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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수 플레이 스타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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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양석환의 플레이 스타일을 정리한 문서.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
현재 KBO 리그를 대표하는 공갈포 중 하나로, 타자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잠실에서 20홈런을 밥 먹듯이 넘길만큼 순수 파워는 리그 내에서도 상위권~최상위권에 들어간다. 좋지 않은 선구안을 교정하기보다 두산 입단 이후 히팅 포인트를 극단적으로 앞으로 당긴 채로 더욱 거침없이 막스윙을 휘두르며 오히려 기량이 더 발전한 사례이다.[1]히팅 타이밍을 매우 앞에 두면서 풀 스윙을 가져가는,극단적인 풀 히터이다. 그로 인해 대부분의 타구가 당겨치는 방향인 왼 쪽으로 향하며 헛스윙도 굉장히 많다. 잠실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면서도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순수 파워는 KBO 내 상위권이라고 볼 수 있으나, 컨택과 선구안 문제로 인해 출루 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그로 인해 홈런은 20후반~30개 까지도 쳐내지만 출루율이 워낙 낮아 시즌 OPS는 0.7후반~0.8 초반 대에 형성된다. 박동원과 타격 스타일이 굉장히 유사하며 성적 또한 거의 비슷하게 형성된다.
기본적으로 풀히팅을 고수하는 특성상 하이패스트볼과 떨공에 약하다. 존 안에 들어오지도 않는 높은 볼에 수시로 배트가 나가고 타격 시 밀어치기가 안 돼서 바깥쪽 공이나 몸쪽 공이나 죄다 끌어당기기 때문에 바깥쪽 볼에도 쥐약이다. 높은 출루율, 즉 아웃을 잘 당하지 않는 것을 중시하는 현대야구의 관점에서 보자면 아직 중심타선, 그것도 타격에 집중해야 하는 1루수에 붙박이로 서기엔 다소 애매한 선수이다.
그러나 득점권 타율이 괜찮고, 주전이 된 후에 80타점은 찍어주기 때문에 장타력으로 약점인 출루율을 보충하고 있다. 이는 LG 트윈스 시절부터 현 소속팀 두산 베어스에서 뛰는 현재까지 공존하는 장점[2]과 단점[3]이다.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두산을 상대로 매우 강했다. 두산전은 양석환이 홈런 치는 날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 통산 성적만 봐도 타 팀 상대로는 OPS가 8할을 넘는 경우가 없는데 두산 상대로만 OPS가 9할을 넘나든다. 오죽하면 Dㅗ살자 드립부터 캅석환같은 드립에 D의 일족이나 별의별것을 다 D로 엮는 모습도 있다. 팀이 두산한테 호구잡힌 2018 시즌에도 양석환 개인의 성적은 굉장히 좋았다. 2018년 7월 21일 LG가 대역전승을 당한 날에도 경기 초반 분위기를 휘어잡는 쓰리런포를 장원준한테 뽑아내기도 했다. 일단 두산전 타율이 0.333으로 상대 타율이 가장 좋고, 홈런 3개의 OPS가 1이다. 2017시즌과 비교하면 타율은 훨씬 낮았고 대신에 타점이 많았다.
두산 이적 후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팬들의 지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아직 다듬을 게 많아 보이는 김민혁이나 가망이 안 보이는 신성현을 안 봐도 돼서 좋다는 팬들이 대다수.[4] 특히 반대급부로 LG로 이적한 함덕주가 애초에 팀이 기대했던 선발투수 정착에 실패하고 2군 말소 후 불펜으로 보직 전환을 했으나 다시 2군으로 말소되고 그대로 시즌 아웃이 거론되는 등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며 더더욱 여론이 좋아지고 있다.[5]
두산으로 이적하기 전인 2021 스프링캠프에서 본인의 단점인 바깥쪽 변화구 대응과 선구안 개선을 포기하고 장점인 파워와 당겨치기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준비했다. 그리고 두산 이적 후 주전을 보장해준 감독의 지속적인 믿음 아래 심리적 안정감 마저 찾은 후 LG 시절보다 적극적으로 스윙을 돌리기 시작했다.[6] 컨택율과 삼진은 커리어에서 가장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모습들이 장타를 지속적으로 생산해내는데 이로운 역할을 한다. 그 결과 장타율과 순장타율, wRC+ 등 많은 세부 스탯에서 커리어하이를 쓰며 리그를 대표하는 우타 거포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LG 시절 많은 홈런에도 세부 스탯과 선구안이 매우 좋지 않아 1루수 붙박이로 서기 힘들다는 평가를 뒤집는 한 해를 만들어 가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히팅 타이밍을 극단적으로 앞으로 당긴 것이다. 상무 시절 본인의 약점이었던 선구안과 바깥쪽 대처를 위해 히팅 타이밍을 뒤에다 두고, 공을 오래보는 변화를 시도했다. 실제로 상무 시절 2군 기록을 보면 볼삼비 개선 등 선구안이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전역 직후인 2020시즌 처참히 망한 후, 단점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닌 장점을 극대화하는 것을 택하고 히팅 타이밍을 다시 앞으로 당겼다. 중계로 보면 양석환은 앞 무릎 근처에서 히팅 타이밍을 잡는다. 이것은 KBO의 일반적인 타자들보다 공을 1~2개정도 앞에 두고 치는 것이다. 양석환의 극단적으로 앞쪽에서 형성된 히팅 타이밍에 감탄하는 해설위원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앞쪽에서 형성된 히팅 타이밍으로 양질의 타구와 많은 홈런을 때려내어 플레이 스타일 변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앞쪽에서 형성된 히팅 타이밍은 공을 오래보지 못하고 필연적으로 많은 삼진을 당할 수 밖에 없다. 양석환도 이러한 약점을 벗어나지 못하고 리그 4위에 해당하는 삼진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다 빠른 카운트에 스윙을 하는 타격성향이 더해져 볼삼비도 안 좋다. 이러한 약점으로 바깥쪽 공에 약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에는 여지없이 헛스윙을 한다. 모 해설위원에 따르면 양석환의 타격 밸런스가 안 좋을 때는 바깥쪽 볼에 헛스윙을 돌리고 트리플악셀을 도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바깥쪽 공을 엉덩이를 빼는 기술적인 타격으로 컨택하여 인플레이 타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2022시즌의 관건은 본인의 강점인 앞쪽에서의 히팅 타이밍에서 바깥쪽 공에 대처하는 것이다. 이미 9개 구단은 양석환의 약점을 명확하게 분석하였고, 이 때문인지 후반기와 포스트시즌 다소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바깥쪽 유인구로 공 한두개 빼는 커맨드를 보여주는 투수가 KBO에 몇 없다는 점은 양석환에게 긍정적인 요소이다. 바깥쪽에서도 조금만 몰리면 양석환은 작살을 내기 때문이다.
또 다른 변화는 패스트볼 원 타이밍 스윙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런 변화로 패스트볼 구종가치 리그 타자 부문 최상위권를 달리고 있는 등 밋밋한 코스의 패스트볼이 들어오면 여지없이 장타를 만들어내고 있다. 높은 공과 몸쪽 공에도 극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바깥쪽으로 떨어지는 변화구에는 가끔씩 자세가 무너지면서 빗자루를 쓸듯이 억지로 당겨서 안타를 만들 때도 있으나 후술할 모습을 보이며 바깥쪽 볼에 대한 대처능력이 상승했다. 위에 서술된 대로 패스트볼에 대한 압도적 파괴력을 얻었고 그에 대한 등가교환으로 지불한 것은 슬라이더 계열 구종 가치 리그 최하위권이다. 그리고 우투수보다 좌투수에 훨씬 강한 모습을 보이고 홈 경기보단 원정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1시즌 후반 들어 조금씩 밀어치는 안타가 나오나 싶더니 그 해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자신의 최대 약점인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볼을 안정적으로 커트해내더니 바깥쪽 볼을 결대로 밀어치는 안타를 두 차례나 선보였다.[7][8] LG에서와 두산에서의 첫 시즌 초반에 보였던 모습과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바깥쪽에 대한 대처능력이 상당히 향상된 모습을 보였다. 히팅 포인트를 극단적으로 앞에 두고 몸쪽과 높은쪽 볼에 극강의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2S 이후에 결대로 밀어칠 수 있는 능력도 두산에서 갖추게 되어 홈런타자로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
다만 초반의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분명히 있었다. 특히 4월 23일의 BABIP이 .452로 기형적으로 높았고 2볼넷 20삼진이라는 절망적인 볼삼비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경기 출장을 거듭하면서 BABIP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반면 타율은 2할 후반대를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고 볼삼비도 6월 5일 기준으로 21볼넷 49삼진으로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5월 중반 들어 급격히 하락세에 빠졌다가 5월 말에 다시 살아나는 등 사이클을 꽤 타는 중이라 시즌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타율 0.273을 기록하며 괜찮은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출루율은 3할 초반 정도로 떨어지는 타자이기 때문에 3번타자로 적합한 유형은 아니다.
2.2. 수비
신일고 시절엔 유격수였고, 동국대 시절엔 3루수였는데 프로 입단 후에는 3루를 보면서 종종 1루도 소화한다. 3루수로서는 기본기 부족으로 포구 시 자세가 나쁘고 타구 판단도 느리다. 강습타구는 잡아내는 게 경기당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수준이고, 수비 범위는 3루수 시절 이대호와 맞먹을 정도로 심각하다.[9] 유격수 출신이라 어깨는 상당히 강해서[10] 송구의 빠르기는 문제가 없지만 정확도가 떨어져 송구가 무척 불안하다.2018년 류중일은 김재율과 더불어 3루 불가판정을 내리고 1루수로 전향시켰다. 1루 수비는 3루수 때와는 사람이 달라진 수준으로 평균 이상의 수비를 보여준다. 송구 및 캐치도 안정적인데다 강습타구, 땅볼처리 모두 1루수로는 괜찮고 1루로 두면 수비범위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문제는 1루는 수비가 아니라 타격으로 평가 받아야하는 포지션이고, 양석환의 타격은 아무리 좋게 평가하려고 해도 주전 1루수 감이 아니라는 점이다.[11]
그러나 아도니스 가르시아가 유리몸 기질을 드러내며 보라는 3루는 못보고 지명타자만 뛰자 다시 3루수로 가서 좋지 않은 모습만 보여주다 시즌을 마감했다. 전역 이후에는 김민성이 영입되었기 때문에 1루는 보는 로베르토 라모스와 함께 돌아가면서 1루를 맡거나 김민성을 대신해 3루로 나오기도 하는데 나오면 불안한 송구와 좁은 수비 범위로 LG팬들의 혈압을 올리며 김민성 그립다는 소리가 바로 나오게 했다. 결국 2021 시즌을 앞두고 주 포지션인 1루와 3루 모두 경쟁자들을 뚫어내지 못하고 두산으로 트레이드되었다.
수비에선 두산과 장기계약을 한 허경민이 붙박이 3루수로 출전하고 있고 수비가 좋은 3루 백업들도 많기 때문에 두산 이적 후에는 1루수나 지명타자만 보고 있는 중이다. 수년 간 오재일의 리그 정상급 1루 수비를 봐온 두산팬들에게 처음엔 만족스럽지 못한 평가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실책이 줄고 호수비도 여러 차례 보여준데다가 공격에서 팬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결과를 보이기 때문에 수비에 대한 박한 평가도 거의 사라졌었지만, 2023년 기준 리그 최하위급의 1루 수비를 보여주고 있으며 수비범위, 센스, 포구능력 모두 계속 퇴보하는 중이라 전문 지명타자 외엔 사실상 쓸모가 없어지고 있는 상황이다.[12]
그래도 2024 시즌엔 수비가 나름대로 발전되고 있다. 포구도 나름 안정적이고 큰 신장을 이용해 빠지는 송구도 잘 잡아주며, 전문 1루수로 스텝업을 해가는 모습이다.
2.3. 주루
체구에 비해 발이 상대적으로 빨라[13] 3루타도 제법 양산했으나 주루 센스가 극악이고 주루 플레이도 적극적이지 못해 승부가 굳어진 경기 후반에 출루하면 대주자로 교체되는 일이 많다. 그리고 주루 센스와 별개로 설렁설렁 뛰는, 이른바 라면주루가 잦다. 2017년 9월에는 급기야 패배하면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되는 경기에서 1루까지 산책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본인도 이러한 산책주루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있다며 개선 의사를 밝혔으나 개선이 잘 안 된다.단독 도루는 가능한 정도의 주력이나 발 자체가 대단히 빠르지는 않아 도루 시도는 적고 도루 센스도 없는[14] 편이다. 단, 2루에서 홈으로 뛰어드는 스피드는 썩 괜찮은 편. 따지자면 채은성과 비슷한 주력이지만 채은성보다는 약간 더 낫다.
21시즌부터는 도루와 3루타를 거의 기대하기 힘들며 주루사를 범하는 모습도 심심찮게 보인다.[15] 그러나 순수 달리기 속도는 썩 괜찮은 편. LG 시절 땅볼이 나오면 전력질주를 하지 않는 좋지 않은 워크에씩을 보인 이후에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며 두산 이적 후에는 어처구니 없는 땅볼에도 전력질주하며 상대의 실책을 유도하는 모습도 보이며 양석환의 워크에식에 대한 논란도 완전히 종식되었다.
2.4. 기타
이렇게 두산에 와서는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보여주며 팀의 중심타선을 지키고 있으나 부상을 잘 당하는 유리몸이 되어버렸다.[16] LG 시절에는 부상을 거의 당하지 않았지만 두산 이적 이후 2021년 막판부터 2022년 4월 현재까지 옆구리 부상만 3번을 당했다. 가뜩이나 홈런타자인만큼 허리를 이용한 몸통스윙이 특히 중요한 양석환에게 고질적인 옆구리 부상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 원인을 두 가지 정도 추측해보자면 첫 번째로는 부상 이후 회복 시간이 적었다는 점을 감안해볼 수 있다. 옆구리 부상을 처음 당했던 작년 10월에도 예상 복귀 시기보다 빨리 복귀했으며 시범경기 전체를 결장하는듯 보였던 이번 시즌 초에도 좀 더 빨리 복귀하였으니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을수도 있다. 두 번째는 양석환이 너무 몸을 사리지 않는걸 추측해볼수있다. 위에 서술했듯이 양석환은 LG 시절 설렁설렁 뛰는것과 같이 워크에씩이 좋은 선수가 아니었지만 두산에 와서 몸을 사리지 않고 무리해서 몸을 쓰다 보니 부상을 당한게 아닌가 생각해볼 수있다.[17]때문에 본인은 무리한 타격 자세와 더불어 유리몸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고토 코지 타격 코치와 2023 시즌을 앞두고 상의한 끝에 컨택을 끌어올리기 위한 밀어치는 자세를 훈련하고, 필라테스를 비롯한 운동으로 유연성을 기르겠다고 하는 등 타격 매커니즘을 자주 바꾸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타격 자세를 적재적소로 유지하기 위해 양의지와 박병호처럼 한 손을 가볍게 놓으며 앞으로 걷어내 당기는 자세를 새롭게 추가했는데, 이를 처음 시도한 2022년에는 아직 타격폼이 제대로 완성되지 못했는지 잔부상으로 고생했으나 2023 시즌에는 제법 타격 자세에 적응을 했는지 컨택에서 확실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다만 그로 인해 4월 반짝 이후 홈런 개수가 급감한 상황이며 볼삼비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권 수준으로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파워가 조금이라도 떨어지게 된다면 지명타자로도 쓰지 못할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
메이저리그의
하비에르 바에즈와 유사한데 바에즈도 체감 타율에 비해 실제 타율이 높은 대신 출루율이 낮고 기본 선구안이 좋지 않은 선수였으나 오히려 적극적 스윙을 통해 인존 스윙률을 비약적으로 증가시키며 타격 면에서 스텝업한 모습을 보여줬다.
[2]
높은 장타율
[3]
낮은 타율과 출루율. 사실 타율이 그리 낮은 편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거포라고 불리는 타자들의 타율은 2할7~8푼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다만 보통 거포형 타자들이 위력적인 파워를 앞세워 도망가는 피칭을 유도해 순출루율이 좋은 편임에 반해 양석환은 출루율이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4]
둘다 2군을 폭격 중이긴 하나, 1군에선 큰 활약을 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김민혁은 아직까진 유망주라 이해할 수 있다고 해도 신성현은 32세가 되도록 한 게 없고, 결국 1루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후 은퇴했다.
[5]
사실 트레이드는 3~4년 정도 더 지나봐야 성패를 가늠할 수 있다. 그러나 첫 해의 트레이드 성과는 확실히 두산으로 기울었다.
[6]
스윙율과 초구 스윙율 모두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높다.
[7]
#
[8]
경기를 중계하던
김선우 해설위원은 최고의 클래스의 스윙을 보였다며 극찬했다.
[9]
위의 짤보다 훨씬 좁다. 오히려 1루수일 때 수비범위가 훨씬 넒을 정도.
[10]
잘 안 나와서 그렇지 과거에 어깨 강하기로 유명했던
조쉬 벨과 비슷한 수준이다.
김하성을 잡아내는 노바운드 노스텝 송구
[11]
1루 수비가 3루보다 수월한 건 당연한 얘기다. 1루수는 3루수처럼 대시 후 러닝스로우를 해야 할 일도 드물고 강습타구 처리 빈도 또한 평균적으로 우타자가 좌타자보다 많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3루수와 1루수의 수비 비중은 하늘과 땅 차이고 대부분의 팀에서 1루수는 수비보다 타격에 집중해야 할 득점 기대치가 높은 선수를 놓기 때문에 조금만 수비력이 좋아도 1루수로서는 높게 평가받기 마련이다.
[12]
이유찬의 2루 행과 맞물려
강승호가 1루를 보게 되었고, 자연스레 지명타자로 나오는 경우가 늘었다.
[13]
주루 플레이에 문제가 있어서 그렇지 스피드 자체는 좋은 편이다.
[14]
없는 게 아니라 가히 최악의 수준이다. 2020년까지 통산 29시도 14성공 15실패로 폐급 주자나 다름없고 가히 최악은 2017년의 3성공 7실패 성공률 30%. 3루타도 제법 치고 주자가치도 5.27까지 찍었을 정도의 스피드를 갖추었는데도 왜 대주자로 교체되는지 납득이 되는 부분.
[15]
주루센스가 좋지 않은 것도 있지만 몸이 커지면서 주력 자체가 감소했다.그 탓인지 타구속도도 올랐는데 21시즌 초반 기형적인 바빕에 영향을 준 듯.
[16]
전임 1루수였던
오재일을 연상케 한다. 오재일도 유니콘스-히어로즈 시절엔 그렇게까지 유리몸 기질이 심하지 않았으나 두산 이적 이후에 포텐이 터지고 주전 자리까지 오르면서 잔부상이 심해졌고 이는 삼성 이적 이후로도 해당된다.
[17]
당장 두산 이적 후 첫 옆구리 부상의 발생 시점도 2021년 10월 10일 창원 NC전 2회 초 박계범의 2루타에서 1루 주자였던 양석환이 홈까지 쇄도하는 과정에서 왼쪽 옆구리부터 넘어지며 슬라이딩을 하는 등 몸을 과격하게 쓰고 이후 한두 타석을 더 소화한 뒤에 옆구리에 이상이 왔는지 대타로 교체된 후 부상으로 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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