나름대로 연구한 끝에 정말 눈물을 머금고 업종을 바꾼 거다. 지금껏 해온 노력을 회상하자 조카[13] 앞에서 눈물을 철철 흘려서 다소 마이페이스인 그녀조차 이걸 보고 당황할 정도. 처음엔 좀 치사한 인상으로 나왔으나 사실 승부 때마다 속임수나 쓰는 건 북부 쪽이고 남부는 오로지 실력. 더군다나 대책회의를 한답시고 술만 진창 마셔대는 막무가내 성격의 아마노 카즈오에 비해 이쪽은 남부산점 상인들과 시장조사를 하거나 신제품을 개발하는 등 진짜 제대로 된 노력을 해왔다.
[1]
뭐 엄밀히 따지면 두 형 역시 사부로를 형제로써 좋아하기는 하지만, 챙겨주고 걱정해주지는 않는다. 오오고치 가문 최강생물이기 때문이다. 캐릭터가 잡히기 전인 1화에서는 학교생활을 걱정하고 신경써주는 듯한 묘사가 있긴 했지만, 그마저도 쳐맞을까봐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살인자가 될까봐 걱정한 것이었다. 추후 오오고치 가문이 온갖 범죄에 연루되고, 당장 2화에서부터 선생을 몰래 죽이려는 계획에 찬성하는 등 이게 좀 애메해지긴 했지만, 공권력 몰래 사람을 죽이고 묻어버리는 것과 학교 한복판 남들 보는 앞에서 사람을 죽이는 것은 엄연히 다른 이야기며, 소년법 등으로 큰 처벌은 피할 수 있다 하더라도 호적에 빨간줄이 남고, 살면서 범죄를 한두번 저지를 것이 아닐 오오고치 가문 특성상 이는 심각한 디메리트다. 일단 빨간 줄이 그어지면 다음 범죄에 가중처벌을 당하기 때문이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삼형제의 아버지인 테츠노스케 부터가 이런 저런 일이 들통나 감옥에서 장기복역중이다.
[2]
이시이는 총장에게 보여주겠다며 매스 게임 연습을 하고 있고, 카와이는 포장마차를 끌고 가고, 사부로는 피규어에 대고 이야기하며 헤벌레...
[3]
오자키에게 한 대 얻어맞은 녀석마저 그냥 이제 집에 가라고 보내줄 정도.(...)
[4]
사실 거기다 휘발유를 부어버렸으면 이겼지만, 히데키가 배짱 좋게 담배를 피우고 있자 아무도 진짜로 불태워 죽이고 살인마가 되고 싶진 않아서 못 했다. 그 대신 살모사를 부어봤지만 그 순간 탈출.
[5]
다만 히데키에게는 따까리처럼 굴려지지만 엄연히 한 고등학교의 짱인 만큼 다른 학교 학생들이 비웃자 바로 응징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6]
이 전에 미리 사부로에 대해 조사해서 사부로는 평소에는 온화하지만 어떤 계기로 각성하면 강해진다라는 것을 간파했었다. 그렇기에 간류 섬에서의 난투 끝에 사부로와 1대 1 상황이 되자 사부로에게 '사실 사부로가 싸움을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으니 그냥 자신에게 진 척 해주면 살려보내주겠다.'라고 거짓말을 한 뒤 묶어서 끌고와서는 사부로가 총으로 류스케를 쏴 죽였다라며 죄를 덮어씌웠고, 분노한 큐슈 학생들에게 처형당하게 만들었다. 여담으로 이 과정에서 너무나도 사부로가 불쌍한 나머지 그 카와이 세이야가 처음으로 연민의 정을 느껴 사부로를 죽이려는 걸 저지시켰다. 물론 정말로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든 것이라 곧바로 왜 나섰냐고 자책하긴 했지만 어쨌든 카와이가 이렇게 될 정도로 잔혹하고 비정한 남자.
[7]
사부로에게 총알을 쏘자 총알이 날아오는 동안 엄청난 공포에 질린 사부로가 대방뇨를 했고 그 순간 번개가 내리쳤다. 그러자 사부로는 뇌신이 되었다.(...)
[8]
그래도 여기서 말하는 일반인은 말 그대로 오오고치 일가, 즉 사부로와 이치로 지로를 제외한 사람들 중 최강자란 뜻이다. 쉽게 말해 남부의 악마
키리야마 히데키 급은 된다는 것.
[9]
앞에서는 일정 이상의 고통을 입으면 각성 상태에 들어가고 고통을 입은 만큼 강해진다는 설정이라 어떻게 이기냐는 말이 많았는데 처음에는 고통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줘서 독자들로 하여금 답없는 사기캐 아니냐는 생각이 들게 했으나 몇컷 가지도 못하고 그냥 압도적인 전투력을 가진 사부로한테 쳐맞고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서 각성이 풀리는 바람에 반쯤 정신이 나가 살려줘를 연발한다...
[10]
여담으로 여기서 잠시 도쿠마루 고교에 갔는데, 이 때
카와이 세이야와 지나치면서 서로 선수인 것을 눈치챈다. 나레이션 왈 동서의 돈벌레가 공명했다.(...) 다만 사실 돈에 대한 애착 면에서는 카와이가 한 수 위다. 모모코는 사부로의 지갑에 든 돈의 액수를 '200만 엔은 되어보인다'라고 대략적인 단위에서 맞췄지만 카와이는 1000엔 단위로 맞췄다.
[11]
여기에 사부로의 그녀 아사이 하루나가 소속된다.
[12]
원래 스폰서가 없어서 골골대던 차에 사부로가 후원을 시작하며 살아났지만, 사부로의 갑질을 견디다 못해 항의했더니 순식간에 뚝 끊어버리자 그대로 망해버렸다.
[13]
엔도 미호, 후쿠시의 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