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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피드 국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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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피드족 6대 군주 Elemund | 엘레문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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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호 | 한국어 | 엘레문드 |
| 라틴어 | Elemund | |
| 생몰 년도 | 미상 ~ 548년 | |
| 재위 기간 | 미상 ~ 548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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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사 기록에 전해지는 게피드족 6번째 군주.2. 행적
집권 시기는 문헌상에서 알려지지 않았다. 헝가리 역사가 이슈트반 보나(Istvan Bona, 1930 ~ 2001)는 고고학적 증거에 근거해 게피드족을 복속했던 동고트 왕국의 테오도리크 대왕이 사망한 526년부터 530년대 사이에 게피드족의 여러 소규모 집단 통치자들을 복종하거나 제거함으로써 트란실바니아에서 권력을 강화했을 거라고 추정한다. 그는 각각 오스트로고타와 아우스트리구사라는 아들과 딸을 두었다. 아우스트리구사는 랑고바르드족의 왕 와쵸와 결혼했다.게피드족은 그의 치세에서 영토를 확장했다. 537년 동고트 왕국이 내부 갈등과 동로마 제국의 침략으로 혼란에 빠지자, 게피드족은 537년 재차 공세를 개시해 시르미움을 접수했고, 시르미움을 중심지로 삼고 다뉴브강 무역로를 독점해 막강한 부를 누렸다. 539년, 동로마 제국군 대부분이 사산 왕조를 막으러 나간 사이, 게피드 왕국은 헤룰리족과 연합해 모에시아를 약탈하고 모에시아의 마기스테르 밀리툼 칼루크를 사살했다. 동로마 제국은 게피드족이 점령한 영토를 그대로 인정하고 더 이상 침략하지 않는 대가로 막대한 공물을 바쳐야 했다.
엘레문드는 548년 사망했고, 투리신드가 왕위 계승자였던 오스트로고타를 밀어내고 왕위에 올랐다. 오스트로고타는 랑고바르드족에 망명했지만, 552년 랑고바르드족의 왕 아우도인이 투리신드와의 적대 관계를 완화하기 위해 그를 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