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어쌔신 크리드
<colbgcolor=#035378><colcolor=#fff> 게임 관련 정보 | 등장인물 · 지역 · 장비 |
관련 시리즈 | 알테어 연대기 (게임) · 블러드라인 (게임) · 시크릿 크루세이드 (소설) |
게임 OST | 사운드트랙 |
1. 개요
어쌔신 크리드에 등장하는 장비를 정리한 문서.2. 무기
2.1. 암살검
영어로는 Hidden Blade라고 부른다. 팔목에 숨긴 칼을 뽑아내는 것으로, 이 게임의 상징과도 같은 무기. 적에게 인식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용하면 어떤 적이든 단 한 방에 보낸다.[1] 또한 이름 그대로 숨겨진 칼이기 때문에 군중 한복판에서 써도 암살이 들키지 않는다. 심지어 바로 옆에 사람이 있어도 안 들킨다. 물론 사람이 죽으면 경비대나 사람들의 시선이 몰리기 때문에 주변에서 얼쩡거리면 들킨다.[2] 하지만 전투에서는 쓰기 어려운데, 방어를 못 하기 때문에 적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피하기만 해야 한다. 따라서 카운터 발동을 노리기 힘들다.[3] 그렇다고 카운터를 할 수 없는 건 아니고 타이밍을 잘 맞춰야 발동된다.
독특한 작동 원리 때문에 양덕후들은 실제로 만들기도 한다. 손가락에 묶인 끈으로 톱니바퀴를 움직여 칼이 나오는 형식이다. 칼을 뽑는 것과 집어넣는 것 모두 재현했다. 거기다 칼날이 쇠로 되어 있어서 실제 흉기로 쓸 수 있을 법한 것들이지만, 게임 수준의 내구성을 가질 순 없을 듯하다.
2.2. 장검
비교적 초반(랭크 2)부터 장비하는 무기이며, 승마와 전투 디폴트 무기이기도 하다. 즉, 승마할 때는 무조건 장검만 사용하며 암살검/주먹인 상태에서 전투에 돌입하면 자동적으로 장검을 빼든다. 칼이 길기 때문에 공격 기회를 쉽게 찾을 수 있고 적 방어를 깨기도 좋으며 카운터 공격도 쉬운 편. 단, 후반부로 갈수록 알타이르의 공격조차 카운터로 막아버리는 적들이 등장하게 되는데, 이런 적들에게 카운터를 넣으면 죽이는 모션이 아니라 복부만 가격해서 쓰러뜨리는(죽이는 게 아니라 쓰러뜨린 거다. 다시 일어나서 달려온다;) 모션이 많이 뜬다. 이것이 귀찮은 사람들은 암살검 카운터를 선호하기도 한다. 굳이 그러기 싫다면 타이밍을 잘봐서 공격버튼을 꾹 눌러 강공격으로 적을 때리자. 나중에 마지막으로 장검을 업그레이드하면 가장 약한 적들은 칼질 한 방에 썰려나간다. 공격속도가 다른 무기보다 느리긴 하지만, 그렇다고 전투에 방해될 정도는 아니다. 사실상 전투가 벌어지면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무기이다. 알타이르는 게임에서 이 장검을 총 3번 업그레이드한다.2.3. 단검
초반(랭크 3)에 나오는 무기. 칼집이 등에 있으며, 알타이르는 이걸 역수로 들고 싸운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랭크가 낮은 적 다수를 상대로 쓰기 좋다. 장검보다 움직임이 재빨라서 기동성이 높다. 높은 기동성을 살려 여러 적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싸우면 아무래도 그 만큼 적에게 공격을 조금 덜 받게 되니 상대적으로 유리. 거리가 멀리 떨어진 적에게는 단검을 투척할 수도 있다. 조준이 어려워서 실용성은 좀 떨어지지만, 일격사 판정인지라 적의 수를 줄일 때 쓸만하다. 여러모로 장검 대비 장단점이 있을 뿐 어느 무기가 더 낫다는 절대적인 성능 차이는 없으니 그냥 취향 따라 쓰면 된다. 한편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제작진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각 캐릭터마다 스스로를 상징하는 무기가 있는데[7] 알타이르의 경우 시리즈 첫 주인공인 만큼 여러 무기를 골고루 쓰지만 컨셉화나 아트워크 등을 보면 제작진 측에서는 단검[8]을 밀어주는 듯. 아무래도 암살자가 대놓고 장검을 빼들고 학살을 벌이면 좀 컨셉에 맞지 않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알타이르의 상징 무기는 단검으로 보는 의견이 많다. 여담으로, 이 게임에서 단검을 들고 싸우는 캐릭터는 오직 알타이르 뿐이다.2.4. 투척 나이프
초중반(랭크 4)에 나온다. 이름처럼 투척이 가능하며, 사실상 알타이르의 유일한 원거리 공격 수단이다. 사정거리가 꽤 길기에 멀리까지도 투척이 가능하다. 템플 기사단과 보스 캐릭터를 제외한 어떤 적이든 한 방에 보내는 강력한 무기. 랭크에 상관 없이 일단 맞으면 쓰러진다. 템플 기사단과 보스 캐릭터는 경직에 걸리고 뒤로 밀리기만 할 뿐 죽지는 않는다. 따라서 원거리 암살이나 저격은 불가능하다. 적이 높은 곳으로 올라왔을 때 칼을 연속으로 던져 뒤로 밀어 떨어뜨려 죽일 수도 있기는 하다. 칼을 던지면 그냥 일직선(알타이르의 전방)으로 날아가므로 원하는 목표를 맞추려면 고정을 시키고 던져야 한다. 목표를 고정시켰더라도 그 앞에 나무나 벽, 사람이 있으면 당연히 맞추지 못한다. 따라서 지형이 험하거나 군중이 많은 곳에서는 쓰기 불편하다. 도망치는 적을 경직시키거나 닿기 힘든 곳의 궁수를 처치하는 데 좋다.전투 중에 단검을 들면 나이프를 던질 수 있다. 단, 나이프를 던지는 키가 따로 있는 게 아니다. 적이 근접했을 경우에는 단검을 휘두르며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야 나이프를 던진다. 즉, 플레이어가 원하는 때에 나이프를 던질 수 없다는 것. 그리고 적들은 항상 가까이 접근해 싸우므로 나이프를 원하는 순간에 던지려면 상당한 연습이 필요하다. 또한 전투 중에는 적 고정이 안 되므로 항상 맞춘다는 보장도 없다. 알타이르가 붙잡아 던지거나 돌에 걸려 쓰러진 적은 나이프를 던져도 맞추지 못한다. 몸을 절반 이상 일으킨 적에게만 맞출 수 있다. 따라서 나이프 던지겠다고 단검을 드는 거나 장검을 들고 싸우는 거나 어차피 효율은 비슷하다. 오히려 랭크가 높은 적들은 단검으로 상대하는 게 어려우니 더 비효율적일 수도 있다.
[1]
인식한 상태라면 당연히 막고 밀어내서 실패한다.
[2]
액션 버튼을 누른 채 암살해서 대놓고 사람들이 인지하게 할 수도 있는데, 이때의 모션은 뒤에서 발동했을 때 기준으로 적의 무릎을 꿇리고 죽인 뒤 시체를 직접 바닥에 누이는 모션이다. 정면에서 발동했을 때의 모션도 나름대로 멋진 편.
[3]
여담이지만, 2회차 플레이를 할 때까지 암살검도 카운터가 된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꽤 많다. 장검 카운터와 달리 연습하는 기회가 나오질 않아서 그런 듯. 그런데 연습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암살검 카운터는 모션 대부분이 암살검을 머리에 박는다!!
[4]
장검 카운터는 가끔 복부를 주먹으로 가격해서 쓰러뜨리기만 하는 모션이 뜨기도 한다. 그런데 후반부로 가면 나오는 적들 중 알타이르의 공격도 카운터로 막아버리는 적들 대부분이 이런 판정이다.
[5]
덕분에 최종보스보다 부하들과 다굴을 치는 로베르와의 싸움이나 최종보스 전에 나오는 환영들이 더 난이도가 높은 현상이 발생한다.
[6]
물론 이러다가 경비병이 더 몰려오는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마무리 안해도 시간 지나면 죽긴 한다.
[7]
에지오-이중 암살검->훅블레이드, 코너-토마호크, 에드워드-쌍검과 권총, 아데웰-마체테, 아블린-채찍과 푸주칼, 셰이- 공기총, 아르노-팬텀블레이드, 제이콥&이비-케인소드
[8]
물론 빈도수로는 암살검이 압도적으로 높다. 단검과 장검을 비교할 때의 이야기
[9]
그렇지만 메모리 블록 5, 다마스쿠스의 주바이르 알 하킴 암살에는 도움이 된다. 가짜와 진짜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가짜는 투척 나이프 한 대 맞고 뻗지만, 진짜 타겟은 한 대 맞고 경직되다가 도망가기 때문이다.
[스포일러]
특히 마지막 기억에 나오는 마시아프에서의 싸움에서 유용한데, 알 무알림이 에덴의 조각으로 지금까지 죽인 암살 대상 9명의 환영을 소환하여 싸움을 걸어올 때 처리하기 좋다. 각 암살 대상의 공격력은 실체일 때와 같아서 한 번 9명에게 둘러 싸이면 장검을 들고 방어를 해도 알타이르의 체력이 뚝뚝 떨어지고, 무기가 다들 미묘하게 조금씩 달라서 카운터 타이밍을 잡기도 어렵다. 이 때, 이 환영들의 체력은 일반 보병과 같기 때문에, 3층으로 이루어진 정원의 각 층을 뛰어다니면서 쫒아오는 환영들에게 단검을 던져주면 한 명당 한 방으로 잡을 수 있다. 단, 최후의 마시아프에서는 투척 나이프를 보급받을 곳이 없으므로, 이전의 전투들에서 단검을 사용하지 않고 아껴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