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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브 아우로라 No. 27 | ||
엔조 마이다나 Enzo Maid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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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2b2de> 본명 |
엔소 다미안 마이다나 Enzo Damian Maida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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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등록명 | 엔조 | |
출생 | 1988년 1월 13일 ([age(1988-01-13)]세) | |
투쿠만주 산미겔데투쿠만 |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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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 키 180cm, 체중 77kg | |
포지션 | 스트라이커 | |
소속 | 선수 |
클루브 UTA (2009) CA 투쿠만 (2010~2013) → 후벤투드 안토니아나 (2011~2012 / 임대) 데포르티보 페레이라 (2013) 루비오 누 (2014) 우니베르시타리오 코비자 (2014~2015) 페트롤레로 야쿠이바 (2015~2017) 인천 유나이티드 FC (2017) 아카데미카 푸에르토 카베요 (2018) 인데펜디엔테 델 바예 (2019) 나시오날 포토시 (2019) 알리안사 우니베르시다드 (2020~2021) 클루브 아우로라 (20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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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로, 주 포지션은 최전방 공격수이다.2. 경력
2.1. 아르헨티나 리그 시절
그의 프로 경력은 아르헨티나 1부리그의 아틀레티코 투쿠만에서 시작됐다. 당시 젊은 나이의 공격수인 엔조는 첫 시즌을 주로 조커 자원으로 보내며 24경기 2골을 기록했다. 그 다음 시즌은 3부리그 후벤투드로 임대되어 세 골을 기록했고, 이후 아틀레티코로 돌아왔지만 주어진 기회에 비해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한 채 팀을 떠났다.2.2. 남미 리그 방황기
아틀레티코를 떠난 뒤 처음으로 콜롬비아의 데포르티보 페헤이라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 팀에서도 반 년 간 이렇다 할 모습이 없었고, 출전 기회도 제한되어 있었다. 결국 2014년이 되면서 파라과이 리그로 팀을 옮겼다. 하지만 또 반 시즌 간 2경기 출장에 그치는 등 힘든 시간이 이어졌고, 결국 볼리비아 리그의 우니베르시타리오로 이적했다.2.3. 볼리비아 리그에서의 활약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간만에 골 맛을 보는 등 한 시즌간 20경기 3골을 기록한 그는 페트롤레로 야쿠이바로 이적했다. 그리고 페트롤레로에서 주전 공격수로 기용되면서 이전과는 눈부시게 달라진 기량을 뽐냈다. 첫 시즌에는 23경기에 나와 10골을 기록, 커리어 사상 첫 두 자릿 수 득점을 성사시켰다. 그리고 두 번째 시즌에는 더더욱 폼이 올라와서 35경기 21골의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대회에서 득점 2위를 기록하기도 했고, 시즌 막판 5월~6월의 기간에 8골을 득점하는 등 점점 페이스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2.4. 인천 유나이티드 FC
한편 인천은 당시 여름 이적시장에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준 달리보르 베셀리노비치와 계약을 해지하고 새로운 공격수를 물색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후보와의 접촉에서 실패를 겪자, 당초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노리던 계획에서 선회하여 변방 리그긴 해도 좋은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던 엔조 마이다나를 영입하기로 결정한다. 그 결과 볼리비아 리그의 시즌이 막 종료된 시점의 엔조는 인천으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엔조의 첫 아시아 도전이기도 하다.
이후 8월이 되어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막판에 교체 투입되면서 데뷔했지만, 시간이 짧아 인상적인 헤딩 패스를 제외하면 큰 활약을 하기는 힘든 상황이어서 데뷔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경기를 마쳤다. 그 다음 상주 상무 전에는 좀 더 이른 시간에 투입되어 더 많은 출장 시간을 얻었는데, 좀처럼 후방에서 패스가 오지 않자 직접 아래로 내려와서 공을 받아주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움직임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성과를 내지 못했고, 아직 팀원들과 발을 더 맞춰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8월 20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선발로 출전하였는데, 전반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주고 헤딩 경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는 등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었다. 아쉽게도 칩슛이 노동건의 머리에 막히는 등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전반의 활발한 공격에 기여했고 후반에 김대중과 교체됐다.
이후로는 부상으로 인해 출전 기회가 제한되어 아쉬움도 있었지만, 잔류 여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기인 3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 전에서 선발로 나왔고, 위협적인 움직임을 몇 차례 보인 끝에 이지남의 파울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었다. 그리고 직접 그 기회를 성공시키며 K리그 데뷔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고르단 부노자의 퇴장으로 팀이 수세에 몰리자 수비 강화를 위해 김대중과 교체되었다.
그러나 시즌 종료 후, 엔조는 계약을 갱신하는 데 실패했고 웨슬리 아우베스와 함께 팀을 떠나게 되었다.
2.5. 이후
한동안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엔조는 2018년 6월에 베네수엘라 리그 소속인 아카데미카 푸에르토 카베요로 이적하였다. 아카데미카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면서 13경기 9골의 기록을 남긴 엔조는 2019년에는 에콰도르 리그의 인데펜디엔테로 떠났는데, 대부분의 남미 리그를 쭉 거치는 특이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3. 플레이 스타일
입단 이전의 영상을 보면, 전형적인 라인을 부수는 움직임을 통해 득점을 만드는 성향을 지닌 스트라이커로 보인다. 박스 안에서 어떻게든 슈팅을 가져가려는 시도가 좋고, 위치 선정 능력도 좋지만 압박이 강한 리그에서의 모습이 어떨지는 좀 더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실제 K리그 이적 후에는 생각보다 활동 반경이 넓고 연계력을 지닌 선수임이 입증되었다. 미드필드 영역까지 내려와 공을 받아주며 전개를 돕기도 하고, 신장에는 다소 한계가 있으나 제공권도 그리 나쁜 편은 아니다. 또 움직임도 괜찮은 편. 다만 인천 스타일 상 슈팅 기회를 잡는 데 한계가 있고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을 많이 보장받지 못하면서 결정력은 아직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