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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07:51:14

양미라(칼가는 소녀)


파일:칼소 2.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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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사랑 구은조 송채하 은호진
[ 조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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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도준 한희진 구혜주 윤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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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요한 양미라 강준수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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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진주 수미
[ 관련 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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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
양미라
파일:칼소 양미라 17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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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여성
직업 백화점 물류센터 직원[1] 주부
가족 이름 불명의 부모[2]
전부 채요한[3]
외딸 채사랑
해외판
성명
중국판: 양 메이러(楊美羅)
영어판: Yang Mira

1. 개요2. 작중 행적3. 인간관계4. 의문
4.1. 해결된 의문4.2. 해결되지 않은 의문
5. 평가6. 어록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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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양미라 개요.png
가 오래 살 수만 있다면 엄만 뭐든지 다할 수 있어.
네이버 웹툰 칼가는 소녀의 등장인물. 더블 주인공 중 한 명인 채사랑의 엄마.

2. 작중 행적

희귀병을 앓고 있어 병약한 사랑이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며, 사랑이가 또래의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길 바란다. 덕분에 그런 자신의 딸을 계속 챙겨주며 사실상 유일한 친구가 되어준 은조에게 고마워 한다. 희진이 전남편 구도준과 만난 충격으로 실신해 입원했을 때 병문안을 와 그동안 사랑이를 챙겨준 은조를 칭찬한다. 또한 은조를 방치했던 과거를 자책하는 희진에게 혼자 아이를 키우는 같은 엄마로서 동질감을 느끼며 위로해준다. 이후에는 완전히 안면을 튼건지 우연히 만난 희진을 차에 태워주고 하교길에 만난 은조와 함께 집까지 데려다 줄 정도로 친해진다. 사랑이가 더 나을 수 있었음에도 쓰러지게 만든 장본인. 83화의 사랑이의 회상에서 카메라 앞에서 진주제약이 만든 약을 먹는 것을 찍고 있는 장면이 나온후 사랑이 엄마가 통장을 확인 한 후 사랑이의 약을 쓰레기통에 버린다. 80화의 사랑이가 약이 줄어들었다며 의심하던 장면이 복선이다.
과거 회상에 따르면 젊은 시절에는 꽤 시니컬한 성격인데 의외로 사랑이의 성격은 엄마를 닮은 것으로 보인다. 고아로 자라 잡일을 하다가 남편인 요한을 만나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며 친해지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사랑이가 어렸을 적 요한이 병으로 죽고 사랑이까지 불치병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되자 의사의 추천으로 방송에 출연해 엄청난 후원을 받는다. 사랑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돈이 필요한데 사랑이의 약을 계속 지원받기 위해선 사람들의 사랑이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약을 몰래 조금씩 버리고 있었다. 아무래도 심적으로 많이 지쳐버려 올곧은 판단이 서기 어려워서 저런 판단을 한 듯하다.[4]

100화에서는 사랑이가 채하의 집에서 친구들과 같이 조별과제를 하다가 다함께 깜빡 잠이 들었을 때 부재중 전화가 잔뜩 찍혔다.[5] 그러다가 사랑이가 깨서 부재중 전화를 확인하여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사랑이를 데리러 채하의 집으로 찾아온다. 정말 숙제 하다가 다함께 깜빡 잠든거냐며 묻자 친구들의 해명과 사과를 들은 다음[6], 일단 알겠다면서 사랑이를 데리고 간다. 차를 타고 가면서 사랑이가 지금 화난거 안다며 시간 끌지 말고 혼내라고 하자, 엄마 지금 참고 있는 거 안 보이냐고 하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연락 안 된 오늘만 그런 거 아니라며 방과 후에 혼자 오겠다고 그러거나 은조랑 놀다 오는 거 엄마가 못하게 한 적 있냐며 그럼 너도 연락 잘되는 것은 지켜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연락 안 되면 엄마가 얼마나 걱정할지 모르냐, 별거 아닌 일로 연락이 안 될 때에도 심장이 타들어가고, 도와줄 사람 없는 곳에서 쓰러졌을까, 무슨 사고라도 당했을까, 그런 상상하는 시간에 엄마는 수 백 번도 미쳐서 돌아간다고 심정을 토로한다. 집으로 돌아오자 화가 난 반응을 보이며 방으로 들어가려는 사랑이에게 엄마가 그렇다고 친구들 만나지 말라는 거 아니라며 사랑이를 붙잡지만 설득에 실패하고 사랑이가 방에 들어가자 괴로워 한다.

104화에서는 봉사활동 장소까지 따라온 모습을 보인다.[7] 이때 선생님들의 말로는 사랑이도 사랑이지만 엄마고 유별나서 다들 사랑이 담임을 안 맡으려했다고 한다. 이해가 안 가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좀 과하다고.

108화에선 강 팀장과 만나서 식사하고 약도 받아오느라 늦었다며 사랑이에게 미안해한다. 그리고 사랑이에게 전에 만났던 호진이라는 아이와 앞으로 가까이 지내지 않는게 좋겠다고 당부한다. 이유가 뭐냐는 사랑이의 질문에 당황하면서 나중에 설명해주겠다고 얼버무리는데 당장 말하기에는 곤란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자 이젠 이런 것도 숨기냐는 사랑이의 일침에 잠시 당황한다. 혼자 방으로 들어가는 사랑이에게 엄마가 씻고 가방에 약 넣어준다고 말하지만 됐다며 가방 챙겨주지 말라는 말만 듣는다. 사랑이와의 대화를 끝낸 뒤, 화장대에 앉아 있다가 상자를 열어보는데 그 상자에 약 봉지가 잔뜩 있었다.

115화에서 사랑이가 은조와 대화할 수 있게 차로 데려다준다. 그러면서 난 널 이길 수 없으니까 라고 독백한다.

116화에서 사랑이에게 폭로된 영상[8]에 대해 묻는다. 사랑이가 저지른 일에 대해 듣고 둘이서 뭐 하고 다 거냐고 소리친다. 사랑이가 해명할 생각이 없다고 하자 진주제약 불매 소리까지 나온다며 그런 손해까지 봐도 되냐고 문자 봐도 된다는 말과 은조를 위해 갑자기 착해지려는 게 아니라 강해지고 싶은 거라는 사랑이의 진심을 듣고 엄마는 널 이길 수 없다고. 네 뜻대로 해주겠다고 한다.

117화에서 강 팀장의 전화를 끊은 사랑이가 약을 안 먹으면 죽냐고, 자신한테 아직 남은 약이 많다는 말을 듣고 아직 약 안 먹었지? 하고 물어보며 사랑이에게 약을 주려 한다. 그러나 사랑이가 나한테 할 말 없냐는 말을 하지만 말을 듣지 못했는지[9] 물 여기 있다며 답하지만 화가 난 사랑인 됐다며 방으로 들어간다. 때마침 장 PD의 전화가 오자 사랑이에게 주려던 약을 자신이 먹고 전화를 끊는다.

128화에서 사랑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기자들의 질문을 무시하고 차로 막아선다.

144화에서 사랑이를 집에 데려다 주는 길에 사랑이와 은조, 호진이가 같이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인상을 찌푸린다. 사랑이와 호진이가 말싸움하는 걸 제지하고 집에 와서 가까이 지내지 말라고 했는데 왜 자꾸 랑 어울리냐고, 자꾸 이러면 너 다른 약속 있다는 거 엄마는 허락 못해준다고 말한다.

147화에서 충격적인 옛 사실을 듣고 호흡곤란이 온 사랑이를 제빨리 차에 태우고 집에 간다. 그 후 특별히 얻어온 진주제약 신약을 사랑이에게 먹인 후 상태가 진정되고 사랑이가 엄마가 은호진 싫어하는 것처럼 은호진네 아빠도 날 싫어한다는 말을 듣자 너를 구하다 다쳤다며 그렇게 말해? 하... 그래서 그렇게... 라고 비웃음을 띄며 말한다. 말을 마친 후에 사랑이가 갑자기 쓰러지자 침대에 눕혀 준다.

148화에서 가정방문 온 의사에게 사랑이가 갑자기 쓰러진 이유가 뭐냐며 묻고 의사에게 심리적인 문제 같다는 답변을 듣는다. 오늘 갑자기 집에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의사가 진주제약 신약을 은근슬쩍 가져가려 하자 그 약 주고 가셔야 한다고 대답한다. 의사가 떠난 후 상자를 정리하다 과거에 호진이가 보낸 편지를 발견한 순간 갑자기 나타난 사랑이를 보고 깜짝 놀라 주저앉으며 언제 깼냐고 물어본다. 연락 왔는데 왜 온 적 없었다고, 도대체 나한테 숨기는 게 몇 개냐는 사랑이의 화가 섞인 질문에 이거 하나 뿐이라고, 잠깐 알고 지낸 주제에 잊지 않고 편지를 보내는 게 소름끼쳐서 그랬다고, 스토킹이라 너무 무서워서 해코지를 하면 증거로 쓰려고 편지를 가지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왜 나한테 사실대로 말 안하냐는 사랑이의 말에 너 힘들까봐 그냥 엄마가 알아서 한거라고 말한다. 이 말에 화가난 사랑이가 가출하려 들자 아직 몸 상태가 안좋다며 붙잡으려 들지만 미쳐버릴것 같다는 사랑이의 말에 결국 사랑이를 잡은 손을 놓아주게 된다.

154화에서 은조에게 상처준 후 울면서 비 맞으며 돌아온 사랑이에게 안 그래도 요즘 몸 안 좋은데 비까지 맞고 오면 어떡하냐고, 우산이 없으면 새로 사서 쓰고 오거나 아니면 엄마에게 연락이라고 했어야 한다며 잔소리한다.[10]

156화에서 병원 옥상에서 당장 퇴원시켜달라며 난동 부리는 사랑이에게 당장 내려오라고 말한다. 얼마 후 심리상담을 받은 사랑이가 혼자 친구 좀 만난다는 말을 하자 너무 오래는 안된다며 은조 만나는 거냐며 묻는다.

159화에서 사랑이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간접등장 사랑이도 엄마의 전화를 보고 서둘러 집에 가려고 하다 호진이가 사랑이에게 진실게임을 권유하면서 결국 부재중으로 전화가 찍혔다. 정황상 사랑이가 은조를 만난 것이 아닌 채하의 작업방에 간데다가 호진이와도 만났다는 것을 알게 된다면 사랑이와의 갈등이 더욱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호진이의 전화를 받고 즉시 채하의 작업방으로 출격해 사랑이를 귀환시키며 다시는 내 딸에게 접근하지 말고 한번만 더 내 딸 잘못되게 하면 가만 두지 않을 거라고,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내 딸 근처에 나타나지 말라고 은호진에게 최후통첩을 가한다. 후에 집에 돌아와서 왜 편지를 버렸냐고 사랑이가 묻자 그날 사고로 정말 죽을 뻔했다고 기억까지 잃었는데 그쪽 부모는 사과 한 마디 없었다면서 뻔뻔하게 굴자 연락을 차단했다고 한다. 그리고 네 엄마라서 널 사랑헤사 이런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랑이에게서 어째서 어렸을 적 약을 버렸냐는 질문을 받자 멘붕해서 널 치료할 수가 없어서 약을 버렸다고, 평생 침대에 누워 아프면서 살아도 내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겠다고 아파서 죽는 것보다 낫다고 눈물 흘리면서 대신 아프고 대신 죽어주고 싶다고, 널 살리기 위해 세상에 내놓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사랑이가 그럼 이 약들은 전부 빼돌린 약이라고 묻자 이건 갑상선 때문에 수술을 받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이라고 말해 준다. 결국 사랑이가 집에 있기 싫다고 말하자 입원시켜준다.

170화에서 무화과 케이크를 내려놓으면서 외출 준비하는 사랑이를 보고 왜 점심 약을 안 먹었냐고 다그치다 알아서 먹겠다는 사랑이의 말을 듣고 꼬박꼬박 먹어야 한다고 답하다가 무언가 깨달은 듯한 사랑이의 태도를 보고 입을 다문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지만 기다리지 말고 집으로 가라는 말만 듣게 된다.[11]

174화에서 강 팀장이 가져온 선물을 보며 10년씩이나 보낸 시간이 참 빠르다고 말한다. 그리고 약을 받으며 강 팀장에게 사랑이가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은 전부 진주제약 덕분이라고 말해 준다. 그리고 강 팀장에게서 앞으로 항상 진주제약이 지원할 거라는 말과 저번처럼 사랑이가 탈나면 자신도 마음이 아프다는 말을 듣고 약 먹고 탈 난 걸 어떻게 알았냐며 넌지시 생각한다. 이후 병실에서 장PD 전화를 받으며 잠시 나간다.

175화에서 장PD의 전화를 받지만 더이상 촬영은 하고 싶지 않다고 거절 의사를 밝힌다.

181화에서 사랑이의 병원에 찾아갔다가 호진이의 아버지와 마주쳐 대판 싸운다. 왜 자꾸 우리 애 다치게 하냐고 소리치다 희진에게 저지당한 후 오 비서에게 범인은 주식, 코인 실패로 인한 빚으로 100만원을 노리고 사랑이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에 기겁한다. 그리고 치사량의 주인이 호진이라는 사실을 듣자 미친 새끼라며 달려든다. 그리고 수 백통 이상 편지 보내며 괴롭혔는데 치사량까지 하냐며 범죄자 새끼를 뭐가 잘났다고 내 딸 옆에 눕혀놓냐며 고래고래 소리지른다. 그 순간 호진이의 아버지에게 당신은 뭐가 잘났냐며 가짜 약이냐 먹이냐는 말에 거짓말하지 말라고 소리지르지만 희진에게서 사실이라고 진실을 듣게 된다.[12]

182화에서 희진이 의심해 본 적 없냐는 질문에 공기와 같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거대한 믿음이라 의심할 수가 없어서 믿어야만 했다고 반드시 존재해야 할 하늘과도 같았지만 그 하늘이 사라졌다고 이제 어떡하냐며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라며 울분을 토한다.

189화에서 사라진 사랑이를 찾아 은조에게 빨리 말하라고 닦달하지만[13] 이내 돌아온 사랑이를 보고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라고 포옹한다.

190화에서 채사랑에게 이불을 덮어 주면서 온몸에 돋아난 붉은 반점을 보고는 죽은 자신의 남편 떠올라 헛구역질을 하고는 약이 필요하다며 도대체 왜 전화를 안 받냐며 강 팀장에게 전화한다.

전화를 받는 순간 강 팀장이 근처에 있다는 것을 보고는 잠시 멈추자 곧 회의 있어서 다시 전화하겠다는 거짓말을 하는 강 팀장을 보고는 회사라서 그러냐며 다시 연락주라고 말하고 뒤를 밟는다. 비상계단까지 따라가 애초에 신약 개발은 없었고 사랑이가 너무 오래 살았다며 기적인지 재앙인지 모르겠다는 의사의 말을 엿듣는 순간 전화 진동으로 위치를 발각당하고 만다.

191화에서 다행히 제빠르게 자리를 피해 발각은 피하였다. 그리고 강 팀장의 대화에 별일 없다고 말한 후 사랑이가 자신의 다큐를 찍어달라고 요청한 것에 의문을 품는다. 그리고는 누워있는 사랑이를 보며 다 자신이 한 짓의 대가라며 후회하며 눈물 흘리고는 이내 신에게 우리 딸은 사랑해달라며 흐느낀다. 그런 후 병실에 나온 순간 오 비서에게서 채사랑의 치료를 지원하겠다는 말을 듣는다.

192화에서 치료 제안을 듣고는 순간 당황하지만 이내 치료 지원을 받는다면 은호진으로 인해 피해 받던 것을 용서해줬으면 좋겠다는 오 비서의 말에 순간적으로 어째서 도움을 주는 빠져나갈 구멍이 그 쪽이냐며 싫다고 거절한다. 그러나 한 번에 대답하기 어렵다는 것을 이해하며 좀 더 생각하고 결정한 뒤에 연락달라는 명함을 받고는 이내 집에 돌아와서 과거 요한이 보내던 자신을 보고 싶어서 택배가 전부 자기 앞으로 보내던 것과 서로 포옹하여 서로 포옹하여 사랑한다고 말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쓰러져 눈물을 흘린다.

195화에서 집에 들어와 촬영하기로 했다는 사랑이에게 꼭 촬영해야 하냐며 묻지만 그러기로 했다는 사랑이에게 진주제약말고 다른 미국의 제약회사를 알아보자고 말한다. 그러자 설마 지금 이 이야기를 전부 은호진에게 들은 거라면서 정색하는 사랑이에게 또 속는다 할지라도 이렇게라도 살아야지 않냐고 말한다. 그러자 엄마에게 이렇게 비참하고 굴욕적으로 어항에 갇힌 물고기처럼 숨만 쉬면 되냐고 반박하면서 이내 울컥하며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하는 사랑이에게 지금 힘들어도 살다보면 다 괜찮아진다고 말하지만 채사랑은 엄마에게 그런 엄마는 괜찮아졌냐며 반문하면서 좋았던 날이 지나가 고통이 찾아오는 거라면서 살고 싶지 않은데 왜 그렇게까지 살라고 하냐며 묻는다. 그러자 결국 그럼 내가 너한테 죽으라는 말을 하냐면서 자신도 사는 게 지긋지긋하고 힘들지만 힘들다고 다 죽으면 대체 누가 살 수 있겠냐며 그냥 계속 살아야 한다고 애원한다.

197화에서 인터뷰에 등장하여 병명도 없는 희귀병이라 사랑이의 이름을 딴 병에 걸렸음에도 사랑이는 정말 착했으며,자신이 하자고 한 병원도 검사도 약도 유명해지는 것도 갈아있는 거까지 전부 자신의 바라는 대로 해 주었다며 너무 사랑하고 오래 살아서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말한다. 그러다 보니 사랑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생각하지 않았다며 사랑이를 도와준 모든 분들한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사랑이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3. 인간관계

4. 의문

은호진 진주제약 만큼은 아니더라도 미라 역시 상당한 의문점이 있다. 자세한 의문은 후술.

4.1. 해결된 의문

4.2. 해결되지 않은 의문

5. 평가

파일:양미라 191화.jpg
평생 침대에만 누워있는다 해도 살아서 내 곁에 계속 있을 수만 있다면 나는... 악마한테 영혼도 팔 수 있어.

가 점점 날 미워하고 싫어해도, 설령 너한테 지은 죄로 지옥을 간다 해도 상관없어.
양미라 본인
어떻게... 나를 이렇게... 아무 것도 모르게 만들 수가 있어... 엄마는 정말 나쁜 엄마야...
채사랑
대단하시네요... 전 그러질 못해서...
한희진
사랑이 1학년땐 사랑이도 사랑인데 엄마도 유별나서 다들 사랑이 담임 안 맡으려 했잖아요.
아직 제가 자식이 없어서 그런가...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그래도 좀 과한 거 같아요.
XX고등학교 선생님
은조의 친어머니인 한희진과 함께 본작에서 크게 호불호가 갈리는 인물 중 하나이면서도 입체적인 인물 중 하나. 가족은 물론 일가친척도 없는 고아 출신인 데다가 사랑하는 남편마저 일찍 떠나보냈고, 하나 밖에 없는 딸까지 시한부 인생이며 가난하게 살았던 과거로 동정하는 시선도 많다.

하지만 불행한 가정사와 딸을 사랑하는 마음까지는 이해해도 지나친 집착으로 사랑이에게 하는 행동은 분명히 잘못되었고, 이로 인해 사랑이가 상처를 입어 모녀 관계가 틀어지는데 일조하게 만들었다는 것에서는 불호의 의견도 꽤나 많다. 특히 사고에 불과한 병원 사건의 원인을 호진 남매에게 돌린 것과 진주와 호진이의 편지를 일부러 숨겼던 부분은 명백히 비판받을만한 부분인데 만일 미라가 편지를 중간에 빼돌리지 않았었으면 사랑이도 다정의 일로 상처 받는 일을 겪지 않은 채 진주와 호진이와 더 일찍 만나 지금처럼 서로의 관계가 꼬이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았다.
채사랑의 복수가 자신의 죽음이라는 것이 밝혀졌기에 사실상 반동인물로서 딸과 대립하는 것이 확정되었다.[15]

그릇된 행동과 딸에 대한 집착이 강하지만 자기 자신만 생각하거나 자신을 위해 남을 이용하려는 안면수심의 인간성은 아니다. 은조에게 딸의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거나 동병상련의 심정으로 희진의 직장까지 마련할 기회를 주는 등 남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도 가지고 있으며 본인 역시 사랑이를 계속 매체에 노출시키며 진실을 숨기는 스스로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

6. 어록

정말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내 아기.

작고 아픈 우리 아기.

내 마지막 사랑.
나는 항상 부유하는 사람이었다.

붕 떠있는 채 살아가는 거 같았다.

이 세상 어디에도 내 자리는 없었다.

그저 이곳이 끝나면 다음은 어디로 가야하는지를 늘 미리 생각하며 살았다.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된다. 가 대신 뿌리가 되어 나를 이 땅에서 살게 해 줬다.

과분하다. 너의 존재가. 너의 사랑이.

내 삶은 결핍이 많고 불안정했다. 살면서 운이 좋다고 여긴 적도 없었다.

하지만 이 행복이 너무 대단해서 내 인생 모든 행운을 다 끌어 쓰고 있다고 해도 괜찮을 것만 같다.
나를 채워줬던

나의 가장 큰 결핍이 되었다.

어떡해.

나는 를 잊을 수가 없어.
사랑...

내 전부

부족한 엄마를 만나서 미안해...

돈..이 있어야 사랑이를 치료할 수 있다.

돈이 있으려면 사랑이가 아파야 한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미쳤어!

도대체 어디까지 망가질 거야!
맞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생을 감당하며 살아 온 우리가 어떻게 약할 수 있겠는가.

아무것도 안 해도 지금까지 살아 온 우리는 약한 사람일 수가 없다.

새삼 사랑이가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게 놀랍다.
몇 개라니...! 이거 하나 뿐이야.

이건...! 잠깐 알고 지낸 주제에 잊지 않고 편지를 보내는 게 소름끼쳐서 그랬어!

편지뿐만 아니야. 예전 번호로도 수 없이 전화가 왔고 그거 때문에 번호를 몇 번이나 바꾼지 몰라. 아! 심지어 사랑이 너 있는 병원으로도 편지를 보냈어. 우리가 모르는 인터넷으로도 분명 연락 했을 거야.

이건 스토킹이잖아 사랑아. 너무 무서웠다고. 그래서 편지는 해코지를 하면 증거로 쓰려고 가지고 있던 거고,

안 그래도 힘든데 이거까지 너 힘들까봐 그냥 엄마가 알아서 한 거야.
내 딸에게 접근하지 마. 한 번만 더 내 딸 잘못되게 하면 진짜 내가 너 절대 가만 두지 않을 거야.

마지막으로 경고했어.

다신 내 딸 근처에 나타나지도 마.
기구하다는 말이 가장 적합할까. 팔자가 너무 사나운 내가 실은 모두를 죽이는 게 아닐까. 낳아 준 부모도... 사랑하던 남편도... 나는 원하고 사랑하면 안 되는 사람이 아닐까.

하나밖에 없던 내 딸이 먹던 약이 가짜였다. 이걸 대체 어디에 하소연해야 하는가!!

하소연이라고? 나는 지금 억울한가... 그 가짜 약을 버리고 조절하지 않았던가...

...내가 한 짓의 대가인가.

암만 애써봐도 결국 너는 안 될 것이라고 강하게 소리치는 것만 같다. 신이 존재한다면 그 신은 결코 나를 사랑하지 않겠구나.
제발...우리 딸은 사랑해주세요...

7.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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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양미라 개안.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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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은 모습 눈을 뜬 모습

[1] 젊은 시절 한정. 사랑이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부터 일을 그만두었다. [2] 사별 [3] 사별. 즉 현재는 고인이다. [4] 다만 애초에 양미라의 학력, 능력 등만으로는 사랑이의 약값을 마련하는 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 희귀병이니만큼 대량 생산으로 약의 단가가 내려가는 것도 아니고, 계속 개발 중인 약이라면 돈은 그 배 이상으로 나갈텐데, 금수저가 아닌 이상에야 그걸 감당하기는 어렵다. [5] 이에 자식을 너무 붙잡으려한다는 부정적인 반응과 일단 사랑이가 갑자기 쓰러질 수 있는 병약 체질인데다가 자식이 갑자기 연락이 잘 안 되면 저렇게 걱정할 수도 있다고 옹호해주는 반응으로 갈린다. [6] 이 때 호진이를 보자 옛날에 만났던 사람을 알아보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7] 이때 모습이 선생님들 근처 윗 고개에 있었는데 갑자기 나왔기도 했고 올려다보는 모습이 독자들한테 무섭고 소름돋았다는 평과 그렇게까지 감시를 해야겠냐는 불호의 의견과 딸이 얼마나 걱정됐으면은 저렇게까지 하냐는 호의 의견이 갈리고있다. [8] 구도준의 뺨을 때리는 영상 [9] 혹은 들었지만 못 들은 척 했을 수도 있다. [10] 이때 한희진이 구은조를 대하는 장면과 교차되어 나오는데, 사랑한테 상처 받고 비 맞으며 돌아온 은조를 본 한희진은 놀라지만 은조의 상태를 보고 안아주며 얼마나 힘들고 슬펐을까라고 말하며 위로해주지만 양미라는 사랑이의 마음을 헤아리지 않고 비 맞고 오면 어떡하냐며 잔소리할 뿐이었다. 둘 다 딸을 아끼는 건 같고 양미라도 유독 아픈 사랑이가 감기에 걸릴까봐 걱정하는 마음에서 말한 거겠지만 자식을 대하고 사랑하는 방식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런 부모로 인해 받는 감정이 보이는 장면이기도 하다. [11] 그 날은 마침 채사랑의 생일인데, 미라가 케이크를 가져온 것도 사랑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그런 거였지만 사랑은 이미 계속해서 숨기고 얼버무리는 엄마의 모습에 질렸기 때문에 선물을 거절하고 대신 친구인 은조한테 드림캐처와 쇼트케이크를 받으며 생일을 축하받게 된다. [12] 이에 미라도 이 진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13] 이때 사랑은 은호진과 같이 진주를 만나러 갔었다. 안 그래도 미라는 진주를 딸에게 집착하는 스토커 취급하며 싫어하고 있고 은호진은 치사량을 만들어 딸을 괴롭히고 이로 인해 상금을 탈려고 딸을 죽이려는 사건까지 벌이게 한 극악무도한 범죄자로 둘 다 사랑이한테 안 좋게 엮이다 못해 악연으로 취급되는 사람들인데 만약 미라가 그걸 알게된 순간 더욱 갈등이 심화됐을게 뻔하니 사랑 혼자서 열차를 타고 떠난 것으로 보인다. [14] 이내 곧바로 정신을 차려 본인도 이건 아니라며 좌절한다. [15] 당연하지만 사랑이가 누군가를 생각해서 자신의 복수를 멈출 가능성은 웬만해선 거의 없다. [16] 대조되게 남편 요한의 눈매는 부드럽다. [17] 그러나 45화의 묘사를 보면 연지도 헛소문을 유포한 장본인을 통해 그걸 들은 것으로 보인다. [18] 창사특집 사랑아사랑해 [19] 사랑이 역시 은조와 여행을 떠나고 싶으나 엄마가 허락 안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며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한다. [20] 현재진행형이다. [21] 무개념 정다정은 예외로 치더라도 호진이와 호진이 누나와의 연락이 끊기지 않았다면 사랑이의 성격이 지금처럼 비뚤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다. [22] 은조가 자신의 엄마와 비슷한 운명을 겪게 된 것처럼 사랑이 역시 엄마와 같은 냉소적이며 집착적인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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