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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5:44:35

얼음과 불의 노래/명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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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음과 불의 노래

" 발라 모르굴리스(Valar Morghulis)." ( 발리리아어로 '모든 인간은 언젠간 죽는다'는 뜻. 메멘토 모리와 일맥상통한다.)
- 발리리아의 금언
"밤은 어둡고 공포로 가득합니다."(The night is dark, and full of terror)."
- 를로르 신도들의 기도문
"죽은 자는 또 죽지 않으니. 더 굳세고 강하게 다시 일어서리라. (What is dead may never die, but rise again harder and stronger)."
- 강철인들의 기도문.
"라니스터는 언제나 빚을 갚는다."(A Lannister always pays his debts.)
- 라니스터 가문의 비공식 가언
"겨울이 오고 있다. (Winter is coming)."
- 스타크 가문의 가언
"신들이시여, 구해 주소서. 창공이 자꾸 저를 부르나이다."(Gods save me, the blue is calling.)
-누군가가 이어리의 하늘감옥 벽에 쓴 혈서
"밤이 깊어지면서, 그리고 내 경계가 시작되었으니.
이는 내가 죽을 때까지 계속되리라.
아내를 가지지도, 영지를 취하지도, 아비가 되지도않고
권력과 영광을 탐하지않고, 초소에서 살고 죽으리라.
나는 어둠 속의 검이며, 장벽 위의 파수꾼이니라.
추위를 물리치는 불이고, 어둠을 몰아낼 여명이니라.
아침을 알리는 나팔이며, 인간의 영역을 수호하는 방패이니라.
내 삶과 명예로 밤의 파수꾼에 맹세하리라.
오늘 밤과 앞으로 다가올 모든 밤 동안."
- 밤의 경비대의 맹세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져 있는지 보세요. 진실은 당신 앞에 뻔히 놓여 있어요. 밤이 어둡고 공포로 가득한 반면, 낮은 밝고 아름답고 희망으로 가득하죠. 검은 것이 있고 흰 것이 있습니다. 얼음이 있고 이 있어요. 증오와 사랑. 쓴 맛과 단 맛. 남자와 여자. 고통과 쾌락. 겨울과 여름. 악과 선. 죽음과 삶. 모든 곳에 대립이 있어요. 모든 곳에 전쟁이 있지요. 전쟁은 시간이 생겨난 때부터 벌어지고 있었고, 그것이 끝나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어느 편에 설 것인지 선택해야 해요. 한 편에는 불의 심장이며 화염과 그림자의 신이신 빛의 군주 를로르가 계시고, 그분께 대적하는 이는 어둠의 군주인 '이름을 말해서는 안 되는 강대한 다른 신'. 얼음의 영혼이며 밤과 공포의 신이지요. 우리는 죽음이나 삶을, 어둠이나 빛을 선택해야 해요."
- 멜리산드레
"그래. 병사들이 죽어가고 있지. 윈터펠에 닿기 전에 더 많이 죽을 거요. 그래서 어쩌라고? 이건 전쟁이오. 전쟁에서 사람들은 으레 죽는 거요. 이게 당연한 거지. 늘상 그래왔던 것처럼."
"당신도 그렇게 죽고 싶은 거요?"
"나야 여름이 천 년을 이어지는 땅에서 영원히 살고 싶지. 세상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름 속 성도 갖고 싶고. 다시 스물여섯 살이 되고 싶기도 해. 스물여섯 살 때는 하루 종일 싸우고도 밤새 씹질을 할 수 있었거든. 사람이 뭘 원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겨울이 목전에 왔다, 꼬마야. 그리고 겨울은 죽음이야. 내 부족민들이 네드의 어린 딸을 위해 싸우다 죽는 편이 뺨에서 바로 얼어붙는 눈물을 흘리며 눈밭에서 각자 굶주려 죽는 것보다 낫다. 그런 꼬락서니로 죽는 남자들을 위해 노래를 부르는 놈은 없지. 나로 말하자면, 난 늙었어. 이게 내 마지막 겨울이 될 거야. 죽기 전에 볼턴의 피에 목욕을 하게 해 다오. 내 도끼가 볼턴의 머리통 깊이 박힐 때 얼굴에 튀는 피를 맛보고 싶구나. 입술을 핥고 혀로 그 피 맛을 느끼면서 죽고 싶어."
- 휴고 월
"그래서 너희는 서로에게서 빼앗아온 왕관을 쟁취하기 위해, 캐스털리 가문이 캐스털리 암성을 가지고 있던 시절부터 계속해서 싸워 왔다는 것이군. 그것이 이 모든 일의 시초가 된 것인가? 수천 년 전에 사라진 왕국의 왕관을 위해? 수많은 시절 동안, 수많은 전쟁과 수많은 왕이 있었다. 누군가 평화를 이룩한 사람이 있지는 않았겠느냐?"
"누군가는 그러했죠, 기사님. 수많은 누군가들이 말입니다. 우리가 브라켄과 함께 평화로운 시절을 보낸 기간도 있었습니다. 많은 것들이 결혼을 통해 메꾸어졌죠. 모든 브라켄에겐 블랙우드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모든 블랙우드에겐 브라켄의 피가 흐르고 있고요. 옛 왕의 평화는 반 세기 동안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새로운 분쟁은 시작되고, 오래된 상처가 들추어지며 서로간에 다시 피를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항상 반복되었다고 부친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서로의 선조에게 잘못한 짓을 기억하는 한 평화는 영원히 지속될 수 없다고. 그렇게 우리는 오랜 세대에 걸쳐 브라켄을 미워하면서, 브라켄은 또 저희를 미워하면서 지내왔습니다. 부친께서는 결코 끝이 없을 것이라고 하셨죠."
- 제이미 라니스터와 호스터 블랙우드의 대화
"떠나면서 수수께끼를 하나 내도 될까요, 티리온 경? 방안에 영웅이라 할 만한 세 사람이 모여 있었습니다. 왕, 사제 그리고 돈 많은 부자였지요. 그들 사이에 기사가 하나 서 있었습니다. 신분도 비천하고 품은 뜻도 없는 기사였죠. 세 사람은 각각 그 기사에게 다른 두 명을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내 말을 따라라. 난 너의 군주다.' 왕이 말했습니다. '내 말대로 하거라. 신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사제가 말했죠. '내 말대로 해라. 그러면 많은 금이 너의 것이 될 거다.' 부자는 그렇게 말했죠. 그렇다면 누가 살아남았을까요?"
(중략)
"권력이란 정말 이상한 것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냈던 수수께끼의 답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한두 번쯤은. 왕, 사제, 부자. 누가 살아남고 누가 죽었을까? 기사는 누구의 말에 복종했을까? 그건 정답이 없는 문제였지. 아니, 정답이 너무 많은가? 모든 것은 칼을 가진 사람 마음대로니까."
"네. 그 기사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죠. 왕관도, 황금도, 신의 은총도 갖지 못한 평범한 기사. 가진 거라곤 오직 날카로운 강철 조각뿐이죠."
"그 강철 조각이 삶과 죽음을 관장하는 권력이로군."
"맞습니다. 하지만 검을 가진 자들이 진정으로 세상을 지배한다면, 왜 왕이 모든 권력을 가진 척하는 걸까요? 왜 기사들이 어린 왕이나 술주정뱅이인 그의 아버지에게 복종하는 걸까요?"
"어린 왕과 술주정뱅이 왕이 검을 가진 다른 힘 있는 자들을 부릴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그 힘 있는 자들이 진짜 권력을 가진 겁니까? 그럼 그들의 검은 어디서 온 거죠? 왜 그들은 복종하죠? 어떤 이들은 지식이 권력이라고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세상의 모든 힘이 신에게서 나온다고 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법에서 나온다고도 하죠. 그러나 바엘로르 대성소에서 에다드 공이 처형되던 날, 최고성사와 섭정 왕대비, 그리고 그들의 신하들은 군중 속에 섞여 있던 구두 수선공 만큼이나 무력했습니다. 에다드 공을 죽인 사람이 진정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 명령을 내린 조프리 왕? 검을 휘두른 일린 페인? 아니면 또 다른 누구?"
"자네가 낸 그 빌어먹을 수수께끼의 답을 얘기하려는 건가, 아니면 내 두통을 더 심하게 만들려는 건가?"
"권력은 사람들이 그것이 있다고 믿는 곳에 있습니다. 그것이 정답이죠."
- 티리온 라니스터 바리스의 대화
"영주님은 뛰어난 선장이십니다. 선장은 배를 지배하지 않습니까? 위험한 바다를 항해하고 바람이 불 때를 맞춰 돛을 올리며, 언제 폭풍이 닥칠지 예측해서 가장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하죠. 이것도 그와 같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네. 왕국은 배가 아니야. 배였다면 지금쯤 침몰하고 있을 테니 그나마 다행이지. 난 목재와 밧줄과 바다는 잘 알지만, 그런 것이 지금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스타니스 왕을 왕좌까지 보내줄 바람을 내가 어디서 찾을 수 있겠나?"
"바로 그겁니다 영주님. 말은 한 줄기 바람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방금 영주님이 훌륭한 논리로 제 궤변을 날려버리셨지요. 폐하께서 영주님이 어떤 분인지 잘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 다보스 시워스와 마에스터 필로스의 대화
"스타니스가 가진 병력이 얼마나 되는가? 그를 따르는 기사들은 몇이나 있는가? 궁수들의 숫자는, 기병들과 중장병들의 수는 몇 명인가? 너의 침묵이 곧 대답이다 양파 기사. 너희 왕을 따르는 것은 우리에게 적을 만들어낼 뿐이야. 영주님께서는 스타니스가 무엇을 줄 수 있느냐고 저자에게 물으셨지요. 제가 대신 대답하겠습니다. 스타니스가 우리에게 줄 것은 패배와 죽음뿐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공기로 빚은 말과 바람으로 만든 칼을 주면서 전투로 내몰 것입니다."
"그래, 죽음. 죽음만이 있을 것이오. 영주께선 피의 결혼식에서 아들을 하나 잃으셨지. 난 블랙워터에서 아들 넷을 잃었소. 왜냐고? 라니스터 놈들이 왕좌를 훔쳤기 때문이지. 증거가 필요하다면 킹스랜딩에 가서 어린 왕의 모습을 두 눈으로 직접 보시오. 장님이라도 알 수 있을 테니. 스타니스가 당신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느냐고? 복수할 기회를 줄 것이오. 나의 아들과 여러분의 아들의 복수, 남편과 아버지와 형제들의 복수. 살해당한 주군의, 살해당한 왕의, 살해당한 왕자들에 대한 복수!"
- 다보스 시워스
"하지만 모든 일이 돈으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고강하신 전하. 저는 그걸 아주 오래 전, 제 첫 전투에서 배웠습니다. 싸움이 끝나고 다음 날 아침에, 늘어져 있는 시체들을 좀 뒤져보면서 뭔가 가져갈 만한 게 있나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시체 한 구를 보게 되었는데, 도끼에 당해서 팔 하나가 어깨에서 떨어진 것이었지요. 파리가 잔뜩 붙어 있었고, 온통 피가 말라붙어 딱딱해져 있었습니다. 아마 그래서 아무도 그 시체를 건드리지 않았던 게지요. 하지만 그 아래를 쑤셔보니 가죽을 덧댄 조끼를 받쳐입고 있었죠. 좋은 가죽 같아 보였고, 저에게도 잘 맞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파리들을 쫓아버리고 조끼를 시체에서 잘라서 꺼내었습니다. 근데 이 빌어먹을 물건이 아무리 해도 안 될 만큼 무겁지 뭡니까. 보니까 누빔선 안쪽으로 동전을 잔뜩 꿰매두었던 겁니다. 황금이었습니다. 존경스러우신 전하. 달콤한, 누런 황금 말입니다. 누구라도 남은 평생을 영주처럼 살 만한 금액이었지요. 하지만 그게 그 친구에게 무슨 도움이 되었습니까? 그는 그 동전들과 함께 있었습니다. 피와 진흙 위에 누워서 말입니다. 그리고 씨부럴 팔은 잘려버렸고 말입니다. 그게 바로 교훈이었습니다. 아시겠습니까. 은은 달콤하고 황금은 우리 어머니이지요. 하지만 일단 죽으면 그것들은 죽어가면서 마지막 순간에 싸제끼는 똥보다도 가치가 없어집니다. 예전에 한번 말씀드렸습니다. 세상에는 늙은 용병들도 있고, 세상에는 용감한 용병들도 있습니다만, 세상에 늙고 용감한 용병은 없습니다. 우리 애들은 죽고 싶어 하지 않았습니다. 그뿐입니다."
- 브라운 벤 플럼
"신은 오직 하나야. 그 신의 이름은 죽음이지. 우리가 죽음에게 하는 말은 하나밖에 없어. 오늘은 아니야." (There is only one God, and his name is death. And there is only one thing we say to death: "Not today".)
- 시리오 포렐
"그대들의 왕을 위해 싸우지 마라! 그의 왕국을 위해 싸우지도 마라! 명예나 영광을 위해 싸우지도 마라! 부자가 되려고 싸우지도 마라, 어차피 절대 못 될 테니까. 스타니스가 침략하려고 하는 도시는 그대들의 도시다! 놈들이 부수려 하는 문은 그대들의 문이다. 놈들이 들어온다면 불타는 것은 그대들의 집이고, 약탈당하는 것은 그대들의 재산이며, 강간당하는 것은 그대들의 아내들이다. 겁없는 놈들이 우리 문을 두드리고 있으니, 가서 죽여버리자!"
- 티리온 라니스터, 블랙워터 전투에서.(드라마판)
"사랑스런 여름 도련님. 진정으로 무서운 것이 뭔지 아세요? 겨울이 무서운 거예요. 겨울엔 밤이 길고 얼음처럼 차가운 북풍이 휘몰아치며 눈이 열 길이나 쌓이지요. 태양이 수년간 모습을 감추고 백귀들이 숲속을 배회하면 다이어울프들은 굶주리며 야위어가고 아이들은 어둠 속에서 태어나서 자라다 죽어간답니다."
- 브랜 스타크에게, 낸 할멈의 말
"두려움을 모르는 것이 그의 약점이었어요. 누구든 두려움을 알아야 하니까요."
-낸 할멈
"겨울이 오고 찬바람이 불어오면 홀로 떨어진 늑대는 죽지만 무리를 이룬 늑대들은 살아남는단다."
- 에다드 스타크
"사람이 겁에 질려서도 용감할 수 있나요?"
"사람이 용감해질 수 있는 순간은 두려울 때뿐이다."
- 에다드 스타크
”힘이 권력이다.” (“Power is power.”)
- 세르세이 라니스터
"놈은 옥수수를 가는 신분에 만족했어야 했어. 놈이 진정 자기가 북부를 다스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그는 나리를 위해 싸웁니다. 그리고 강합니다."
"황소도 힘은 강해. 곰도 그렇지. 내 서자 놈이 싸우는 걸 봤다. 그게 완전히 놈 잘못은 아니었지. 리크, 그러니까 '첫 번째' 리크가 그를 가르쳤는데 리크는 무기를 다루는 법을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었거든. 램지는 맹렬하게 싸우지. 그건 인정하는데, 놈은 검을 무슨 도살자가 고기 다지는 것처럼 휘둘러대더군."
"그는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나리."
"두려워해야 해. 공포는 이 기만과 배반에 가득한 세상에서 사람이 생존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란 말이다."
- 루스 볼턴
"주님의 분노가 그를 내리친 것입니다. 를로르의 손이 하신 일입니다!"
"를로르는 손에 검버섯이 피어 있고 중풍으로 떠는가? 이것은 신이 아니라 왈더 프레이가 벌인 짓이다."
- 스타니스 바라테온
"전하의 형님이 계셨으면-"
"내 형이라면 어떻게 했을지는 말해 주지 않아도 알고 있네. 로버트였다면 혼자서 윈터펠의 성벽에 뛰어들어 망치로 성문을 부수고 잔해 사이를 달리면서 왼손으로 루스 볼턴을 붙잡는 동안 오른손으로는 그의 사생아를 처리했겠지. 나는 로버트가 아니야. 하지만 우린 이대로 진격해서 윈터펠을 해방시키거나, 시도하다가 죽을 것이다."
- 스타니스 바라테온
"대가라면 나도 알아! 밤에 화로를 응시하면, 나도 불꽃 속에서 환영을 보네. 나는 왕을 봤어. 이마 위에 불로 된 왕관을 얹은 채, 그는 불타고 있었다네, 다보스. 불타고 있었다고. 쓰고 있는 왕관이 살점을 태우고 그를 재로 만들었어."
- 스타니스 바라테온
"나는 이 왕관을 원하지 않았네. 황금은 차갑고 머리에 얹기엔 너무 무겁지. 하지만 난 왕이고, 내겐 의무가 있어."
- 스타니스 바라테온
"그리고 이제는 나에게 협해를 건너 도망치라고 하는군."
"군대를 키우기 위해서입니다. 쓰라린 강철 다에몬 블랙파이어가 죽었던 붉은풀 들판 전투 후에 그랬던 것처럼 말입니다."
"내게 역사를 들먹이지 말라. 다에몬 블랙파이어는 반역자에 찬탈자였고 쓰라린 강철은 사생아였어. 그가 도망쳤을 때, 그는 다에몬의 아들을 철왕좌에 앉히기 위해 돌아올 것이라고 맹세했지. 하지만 결국 그렇게 하지 못했어. 말은 한 줄기 바람에 불과하고, 도망자들을 협해 건너로 이끈 바람이 그들을 돌려보내는 일은 거의 없었다. 그 꼬마 비세리스 타르가르옌도 돌아올 것이라 말했어. 그는 드래곤스톤에서 내 손아귀를 벗어났지만, 용병들을 구슬리는 데 삶을 바치는 것에 그쳤지. 자유도시에서는 그를 '거지왕'이라고 불렀다지. 나는 거지도 아니고, 도망치지도 않을 것이다. 나는 로버트의 후계자이며 웨스테로스의 정당한 왕이다."
- 스타니스 바라테온
"대체 기사가 뭘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거야, 작은 새야? 넌 놈들이 숙녀들의 사랑을 쟁취하고 금빛 갑옷으로 꾸며 멋지게 보이기 위해 존재하는 줄 알지? 기사들은 죽이기 위해 있는 거야. 난 열두 살에 처음으로 살인을 했어. 그 뒤로는 얼마나 많이 죽였는지 세는 것도 잊어버렸다. 오랜 역사를 가진 가문의 높으신 영주님들, 벨벳으로 몸을 감싼 뚱뚱한 부자, 제놈들의 영광으로 꽉 차서 방광처럼 부풀어오른 기사들, 그리고 여자와 아이들... 그것들은 그냥 고깃덩어리야. 그리고 난 도살자고. 땅과 신, 황금 따위는 놈들이나 가지라고 해. 작위도 놈들에게 줘버리라고 해."
- 산도르 클리게인
"왕은 원래 사람을 죽입니다. 여왕은 다릅니까? 만약 다르다면, 저 미린인에게 달려가 결혼하는 게 좋겠지요."
- 다리오 나하리스
"왕좌의 게임에는 승리 아니면 죽음뿐. 그 가운데는 없어."
- 세르세이 라니스터
"넌 아무것도 몰라, 존 스노우."
- 이그리트, 멜리산드레
"사람(man)은 누구나 죽어. 여자들도, 날아다니거나 헤엄치거나 뛰어다니는 모든 짐승들도 언젠간 죽어. 중요한 건 언제 죽느냐가 아니야, 존 스노우. 어떻게 죽느냐는 거지."
- 존 스노우의 상상 속 이그리트
"나는 죽은 역사를 더 선호한단다. 죽은 역사는 먹물로 쓰이지만 산 역사는 피로 쓰이지."
- 로드릭 할로우
"금화 한 자루론 며칠간 입을 다물게 할 수 있지만 십자궁 화살 한 대면 영원히 조용해지지."
- 피터 베일리쉬
"실제 삶은 노래가 아니란다, 얘야. 너도 언젠가 깊은 슬픔과 함께 그 사실을 깨달을 거야."
- 피터 베일리쉬
"나의 사랑스럽고 어리석으며 질투심 많은 부인, 내가 맹세하건데 난 평생 한 명의 여자만 사랑했어."
"한 명? 피터, 맹세할 수 있어? 오직 한 명이라고?"
"오직 캐틀린만을(Only cat)."
- 피터 베일리쉬
"나보다 신을 잘 아는 사람이 누가 있을까? 나는 전부 보았다. 말의 신과 불의 신. 보석 눈을 가진 황금 형상의 신. 삼나무로 조각된 신. 바위로 조각된 신. 형체가 없는 신……. 나는 그들의 추종자들이 그들의 신상에 화환을 씌우는 것을 보았고 염소와 황소와 어린아이의 피를 바치며 각자의 언어로 기도하는 것을 보았다. 다친 다리를 낫게 해주세요. 그녀가 절 사랑하게 해주세요. 건강한 아들을 내려주세요. 평안을 주세요. 돈을 주세요. 그리고 구해주세요! 어둠으로부터 구해주세요. 복통으로부터 구해주세요. 기마군주들로부터 구해주세요. 노예상인들로부터 구해주세요. 암살자들로부터 구해주세요. 해적들로부터 구해주세요. 나를 불신자라 불렀느냐, 아에론? 나는 뱃사람 중에 제일 신심 깊은 사람이야! 너는 하나의 신을 섬기지만 난 1만 가지 신을 섬겼어. 이벤부터 아사이까지, 내 배를 본 사람들은 모두 기도를 올렸지."
"나무와 황금으로 만든 우상. 염소 대가리를 한 역겨운 가짜 신들에게."
"그래서 그 죄 많은 놈들을 모조리 죽였다. 그들의 피를 바다에 뿌리고 그들의 아내와 딸의 뱃속에 씨를 뿌렸지만 그들이 섬기는 거짓된 신들은 날 막지 못했어."
- 유론 그레이조이
"난 이런 일이 너무 재미있어."[1]
- 제이미 라니스터
" 제이미 라니스터의 안부 인사를 받아라.(The Lannisters send their regards.)"
- 피의 결혼식에서 루스 볼턴
"네가 그녀를 겁탈했어. 네가 그녀를 살해했어. 네가 그녀의 아이들을 죽였어. 이제 그녀의 이름을 말해라."
- 오베린 마르텔
"도르네의 엘리아. 그 계집의 시끄러운 아기도 내가 죽였다. 그리고 겁탈했지. 내가 말이다. 그리고 머리통을 박살냈지. 이렇게!" "
- 그레고르 클리게인
"너는 다시는 걷지 못할 거야, 브랜. 하지만 너는 날 수 있게 될 거야."
- 브랜 스타크에게 세눈박이 까마귀
"여기서 죽이지 마세요!"
"다른 데서도 죽이지 마세요."
- 티리온 라니스터
"옷이 벗겨진 사람은 비밀이 거의 없지만, 가죽이 벗겨진 사람은 비밀이 전혀 없죠."
- 루스 볼턴
"이것을 크의 아버지에게 포내겠다. 판드시 용 금화 십만 개를 지불하지 않으면 이 왕쌀해자를 초각 초각 잘라 보내겠다고 그에게 전하겠다. 그리고 우리가 크의 금전을 받으면 우리는 제이미 켱을 카따크에게 넘기는 거다. 그리고 계집년도 챙겨야지!"[2]
- 바고 호트
"마을에 숨겨둔 황금이 있나? 은화는? 보석은? 식량은 없나? 베릭 영주는 어디에 있지? 그는 어디로 갔지? 부하는 몇 명이나 있었지? 기사는 몇 명이었지? 궁사는 몇 명이었지? 몇 명, 몇 명, 몇 명, 몇 명, 몇 명이었지? 마을에 황금이 있느냐!"[3]
- 아리아 스타크
"' 아홉 닢 왕들의 전쟁'을 말하는 겁니까?"
"모두가 그렇게 불렀지. 하지만 난 왕을 한 명도 만나지 못했고, 동전 한 푼도 받지 못했어. 그건 단지 전쟁일 뿐이었네."
- 하일 헌트 셉톤 메리볼드의 대화.
"shame"
"북부는 기억하오, 다보스 경. 북부는 절대 잊지 않고, 광대 놀음은 거의 끝났소. 내 아들이 집에 돌아왔소."
- 와이먼 맨덜리
"정말 어리군. 하지만 이게 축복이었겠지. 살았다면 자라서 또 하나의 프레이가 되었을 테니까."
- 와이먼 맨덜리, 호스틴 프레이에게
"지휘관이 되고 싶은가? 그럼 따르는 법부터 배워라!"
- 제오 모르몬트
"타스의 처녀, 브리엔느. 아직 처녀가 맞던가? 나는 처녀들만 구하지."
- 브리엔느를 곰에게서 구해낸 제이미 라니스터
"발론은 미쳤고, 아에론은 더 미쳤고, 유론은 그 중에서도 가장 미쳤다. 당신은 어떤가, 빅타리온?"
- 배일러 블랙타이드
"빚을 갚았을 뿐이다."
- 제이미 라니스터
"아버지께선 도적들이 요구한 몸값을 내셨지만 그놈들이 그분을 나무에 걸어버렸어요."
"목매달았다고 해야지, 에이미. 네 아버진 벽걸이가 아니잖니."
- 아메레이 프레이와 그녀의 어머니 마리야의 대화.
"우리의 염원이란 게 뭐죠?"
"복수. 정의. 그리고 불과 피란다."
- 도란 마르텔
"킹스가드를 눈앞에 두고 왕을 협박하는 자는 없소!"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 조카에게 충고하는 것이오. 브론, 티멧, 서 보로스가 또다시 입을 열면 죽이시게. "이것이 협박이오, 차이점이 보이십니까?"
- 티리온 라니스터
"자기 입으로 '나는 왕이다'라고 말해야 하는 왕은 진짜 왕이 아니다."[4]
- 타이윈 라니스터
"Hodor"
- 호도르
"이 고통은 갚아주겠어. 누나가 안전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 누나의 기쁨이 쓰디쓴 고통이 될 거야." (I will hurt you for this. A day will come when you think you are safe and happy, and your joy will turn to ashes in your mouth)
- 티리온 라니스터
"사람들은 종종 진실을 원하지만, 정작 진실을 마주치면 좋아하지 않는다."[5]
- 티리온 라니스터
"목숨을 걸고 싸우겠습니다, 그리고 맹세를 지키겠습니다."[6]
- 존 스노우
"...우리의 죽음은 가치 있는 죽음이 될 것입니다."[7]
- 코린
"어리석은 짓입니다. 형님께서 목숨을 구해주셨는데 저와 함께 개죽음을 당할 생각이십니까?"
"바리스, 자네 목숨만큼 하찮은 게 또 있겠나? 조용히 하고 기다리게."
- 티리온 라니스터
"좋은 선생을 뒀군요."
- 브론
"발라 모르굴리스."
"발라 도하에리스."
- 아리아 스타크와 선장의 대화 중
"난쟁이는 모든 아버지의 서자지만, 모든 서자가 난쟁이는 아니야."
- 티리온 라니스터
"혼돈은 사다리죠." (Chaos is a ladder.)
- 피터 베일리쉬, 바리스와의 대화 중에서. (드라마판)
"전투는 끝났고, 우리가 승리했다." (The battle is over. We have won!)
- 타이윈 라니스터, (드라마 판)
"그대는 명예롭게 싸우지 않았소!" ( 라이사 아린)
"맞는 말이오. 명예는 저 친구가 지켰소이다."
- 브론
"선택해라, 동생. 하인으로 살지, 왕으로 죽을지.[8] 어디 한번 날아보지 않을 텐가? 시도해 보기 전까지는 결과를 알 수 없지. 너무 무리한 부탁인가? 하긴 발리리아로 항해하는 것은 확실히 위험한 모험이니까."
"필요하다면 나는 강철 함대를 이끌고 지옥까지 갈 수 있어. 좋아, 내가 노예상의 만으로 가겠어. 그리고 그 용 여자를 찾아내 데리고 오겠어."
'하지만 너를 위해서가 아니다. 너는 내 아내를 훔쳐갔지. 그러니까 이번엔 내 차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는 내가 가지겠어,'
- 빅타리온 그레이조이
" 킹스가드 좆까라 그래. 도시도 좆까라 그래. 도 좆까라 그래."
- 산도르 클리게인
"난 목걸이를 차고 맹세한 몸이다. 마에스터일 뿐. 남을 섬기지만 명령은 하지 못한다, 존."
"누군가는 해야 될..."
"너다. 바로 네가 해야 돼."
"아닙니다."
"너밖에 없다, 존. 잠시만이면 된다. 수비대가 돌아올 때까지만. 도날 노이에가 널 선택했고 그 전에는 반쪽손 코린이 그랬다. 모르몬트 사령관은 자신의 종자로 널 임명했지. 넌 윈터펠의 아들이고 벤젠 스타크의 조카다. 네가 아니라면 아무도 없단다. 장벽은 너의 것이다, 존 스노우."
- 아에몬 타르가르옌
"저는 난쟁이로 태어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 티리온 라니스터
"그럼... 이제 가봐도 될 것 같군. 사파이어 건은 미안하게 됐어."
- 제이미 라니스터
"뭘 해야 되죠?"
"저놈들을 죽여,"
- 존 스노우
"제가 당신을 영원히 원하지 않는다면요?"
"그렇게 내 감시는 시작되노라."[9]
- 티리온 라니스터
"드라카리스."(Dracarys.)[10]
- 대너리스 타르가르옌
"왕께서 피곤하시네."
- 타이윈 라니스터 [11]
"경비대를 위해서요."
- 보웬 마쉬
"날 쏘다니, 넌 내 아들이 아니다."
"바로 그 점이 틀렸습니다. 저야말로 아버지의 분신 아닙니까? 난쟁이 분신. 이젠 저에게 좀 도움이 되게 빨리 죽어주세요. 배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타이윈 라니스터의 마지막 순간. 티리온과의 대화
"괴물은 바로 외삼촌이야."
"내가? 그렇다면 말을 곱게 하는 게 좋을걸. 괴물은 위험하고, 요즘 왕들 목숨이 파리 목숨과 같으니까."
- 티리온 라니스터가 조프리에게 한 일갈
"멍청한 왕도 있었고 사악한 왕도 있었지만 내 평생 살다살다 멍청하고 사악한 왕을 만나게 될 줄 몰랐네!"
- 티리온 라니스터 조프리 바라테온에게
"그냥 소똥 좀 던졌을 뿐인데 넌 저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저 사람들은 굶주리고 있어, 이 바보야! 이 모든 게 다 네가 시작한 전쟁 때문이라고!"
- 티리온이 조프리에게
"네 어머니는 죽었고, 머잖아 나도 죽겠지. 너도, 네 형제도, 네 누이도. 그 자식들도. 모든 것은 죽는다. 모든 것은 땅 속에서 썩는다. 가문의 이름만이 남는다. 남는 건 그것뿐이다. 네 개인적인 명예나 영광이 아니라 오직 가문만이. 내 말 알아듣겠느냐?
- 타이윈 라니스터, 제이미 라니스터에게

2. 외전 덩크와 에그 이야기

"저자는 진정한 기사라면 마땅히 그래야 하듯, 힘 없는 이를 지켰다. 그가 옳은지 옳지 못한지에 대한 결정은 신들께 맡기자꾸나."
- 바엘로르 타르가르옌
"에그의 말은 사실이야. 아에리온은 괴물이지. 자기가 사람의 모습을 한 용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인형극을 보면서 그렇게 화를 낸 것이고. 그놈이 포소웨이 가문에서 태어나지 않은 것이 아쉬워. 그랬으면 자기가 사과라고 생각했을 테고, 우리 모두 안전했을 텐데 말이야."
- 다에론 타르가르옌
"그때 싸우지 않았다면 전하께서 제 손을 잘라내셨겠지요. 그리고 다리 한쪽도. 가끔은 저 나무 밑에 앉아 두 발을 내려다보면서, 하나가 없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것이 정말 왕자님의 목숨만큼 가치가 있었을지 스스로 묻곤 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두 사람의 목숨도. 두 분의 험프리 역시 좋은 사람들이었죠."

"그래서 너의 나무는 뭐라고 대답했느냐?"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알란 경께선 매일 해가 질 때면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내일은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 다른 이들이 그렇듯이, 그분도 알지 못했지요. 어쩌면 제 발이 필요하게 될 날이 올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한 왕자의 목숨보다도, 왕국에 제 발이 더 필요하게 될 날이?"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 이 나라에는 생울타리(hedge)만큼 많은 떠돌이 기사(hedge knight)들이 있고, 그들 모두 발을 가졌으니까."

"전하께서 더 나은 답을 내리신다면, 기꺼이 듣겠습니다."

"신들께서는 잔인한 장난을 즐기시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신이 아예 없을지도 모르지. 지금까지 벌어진 모든 일에 아무런 의미도 없을지도 몰라. 최고성사에게 가서 물어볼 수도 있겠지만, 지난번 가서 만나 보았을 때 그는 어떤 사람도 신들의 의도를 진정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얘기하더군. 차라리 그도 아무 나무 밑에서 하룻밤을 보내 보는 것이 좋을지도 모르겠다."
- 덩크 마에카르 타르가르옌의 대화
"생울타리(hedge)마저 갈색으로 말라 죽으면 떠돌이 기사(hedge knight)들은 어디로 가야 할까?"
- 덩크의 생각. 그래픽노블에서는 에그의 대사
"오직 한 명만이 앉을 수 있는 왕좌를 두고 두 왕자가 싸운다면, 고귀한 영주든 보잘것없는 평민이든 반드시 선택을 해야 한단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면 승자들은 충신이라며 갈채를 받고 패자들은 배신자라며 손가락질을 당하는 것이지. 그것이 내 운명이었다."
- 유스티스 오스그레이
"왕의 자비는 독이 든 선물이라네. 다에론 왕은 내게 목숨을 남겨준 대신 내 모든 자부심과 꿈과 영광을 빼앗아 버렸어. 나는 차라리 쓰라린 강철을 따라 망명하거나, 아니면 내 왕과 아들들 곁에서 죽었어야 했네. 그것이 수많은 군주들과 위대한 전사들의 후손인 체크무늬 사자에게 걸맞은 최후였을 거야."
- 유스티스 오스그레이
'그는 성벽 위에 사자가 새겨진 성을 원했지만 얻은 건 산딸기 덤불 아래 무덤 세 개가 전부였어.'
- 덩크
"당신이 붉은 과부에요? 저랑 키가 거의 비슷하네요!"

"반년 전에도 너랑 똑같은 말을 한 다른 꼬마가 있었지. 그래서 그 애의 키를 늘려 주려고 고문대에 보냈단다."
- 로한 웨버
"콜드모트의 예의는 내 아버지와 함께 죽어버렸는가?"
- 로한 웨버
"내 첫 남편은 레드그라스 벌판에서 전사했어. 아버지께서 다른 남편들을 찾아 주셨지만, 그들도 이방인 신께서 모두 데려갔지. 남자가 얼마나 많이 있든 간에, 난 이제 남자를 믿지 않아. 오직 돌과 강철과 물을 믿을 뿐. 난 해자를 믿는다, 던칸 경. 내 해자에서 물을 빼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다."
- 로한 웨버
"가서 유스티스에게 전해. 내일까지 갈색 방패의 베니스를 데려오지 않는다면 내가 직접 불과 검으로 쳐들어갈 것이라고. 불과 검으로!"
- 로한 웨버
"마님께서 잘못 아신 것입니다. 그 소작농을 벤 사람은 베니스가 아니라 저였습니다. 이제 붉은 과부께서 원하는 것을 얻으셨군요."
- 덩크[12]
"내가 죽으면 그 즉시 말을 돌려 서머홀로 돌아가거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내 귀신이 쫒아와서 네 귀싸대기를 날릴 거야."

"네, 그럴게요. 그런데 저는 웬만하면 기사님이 죽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요?"

"하긴, 죽기에는 너무 덥다."
롱인치와의 결투 재판 직전 덩크 에그의 대화
"갈색 용이로군!"
-화이트월스의 재판 결투에서, 마상창시합에서 낙마해 진흙투성이가 된 다에몬 2세를 본 이름 모를 구경꾼

[1] 한국판의 번역실수로 만들어진 대사. 자세한 건 제이미 라니스터 항목 또는 얼음과 불의 노래/오역 항목을 참고. [2] "I will thend it to hith lord father. I will tell him he muth pay one hundred thouthand dragonth, or we thall return the Kingthlayer to him pieth by pieth. And when we hath hith gold, we thall deliver Ther Jaime to Karthark, and collect a maiden too!" [3]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부하 티클러를 뒤에서 기습해 난도질하면서 하는 말. 티클러가 포로들을 고문하면서 심문했던 내용을 그대로 읊고 있는 것이다. [4] '나는 왕이다' 라고 말한 조프리에게 한 대답. 원문은 "Any man who must say 'I am the king' is no true king at all." [5] 제이미가 리버런의 감옥에서 티리온이 했던 말이라면서 캐틀린에게 하는말. 원문은 "People often claim to hunger for truth, but seldom like the taste when it's served up." [6] 이때 롭은 북부의 왕이 되어 아버지의 복수를 직접 실행하며 명예롭던 상황이었고, 존은 탈주하려다 반강제로 붙잡혀 다시 돌아온 상태였는데 아에몬이 직접적으로 이것을 언급하며 맹세를 지키겠냐고 묻자 대답한 말. 존이 진정한 밤의 경비대가 되어가는 첫걸음이라고 볼수있다. [7] 밤의 경비대가 월 너머로 원정갔을 때, 정찰을 자원하며 생존확률이 낮다는 말을 듣고 하는 말. [8] 이 말을 잘 생각해보면 유론이 빅타리온의 배신을 미리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워록들이 귀띔해줬나? [9] 드라마에서는 간지나게 정조를 지키는 밤의 경비대의 맹세를 말하지만 소설에서는 "그래서 신은 나 같은 난쟁이들을 위해 창녀들을 만들어놓으셨지."라는 씁쓸한 말을 남긴다. [10] 고대 발리리아 어로 용의 불꽃이라는 뜻. 대너리스의 용들이 불꽃을 뿜게 하는 명령어로, 아스타포에서 노예상들에게 쓰인다. [11] 조프리가 자신에게 모욕적인 말을 하며 언성을 높이자 아무 말 안하고 가만히 쳐다보는 것만으로 깨갱하게 만든 후 하는 말. [12] 직후 단검으로 자신의 볼을 그어 혈채를 지불했다. 이것을 본 로한 웨버는 눈물을 흘리며 "신분만 높았다면 너와 지체없이 결혼했을 텐데."라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