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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13:31:44

에스텔 카스티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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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집 아이
등장인물 · 설정 · 에스텔 카스티엘로 · 웹툰
에스텔 카스티엘로
Estelle Castielo
파일:에스텔1.jpg
파일:에스텔2.jpg
<rowcolor=#935164> 어린 시절 현재
<colbgcolor=#fdcbc1><colcolor=#935164> 나이 11-12세 → 16-17세
신분 카스티엘로 공작가의 공녀
가족 남편 에멜 레이몬드
아버지 아인 카스티엘로
오빠 카를 카스티엘로
어머니 아렐
딸 애니 루루아 레이스텔
아들 제드 레이스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어린 시절3.2. 마법사에게 납치되다3.3. 정령과 계약하다3.4. 공작 대리3.5. 아이리스 황녀와의 대립3.6. 에멜과의 위장약혼3.7. 새 황제 즉위

[clearfix]

1. 개요

"저, 그럼 진짜 이 집 아이예요?"
나는 이 집 아이의 여주인공. 허니 블론드 분홍색 눈을 지닌 미소녀이다.

2. 특징

나이는 11~12세→16~17세. 초반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발육이 늦은지 약하다는 언급이 자주 나온다.

성격은 덜렁거리는 면이 있지만 기본적으론 조숙하고 착한 아이로 막장인 어머니에게 학대받으며 자랐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이타적이고 상냥한 성격이다.

다만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에겐 친절하지만, 반대로 적대하는 사람에겐 웃는 얼굴로 독설을 퍼부으며 압박하는 등 잔혹한 면이 드러나기도 한다.[1]

그러나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든 본인은 남을 위해 가차없이 희생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사랑받지 못한 과거 때문인 듯하며 본인도 스스로가 이기적이라고 인정한다.

소설에서는 유곽 거리와 창녀인 어머니 밑에서 자라서 남녀관계에 잘 알고 있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3.1. 어린 시절

23살 여대생 서영의 환생으로 서너살 쯤부터 전생이 기억이 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덕에 또래 아이들보다 습득력이 빠르긴 한데, 애늙은이처럼 어른스럽다는 말을 듣긴해도 딱히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특별히 행동이 성숙하거나 하진 않고 적당히 어른스러운 성격의 그 나이 또래의 어린아이 같다.[2] 작중 초반에는 딱히 이 환생 설정이 스토리에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고 있다.

창녀인 어머니의 밑에서 살아오다가[3][4] 에스텔을 아인의 아이라고 주장한 어머니에 의해 2만 골드라는 가격으로 카스티엘로 가(家)에 팔려왔다. 이때 에스텔이란 이름을 받았으며, 그 전에는 특징적인 눈을 따와서 어머니에게 분홍눈이라고만 불렸다.

처음에 저택에 팔려왔을 땐 갑자기 달라진 삶에 당황하면서도 자신이 정말 이 집 아이가 맞는지 걱정했으나, 자신을 진짜 딸로 여겨주는 아버지와 여동생으로 여겨주는 오빠 덕에 점차 카스티엘로로서의 자신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5] 하지만 공작가의 스케일에는 언제나 놀라며 말리는 서민 아가씨다.[6]

3.2. 마법사에게 납치되다

보통의 카스티엘로와는 달리 금발의 분홍눈인데[7] 이는 희귀 케이스로 이는 카스티엘로 가문에서 드물게 태어나는 섞인 아이의 특징이다. 에스텔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태어난 섞인 카스티엘로는 전부 남아였으며 대부분 납치, 실험, 고문 등으로 단명하였다.[8] 이후 카스티엘로 가는 4년동안 칩거하지만 카를의 졸업식에는 방문한다

3.3. 정령과 계약하다

이미 오래전에 소멸했다고 알려진 정령을 느끼는 힘을 쓸 수 있는 정령사다. 몇번이나 정령계로 가서 정령들과 만나게 되는데, 계약하게 되는 정령은 용 모양의 불의 정령왕과 늑대 모양의 물의 정령왕이다. 정령력을 쓸 때는 동량의 생명력이 빠져나가서[9] 혼절도 자주하게 된다. 정령석의 소리도 들을 수 있어 서브에 서브남주인 음악가에게 정령석의 노래 소리를 들려주어 구애를 받게 되기도 한다.

3.4. 공작 대리

드래곤이 나타났다는 소식에 아인과 기사단이 출정하게 되자 어린아이 같은 모습에서 토끼 인형과 레이스를 버리고 스타일을 확 바꾸게 된다.

갈수기를 틈타 강을 건너려는 후작 기사단을 도발한 후에 물의 정령의 힘으로 홍수를 일으켜 후작 기사단들을 쓸어버린다.

한밤중의 정원에서 에멜에게 "이젠 아가씨도 성인이시니 밤에 돌아다니시면 안 된다"는 충고를 듣고 에멜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인과 기사단을 따라 집에 놀러온 블랙 드래곤에게도 의도치 않게(?) 사기를 쳐서[10] 빚을 하나 얻었다.

3.5. 아이리스 황녀와의 대립

오랜만에 만난 아이리스 황녀는 시력을 되찾고, 왜인지 에스텔에게 웃는 얼굴로 비꼬며 살롱 계획을 가로채거나, 에스텔만 모른 채 후작이 된 에멜을 초대하는 등 계속 에스텔의 통수를 친다.

에스텔은 아이리스가 이유는 모르겠지만 자신을 싫어한다는 걸 알고도, 그냥 당하지 않고 똑같이 비꼬면서도 아이리스 황녀와 표면적인 관계를 유지했었으나, 레이몬드 후작이 된 에멜을 아이리스가 비밀리에 초대해서 일부러 에스텔의 앞에서 소개시키자, 충격받은 에스텔은 찻주전지를 던지기로 결심한다.

결국 에스텔은 아이리스에게 똑같이 웃으면서 대놓고 비꼬며 "절 조롱하려고 에멜을 부른거죠? 차는 맛있는데 케이크가 별로에요. 오늘 즐거웠지만 황녀님 옆자리는 싫으니 다른 자리를 내주세요." 라고 말한 뒤 열받은 아이리스 앞에서 그 자리를 뛰쳐나온다.

그 뒤 에스텔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사교계를 엄청 들쑤시고 다니며 사교계의 화제가 된다. 아이리스 황녀는 일부러 에스텔과 반대로 얌전하고 겸손한 모습을 유지하지만 오히려 눈에 띄지않고, 반대로 파격적인 모습의 에스텔은 호불호가 갈리면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유지한다.

동시에 의도한 바는 아니었지만, 에스텔의 인기가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리스 황녀는 사교계에서 입지가 낮아진다.

한편 에스텔은 황실에게 결혼을 강요할까봐, 그리고 동시에 자신을 찬 에멜에게 복수하기 위해 제온에게 위장 약혼 제안을 하지만 거절당한 뒤, 에멜에게 위장 약혼을 제안한다.

3.6. 에멜과의 위장약혼

에멜과 형식적인 데이트를 하면서 에스텔은 에멜을 사랑하는 동시에 에멜이 괴로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한편 에스텔이 맥을 후원하면서, 사교계에서는 맥이 에스텔의 정부라는 소문이 도는데, 맥은 에스텔의 명예 때문에 걱정하지만 정작 에스텔은 신경쓰지 않고 맥의 피아노 연주회에 참석하는데, 연주회에서 맥은 에멜은 물론 모두가 보는 앞에서 에스텔을 "나의 뮤즈" 라고 공개적으로 소개하며 에스텔의 손등에 키스를 한다.

안 그래도 사교계에는 맥이 에스텔의 정부라는 소문이 도는데, 에멜은 다친 상태에서 맥 때문에 화를 내다가 쓰러진다. 에멜이 자기 어머니에게 독이 든 나이프로 찔렸다는 걸 알고 에스텔은 에멜에게 파혼하자고 하지만 에멜은 기사가 아닌 에스텔과 동등한 입장이 되기 위해 후작위를 이었다며 거절한다.

3.7. 새 황제 즉위

황제가 정부에게 살해당하고, 황태자는 실종되면서 태후가 된 황후가 섭정하게 된다.

리들은 고통스럽지 않게 빨리 끝나길 바랄 뿐이라고 말하고, 아이리스는 에멜과 약혼하면서 마법사랑 뭔가를 꾸미는 태도를 보이고, 황제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태후는 자신과 아인과 결혼하면 카를이나 에스텔이 황태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왕홀을 가진 아이리스를 카를, 아인, 에멜이 죽이고 에스텔은 쓰러진다.

7개월 만에 깬 에스텔은 리들이 표면적으로는 카스티엘로의 지원을 받으며, 사실상 조종 받으며 황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이후 에멜과 다시 약혼하고 에멜이 회복하면서 정식으로 결혼한다.

레이몬드 후작부인이 된 에스텔은 두 아이를 낳고, 에멜에게 "누군가를 위한 희생도 사랑이라고 생각했지만, 누군가를 목숨 바쳐 살리지않을거다" 라고 말하고, 에멜 역시 "에스텔이 먼저 죽어도 따라 죽지않을거다" 라고 말한다.



[1] 카카오페이지 나는 웹툰 버전에선 눈이 빛나는 듯한 효과를 넣어 임팩트를 더했다. [2] 태어날 때부터 전생을 기억한 게 아니라 점차 떠올리는 방식이어서 그런 듯. 진짜 과거처럼 느끼기보단 흐릿하게 떠오르는 느낌인 듯 하다. [3] 이때 어머니의 양육이 가관이다. 자신이 일을 할 때에는 에스텔을 상자에 넣어두고 오랜 시간 가둬뒀다. 어느날 비가 오는데도 베란다에 상자를 두고 꺼내주지 않아서 턱까지 물이 차오르는 바람에 에스텔이 천둥번개나 비에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였다. 이걸 조금 안색이 시퍼래진 정도지만 평범하게 말하는 모습에 에멜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상자에 구멍이 있어 그 이상으로 차지 않는다고 해도 폐쇄된 공간에 물이 차오르는 광경만으로도 충분히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4] 그리고 에스텔은 상자에 구멍이 있는 줄 전혀 몰랐고 어머니가 꺼내준 뒤에 얘기해줘서 알게 됐다. [5] 설정상 '카스티엘로와 인간은 서로 불쾌감을 느낀다.'고 한다. 다만, ' 섞인 아이'인 에스텔은 그럴 일이 없는 것이다. [6] 조랑말을 갖고 싶다고 했더니 마장을 3개 사주는 아인이라던가, 생일을 모르자 9년 전 날씨를 모두 알아오는 등, 스케일에 놀라는 게 일상이었다(...). [7] 카스티엘로의 특징은 흑발, 붉은 눈이다. 소설 내 에스텔의 언급에 의하면 크림슨 다이아몬드 같다고 한다. [8] 에스텔 또한 잠시 궁정 마법사에게 납치당해 갖가지 실험 대상이 되었다가 구출된다. 이때 서영의 기억을 떠올려 스스로를 객관화해 아픔을 피했지만, 시간 개념조차 흐릿해진 상황이라 구출 직전에는 그것도 한계에 달해 절망하려던 차였다. 웹툰에서는 저택의 높은 곳에서 스스로 뛰어 내리려고 했다. [9] 정확하게 말하자면 정령은 계약자의 육체를 매개로 힘을 불러오기에 육체가 튼튼해야 되며, 육체가 못 버틸경우 죽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육체가 버텨내도 정령의 힘을 쓰면 쓸 수록 정령에 동화된다. 그 어디에도 생명력이라는 언급을 없었는데 로이를 살리는 과정에서 타인의 생명력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였지 본인의 생명력이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10] 도움을 줄 테니 너를 ' 맛보게' 해달라는 드래곤에게 말 그대로 피를 조금 주었다. 드래곤은 똥 씹은 표정을 하고 곁에 있던 앤(anne)이 자지러진 건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