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드래곤 퀘스트 7의 등장 몬스터. 해저 도시와 산호의 동굴에서 등장하는 갈색의 거북이다.2. 상세
능력치나 기술 면에서 상당히 짜증나는 적이지만, 이놈을 잡다보면 1/16의 꽤 고확률로 에빌 터틀의 마음을 드롭한다. 이를 가지고 몬스터 직업으로 전직하게 되면 스카라, 스쿨트, 바이킬트, 문설트라는 강력한 스킬을 배운다는 것.드퀘 7에서는 스쿨트는 직력 시스템으로 배워야 하기 때문에 꽤 배우기에 고생하는 주문이고, 바이킬트는 잉여 상위직인 마법전사로 전직해서 후반에나 얻을 수 있는 주문이고, 문설트 역시 상위직업인 슈퍼스타로 전직해야 얻을 수 있는데 이 에빌 터틀의 마음을 통해 전직하면 이들을 전부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파격적이다. 고로, 좀 노가다를 해서라도 미리 얻어두고 전직해두면 올라운드 보조 캐릭터가 게임 중반부에 탄생하므로 게임이 아주 쉬워진다. 바이킬트 하나 때문이라도 이쪽으로 전직해놓는 게 좋으며 문설트까지 안 얻고 바이킬트까지만 얻으면 노가다에 걸리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단, 해저도시에서는 절대 드랍을 안 하고 산호의 동굴에서 노려야 하는데 이게 게임 중반부라는 점에서 다소 효율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마법 전사로 전직하는 것보단 훨씬 나은 것 역시 사실. 그래서 연구가 많이 된 현대의 드퀘7 공략에서는 무조건적으로 얻어서 전직하는 게 권장된다.
3DS판 드래곤 퀘스트 7에서는 직업 시스템 변경으로 전직하면 스킬이 이어지지 않는데 몬스터 직업은 어떤 직업으로 가도 스킬이 이어지므로 어떤 직업으로 가도 스쿨트와 바이킬트와 문설트가 온존되는 점이 강점이지만, 직업 개편으로 웬만한 상급직들은 바이킬트와 스쿨트(싸움의 노래)를 배우기 때문에 필요성이 낮아졌다.
드퀘7의 몬스터 직업은 이 몬스터 직업, 호이미 슬라임, 플라티나 킹 3개를 제외하면 별 의미가 없다. 단 다른 마음도 그렇지만 1개째만 1/16이고 이후로는 1/64라 1명 이상의 캐릭터를 전직시키기엔 효율이 좋지 않다. 보통 사용 기간이 긴 주인공이나 가보에게 가르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