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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9 18:26:41

에로망가사우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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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망가사우루스
Eromangasaurus
파일:external/i0.wp.com/Fig.-7.png
학명 Eromangasaurus australis
Sachs, 2005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계통군 석형류Sauropsida
†장경룡목Plesiosauria
상과 †플레시오사우루스상과Plesiosauroidea
†엘라스모사우루스과Elasmosauridae
에로망가사우루스속Eromangasaurus
  • †에로망가사우루스 아우스트랄리스 (E. australis) 모식종
    Sachs, 2005
파일:external/fc04.deviantart.net/eromangasaurus_by_ntamura-d79leww.jpg
복원도 출처

1. 개요2. 연구사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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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백악기 전기 호주에서 살았던 엘라스모사우루스 장경룡. 속명은 퀸즐랜드(Queensland) 주의 에로망가 분지(Eromanga[1] basin)에서 따온 것이다.

2. 연구사

몸길이는 최대 7m, 몸무게는 최대 1~2톤에 달하는 나름 거대한 크기의 장경룡이다. 본래 다른 종으로 '에로망가사우루스 카리노그나투스(E. carinognathus)'라는 학명이 부여되었었다. 비슷한 시기에 스벤 삭스(Sven Sachs)에 의해 카리노그나투스종 근처의 부속 화석들을 투아랑기사우루스의 한 종으로 분류하였는데, 후에 이 부속 화석들은 전혀 다른 종이란 것이 밝혀져 현재와 같은 학명이 붙여졌고 카리노그나투스종도 아우스트랄리스종의 동물이명으로 사실상 통합되었다.

두개골 화석에서 크로노사우루스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이빨 자국이 발견되었는데, 이로 보아 에로망가사우루스 역시 울룽가사우루스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당시 바다에서 공존하였던 플리오사우루스류 장경룡들의 먹잇감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3. 여담

사실 에로망가사우루스 자체는 평범한 장경룡일 뿐이지만, 일부 나라에서는 때문에 유명세를 탔다. 학명이 이렇다보니 네타 취급 받기도 하며, 에로망가 섬[2]과 함께 성인 만화 낚싯글로 쓰이기도 한다.[3] 심지어 구글와 같은 몇몇 검색 포털 사이트에서 해당 속명을 검색하면 19금 성인 인증을 받으라고 나온다. 'Eromangasaurus'라고 영어로 검색하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그런데 정작 본토 단어가 사용된 일본에서는 해외보다 뒤늦게 유행했다.


[1] 지역 원주민어로 '뜨거운 돌풍이 부는 평원', '바람의 평원'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2] 다만 에로망가 섬의 경우 실제 발음은 '에로망고' 또는 '에로망오'로 읽는 게 맞다. [3] 이 과정에서 공룡의 한 종류라는 잘못된 정보가 함께 퍼지는 경우도 발견되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