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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09:03:57

IceFrog

얼음개구리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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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dota IceFrog 블로그

1. 개요2. 경력3. 업데이트 방식
3.1. 영웅들의 업데이트3.2. 게임 시스템의 업데이트
4. 이스터에그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도타 올스타즈, 도타 2 게임 디자이너. 본명은 압둘 이스마일(Abdul Ismail) 2009년에 25세라고 했으며 2024년 현재 나이는 40세로 보여진다.

2. 경력

2005년 팀 도타 올스타즈의 일원이 되어 구인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하러 간 뒤 Neichus와 함께 도타 올스타즈의 개발을 맡았다. 처음에는 Neichus의 보조로 일했지만, 도타 올스타즈 6.0 버전 부터 업데이트를 주도하면서 메인 디자이너가 되었다. 도타 올스타즈의 공식 포럼 Playdota는 이 시절 얼음개구리의 블로그가 확장되어 만들어진 커뮤니티이다.

메인 디자이너가 된 얼개는 도타의 스탠드얼론 게임 개발을 위해 유즈맵의 모체라 할 수 있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와 먼저 접촉했다. 당시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를 개발 중에 있었다. 그러나 블리자드의 반응은 시큰둥했고, 얼개 또한 블리자드 사내의 무거운 분위기와 무엇보다도 무보수로 스타크래프트 2 엔진을 사용하여 유즈맵 방식으로 옮기라고 제안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제안을 거절했다.[1]

이후 2009년 얼개는 블리자드와 다르게 자사 게임의 MOD 개발자들을 적극 지원하던 밸브 코퍼레이션과 접촉했고 디펜스 오브 디 에인션트의 원작자 Eul과 함께 개발 능력을 인정받고 밸브 코퍼레이션에 스카웃되어 도타 2 개발에 착수해 도타 2의 업데이트의 주축을 맡고 있다.

3. 업데이트 방식

3.1. 영웅들의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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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서로 읽어도 자연스럽다
IceFrog의 업데이트는 과감하다. 패치로그의 분량도 타 게임보다 훨씬 길고, 예상하기 힘든 기발한 수정이 이루어진다. 무엇보다 특정 영웅의 강점을 깎아내기보다는 약점을 부각시켜 해당 영웅을 고를 이유를 계속 남겨 주고, 상위권이 아닌 영웅들을 매번 거침없이 상향해 하향보다 상향이 훨씬 많으며 주류 영웅을 계속 순환시킨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도타 2의 플레이어들은 매번 크게 변화하는 게임 환경 속에서 게임이 활성화되어 있음을 느끼며, 자신이 주력으로 삼는 영웅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아 새 버전과 그 패치로그 자체를 반기게 된다.

물론 IceFrog도 항상 완벽한 밸런싱을 하는 것은 아니다. 테러블레이드 대지령, 켄타우로스 전쟁용사, 악령같은 몇몇 영웅들이 지나치게 강한 버전이 등장하는 실수를 일으키기도 하고, 특정 메타나 영웅을 밀어줬다가 The International 4 등의 대회에서 철거형 메타만이 판을 쳐 재미없는 경기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자이로콥터처럼 상/하향이 까다로워 수 차례의 버전업 속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에 눌러앉아 있는 영웅도 있고, 대지령처럼 밸런스를 도저히 못 맞춰서 아예 2년이나 대회에서 봉인되었던 사례도 있다.

예를 들어 박쥐기수는 궁극기에 아가님 효과를 달아주기 전까지 계속 너프하여 TI3당시엔 필밴/픽 취급받던 영웅이 TI5 이후 버프 직전엔 일반 게임은 물론 대회에서까지 버림받기도 했다.또한 한 능력에 심각하게 의존하거나 조금만 건드려도 OP, 혹은 고인이 되는 몇몇 영웅들의 상향 수준을 잘 조절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대표적으로 파멸의 사도. 대회에서 무조건 픽 아니면 밴이 될정도로 엄청나게 팍팍 밀어주다가 갑자기 칼질을 가하는 방식이다. 어찌보면 얼개가 아예 이런 영웅들의 운영방식까지 돌아가면서 순환시키고 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 즉, 이렇게 진퇴양난급으로 조절하기 힘든 영웅들을 아예 재구성해버린다는 것이다. 이러한 상,하향 방식으로 작게는 한타의 포지션에 조금 변경을 주고 크게는 새로운 운영법이 발견되어 그것이 정석으로 눌러붙는 경우가 있고 상위호환급의 영웅이 출시되면 아예 과감하게 리메이크가 들어가는 등, 이런 부정적인 면이 어느정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는 것.

물론 이런 부정적인 면까지 포함해서 보았을 때 도타 2는 타 게임보다 밸런스가 잘 잡히고 적극적인 순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도 밸런싱은 시간이 갈수록 안정적으로 되어 가고 있으며, TI6 본선에선 총 110개의 영웅 중에서 105개의 영웅이 한 번 이상 픽되는 밸런스를 보여주었다. 심지어 이 중엔 저격수 퍼지, 그리고 기술단도 포함되어 있다.[2]

플레이어들과의 소통은 폐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대체로 메일이나 레딧에서 얼개를 향한 이야기가 자주 오가지만 얼개가 직접 나와서 답하는 경우는 정말 극소수고, 그나마 말하는 것도 "패치가 언제 나올거다." 정도뿐이다. 다른 AOS 게임 개발자들이 SNS 등의 매체를 통해 공개적으로 소통하는 것에 비교하면 얼개는 10년넘게 성공적인 마이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는 상태.

그래도 답변이 없다뿐이지 커뮤니티에서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보고 있으며, 버그수정 밸런스 문제 등등 심지어 마저 게임 내에 충실하게 반영되고 있다. 레딧에서 개그로 흥했던 게시물인 포켓 리키는 아주 좋은 사례. 이 스스로에게 신념의 시험을 시전할 경우 크립들이 자신의 위치로 이동하는 기능은 한 플레이어가 게시판에 올린 아이디어가 반영된 것이고, 은 아예 공모전을 통해 추가된 영웅이다. 도타의 신발들 중 유일하게 위상변화 장화의 아이콘이 발 방향이 왼쪽이라고 누군가 지적하자 발 방향을 오른쪽으로 바꾸었다. 심지어 커스텀 맵에서도 아이디어를 따오는 경우가 많은데, 외계 침략자가 비전 구체로 지능을 훔치는 것, 유령 자객의 질식의 단검이 유령 자객의 공격력을 기준으로 피해를 주는건 본래 DOTA IMBA에 있던 기능이다.

3.2. 게임 시스템의 업데이트

얼개가 왜 얼개인지 보여주는 능력으로 게임 시스템의 과감한 변경, 한 아이템에 의존하게 되는 메타/영웅 원패턴 플레이 때문에 과감하게 아이템도 삭제한다.[3]

미세하게 조정되는 스탯 업데이트와는 다르게 영웅 스킬이나 시스템 업데이트의 행보는 AOS/MOBA 라는 게임 장르의 업데이트 치고는 도타2가 제일 파격적이다. 특히 특성 업데이트(히어로즈 오브 스톰)나 아가님의 파편 의 요소가 나오면 프로들도 패치마다 흥분/충격/공포/기쁨/놀라움 을 감추지 못한다. 일단 자신이 생각하기에 장기적으로 게임에 도움에 되겠다 싶은건 과감하게 밀어붙히는 스타일인듯.

특히 타 MOBA/AOS 게임을 하는 유저들은 도타2의 파격적이고 과감한 업데이트에 꽤 많이 놀라는 편. 심지어 이런 얼개의 과감한 업데이트 덕에 파고, 파고, 또 파고나서도 새로운 포지션의 영웅이 발견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특히 TI8~9 에서 OG의 Ana가 보여준 캐리 이오 등 대회에서 타 팀마다 그들만의 조커가 나오는데 이게 또 도타 2의 또다른 묘미라 얼개의 과감한 게임 디자인이 빛을 발하는 순간 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7.33 의 대격변 패치 로 인해 영웅 들의 리뉴얼[4] 과 기존 맵 의 전체적인 리뉴얼로 많은 유저들을 당혹하게 했는데, 특히 맵이 커지면서 게임의 페이스 가 많이 느려지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5] 는 오히려 전반전 에 더욱 치열한 개싸움 이 펼쳐지며 예상을 깼다. 맵이 커지면서 되려 기존에 있던 레인의 오프닝 들이 더 생겨 로머(Roamer) 들의 공격 경로 가 훨씬 다양해졌으며, 반대로 갱킹을 받는 입장에서도 도망칠 경로 가 다양해지고 오히려 역갱킹 을 시도 할 수 있을만큼 프로씬 에서도 별에별 드라마가 펼쳐졌다.

한술 더 떠 7.36에는 기어코 모든 영웅에게 선천적 능력과 2개 이상의 플레이스타일 중 하나를 고르는 성향을 추가하는 초대규모 변경을 시행했다

4. 이스터에그

대형 패치노트를 보다보면 가끔 뜬금없이 이상한 소리를 대뜸 한 줄씩 적어놓은걸 자주 볼수 있다. 대부분 레딧, 포럼에서 돌아다니는 밈을 수용한 것들인데, 상술한것처럼 얼개가 커뮤니티에서 어떠한 이야기가 흘러가는가에 대한 점은 확실하게 캐치하고 있어서 개발자와 유저간의 게임인식 차이로 인한 괴리감은 덜한 편이다.웬 개사기스킬이나 캐릭터를 새로 낼때 빼고

* 지금처럼 커다랗게 홍보하는게 아닌 과거에 캐릭터를 도타 2로 이식할땐 그냥 패치노트에 "ㅇㅇ를 추가했습니다." 라고 적는게 전부였다. 그러더니 미포가 추가되었을 땐 "미포를 추가했습니다!(Added Meepo!)"만 다섯 줄을 적어 놓았다.
* 6.82 패치에서 진공의 쿨다운을 28초에서 28.0초로 조정했다는 코멘트는 진공의 밸런스를 여러 번 조정했다는걸 셀프 패러디 한 내용이다. 해당 줄의 이곳저곳을 클릭하면 글자들이 빨려들어가는 효과가 나온다.
* 6.84 패치에 나온 마력 깃든 망고가 하필 망고인 이유는 얼개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망고이기 때문이다.
* 6.84 패치로 적 와드를 목담과로 섭취하면 회복량이 두 배가 되는데, 이때 한 설명이 "와드가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6]는 이미 유명한 예시. 하지만 7.24 패치로 막혔다
* 6.85 패치의 기술단 지뢰를 무한정 깔 수 있게 되었는데, 이때 지뢰 아이콘을 누르면 엄청나게 시끄러운 매설 소리와 함께 페이지를 새로고침해서 없애기전까진 마우스를 클릭할때마다 화면에 지뢰가 계속 박혔었다.
* 6.86 에서 쇳가지를 사용하여 땅바닥에 행복한 꼬마 나무를 심을 수 있게 되었는데, 이 설명은 밥 로스의 패러디이다. 한국에서도 참 쉽게 심는다는 것으로 패러디를 살렸다.
* 6.87 패치에서 의 신비로운 구슬의 이동속도가 달랑 1 증가했는데, 이는 6.87 패치 소식이 늦어지자 레딧 등의 커뮤니티에서 무작위 문자열 생성기로 만든 가짜 패치노트를 만들었고, 거기에 나온 내용을 반영한 것이다.
* 6.87 패치 이후로 치트모드를 활성화 한 로비게임에서는 나무를 3개씩 자를때마다 바나나가 떨어졌었다. 바나나는 주워서 먹을 수 있으며, 먹으면 지능이 영구적으로 4 오르며 그 자리에 바나나 껍질을 놓는다. 유닛이 껍질을 밟으면 짤스턴에 걸리며 이리저리 미끄러진다.(...) 당시만 해도 얼개가 바나나를 추가한 이유에 대해선 의문으로 남아 있었는데, 이후 TI6에서 신 영웅 원숭이 왕이 공개되면서 이를 위한 떡밥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당최 지능이 왜 4씩 올라갔는지는 아직도 의문이다.
* 7.00 패치에서 마력 깃든 망고를 특별 할인한다고 적혀있고, 새롭게 추가된 리키의 아가님 효과는 도타 2 서브레딧의 밈인 포켓 리키를 구현화한 것이다.
* 2017년 6월 2일 랭크 매치 자유 선택 업데이트 패치노트에서 Today's update를 Today™'s update라고 표시를 해 놓았다. 밸브 등 게임 회사의 일정 지연을 유저들이 비꼬는 표현인 SOON™이란 표현을 패러디한 것이다.
* 숙명의 결투 업데이트에서 특성들이 전면 재설계됐는데, 골 때리는 특성들이 대거 추가되어 뭇 도슬람들을 뒤집어지게 만들었다. 그중 가장 유명했던 것이 기술단의 만렙특성 공격력 +250이었는데 이게 의외로 한타를 캐리하는 위엄을 선보이게 되자 여러가지 의미로 시끄러웠었다. 기술단이 너프로 잠깐 휘청거리다가 7.07에서 버프를 가했는데 이 때 공격력 특성을 두고 +250에서 +251이라고 장난질을 쳐놨다(...) 7.28에는 잠수함 패치로 이 공격력을 +252로 1을 더 올려놨다.
* 7.13 패치에서 불멸의 아이기스에 "[에이 지스]라고 발음합니다" 라는 Alt 툴팁을 추가했다. 캐스터와 해설이 아이기스를 이지스, 에이지스, 아이지스 등으로 발음을 혼동하는 것에 대한 조크인 것이다.
* 7.28 패치로 추가된 어둠 현자의 아가님의 파편 기술은 평범한 한 방(Normal Punch)이며,[7] 환영이 빠져나오는 연출은 에인션트 원 닥터 스트레인지의 영혼을 아스트랄 디멘션으로 날려보낼 때와 매우 흡사하다.
* 고대 티탄의 궁극기인 대지 가르기의 지연 시간은 처음에는 3.14였다가 현재는 2.7182다.

5. 기타

도타계에서 유명하면서도 대단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이지만, 아직까지 얼굴이나 신원이 공식적으로 밝혀진 적이 없다.
반 농담으로 레딧에서는 해설자 브루노가 얼개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혹에 대한 각종 정황은 이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설로는 중국어를 잘하고 중국 관련 요소들이 도타 2에 반영된다는 사실을 보고 얼개가 중국인이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고 아니면 예전에 공개됐고 조작으로 밝혀진 얼개의 진실이라는 토막글에서 언급된 압둘 이스마일(Abdul Ismail)이라는 이름이 실제로 벨브의 개발 팀원 명단에서도 언급되고 Free to Play 크레딧에서도 이름이 언급되었다. 그리고 영국의 게임잡지 EDGE에서도 얼개를 압둘 이스마일이라고 언급하긴 했지만 이쪽도 사진을 공개하고 이러하다가 아니라 카더라 수준의 정보라 신빙성이 높다고 보기엔 모호했지만.. 아랍계 이름인거보니 진짜 도슬람일지도 모른다 밸브와 블리자드가 짝퉁 모바일 게임 만드는 회사를 소송하면서 나온 법정문서에서 얼개의 이름이 언급되며 사실상 확정되었다.

도타 2/7.00 업데이트를 하면서 얼개 본인이 스스로 트위터 계정을 만들었다. 얼개답게 지금까지의 얼개처럼 정기적인 업데이트소식만 전하고 별다른 소통같은건 없다. 주소

망고를 좋아한다. SNS에 올라온 글에 의하면 얼음개구리는 중국에 방문할 때 망고를 먹는다고 하며, 중국산 망고가 미국산보다 더 달고 맛있다고 한다. 도타 2의 마력 깃든 망고 아이템 설명에 양서류는 망고의 맛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설명이 여기서 따온 것이다. 하지만 지디 섬은 본래 평범했던 맹독사를 현재의 모습으로 변하게 만든, 섬의 모든 것에 극독이 있는 곳인데...

6. 관련 문서


[1] 사실상 유즈맵이나 만드는 놈이 개발자 행세라도 하려고 하냐? 유즈맵 만드는 놈은 유즈맵이나 계속 만들어라라는 소리를 기업 입장에서 완곡하게 표현한 것이나 다름없다. [2] 이는 특이한 픽을 많이 하는 팀들이 많이 참가했기 때문이기도 한데, 특히 우승팀인 윙즈 게이밍은 상대의 조합을 간파하는 예상치 못한 픽으로 승리를 가져간 경기가 많다. Digital Chaos 상대로 퍼지와 기술단을 동시에 꺼내 상대 팀에게 적잖은 정신공격혼란을 줬다. [3] 7.29 업데이트에서 오랜 세월 함께 했던 네크로노미콘을 삭제한 게 대표적이며, 7.33에선 맵을 확장시키면서 로샨 굴 위치를 변경시키는 등 기존 맵을 아예 뜯어고치는 패치로 많은 이들을 당혹스럽게 했다. [4] 특정 스킬이 변경되는 수준이 아니라, 정말 영웅의 스킬셋 전체가 바뀌는 수준 [5] 커뮤니티의 초반 패치의 반응은 바로 전반전의 페이스 는 커진 맵으로 인해, 더욱 노잼이 될것 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6] 참고로 도타 2의 와드는 일종의 식물이기 때문에, 목담과로 먹을 수 있는 것도 말이 된다. [7] 이 때, 어떠한 언어권에서 플레이하더라도 ドゴン!! 또는 ドッゴォォォン!!이라는 일본어 효과음이 튀어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