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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1-11-11 13:40:22

엄창근

파일:엄창근.png
성명 엄창근(嚴昌根)
생몰 1881년 4월 26일 ~ ?
출생지 충청남도 면천군
사망지 미상
추서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엄창근은 1881년 4월 26일 충청남도 면천군에서 태어났다. 그는 서울로 상경해 학업을 수행했다. 1919년 3월 22일 오전 9시 30분 경, 그는 학생과 노동자를 포합하여 700 내지 800명이 참여한 서울 봉래정에서의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하여 선두에서 ‘노동자대회’,’조선독립만세’라고 쓴 깃발을 손에 들고 행진하였다. 이들 시위 대열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아현고개까지 행진하였고, 다른 대열은 독립문까지 이르렀다. 이때 신형균이 프랑스영사관 앞에서 ‘조선독립을 꾀함은 바로 이때다. 각자는 이를 위하여 신명(身命)을 버릴 각오를 하라’고 외쳤다. 이에 당황한 일제는 종로경찰서와 본정(本町)경찰서, 고양군 주둔 일본군 병력까지 출동시켜 강제로 시위를 해산시켰다.

이 일로 체포된 그는 1919년 5월 6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엄창근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