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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시민을 벌레보듯 하는 전형적인 제스 1급 시민중 한명으로 제스 10대 미인 중 한명이었으며, 아버지인 라돈 덕분에 낙하산으로 형무소 소장을 맡는등 별일이 없었다면 영화로운 인생을 걸어갔을 아가씨였으나, 그 잘난 아버지께서 란스를 노예투기장에 처넣는 바람에 찬란했던 인생은 눈깜짝할 사이에 나락으로 떨어졌다.
안전 100% 보장이라는 말을 믿고 형무소 소장을 맡았다가 란스에게 걸려서 처녀를 빼앗길 뻔 했지만
처음 등장할땐 S같아 보이지만, 본래의 소질은 M에 망상벽이 장난이 아닌것이 란스와의 악연이 진행되면서 소질이 개화, 란스에게 끌려갈때 쯤엔 웬 조교라도 받은것마냥 몸이 반응하게 돼버려서 협박용 나체 사진을 찍으라고 은근히 란스에게 제안하거나 아버지 앞에서 범해지는 상상을 하면서 흥분하는등(...) 꽤나 중증.
란스가 라돈에게서 마나 배터리의 정보를 뽑아내고 나서도 풀어주지 않을거라고 은근히 기대했으나 란스는 쿨하게 질렸으니까 풀어준다고 대답했다. 의외로 속궁합은 썩 좋지 않았던 모양.
아니스 사와타리 때문에 란스랑 같이 동굴에 떨어져서 헤메다가 아니스가 길을 뚫겠답시고 날린 흑색파괴광선에 휘말려서 중상을 입은 뒤 나오지 않는데, 엔딩 크레딧을 보면 카미라의 침공 때문에 파산해서 아이스 플레임의 시설에 눌러앉은 모양이다.
란스Ⅵ의 일련의 사건에서 가장 많이 손해를 본 자들 중 한명이지만 사실 제대로 따져보면 평소에 하던 짓에 비해서 결과가 굉장히 좋은 편(?) 이다. 일단 아버지인 라돈과 에미 본인은 다른 제스 장관들과 마찬가지로 2급 시민들을 깔보는 전형적인 제스 1급 시민이었으나, 같은 짓을 한 다른 장관들과 그 자식들이 모두 죽은 것과는 달리 유일하게 생존했으며 (다른 장관들은 마군들이나 란스에 의해 모두 죽었다) 거지꼴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엘리자베스 레이코크나 큐티 밴드 등과는 달리 정신이 망가진 것도 아니다. 이렇게 놓고 본다면 오히려 운이 좋은 쪽에 속할 수도 있다.
뜻밖에도 란스 퀘스트에서도 등장하며, 클래스는 소서러, 재능 한계는 25. 가입방법은 한 퀘스트에서 3번 도망치는 것으로, 관련 기술들이 다 갖춰져 있는 크레인을 활용하면 편하다.
란스Ⅵ 이후로 제스가 가문이나 혈통보다 실력을 중시하게 되어서 수련하려고 모험에 나왔다고는 하는데... 여전히 M이다. 모험 중에도 몬스터에게 쫒겨서 XX당할지도...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며 그러다가 우연히 란스와 만나고는 이 야만인과 같이 있다 보면 언젠가 (검열삭제)하고 (검열삭제)한 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하고 억지로 란스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성능은... 노려짐 특성에 전투불능시 최대 hp가 10 느는 피닉스라는 특수기능을 가지고 있긴 한데,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노가다를 꽤나 요구하는데다가, 마법의 재능에 인(印)이 하나도 없는 관계로 성능은 카파라 우치와 거의 비슷하다.[1][2]그러나 전투 능력치를 포기하면 의외의 방향에서 활약이 가능하다.노려짐 특성을 이용한 가드 캐릭터로(…)보스전에서 몸빵용으로 쓰면 꽤나 유용하다. 후열에 힐러를 세워두고 부활시키면 금상첨화(…) 내성★★★을 찍고 내성 부적을 들면 일부 보스전에서 무적이 된다.
[1]
재능한계도 1차이에, 똑같이 마법의 재능 인도 없고, 배우는 마법 속성도 얼음/전기/빛으로 완전히 동일하다 (...) 툭 까놓고 말해서 노려짐 특성하고 피닉스가 없으면 완전히 판박이다.
[2]
다만 카파라의 란스성의 고유 이벤트와 장비빨을 제외하면 스테이터스 자체는 에미가 더 우수하다. 노려짐 특성 때문에 차별화는 되어 있지만 노려짐 특성이 없었다면 카파라의 상위호환급의 능력치. 35까지 금단재능이 2개밖에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