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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23:50:15

에지키얼 다운

본명 에지키얼 다운
나이 미상
직업 암살자
종족 테란
등장 작품 스타크래프트2 악마의 최후
인물관계 짐 레이너: 암살 대상 아크 베넷: 암살 대상
클레어 호바트 대위: 암살 대상
히람 피크: 암살대상
제비어 밴더스풀: 고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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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지키얼 다운은 공식 소설 스타크래프트:악마의 최후에 등장하는 암살자다. 그의 이름은 뒷세계 사람들이라면 다들 혀를 내두를 정도인데, 실력도 실력이지만 상대를 절대로 곱게 죽이는 법이 없는 새디스트이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대상을 산 채로 소금에 절여서 죽였다는 소문까지 들 정도고, 살해 대상을 꼼짝못하게 해놓고 그 눈 앞에서 일부러 그의 가족들을 죽이는 걸 즐긴다. 의뢰를 수행하는 과정을 기록한 영상을 한 건 한 건 빠짐없이 녹화해서 일이 없을 때는 그걸 감상하는 취미를 갖고 있다. 특히 자기가 만족스럽게 일을 처리한(=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인) 영상은 몇번이고 봐도 질리지 않는다고.

에지키얼이 천국의 악마 부대원들을 살해한 이유는 다름아닌 그의 고용주의 복수를 위해서였다. 그를 고용한 자는 다름 아닌 제비어 밴더스풀 대령이다. 그는 스타크래프트 2: 천국의 악마들에서 레이너에게 총을 맞았지만 어찌저찌 살아남아서 자신의 저택에서 에지키얼을 고용해서 살아남은 천국의 악마 대원들을 '사냥'하도록 한다. 그렇게 해서 히람 피크, 릭 키드[1], 클레이 호바트 대위 등 악마 대원들을 살해하며, 레이너와 타이커스를 압박한다. 당시 레이너와 타이커스는 무법자 생활을 하고 있어서 테란 연합의 보안관인 버틀러에게 쫓기는 신세였고, 거기에 에지키얼 문제까지 겹치면서 그들은 위험에 몰리고 있었다. 결국 이 둘은 망자의 항구의 유력자인 스커터 오버넌이 그들을 보호하면서 그들에게 임무를 주었다. 하지만 에지키얼은 이 둘을 끈질기게 따라잡으면서 번번이 훼방을 놓고, 결국 오버넌이 이 둘을 버릴 작정으로 일부러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은행강도 짓을 시키게 된다.

그렇게 위기에 몰린 이 둘이 도망간 안전가옥에 한발 앞서 도착해 있던 에지키얼은 수많은 홀로그램으로 자신이 살인하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이 둘을 도발하면서 공포심을 불러일으지만, 그들을 조롱하다가 의안을 노출시키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른 끝에 레이너한테 한 방을 맞고, 레이너를 보내주고 홀로 남은 타이커스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뒤 함께 체포된다.[2] 버틀러 보안관이 타이커스를 찾았을 때, 순순히 잡혀가는 타이커스를 본 뒤에 피떡이 된 에지키얼을 보고 '진짜 잡혀야 할 놈은 이 자식이지.'하고 생각했다.

[1] 그를 죽이고 나서 너무 빨리 죽였다며 혀를 찼다. [2] 오버넌이 레이너를 비롯한 맴버들을 위해 탈출할때 사용할 전투복을 준비해두겠다고 했지만 단 한기뿐이었고 타이커스는 이를 레이너에게 입혀주며 새 삶을 찾으라고하며 본인은 뉴 폴섬에 수감된다. 테란 자치령이 집권하고 아크튜러스 멩스크와의 거래가 있기 전까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