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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1:27:04

엘드미아 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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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엘드미아 에가
파일:엘드미아 에가.png
<colbgcolor=#25212f><colcolor=#ffffff> 이름 엘드미아 에가
이명 광견(狂犬)[1]
광인(狂人)
반격(反擊)[2]
광검(光劍)[3]
인간 사냥꾼
단두대
레비엥의 단두대[4]
사룡 토벌자
오크 학살자
전쟁의 신[5]
초원의 악마[6]
마왕[7]
작은 엘드미아[8]
피리 기사[9]
성벽 파괴자
레비엥의 악몽
검은 별[10]
마신의 용사
용살자
응징의 성자[11]
왕국의 영웅
제국의 영웅
심장 수집가[12]
나이 향년 불명[13](환생 전)
8살 → 16살(환생 후)
성별 남성
종족 인간[14]
직위 모험가 길드의 적급 모험가
왕립 아카데미의 조교
이티스엘 왕국 비룡 공수부대의 고문
오가토르프 가문의 사용인 → 셰릴 츠신 오가토르프의 전속 집사(퇴직)
신분 평민 → 방랑기사[15]
'마신' 에파가의 용사
국적 이티스엘 왕국
에슈누아 제국
소속 오가토르프 가문(퇴직)
왕립 아카데미
모험가 길드
마신교
가족관계 라단 에가[16](아버지)
에비셔 루이나(어머니)
위드라 레그네바(사부)

1. 개요2. 특징
2.1. 성격 및 가치관2.2. 기행 및 업적2.3. 외모와 나이
3. 작중 행적4. 능력
4.1. 기술
4.1.1. 성법
5. 소지품 및 기타6. 어록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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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 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지 마라'의 주인공. 짧게 친 흑발과 짙은 남색 눈동자가 특징인 날카로운 인상의 미(?)[17]소년이다.

무난한 인생을 살다 난데없이 강도에게 살해당해 전생된 후 8살이 됐을 당시 당시 마왕군의 첫 습격으로 전멸당한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이며, 이 때문에 마을을 박살내고 사람들의 학살을 지시한 지휘관을 찾아서 목을 따버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2. 특징

2.1. 성격 및 가치관

자기 건드리지 말라고 온 동네에 소문내는 게 목적이라는 거지.
엘드미아에 대한 키쿠이델 센의 평가.[18]
놀랍게도 이 미친개는 자기가 어디까지 지랄할 수 있는지 알고 있는 미친개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이 주목할 부분은 얘가 정도는 안다는 쪽이 아니라 지랄할 수 있는 데까진 싸그리 지랄한다는 부분입니다.
125화에 달린 한 독자의 댓글.
저 미친 새끼 자리 깔리기 전엔 안 무는데?
150화에서 길드에서 날뛰는 엘드미아를 알아 본 엑스트라 모험자.
전생에 다짜고짜 강도에게 자신과 부모님을 살해당한데 이어[19] 전생 이후에는 갑작스런 마족의 침공으로 억울하게 마을을 잃고 천애고아가 된 영향으로[20], 자신과 자신의 지인에게 해를 끼치는 존재에 대해 병적인 혐오감이 생겼으며 이러한 존재들을 손수 박살냄으로서 악명을 떨치고, 그 누구도 자신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을 인생의 목표이자 가치관으로 삼고 있다.[21]

때문에 엘드미아를 몰라서 어설프게 보거나 엘드미아의 소문을 믿지 않고 건드린 자들이 철저하게 박살나고 목숨을 빌게 되는 사이다 전개가 본작의 가장 주요한 패턴이다.

이럴 때 내뱉는 자기소개인 "나는 엘드미아 에가라고 한다."는 자신과 주변 인물들을 함부로 건드리려는 자들에 대한 경고이자, 눈앞의 상대에게 내리는 최후 통첩으로 명실상부 엘드미아의 트레이드 마크다. 나중에는 아예 자신의 이름을 워 크라이 마냥 외치면서 달려들기도 한다. 나는! 엘드미아! 에에에에에에에가다아아아아!!
"하지만 엘드미아 에가라는 인물은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에게 10의 손해를 주고 20의 이익을 줬다고 해서 10의 이익을 준 사람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10의 손해와 20의 이익을 두고 자신을 멋대로 이용해 먹으려는 적으로 인식하죠."
141화 조우(遭遇)에서, 레스룸 공작이 이티스엘 7세에게 말한 엘드미아 에가에 대한 보고 내용 중.
그녀는 자신의 연구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엘드미아와 그 주변에 위협적인 공작을 가할 의도가 있었다. 어차피 나중에 눈치채더라도 자신에게 협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두면 아무래도 상관없을 거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어.'

오산이었다. 너무 상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아마 그런 시도를 했다는 게 들통나는 순간 그녀의 머리는 몸통과 작별 인사를 나눌 틈도 없이 잘려 나갔을 것이다.
220화 협력에서, 엘드미아에 대한 세네란의 평가 중.

자신에게 그 어떤 방법으로든 해를 끼치는 존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며, 한 번 시비를 건 대상은 어떤 수를 써서라도 응징하고 박살내지만, 그렇다고 앞뒤 상황을 보지 않고 무작정 달려들어 피를 볼 때까지 물어뜯는 미친개는 결코 아니다.[22][23]

오히려 뒤에서 철저하게 상황을 분석해 명분을 만들어서 판을 깔고 정확하게 자기 입지에 피해가 가지 않는 선을 파악하는 식으로 냉철하게 보복을 진행한다. 현재의 목표도 얼핏 보기에는 복수귀처럼 보일 수 있으나, 복수심에 몸을 맡겨버리지 않고 오히려 이를 통제해 냉정하게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실제로 엘드미아는 자기 마을을 습격한 지휘관 개인에 대한 복수심만 있으며, 마족 자체에 대한 증오는 놀라우리만치 전무하다.

즉, 자기 위치를 정확하게 알고, 나름대로 계산을 돌린 뒤에 치는 깽판이라 오히려 대처하기 어렵다는 게 왕국 윗분들의 평가다. 모험가들 사이에선 판(명분)이 제대로 깔리면 뒤엎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엘드미아가 날뛰는 걸 보면 엘드미아를 욕하는게 아니라 엘드미아를 날뛰게 만든 상대가 뭘 했는지, 뭔가를 잘못했는지부터 생각한다.

그렇다고 이성적인 행동이라는 이유만으로 안심할 수도 없는 것이, '당장에 손해를 입히는 상황이 되더라도 나중에 이를 무마할 수 있을 정도의 이득을 가져다 주면 된다'는 세간의 정치적이고 이해득실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접근했다가는 자신에게 목줄을 채워서 좌지우지 하려는 존재로 규정지은 뒤, 당장은 아니더라도 차후 척살 대상으로 찍히기 십상이며 실제로 위의 상술된 평가를 한 세네란은 이 점을 깨우치기 전까지 기존의 상식대로 엘드미아에게 접근하려다 자신의 판단이 틀렸음을 직감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죽을 뻔했다는 사실에 전율하며 기존의 계획을 전면 철폐한다.

따라서 작중에서 등장하는 인물들이 결론지은 엘드미아를 대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은 '이해득실을 떠나 순수하게 인간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그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라고 한다. 이 점을 깨달은 세네란의 경우 엘드미아에게 아낌없이 조력을 해주며 그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이렇듯 자신을 건드린 존재들에 대한 적대심만 빼면, 아군에게는 나름 유쾌하거나 신사적인 면모를 보인다.

밑의 기행과 업적으로 인해 엄청난 공과 보상이 있음에도 본인이 필요 이상의 명성을 원치 않는 터라 일부러 적게 받아[24] 왕국 내에서는 사정을 모르는 기사들이 엘드미아의 보상이 작은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어지간한 기사들보다 동화같은 기사 행적에 실제로 친해진 기사들 사이에선 기사들의 귀감이라며 존경을 받는다.
"막... 그, 욕하고. 반말하고, 시정잡배처럼 행동했잖아요." - 데오니 성녀

"전 존중할 대상과 그렇지 않은 대상을 가려가며 말할 뿐입니다." - 엘드미아 에가
실제로 아군이 해를 입었을 때도 자신이 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것이라 여겨 상대방을 적대하는 의리가 두터운 성격으로, 지위와는 상관없이 호의에는 호의로 보답하고, 적의에는 적의로 보답하는 시원시원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태도가 극단적일 정도로 깔끔하게 구분되는 모습 때문에 주위에서 보면 이중인격자로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이외에도 아실리에에게 키워진 덕분인지 인간 말고 다른 종족들을 차별적으로 보지 않아, 이종족 사이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문화차이를 대처하는 것에 능숙하다. 드워프 대장장이 발쿤에게 금화 한 개로 최상급 무기를 얻은 것과 풀링인 그림자 발에게 호의를 얻은 것이 대표적인 예.

또한 아실리에가 인간들에게 노예로 잡혔던 것 때문에 국가에서 죄를 지어서 합법적으로 노예를 삼는 것은 상관하지 않으나, 무고한 사람이나 이종족을 사로잡아 불법 노예를 거래하는 것은 극도로 싫어한다.

자신이 전생한 것으로 인해 신이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작은 사당에 나름대로 만신전을 만들어 꼬박꼬박 기도를 바치지만 원체 팔자가 사나운 탓에 기도는 드리되 하늘을 보며 쌍욕[25]으로 푸념하는게 일상이였으나 마신교와 조우와 성녀의 입을 통해 신의 답장[26]을 받고 신들이 자신을 지켜본다는 것을 깨달은 뒤, 전보다 더더욱 성실하게 믿고 있다.

전생자라는 특성상 인간들이 지니고 있는 타 종족과 그들이 믿는 신앙에 대한 편견이 전무해서 자신을 지켜보는 에파가에게 기도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마신교의 성녀에게 기도법을 물어보거나 세계수를 직접 두 눈으로 보고 감동하여 기도를 드리고 싶다고 말하며 엘프들의 호감을 사기도 했다.[27][28] 이라노레프의 부산물을 가공하기 위해 드워프 왕국에 방문했을 때는 엘프들의 세계수와 버금가는 바즈칼의 화로를 보고 감격하여 국왕을 알현하는 걸 미루고 신전에 먼저 들리고 싶다고 하여 다시 한번 신실한 용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물론 존재 자체가 해악이며 본인의 신념에 반하는 존재인 악마한테는 얄짤없다. 어지간한 이단 심판관보다 더 악마에게 적대적일 정도다.

사교도 집단의 육체를 제물 삼아 강림한 앙글라디우라는 악마를 상대할 때 마력을 조작하는 힘으로 악마를 상성상 우위를 틀어잡으며 찢어버리는 것은 물론, 나중에는 앙글라디우의 머리통이 단단할지 제단이 단단할지 알아보는 강도측정 실험을 실시하는 등, 숫제 생고문을 가하며 결국 앙글라디우 입에서 죽여달라고 애원이 나올 때까지 고통을 맛보여줬다. 악마 퇴치 부산물을 얻는데, 이 부산물이 나오는 조건이 소환된 악마가 소환된 몸이 죽어서라도 역소환되기를 바라는 상황에서 살해되는 것이었던 탓에 역대급으로 커다란 부산물을 뽑아낸 것은 덤.

악마를 싫어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성녀인 데오니가 악마에게 증오를 불태우는 엘드미아의 흉흉한 작태를 보며 경악을 할 정도.

이후 또 다시 등장한 다른 악마가 엘드미아의 이름을 듣고 놀라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황상 지옥으로 돌아간 앙글라디우를 통해 지옥에서도 엘드미아 에가의 악명이 퍼져버린 모양이다.

2.2. 기행 및 업적

엘드미아 본인은 진심으로 본인과 지인들의 평온한 일상을 바라지만 어쩌다보니 주변에선 기행을 즐긴다고 착각할 정도로 온갖 사건사고를 겪는다. 특히나 엘드미아가 개입한 사건에 게이트가 엮이면 십중팔구는 그 게이트에 뛰어드는 상황이 되다보니(...) 위험도는 더욱 증가한다.

이후 아버지인 라단 에가의 기행이 드러나면서 엘드미아의 기행은 집안 내력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2.3. 외모와 나이

키가 무려 187cm에, 근육도 자부심을 가질 정도로 탄탄하며 구를 대로 다 구른 용병마냥 거친 입담을 가졌지만, 키가 저쯤 됐을때 나이가 고작 15살이었다.

나이로만 따지면 아실리에는 물론 라그니스와 에스뮈에보다도 어리며, 대놓고 애 취급을 받는 셰릴과 동갑. 16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성인식을 가지는 이세계 기준으로도 아직 미셩년자지만,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 중 엘드미아를 미성년으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30] 대체로 20대 정도, 아무리 낮게 잡아도 18살은 됐을거라 여기는 수준.

물론 엘드미아의 경우 전생까지 합치면 정신연령은 40대를 넘어서니 육체의 한계도 극복한 상태에서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이다.[31]

보통 엘드미아를 만나는 사람들은 그 나이보다도 실력을 먼저 보게 되니 나이를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그나마 '저 나이에 저 실력이면 난 뭘 한거지.' 같은 반응이 나오는 정도.

3. 작중 행적

지구에서 불의의 사고[32]로 사망한 뒤 이세계로 전생[33]하고 비교적 평범한 삶을 살다 8살에 마을이 박살난 데서부터 소설이 시작된다.

불탄 마을을 노리고 도적단이 쳐들어오는데, 당시 8살의 엘드미아는 마치 마검에 홀린듯한 연기와 마력을 통한 신체 강화로 멍청한 도적들을 차례차례 베어내고 노예로 잡혀있던 아실리에를 구출, 계약을 맺어 자신이 성년이 될 때까지 같이 생활하게 된다.

이후 마을 근방의 도시 오그웬을 왕복하며 일하게 된 11살의 어느 날, 엘드미아는 가출 아동들로 이루어진 양아치 패거리와 엮여 아실리에를 욕보인 이들을 박살내고, 그 중 정말로 전쟁 고아였던 네 명에 자신을 겹쳐보고선 불쌍하다고 생각해 일자리를 주선해주기로 한다.

그렇게 고아들의 고용 시스템이 생기고 다시 3년 후, 오그웬에서는 귀족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 엘드미아는 처음에 자신이 구해준 네 명 중 한 명인 레비를 보고 그녀가 소문의 귀족임을 알아챈다.

레비의 본명은 라그니스 리엔 다 레비엥, 마왕군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은 변경백의 딸이었으며 그녀의 스승이 성인식 날 맞이하러 올 예정이었으나 그 전에 그녀를 노리는 패거리에게 납치될 위기에 놓인 상황이다.

이미 라그니스를 자신의 우군으로 인식하던 엘드미아는 그녀를 데리고 교란작전을 펼쳐 시간을 끌고, 시비를 걸러 온 패거리를 때려눕히지만 결국 한눈을 판 사이에 라그니스가 비룡에 태워져 납치당하고 만다.

이에 엘드미아는 저쪽에서 준비했던 또 다른 비룡 조종사를 협박해 납치범 델트를 쫓고, 겨우 따라잡은 끝에 비룡에서 낙하해 비룡의 머리를 찍는 기예를 선보여 라그니스를 구출하는데 성공한다.[34]

이후 라그니스는 스승이 데려온 호위단과 함께 수도로 복귀하며, 엘드미아 역시 라그니스의 계획에 걸려 반 타의 반 자의로 상경하게 된다.

수도에서 엘드미아는 왕국 3검인 오가토르프 경의 저택에 손님이자 수습 집사로 일하면서 오가토르프 가의 여식 셰릴과 다투기도 하며 친분을 쌓는다. 2년도 안 되는 기간에 소가주의 전속 집사가 되고, 검술의 수련대상이 되기도 하면서 조언을 해준다.

셰릴과 간 의뢰에서 이상함을 눈치채고 되려 진실을 알아채고 파바에라 남작과 사병들을 대부분 도륙내버린다. 복귀 후 길드장의 사실취조에서 추가 의뢰를 받게되고, 라그니스의 만남에선 제국 아카데미의 임시 호위를 제안받는다.

길드장의 직속의뢰에서 가엔달, 예카트리나, 렐리에, 긴과 첫대면을 하면서 의뢰내용을 알게된다. 의뢰내용은 마족숭배자의 전원 몰살.[35]

다음날 출발하면서 도적 4인를 조우하자 순식간에 처리하면서 실력이 굉장하다면서 좋은 인상을 받는다.

목적지에 도착한 이후 마을과 숭배자들 아자트 주위를 탐색하면서 실행시간을 논의한 후에 마족숭배자들을 처리하기 시작한다.

숭배자들 거점에서 마족들을 발견하고 게이트를 넘어 도망칠려하자, 따라들어가 마족들의 거점에서 커다란 구체를 발견하게 되고 마력을 두른 검을 투척하면서 구체를 파괴하고 폭발하여 그 반동으로 다시 게이트를 넘어오게 된다.

어느 정도 부상을 회복한 후, 수도 복귀하고 긴에게 발쿤을 소개받아 1골드에 롱소드 한 자루를 받게 된다.

4. 능력

일반적인 인간과 달리 마력을 다룰 수 있다. 평범한 인간의 경우 마력을 다루려 들면 몸이 터져 죽으며 정제된 버전인 마나와 오러밖에 못 쓰는데[36] 엘드미아는 모종의 이유로[37] 마족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으로 마력을 잘 다룰 수 있는 재능을 타고났다. 그 덕에 마력으로 몸에 부하를 걸어 단련하는 방식으로 몸을 키웠다.[38]

이후 마신 에파가 본인이 엘드미아가 용사라는 것을 밝히며 마족측의 용사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 덕분에 몸에 마력을 둘러 오러의 상위호환급 능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적이 마법을 시전할 때 마력의 흐름을 탐지해 끊어내는 유사 디스펠 능력도 발휘할 수 있다.[39]

이후에는 무기와 마력을 동조해 염동력 비슷한 기술까지 개발했으며, 이를 응용해 어검술을 쓸 수도 있다. 무기를 안 쓴 주먹으로도 오크를 일방적으로 팰 정도로 쎄고, 마력을 두르면 오크조차 망치에 얻어맞은 정도의 위력이 나온다.

다만 오러와 마나보다 훨씬 농도가 짙은 마력을 다루는 탓에 오러와 마나를 제대로 느끼지 못한다. 왕의 10검 중 제3검인 에카프에게서조차 평범하게 그지없는 오러밖에 느껴지지 않을 정도. 그 탓에 오러를 다루는 기사급 상대의 수준을 잘 파악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로 엘드미아의 마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엘드미아를 오러도 못 쓰는 애송이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검술 역시 천재는 아니지만 8살부터 제대로 수련해온 덕분[40]에 달인의 영역에 달해 있다고 평가받으며, 전투에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어지간한 엘프도 놀랄 정도의 정령 친화력도 보유했다.

이래저래 먼치킨으로 평가받으며 실제로 전투에서 패배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싸워보지 못했을 뿐 엘드미아를 능가하는 수준의 실력자는 아직 세상에 많은 듯하다.

굳이 왕국 10검이나 라드넬반데스급의 최강자 라인까지 안 가도, 은급 모험가나 에스뮈에의 친위대만 해도 엘드미아보다 강하다는 언급이 있다.

다만 인성과 실력이 대체로 비례하는 본작의 특성상 덤벼오는 적들 중 그 정도의 실력자는 많지 않아 고전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41]

현 시점의 무력은 비초월자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으로, 마스터의 경지에 도달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격이 떨어진다고는 하나 풍룡인 이라노레프를 단독으로 토벌했다.[42] 신성력을 폭주시킨 상태에서의 강함은 마스터급에 필적한다. 마왕의 언급에 따르면 육체는 준비되지 않았지만, 기술은 이미 마스터에 다다랐다고한다. 뒤이어 신성력 폭주를 권능으로 온전히 바꾸는데 성공하며 완전한 마스터에 도달했다.

작중 언급에서 인족 용사인 지크프리트와 함께 확정적으로 초월자가 된다는 언급이 있으며, 마스터급 암살자인 노이에게 빙의한 마왕과의 전투에서 초월자에 도달한다.

전투 외적으로는 사람을 다루는 능력이나 언변도 돋보이는 편이다. 또한 기억력도 뛰어나서 일반인이 잘 모르는 법조의 세세한 사항까지 파악하고 있어 판을 깔고 명분을 만들때 잘 써먹는다. 방랑기사의 조건이 각국 왕국의 기사도를 전부 정확히 알고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어서 기사도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심지어 대륙과 왕국의 법의 규정, 처벌과 사후처분까지 달달히 외웠기에 상대가 어줍잖게 법을 들이밀면 역으로 받아칠 수 있다. 몬스터에 대한 지식은 아실리에한테 배웠다.

주변 사람들은 이러한 면모를 보고 정치를 해도 될 것이라 평가하지만, 정작 본인은 혀로 먹고사는 사람들에겐 못 당한다며 정치판과는 엮이고 싶지 않아하고 있다.

전생의 기사 관련 지식과 현생에서 배운 예의범절을 총동원하면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듯한 동화 속의 기사님이 되는 것도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그 꼴을 본 아실리에는 기사 흉내 금지를 먹였기에 여자를 여럿 홀릴 수준인 듯하다.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기만전술에 능한 편. 본인이 의도한 것 중 대표적인 것으로는 적들을 혼동시키기 위해 '바늘을 사용할 때는 휘파람을 불어야 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서 유사시 기습공격을 위한 단초를 마련해 둔 것이 있고[43],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것 중에는 엘드미아가 '단두대'라는 이명으로 명성을 쌓자 이에 무임승차를 해보려던 놈들이 너도나도 개를 끌고 다니면서 엘드미아 사칭을 하고 다니는[44] 사건이 있었는데 이 여파로 마왕군 측에서 엘드미아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때 명성에 비해 인상착의가 너무 제각각이라 신상 파악이 제대로 되지 못했다는 해프닝이 있다.

4.1. 기술

4.1.1. 성법

신성력의 봉인이 풀린 이후 마족의 성녀인 데오니 비레에게 사사한 스파르타식 교육을 통해 대부분의 성법을 습득했다. 다만 성향 때문인지 보조보단 습격이나 공격 쪽에 치중되어 있다고 한다.

또한 전생자이기에 소설 속에서 나오는 것들을 응용하여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냈다. 진짜 빛(신성력)으로 이루어진 창이라든가, 섬광탄 등등...

5. 소지품 및 기타

6. 어록

"엘드미아 찬스!"
한 마디로 묻지 말라는 신호다.
"나는 엘드미아 에가라고 한다."
본격적으로 미쳐날뛰기 전에 시동을 거는 대사. 워낙에 저 선언 후에 저지른게 많다보니 나중엔 도적놈들이 듣자마자 튀는 경지에 이르렀다.
넌 법 좀 알고 있냐?
상대가 법을 들이밀 때 하는 말. 상대에 따라 정중하게 말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위의 '나는 엘드미아 에가다.'와 같이 일이 터지기 전에 하는 대사다. 다만 위의 대사보단 생존 확률이 높다.
'계셨군요. 신 씨발놈아.'
일이 어이없게 좋게 풀릴 때 생각.[63]
"전 두 번 다시 이런 꼴을 당하고 싶지 않아요. 아무런 잘못도 안 하고,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모든 걸 빼앗기는 불합리함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 녀석이 그때까지 살아 있고 제 능력이 되면 찾아내서 죽일 거예요. 그리고 녀석의 피로 모두가 볼 수 있게 남길 거예요. 다시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지 말라고. 그렇게 모든 이에게 경고하기 위해 저는 복수하고, 살아남고, 강해질 거예요."
엘드미아 에가의 숙원이다 엘드미아 에가가 저지르는 모든 이들의 대부분은 이것을 기반으로 저지르는 것이다
나에겐 평생에 걸친 숙원이 하나 있어. 그게 뭐일 거 같아?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엘드미아 에가를 건드리면 안 된다고 너 같은 새끼들한테 경고한 뒤, 아무도 날 건드리지 못하게 하는 게 내 숙원이야.
라그니스가 귀족이라는게 밝혀졌을 때 일어난 다툼에서 적대적인 모험가에게 한 대사.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
미쳐 날뛰는 와중에 자주 부르는 노래. 주로 뒤늦게서야 일을 저지른걸 후회하는 상대방에 머리끄덩이를 잡고 후렴구를 따라부르게 만든다.
작은 엘드미아를 건드리면 아주 좆된다는 걸 잊지 마라!
왕실의 비밀 의뢰 때 게이트 너머 마족들의 영역에서 마왕군이 지키던 거대한 폭탄을 터뜨리면서 외친 말. 이 사건으로 마왕군에게 작은 엘드미아로 불리고 있다.
'너의 사인은 안일사야.'
확실하게 죽여야하는 상대들이 방심하거나 상황에 따라가지 못한 적을 비꼬는 대사.
제국 신성회의 용사이자 황실의 벗인 지크프리트 님께.

쫄았습니까? 전 잡았는데.

추신. 동봉한 악마의 부산물은 제국의 자랑이자 찬란히 빛나는 하얀 별을 위한 선물이니 잘 전달하시지요.
243화에서 '용사' 지크프리트에게 보낸 도발성 편지의 내용.
"나는 엘드미아 에가. 라단 에가와 에비셔 루이나의 아들이자, 오가토르프의 검을 배우며 기사의 길을 걷는 견습이자, 훗날 왕국의 안녕과 인민의 평온을 위해 방랑의 길을 걷기로 맹세한 한 자루 검이다. 주인을 섬기며 지키기로 약조하여 이곳에 이르렀으나 정작 주인의 명예를 향한 모욕을 막아내지 못하였으니, 만신(萬神)들께 맹세코 반드시 이를 바로 세우리라."

"이 자리에서 주인의 명예를 잃었으니, 이 자리에서 주인의 명예를 되찾을 것이다. 그 전까지는 검을 거두지도, 입을 열지도 않겠다."
EP.74 용사 파트에서 라그니스를 무시한 그윌로에게 읆어준 결투 선언문.
"나는 엘드미아 에가. 라단 에가와 에비셔 루이나의 아들이자, 오가토르프의 검을 배우며 기사의 길을 걷는 견습이자, 훗날 왕국의 안녕과 인민의 평온을 위해 방랑의 길을 걷기로 맹세한 한 자루 검이다."

"켈바스트 요새 도시의 기사들이 내가 전장에서 쟁취한 정당한 전리품인 뒤베르트 경의 유산이라 불리는 양날 도끼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바, 나는 그들이 내게 보인 무례와 그들이 바라는 것에 준하는 대가를 지불하기 전까지 결투에 임할 것을 만신들이 보는 앞에서 맹세한다."

"이 자리에서 명예를 잃었으니, 이 자리에서 명예를 되찾고 대가를 받을 것이다. 그전까지는 검을 거두지도, 입을 열지도 않겠다."
"나, 라단 에가와 에비셔 루이나의 아들 엘드미아 에가는! 도시 관문지기의 그릇된 행실을 바로잡기 위해 목소리를 냈다는 이유만으로 암살 위협을 받은 것과! 그로 인해 나 자신의 명예와 믿음을 모욕한 파스탈리아 반 멕켈린 백작에게 결투를 신청하여! 칼드라의 정당한 지도자 칼드라 16세의 인가를 받은 입회인과! 신들이 보는 앞에서! 정정 당당하게 승부에 임하여 실추된 명예를 되찾을 것을! 이 자리에서 선포한다!"

"파스탈리아 반 멕켈린 백작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나와 대적할 자! 검을 들어라! 그리고 신념의 대가로 죽음을 받아들여라! 허나 그럴 의사가 없는 자! 무기를 내려 놓아라! 이는 정당한 결투가 치러지는 과정에서 불필요하고 무고한 희생자를 내지 않기 위함이니!"
"서로가 서로의 명분을 쥔 채 검을 겨누었으나 타협의 여지가 없으니. 나, 라단 에가와 에비셔 루이나의 아들 엘드미아 에가는 신들이 보시는 앞에서 스스로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검을 휘두르겠노라."

"지금 이 순간부터 나한테 덤비는 새끼들은 다 자연사야. 뒈지기 싫으면 무기 내려 두고 알아서 엎드려."
EP.616 자연사自然死 파트에서 자신을 체포하겠다며 포위해온 루드라 왕국 정예군을 상대로 한 선서 및 선포.
"배교자에게 충성하지 않는 자! 무기를 버려라!"

"진정으로 마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자! 악신의 유혹에서 벗어나 나에게로 와라!"

"에파가 님의 비호에서 제 발로 벗어난 자! 죽음으로 속죄하게 되리라!"

"대륙의 안녕과 마신의 영광을 위하여!"

"배교자에겐 죽음을!"
"공무집행 사칭으로 인한 왕실의 권위 훼손 및 모독. 적법한 형벌은 사형."
"귀족 사칭으로 인한 왕실 및 귀족원 기만, 사형. 일개 사병으로서의 명백한 월권행위로 인한 관문도시법 위반. 사형. 범죄 행위 가담, 증거 인멸 및 날조 미수. 판결 형량에 따른 구금형. 허나 그 사건이 도시의 비리 및 월권과 관련되어 있을 시, 최대 사형까지 가능하다. 개인 사병으로서 창 소지가 허가된 근무지 이탈. 그로 인한 국가 정규 병력 사칭 미수. 군법에 따라 사형. 모든 집행은 왕실의 인가를 받은 법 집행관에 의해서만 이행될 수 있으나..."
"...이에 따른 범법자들의 범죄행위에 대항하기 위한 정당 방위는 사후 증인과 증거를 통해 입증이 가능할 경우 무죄로 인정한다."
"내가 씨발 너희 같은 새끼들 합법적으로 대가리 따기 위해 팔자에도 없는 법 공부 더럽게 열심히 했다."
"자, 이제 누가 범죄자지?"

7. 여담


[1] 자신의 적+명분만 생기면 누구든지 미친듯이 패버려서(...) 생긴 별명이다. [2] 먼저 누군가를 공격하지는 않지만, 자기를 건드린 놈들은 무조건 공격하는 모습에서 붙여진 별명. 어느 모험가는 '판 깔리기 전에는 절대로 안 무는 놈'이란 평가도 했다. [3] 엘드미아가 검을 휘두를 때 검이 빛나는 듯 보여서 붙여진 별명이다. [4] 단신으로 엔벨데 백작 저택에 쳐들어가 병사와 기사, 엔벨데 드 보샤 백작을 도륙낸 이후에 붙여진 별명이다. [5] 오크들이 붙인 별명 [6] 오크들이 붙인 별명. 서부 왕국에서는 오크들을 초원의 녹색 악마라고 부른다는걸 보면 아이러니하다 [7] 엘프 사냥꾼의 배후에 있던 맥캘린 영지에 대낮에 당당하게 선전포고 후 또 단신으로 쳐들어가 백작의 목을 베어 생긴 별명 [8] 마왕군 측에 알려진 별명. 유래는 작은 하마 이야기로, 비밀 작전에서 마력 폭탄을 터뜨려 대규모 피해를 내면서 작은 엘드미아 드립을 친 것이 별명으로 고정되었다. [9] 바늘을 사출할 때 피리를 부는 소리로 인해 피리 기사란 별명을 얻었다. [10] 제국내에 에스뮈에와 그녀의 수하들이 엘드미아를 지칭하는 명칭. [11] 마족령 내에서 활동하기 위한 가명 '에단 라비셔'(제국 측에서 밀입국을 위해 제공한 위장 신분)로써 활동하던 중 얻은 별명. 마족이나 도적들을 보면 에파가의 이름을 외치며 너나 할 것 없이 죄다 박살내고 다닌 행적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에단 라비셔라는 이름은 엘드미아의 부모님 이름에서 따온 것. [12] 만마전에서 악마들을 볼 때마다 마력으로 심장을 뽑아 죽여서 생긴, 악마들이 부르는 명칭. [13] 20대 후반으로 추정된다. [14] 권능을 사용할때는 반신 [15] 이티스엘과 에슈누아 복수국적. [16] 본명은 '라예흐단 예리에가' 아무런 뒷배경 없이 평범한 사냥꾼에 라단 왕족 황실 친위대까지 올라간 라단의 자수성가의 상징같은 인물 [17] 평균보다 잘생긴 건 맞지만 '미소년/미남'이라 하기엔 약간 부족하다고. [18] 실제로 고향 인근에 출몰하는 도적들을 썰어넘기며 이동하던 중, 엘드미아 에가의 이름을 듣고 기겁하며 황급히 도주하는 도적들을 보며 진심으로 행복감을 느끼며 살려보내줬다. 엘드미아 본인 왈, 숙원 추구. [19] 그래도 심장에 칼이 찔리는 와중에도 강도의 목도 꺽어주긴 했다. 그런데 원래 이 사고는 엘드미아가 겪을 일이 아니었으나 이 세상의 존재가 개입해서 일어난 불의의 사고라고 에파가가 언급한다. [20] 용사의 힘을 노리던 마왕이 마신과 마신의 유물의 연결을 끊고 있던 중 에파가가 엘드미아를 환생시키면서 생긴 미약한 연결을 끝까지 추적해 유물과 함께 마을을 초토화 시켜버렸다. [21] 때때로 작중에서 이 인생 목표 겸 가치관을 두고 숙원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묘사되며, 이를 가지고 엘드미아의 행동 원리를 가장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인간의 탈을 뒤집어 쓴 공수증 없는 레콘 같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한 금속으로 만들어졌고 모시는 신의 축복이 담긴 무기+ 끝날 때까지 절대로 말을 하지 않는 결투 방식 [22] 일례로 셰릴과의 첫 만남 이후로 그녀에게 꽤나 시달렸다고 나오는데, 애초에 전생자라서 정신연령 40대를 표방하는 엘드미아가 셰릴의 꼬장에 진지하게 대응한다는 것 자체가 캐릭터 붕괴나 다름없다.(...) 실제로 엘드미아가 셰릴에게 가진 인상은 '말 잘 안 듣는 여동생' 정도라는 서술이 나온다. [23] 본인의 독백으로도 길가다가 사람이랑 부딪힌다거나 어르신이 "요즘 어린 놈들은" 같이 말한다고 해서 박살내진 않는다고 말했다. 즉, 자신이 입은 해가 고의성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는 것. [24] 받는 것도 레스룸 공작이 엘드미아를 알기에 축소된 것이고, 보상이 적은 것을 레스룸 공작도 알기에 작위를 원하면 언제든지 말하라고 했다. [25] "계셨군요, 신 씨발놈아."(...) [26] "씨발'놈'이 아니라 씨발'년'이다."(...) [27] 이때 세계수에 휘감겨 신탁을 잠시나마 듣고 세계수의 씨앗을 받는 이례적인 일이 일어난 것을 보면 에파가 이외에도 엘드미아를 주시하고 있는 신이 있는걸로 보인다. [28] 결투선언을 할 때, 만신(신들)에게 결투를 바친다고 항상 선언하는데 이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 해당 사건의 상세한 정황에 대해서는 그윌로 뷔스 벨루인 부분 참조. [30] 그나마 얼굴이 약간 앳돼보인다 정도의 언급이 있는데, 이것도 눈매가 날카로운데다 어쨌든 15살의 얼굴은 아니라 별 상관은 없다. [31] 전생 전의 나이는 지크프리트보다 많다고 한다. [32] 계획적인 살인인지 묻지마 살인인지 정확히 나온건 아니지만 갑작스런 위협에 저항한 끝에 범인의 목을 꺾었지만 범인이 가지고 있던 칼에 심장이 찔려 사망했다. [33] 전생에서의 인적사항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그나마 20대 후반의 한국인이었으며 군필자였다는 점 정도. [34] 이 기예기행으로 아실리에는 듣고 기절했다가 깨어났다. [35] 마왕군과 전쟁중에 마족과 내통은 역모죄로 취급된다. [36] 마나나 오러가 정제된 소금 섭취라면 마력은 암염을 으적으적 씹어먹는 것 정도로 비유됐다. 실제 순수 마력을 다루는건 드래곤이나 마족 정도라고. [37] 마신 에파가가 직접 엘드미아를 불러온 게 밝혀지면서 사실상 마신의 챔피언인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용사 파티의 성녀가 엘드미아에게 마신의 챔피언이냐고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38] 마신 에파가의 용사이기 때문인지 불의정령의 말에 의하면 마력의 제한량은 없는걸로 보인다. 비우면 채우면 되는것아니냐는 말이 있다. [39] 본인의 소모값은 없다시피 낮은 반면, 적은 준비중이던 마법이 터져 피해를 입으므로 명백한 상위호환이다. [40] '제대로'라는 수식을 단 이유는, 기사 가문 같은 곳에서는 그보다 일찍 검을 쥐어보는 아이도 많지만, 그 나이대의 아이들은 검을 휘두르는 의미도 모른채 대충 휘두르기에 엘드미아 만큼 진지하게 검을 수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41] 없는건 아니다. 엔벨데 백작과 싸울때는 역대급으로 탈탈 털렸었다. [42] 다만, 죽기 직전이어도 살아나는 테네아시의 치유구슬을 두 번 사용해 승리했다. 없었다면 브레스에 통구이가 되거나 심각한 부상을 입었을 것이다. [43] 소하 시노어와의 전투에서 이 블러핑으로 양다리에 치명상을 입혀 승기를 굳혔다. [44] 엘드미아 왈 짭드미아. 다만 역설적으로 사칭하는 것만으로도 중죄가 될 정도로 이름값이 너무 높아지자 사칭범들이 싹 사라졌다고 한다. 그 와중에 개까지 끌고 다니던 놈들은 키우던 개랑 정이 붙었는지 대규모 유기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는 모양. [45] 전생의 기억이 없었다면 인간적으로 문제가 있었을 수준으로 훈련했다고 한다. [46] 검술의 천재인 셰릴조차 범재와 천재의 간극을 훈련량으로 압도하고 있는 엘드미아가 이상한 거라고 말할 정도다. [47] 초반에는 마력을 심하게 사용해 관절이 삐그덕 거리는 느낌이 들어서 몸을 망치는 기술이라 생각해 조심(?)히 사용을 하지만 322화에서 오크와의 싸움 이후 정령님을 만났을때 그 느낌은 마력이 빠지는 느낌이며 몸에는 이상이 없다라는 소리를 듣고 잠깐 멍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이후는 그냥 상관없이 막 쓰는 중이다 [48] 세네란과 스승덕에 이론의 70%정도 되어있다고 한다. [49] 엘드미아가 상대의 마법을 끊는 것을 우선시하기에 배우는것도 있고, 디스펠을 배우면 다른 마법도 쓸 수 있다고 한다. [스포일러] 이 기술을 목격한 마신교의 성녀 데오니의 설명에 의하면 이 기술의 정체는 '마신' 에파가의 권능으로, 악마나 악신에게 극상성의 위력을 발휘하는 권능이다. [51] 창 또는 공. [52] 정확히는 환영술사의 팔에 박혀들어간 파편을 환영술사가 그대로 팔을 부여잡고 파편이 이탈하는 것을 막았다. 당연히 파편이 엘드미아에게 돌아가려고 난동을 피운 탓에 그 팔은 완전히 걸레짝이 되어버렸다. [53] 데오니 비레의 언급에 따르면 마족 측 용사들 중에서 에스테의 에고와 연결된 경우는 없다고 한다. [54] 마왕군 병사가 용사한테 맨날 당하는 마왕군상황이 아니꼬와서 현 마왕군에 붙었다고하자, 엘드미아가 빡쳐서 도끼를 휘두르며 신을 모독하고 몬스터와 붙는게 말이 되냐고 엄청 화를 냈다. [55] 문신은 5년 정도 지나면 흐려지고 발동할 때만 희미하게 나타난다고 하나, 모양하고 위치가 하필 절취선처럼 보인다고. [56] 엘드미아가 실전에서 사용해본 결과 자폭성녀에서 다시 성녀 테네아시로 불렀을 정도로 유용하다. [57] 후술하겠지만 마족들도 유사한 풍습을 가지고 있다. [58] 참고로 이때 냅다 머리의 뿔을 잘라서 건네줬다. [59] 엘드미아는 무수한 사람을 죽이면서 그 피를 집어삼키고, 이전 주인과 마찬가지로 자신을 지배하려 든 마검을 당장이라도 부수고 싶어 했으나 동물의 영혼을 재료로 하던 옛 마검 제작에 대한 진실과 마검 자체는 그저 평범한 개의 영혼이라는 사실에 동정심이 들어 살려주기로 했다. [60] 대신 간 큰 도둑놈들이 비늘 한 장이라도 건져보겠다는 심보로 몰래 숨어들어오는 일이 있었는데 옌 티에 및 교단 소속 인물들 선에서 전원 처리당했다. [61] 얼핏 들으면 솔깃해질만한 부가 기능이 붙어 있으나 마력을 못 쓰면 사용이 불가능하며 대부분 마력 여부를 떠나서 처참한 가성비 때문에 만들어만 놓고 묵혀놓았던 기술 시험용 시제품들이다. [62] 타지와 건틀릿을 하나로 이어놓은 형태의 방패로 각종 장비를 방패 안쪽에 달아놓은 것이 특징. 부착할 수 있는 장비 중에 랜턴이 있었기 때문에 랜턴 실드라고 불렸다. [63] 의외로 드립이 아니라 신이 누군진 몰라도 존재한다는 건 자신의 환생으로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진짜 신에게 날리는 대사다. 욕을 먹은 대상인 마신으로부터 '씨발놈이 아니라 씨발년이니 제대로 정정하라'는 메세지를 받은 뒤로는 신에 관련된 모욕은 하지 않고 있으며, 마신을 신앙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